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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9119934621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11-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단청 인연
1부 예술로서의 단청
1 단청은 매우 현대적이다
2 단청과 회화, 단청은 회화인가?
3 단청과 회화의 융합, 단청산수화
4 단청과 불화, 민화
5 인상주의 단청, 희정당
6 미니멀리즘 단청, 종묘
7 〈일월오봉도〉와 관우, 동묘
8 수덕사 벽화와 살아 있는 문화재, 임천
9 단청과 아라베스크, 테셀레이션
2부 단청과 오방색
1 단청의 역사
2 단청과 오방색
3 단청의 종류, 가칠단청과 긋기단청
4 단청의 종류, 모로단청과 금단청
5 단청의 곱팽이문양과 박생광
6 단청의 태극문양
7 수미단의 단청
8 천장단청, 반자초
9 문살단청, 꽃살문
10 궁창단청, 궁창초
11 사신도, 사령단청
12 천장 빗반자에 그려진 비천
13 수어장대와 태평화
14 강화 전등사 수미단과 귀면
15 강화 정수사 꽃살문
16 단청에 그려진 무지개, 휘
17 단청에 그려진 과일, 석류
18 단청의 낙은동과 버선
19 탑골공원 팔각정과 소식단청
20 궁궐의 천장 단청에 그려진 봉황
3부 역사와 함께 보는 단청
1 세종로 기념비전 앞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2 소공동 환구단 터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3 나주 금성관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4 나주향교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5 나주 불회사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6 나주 죽림사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7 고종의 서재, 집옥재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8 창덕궁 흥복헌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9 파주 보광사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10 선운사 만세루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11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에서 단청을 생각하다
4부 해외에서 찾아본 단청 데자뷰
1 단청과 이즈니크 타일, 아줄레주 타일
2 통도사 <반야용선도>와 이집트 벽화 태양선
3 <쌍봉황도>와 캄보디아 바이욘 사원
4 대적사 거인 벽화와 스페인 성 크리스토퍼 벽화
5 단청과 아르메니아 하치카르, 양피지 필사본
6 단청의 초엽무늬와 구스타프 클림트
7 단청의 칠보문과 벤츠 엠블럼
8 단청의 주의초와 커튼
9 <운룡도>와 성 게오르그
평론 박일선의 회화 고충환
저자소개
책속에서

수덕사 대웅전의 벽화는 서양의 정물화가 성행할 때보다 훨씬 오래전인 1308년에 그려졌지만 그 어떤 서양의 뛰어난 정물화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활짝 핀 꽃송이와 풀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한 이 모사도를 아무런 설명 없이 다른 나라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전시한다면 서양의 정물화로 생각할 정도로 수준 높은 작품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 단청의 역사는 회화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했다고 볼 수 있다. 회화도 마찬가지지만 한반도에서 언제부터 단청이 그려지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우리나라의 건축물은 대부분 목조건축이다 보니 이를 입증할 만할 건축물이나 유물은 남아 있는 것이 없어 단청의 기원을 파악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만 삼국 시대의 고분벽화를 통해 그 당시의 단청을 유추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