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세트] 제명 공주 1~2 세트 - 전2권

[세트] 제명 공주 1~2 세트 - 전2권

이상훈 (지은이)
박하
2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4,300원 -10% 0원
1,350원
22,9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개 17,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세트] 제명 공주 1~2 세트 - 전2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트] 제명 공주 1~2 세트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K962532147
· 쪽수 : 644쪽
· 출판일 : 2018-05-03

책 소개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자료 수집,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조선사 최대의 난제 '장영실 미스터리'를 파헤친 <한복 입은 남자>로 수많은 독자들을 감탄시켰던 이상훈 작가가 이번에는 한일 고대사에서 지워진 '제명 공주 미스터리'로 돌아왔다.

목차

제명 공주 1
제명 공주 2

저자소개

이상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밀양 출생. 성균관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했다. KBS 공채 피디로 SBS 개국에 참여했으며, 채널A 제작본부장까지 거치는 동안 수많은 히트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재직 당시 첫 소설 『한복 입은 남자』로 등단했다. 『한복 입은 남자』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면서 EMK뮤지컬컴퍼니에 의해 뮤지컬 제작이 진행되었으며, 2025년 11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두 번째 소설 『제명공주』(전2권)도 성공하면서 소설가의 입지를 굳혔으며, 세 번째 소설 『김의 나라』가 제16회 류주현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역사소설가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네 번째 소설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도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면서 드라마와 뮤지컬이 준비 중이며, 최인호 역사소설의 맥을 잇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다섯 번째 소설 『포검비, 칼을 품고 슬퍼하다』 또한 출간과 동시에 드라마 계약이 체결되었고 2025년 5월에 뮤지컬로 제작된다. 『고향생각』 『좋은 세상 만들기』 『유머로 시작하라』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 『대한민국은 웃고 싶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 살고 싶다』 등 20여 편의 에세이와 시집 『아주 높다란 그리움』을 출간했다. 류주현문학상, 한국방송대상, 한국 프로듀서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백제가 왜의 속국이 되었다는 건 왜곡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그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진실이 두려운 것뿐입니다. 두렵다고 피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입니다. 700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는 사라졌습니다. 그 백제의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해서 모든 역사를 부정하지는 마십시오. 우리가 한반도를 점령하고 있을 때에도 우린 다분히 진실을 지우고 왜곡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역사가 그렇게 왜곡되어선 안 된다고 믿습니다. 우리 후손에게 거짓을 가르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게 《일본서기》에 기록되어 있는 이야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역사적 진실입니다. 저는 다른 누구보다 우리가 이 역사적 진실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성 태자의 마음을 읽기라도 했는지 의광의 처소에서 산파와 의광이 밖으로 나오다 임성 태자를 보고 그에게 달려왔다.
“그래, 어찌 되었느냐?”
“딸이옵니다. 산모도 건강하고 아이도 건강합니다.”
“오, 잘됐구나.”
임성 태자가 그들과 함께 처소로 향했다. 아직 세상의 이치 따위 모를 아이임에도 아기보에 쌓인 아이는 임성 태자를 보고 눈웃음을 지었다. 권력의 다툼도 없고 욕망도 없고 더군다나 술수 따윈 모르는 무욕의 세상이 아이의 눈 속에 있었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따뜻한 봄. 훗날 왜에서 두 번이나 왕위에오르는 제명 공주가 태어났다. 부여 의광의 딸이며 임성 태자에게는 손녀이며 나중에 백제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거병을 지시한 여자 왕이었다.
제명의 탄생은 백제촌의 큰 기쁨이었다. 임성 태자는 부여 의광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단지 부여 장이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그 역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아좌 태자의 아들 부여 장을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소가노 우마코였다. 소가 집안과 왜 왕실의 실질적 권력자인 소가노 우마코는 아좌 태자를 흠모하고 존경했다. 그는 왜에서 비상한 직감으로 부동의 권력을 누려온 집안의 어른답게 부여 장의 얼굴에서 대왕의 빛을 발견하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