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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트] 파친코 1~2 - 전2권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K212838537
· 쪽수 : 7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K212838537
· 쪽수 : 768쪽
책 소개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파친코》가 인플루엔셜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1.5세인 이민진 작가가 30년에 달하는 긴 세월에 걸쳐 집필한 대하소설이다.
목차
파친코 1
파친코 2
리뷰
김명*
★★★★☆(8)
([마이리뷰][마이리뷰] [세트] 파친코 1~2 -..)
자세히
나마스*
★★★☆☆(6)
([마이리뷰][마이리뷰] [세트] 파친코 1~2 -..)
자세히
dbj**
★★★★★(10)
([마이리뷰]파친코_이민진 장편소설)
자세히
당신도****
★★★☆☆(6)
([마이리뷰][마이리뷰] [세트] 파친코 1~2 -..)
자세히
thd**
★★★★★(10)
([마이리뷰]파친코.)
자세히
기진맥*
★★★★★(10)
([마이리뷰]역사의 비극이 개인의 아픔이 될..)
자세히
박보*
★★★★★(10)
([100자평]영화로도 잘 봤는데 책으로도 보면 좋을것 같네요^^ 너...)
자세히
유*
★★★★☆(8)
([마이리뷰]베스트셀러도 재미있을 수 있다)
자세히
지극히****
★★★★★(10)
([100자평]1권에서는 하얼빈과 많이 대조되는 느낌2권에서는 그 안...)
자세히
책속에서
1권
훈이는 새 소식을 가져오는 남자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었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단호히 숨을 내쉬고는 벌떡 일어나서 일을 했다. “상관없다.” 훈이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상관없어.” 중국이 항복하든 대갚음하든, 채소밭에서 잡초를 뽑아야 했고 식구들이 신발을 신고 다니려면 짚신을 삼아야 했고 몇 마리 안 되는 닭을 훔치려고 하는 도둑들을 쫓아야 했다.
한수가 오사카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본인들을 욕할 것도 없다고 했다. 지금이야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이기고 있지만 당연히 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다. 한수는 조선인들끼리 벌이는 다툼질을 그만두면, 언젠가는 일본을 빼앗아서 일본인들에게 훨씬 나쁜 짓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딜 가든 사람들은 썩었어. 형편없는 사람들이지. 아주 나쁜 사람들을 보고 싶어? 평범한 사람을 상상 이상으로 성공시켜놓으면 돼. 뭐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때 그 사람의 본모습이 드러나는 법이거든.”
선자는 한수가 이야기할 때 고개를 끄덕이면서, 한수의 말을 다 기억하고 한수의 모습을 모두 간직하고자 했다. 한수가 하려는 말은 무엇이든 이해하려고 애썼다. 선자는 어렸을 때 모으던 바닷가 유리 조각과 장밋빛 돌멩이처럼 한수의 이야기를 아주 소중히 여겼다. 한수가 선자의 손을 잡고 잊을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기에 선자는 한수의 모든 말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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