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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99457171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6-03-3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5
프롤로그 : 매카시와 트럼프의 극우 정치
매카시가 몰고 온 ‘반공 광풍’ ‧ 8 | ‘매카시 클리어링하우스’를 설립하다 ‧ 11 | ‘육군·매카시 청문회’와 매카시의 몰락 ‧ 14 | 대기업들이 트럼프를 반대한 이유 ‧ 16 | 공화당의 내부 갈등과 슈퍼팩의 등장 ‧ 20 | 구유에 몰려든 돼지들 ‧ 23 | 트럼프의 선동 정치 ‧ 26
chapter 1 : 기업의 해체와 분열
기업들이 조직화하지 못한 이유 ‧ 36 | 상공회의소와 전미제조업협회의 탄생 ‧ 39 |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경제개발위원회 ‧ 42 | 기업과 노동조합의 싸움 ‧ 46 | 건설업계 반(反)인플레이션 라운드 테이블 ‧ 51 | 노동법 개혁 반대 캠페인은 ‘성전’ ‧ 56 | 상공회의소와 레이건 행정부의 ‘세금 전쟁’ ‧ 60 | 서로 으르렁거리며 다투는 분열된 집단 ‧ 64
chapter 2 : 정당이 없는 시대
이념적으로 모호한 정당들 ‧ 70 | 예비선거가 정당 약화에 미친 영향 ‧ 76 | 민주당과 공화당의 이념적 분열 ‧ 80 |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잊힌 사람’ 연설 ‧ 83 |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 체제 ‧ 86 | 민주당의 ‘정책적 자유주의’ ‧ 91 | ‘통킹만 결의안’과 ‘덤프 존슨’ 캠페인 ‧ 95 | 뉴폴리틱스 운동과 반(反)개혁 세력 ‧ 98 | 온건파와 보수파의 갈등 ‧ 104 | 아이젠하워의 ‘현대 공화당주의’ ‧ 111 | 온건파와 보수파의 불편한 동거 ‧ 116 | 연방선거자금법과 ‘서비스 정당 모델’ ‧ 123 | 정당은 약화되었다 ‧ 127
chapter 3 : 보수주의자들의 쿠데타
‘레이건 혁명’은 존재하지 않았다 ‧ 134 | 돈이 정치를 좌우하는 시대 ‧ 139 | ‘깅그리치 후예들’의 반란 ‧ 145 | 의료개혁 반대 투쟁 ‧ 149 | 연방 예산 적자와 연방정부 셧다운 ‧ 155 | 사회복지개혁과 당파적 ‘앙심’ ‧ 159 |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다 ‧ 163 |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 ‧ 166 | 클린턴의 탄핵과 사회보장제도 민영화 ‧ 171 | 담배세 전쟁 ‧ 175
chapter 4 : 따뜻한 보수주의
부시는 ‘조지 W. 레이건’ ‧ 183 | ‘부시 지수’와 ‘고어 지수’ ‧ 187 | 최대 규모의 법인세 감면 ‧ 190 |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규제를 무효화하다 ‧ 194 | 부시 대통령을 민주당으로 교체하자 ‧ 197 | 사담 후세인과 이라크 전쟁 ‧ 200 | ‘메이베리 마키아벨리’의 시대 ‧ 207 | 이민 개혁 법안과 히스팬더링 ‧ 212 | 금융위기와 주택담보대출 ‧ 217 | 미국 경제의 붕괴를 막다 ‧ 223
chapter 5 : 그림자 정당
매케인인가, 롬니인가? ‧ 231 | 우리는 탈레반과 같은 반란이 필요하다 ‧ 235 | 티파티의 반동 정치 ‧ 238 | ‘코크 세미나’와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 ‧ 244 | 칼 로브와 ‘프리덤스 워치’ ‧ 249 |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전면적 반대 전략’ ‧ 253 | 2010년은 당이 없어도 괜찮다 ‧ 257 | 티파티에 아첨하는 공화당 강경파 ‧ 262 | ‘미국의 미래 회복’과 ‘미국을 위한 최우선 행동’ ‧ 269 | 부검 보고서 ‧ 274
chapter 6 : 공화당의 몰락과 트럼프의 등장
정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광고 프로그램 ‧ 282 | ‘가장 미친놈’에게 투표하다 ‧ 286 | 트럼프의 승리, 힐러리의 패배 ‧ 292 | 반(反)주류 세력과 반(反)워싱턴 후보 ‧ 297 | ‘공화당 지지자’와 ‘트럼프 지지자’ ‧ 303 | 북미정상회담과 트럼프의 탄핵 ‧ 310 | 미국건강관리법과 ‘국경 조정세’ ‧ 315 | 트럼프의 ‘관세 전쟁’ ‧ 320 | 국회의사당으로 몰려간 애국자들 ‧ 324 | ‘부정적 당파성’과 ‘당파적 적대감’ ‧ 328
에필로그 : 극우 정당의 미래
공화당의 분열과 민주당의 분열 ‧ 332 | 공화당을 더 오른쪽으로 ‧ 335 | 민주당을 지지하는 부유층 ‧ 338 | 공화당의 ‘국가보수주의’ ‧ 341 | 누가 자유주의자를 분노하게 하는가? ‧ 344
주 ‧ 347
리뷰
책속에서
경제개발위원회는 해리 트루먼 행정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실제로 경제개발위원회의 많은 회원이 행정부 내 여러 직책에 임명되어 “회원 보강을 위해 별도의 회의를 소집해야 할 정도”였다. 이 시기 경제개발위원회는 미국 정치경제 구조 형성에 몇 가지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첫째, 미국의 세계적 역할과 관련해 의회에서 브레턴우즈(Bretton Woods) 협정이 논의될 때 기업계의 지지를 조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해리 트루먼은 경제개발위원회가 “의심할 여지없이 브레턴우즈 법안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뒤이어, 경제개발위원회는 마셜플랜을 위한 대중과 의회의 지지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대외 냉전 전략 토대가 된 국가안전보장회의 각서 제68호(NSC-68)에 대한 지지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했다. 의회 내 보수파가 서유럽에 상시 주둔할 미국 군대의 재정 문제를 우려할 때, 경제개발위원회는 유럽 내 지출 확대와 한국의 6‧25 전쟁 예산 증액을 지지하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힘썼다.
- 제1장 「기업의 해체와 분열」
공화당이 뉴딜 체제를 해체하는 데 헌신하는 정당으로 변화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렸다. 어쨌든, 자유시장주의자들은 윌리엄 매킨리와 앤드루 멜런(Andrew Mellon) 시절 공화당에서 드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932년 대선과 1934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대패하자, 당이 뉴딜에 대응하려면 루스벨트를 이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그 결과, 뉴딜을 완전히 뒤엎기보다는 일부 조정하자는 ‘온건파’ 세력이 특히 대선 과정에서 30년간 당을 이끌었다. 실제로 1980년 로널드 레이건의 대선 승리 전까지는 보수파가 당내에서 주도권을 잡고 당을 재편할 수 있을지 불확실했다. 1930년대 이후 보수파는 온건파를 밀어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정당 조직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들은 ‘서비스 정당 모델’을 구축했는데, 이 모델은 당이 직접 정책을 결정하기보다 후보자들에게 선거 지원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모델은 곧 민주당에도 도입되어 두 정당 모두 정당 본연의 힘이 점차 약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 제2장 「정당이 없는 시대」
1974년, 하원에서 민주당 개혁파 초선 의원들이 상임위원장들을 끌어내린 이른바 ‘민주당 반란’ 이후 공화당은 가장 과감하게 선임 우선 원칙을 벗어나 로버트 리빙스턴(Robert Livingston), 헨리 하이드(Henry Hyde), 토머스 블라일리(Thomas Bliley) 등을 상임위원장에 임명했다. 이들 3명은 모두 1994년 공화당 전국하원위원회를 위한 모금과 후보자에 대한 자금 분배에서 눈에 띄는 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 시스템은 “위원회 직위에 가격표가 붙은 것과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8년에는 깅그리치와 공화당 전국하원위원회 위원장 존 린더(John Linder)가 각 소위원회 위원장들에게 10만 달러를 내지 않으면 위원장직을 박탈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기부금 납부를 미룬 한 의원은 침울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나는 깅그리치와 린더가 위원장직을 매관매직하려는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을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이 위원장직을 차지한다.”
- 제3장 「보수주의자들의 쿠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