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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사회학"(으)로 3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46075764

감정은 우리의 먹기를 어떻게 틀 짓는가 (먹기의 감정사회학)

박형신  | 한울아카데미
29,700원  | 20250425  | 9788946075764
맛집 열풍, 음식 향수, 혼술, 슬로푸드운동 등 인간의 먹기 행위에서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감정사회학적 관점에서 고찰하다 이 책은 먹기 행위를 감정사회학적 시각에서 연구한 첫 저작으로, 저자는 감정이 우리의 먹기 행위를 어떻게 틀 짓는지, 그리하여 감정이 우리의 먹기 양식과 삶의 양식을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분석한다. 제1부에서는 맛집 열풍, 음식 향수, 음식 취향의 형성에서 작동하는 감정동학을 고찰한다. 제2부에서는 사회적 연대의 토대로서의 함께 먹기와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혼밥과 혼술이 발생한 감정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 같은 현상에 내포된 사회학적 의미를 탐색한다. 제3부에서는 국가의 먹기 정책, 슬로푸드운동, 동물권리운동을 가치정치의 맥락에서 포착하고, 먹기 양식을 변화시키는 감정 메커니즘을 연구한다.
9788924161427

21세기 감정사회학 (- 이성과 감정 융합한 사회과학 이론 등장하나?)

고승우  | 퍼플
25,000원  | 20250701  | 9788924161427
21세기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감정, 감정사회학에 대한 연구 결과, 오랜 세월동안 굳어져 왔던 이성과 감정의 분리를 기본으로 한 기존 사회과학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감정사회학은 사회적 구조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인간 행위의 동기를 분석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기존 사회이론의 틀을 재해석할 필요성을 크게 만들고 있다. 감정사회학의 발전에 따라 사회과학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미래학도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근대 사회학자 대부분은 학문하는 과정에서 감정은 철저히 배제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 왔다. 하지만 지만, 오늘날 신자유주의 체제 하의 감정노동자, 플랫폼 사용자, 정치적 대중은 감정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런 점이 사회구조적 접근으로 연구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이론적 틀에서 벗어나야 할 당위성이 커지고 있다. 사회과학 연구에서 외면당했던 감정이 현실 사회에서 이성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성과 감정이 융합한 새로운 사회과학 이론이 등장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사회과학의 패러다임이 전면 개정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할 때가 지금이라고 보여 진다. 이 책은 사회과학의 지각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리된 내용이다. 감정과 감정사회학 연구가 2025년 5월 현재 아직 미흡한 단계이지만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기반은 갖췄다는 가능성을 정리한 것으로 책 구성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감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감정 인식의 변화, 감정과 이성, 미래 사회의 감정 트렌드 등을 살펴보았다. 감정사회학 챕터에서는 감정사회학의 기초 및 이론, 감정사회학의 역할, 감정사회학의 장애요인과 함께 감정사회학 주요 이론, 감정사회학의 발전 가능성, 현대 감정사회학의 쟁점과 미래 등을 검검했다. 감정사회학 적용 사례 챕터에서는 감정과 젠더/성별. 인종/민족, 코로나19와 사회적 감정, 청년 세대의 불안, 우울, 좌절과 정치적 양극화 등을 다뤘다. 감정사회학 미래 전망을 위해 미래 사회의 감정 트렌드, 감정의 정치경제학, 사회과학 패러다임과 미래학의 재구성 등을 살펴보았다. 필자는 감정사회학에 대해 십여 년 전부터 자료를 수집하면서 정리를 해오다가 21세기 들어 전 세계적으로 이성과 감성이 뒤얽히거나 감정이 앞서는 현상이 빈발하는 것을 보고 21세기 초 현재까지 제기된 관련 연구결과를 한데 모으는 작업을 서둘렀다. 그 결과 이 책의 내용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그 작업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점을 밝힌다. 인공지능이 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그 효용성,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지식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도 절감했다. 다음은 향후 인류의 비전 추구에도 영향을 미칠 두 개 분야인 감정사회학과 미래학에 대한 것이다, 감정사회학과 미래학의 관계 오늘날 인공지능(AI), 감정인식 기술, 빅데이터 분석 기법의 등장은 감정 연구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 각종 첨단 기술은 감정을 실시간으로 추적·분석하고 이를 사회적 자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예컨대 소셜미디어 상의 감정 표현은 알고리즘에 의해 분석되고, 마케팅 전략이나 정치적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Foster, L. (2020). Emotion in the Digital Age: Social Media and the Transformation of Human Feeling. Routledge. . 이 과정에서 감정은 기술적으로 계량화되며, 개인감정의 사회적 비중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감정 분석 기술은 인간의 표정, 목소리, 글쓰기 스타일, 심지어 생체 데이터까지 분석하여 감정 상태' 추정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고객 서비스, 범죄 수사, 교육,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감정이 단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이고 관리 가능한 데이터로 간주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감정의 상품화와 통제, 감시사회적 함의에 대
9788946064171

감정 사회학으로의 초대

스캇 R. 해리스  | 한울아카데미
13,950원  | 20171228  | 9788946064171
비이성적 영역으로 간주되는 감정을 분석하고 인간의 감정에 내포된 사회학적 의미를 고찰하다 감정은 학문적으로 연구하기에는 사소하고 덜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감정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우리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감정사회학은 자신의 가장 내밀한 부분인 감정을 알아가는 작업으로서, 감정에 대한 선입견을 바로잡고 감정을 관리하는 기술을 훈련하며 감정을 비판적·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사회학 입문서임을 표방하는 이 책은 감정규범, 감정관리, 감정 교환, 감정노동 등 감정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을 쉽게 풀어내면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조절하고 때로는 감정을 위장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감정사회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고 있는 이 책은 감정의 사회학적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고무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 맺는 인간관계와 진로, 직업까지 조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788946070479

감정 사회학으로의 초대

스캇 R. 해리스  | 한울아카데미
15,500원  | 20171228  | 9788946070479
비이성적 영역으로 간주되는 감정을 분석하고 인간의 감정에 내포된 사회학적 의미를 고찰하다 감정은 학문적으로 연구하기에는 사소하고 덜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감정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우리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감정사회학은 자신의 가장 내밀한 부분인 감정을 알아가는 작업으로서, 감정에 대한 선입견을 바로잡고 감정을 관리하는 기술을 훈련하며 감정을 비판적·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사회학 입문서임을 표방하는 이 책은 감정규범, 감정관리, 감정 교환, 감정노동 등 감정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을 쉽게 풀어내면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조절하고 때로는 감정을 위장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감정사회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고 있는 이 책은 감정의 사회학적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고무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 맺는 인간관계와 진로, 직업까지 조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788959065318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강보라  | 인물과사상사
12,600원  | 20190627  | 9788959065318
뾰족한 시대를 살아가느라 아주 납작하게 줄여버린 이 시대의 마음들에 대하여 뾰족한 시대의 납작한 마음에 대하여 “혼자도 안녕합니다” 나와 너는, 나와 우리 사이는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자존과 타인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자 하는 관종의 사이는 또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좀더 괜찮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 혹은 좀더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정작 벅찬 일상의 전투 뒤에 숨은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볼 기회는 많지 않다. 그렇기에 개인과 사회의 거리를 따지거나 자존과 관종의 간극을 헤아려보는 시도는 늘 ‘다음 번’으로 미루어진다. 이 책의 제목인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는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가만두지 않을 테야’라고 으르렁거리는 것만 같은 뾰족한 시대를 살아가느라 그 어디와도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아주 납작하게 줄여버린 이 시대의 마음들이 되뇌는 자기최면이다. 이 말 안에는 나만 잘될 수도 없고, 나만 잘된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님을 알지만, 나만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시대의 양가성이 배어 있다. 이 책의 부제인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은 엄밀한 의미에서 학문을 일컫는다기보다 사회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해석해보고자 하는 진지한 마음가짐을 대변한다. 오늘날 이야기하는 마음이 비단 정신이나 심리로만 국한되지 않는, 복합적이고 폭넓은 개념이라는 데 착안해 다양한 미디어·문화현상을 여러 측면에서 바라봄으로써 ‘마음의 문제’에 다가가려고 했다.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는 개인이 자기 자신, 타인, 사회와 맺는 관계의 거리에 따라 느슨하게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혼밥, 개인 취향, 덕질 등 갈수록 더 강조되는 개인이라는 개념을 여러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했다. 2장에서는 일상 안에 내재된 타인의 시선을 먹방, 리액션 비디오, 인성짤 등의 소재를 중심으로 풀어보았다. 3장에서는 오늘날의 소비 패턴과 주거 양식, 성장에 대한 고민과 지식을 선택하는 과정 등을 통해 스스로 그려가는 우리의 자화상이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았다. 4장에서는 온라인으로 옮겨간 우리의 삶이 변화하는 방식을 기계와의 소통, 라이브 방송, 랜선 관계, 인증 문화 등을 통해 들여다보고자 했다. 각각의 글이 다루는 소재는 지난 몇 년간 한국 사회 곳곳에서 회자되었지만, 좀처럼 한쪽으로 마음을 정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그 문제 안의 여러 마음을 내치기보다 되도록 끌어안아 보려고 했다.
9788932025551

모멸감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

김찬호  | 문학과지성사
15,300원  | 20140301  | 9788932025551
사회학자 김찬호, 모멸 권하는 한국 사회를 해부하다! 『모멸감: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은 ‘모멸감’을 키워드 삼아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조명하면서 한국인의 삶과 마음의 문법을 추적한 책이다. 모멸감은 ‘모멸스러운 느낌’을 의미하는데, 이때 ‘모멸’은 ‘업신여기고 얕잡아봄’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모멸감은 존재 가치가 부정당하거나 격하될 때 갖는 괴로운 감정으로, 이 단어는 비단 뉴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일상의 문법을 연구해온 사회학자 김찬호는 이 책에서 한국 사회에 만연한 모멸감의 본질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 때문에 모욕을 주고받는지, 크고 작은 모욕이 이어지는 데는 어떠한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 또 모멸감을 극복하는 힘은 어디에 있으며 인간을 존엄하게 하는 삶은 어떻게 가능한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감정’의 차원에서 조망하고 성찰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되어준다.
9788946083226

도덕감정의 사회학

김왕배  | 한울
29,700원  | 20250730  | 9788946083226
도덕감정은 타자성찰의 감정이다 도덕감정은 저항과 연대의 힘이다 즐겁게 산다는 것, 올바르게 산다는 것, 보람되게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오늘날 이러한 질문은 시대의 불안 증후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인공지능의 도래,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민주주의 퇴행과 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실존적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예리한 사유와 판단, 성찰과 실천을 요청하고 있다. 도덕감정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선하고 나쁜지, 바람직하고 바람직하지 않은지를 사유하고 판단하며 실천하는 감정이다. 타자성찰의 감정으로서 타자의 타자가 나라는 점에서 결국은 나를 성찰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도덕감정은 심연 속의 양심과 책임의 소리를 들으려 하고, 나와 타자의 존엄을 배려하려 한다. 한편 복수와 원한의 렌즈로 ‘무언가 잘못되어 있음’을 폭로하고 되갚으려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정의감을 소유하는 감정이기도 하며, 그러나 원한의 순환에 머무르지 않기 위하여 ‘어려운, 너무나 어려운’ 용서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기도 하는 감정이다.
9788946075283

도덕감정의 사회학

김왕배  | 한울아카데미
33,000원  | 20240730  | 9788946075283
도덕감정은 타자성찰의 감정이다 도덕감정은 저항과 연대의 힘이다 즐겁게 산다는 것, 올바르게 산다는 것, 보람되게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오늘날 이러한 질문은 시대의 불안 증후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인공지능의 도래,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민주주의 퇴행과 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실존적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예리한 사유와 판단, 성찰과 실천을 요청하고 있다. 도덕감정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선하고 나쁜지, 바람직하고 바람직하지 않은지를 사유하고 판단하며 실천하는 감정이다. 타자성찰의 감정으로서 타자의 타자가 나라는 점에서 결국은 나를 성찰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도덕감정은 심연 속의 양심과 책임의 소리를 들으려 하고, 나와 타자의 존엄을 배려하려 한다. 한편 복수와 원한의 렌즈로 ‘무언가 잘못되어 있음’을 폭로하고 되갚으려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정의감을 소유하는 감정이기도 하며, 그러나 원한의 순환에 머무르지 않기 위하여 ‘어려운, 너무나 어려운’ 용서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기도 하는 감정이다.
9788935660124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공포 감정의 거시사회학)

박형신, 정수남  | 한길사
24,300원  | 20151218  | 9788935660124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감정이 우리의 사회적 삶과 상호작용에서 어떻게 작용하며, 또 그것은 사회의 변화를 촉진하거나 지체시키는 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주목한 책이다. 두 저자 박형신과 정수남은 감정을 거시적 차원에서 다룰 수 있는 이론적·방법론적 가능성을 모색해온 사회학자들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감정사회학, 특히 거시적 감정사회학에 주목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사회학이 중시해온 '합리성'의 패러다임만으로 해명될 수 없는 여백을 메우고자 했다.
9791190853613

우울: 공적 감정

앤 츠베트코비치  | 마티
23,400원  | 20250305  | 9791190853613
우울은 개인이 책임져야 할 심리적 문제일까?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야 할 질병일 뿐일까? 우울은 단순히 개인적이고 병리적인 상태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공적 감정이다. 이 책은 현시대에 만연한 우울한 삶을 쉽게 비관하지도 단순한 처방을 내리지도 않으면서, 주류 정신건강 담론에 도전하며 우울에서 정치적이고 창조적인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다.
9788975819636

왜 한국을 싫어하나 (이해하기 쉬운 지식 연결망과 반한감정)

박한우  | 영남대학교출판부
20,600원  | 20240906  | 9788975819636
세계적인 한류 확산 이면의 반한감정을 계량화한 연구 결과 음악, 드라마, 음식 등 한국의 문화적 요소가 전 세계로 확산한 결과 곳곳에서는 한국사람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대화하고 한국을 더 알고 싶어하는 정서를 표출하는 등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도 자연스레 활발해졌다. 반면 이면에 반한감정(혹은 정서) 또한 팽배해지고 있다. 한국의 경제와 대중문화가 성장한 결과 오래전 아시아에서 시작된 반한감정은 미국을 비롯해 서구권으로도 번지고 있다. 두 문화 간 유사성이 높을수록 외래문화를 수용하기 용이하다는 문화근접성 이론과 외래문화의 수용을 위해서는 자국 문화를 많이 할인해야 한다는 문화할인론이 있으나 한류 확산은 물론 반한정서의 특성을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역사성, 민족주의, 애국심, 한국에 대한 열등감 등이 작용한 영향도 있으나 국가별, 시기별 이슈와 문제 등 여러 변수도 저변에 있기 때문이다.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지역에서 나타난 반한감정의 특성을 정리한 결과 동아시아 국가 간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단순히 ‘싫어한다’는 의미를 넘어 사회적·정치적·문화적 배경도 고려해 반한감정의 정도를 지표와 수치로 나타내 객관성을 더했다.
9788959067657

감정 독재 (큰글자책)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23,400원  | 20240920  | 9788959067657
“당신이 믿고 있는 이성과 논리에 대한 유쾌한 반전이 시작된다” 강준만 교수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으로 ‘감정 독재’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 관점을 통해, 우리가 믿었던 이성과 논리에 대해 유쾌한 반전을 보여준다. '감정 독재'는 속도가 생명인 인터넷과 SNS로 대변되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결과로 나타났다. 인간은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인데, 속도는 감정을 요구하고, 감정은 속도에 부응함으로써 이성의 설 자리가 더욱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50가지의 사례를 들면서, 감정독재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왜 대학 입시 제도는 자주 바뀌는지, 왜 우리는 누군가를 한 번 밉게 보면 끝까지 밉게 보는지, 왜 프로젝트 팀의 인원이 10명을 넘으면 안 되는지, 왜 어떤 기업들은 절대 시장조사를 하지 않는지, 왜 인터넷에 ‘충격’, ‘경악’, ‘결국’, ‘헉!’ 낚시질이 난무하는지, 왜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 최악의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지 등 흥미있는 주제들이 감정 독재 이론 속에 총 망라된다. 이론은 사실상 인과관계에 대한 설명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에서부터 개인의 심리 문제에 이르기 가지 이론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이 많다. 여러 분야의 수많은 학자에 의해 논의된 이론과 유사 이론을 끌어들인 답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해하고 꿰뚫어볼 수 있는 긴 시야와 깊은 안목을 전해줄 것이다.
9791169091190

차별하는 구조 차별받는 감정

이주희  | 글항아리
15,120원  | 20230707  | 9791169091190
한 사회학자가 30년간 연구한 차별과 차별받는 이들의 감정 “우리의 감정은 거대하면서도 치밀한 그 차가운 구조와 맞물려 있다” 구조와 감정은 하나다 근래 몇 년 사이 젊은 세대에서는 ‘기분부전증’이나 자신의 ‘예민한’ 성격을 언급하며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일이 증가했다. 이들이 느끼는 좌절과 무기력은 대개 차별하는 사회 구조에서 비롯되지만, 그것과의 정확한 연결 고리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인간이 진보시킨 사회에서 배제된 느낌을 받는 것은 불평등에 그 원인이 있다. 그러나 개인들은 끊임없이 재능을 갈고닦아 돌파구를 마련하려 한다. 『차별하는 구조 차별받는 감정』은 ‘구조’와 ‘감정’을 한 쌍으로 삼는다. 불평등한 구조가 가령 자기혐오나 죽고 싶다는 감정을 불러일으켰으니, 구조를 파헤치며 감정을 살피자고 제안한다. 사회학에서는 감정에도 ‘규칙’이 있다고 본다. 어떤 감정 규칙에 따르면 직원이 고용주나 회사에 화를 내고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다. 다른 감정 규칙에 따르면, 그렇게 할 수 없다. 저자는 우리가 정당한 감정을 느낄 권리를 획득할 때까지 감정 규칙을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차별을 당연시하며 영속시키는 한국사회의 구조를 살펴보고, 차별받는 사람의 감정 속으로 들어간다. 사실 많은 사람은 자기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데까지 나가지도 못한다. 개인의 감정을 지배하는 환경은 거대하고 치밀해 분석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손쉽게 부정적 감정의 원인을 자신에게 귀착시켜 현재 상태에 만족하거나, 체념하거나, 혹은 나보다 못한 사람을 혐오하는 방식으로 출로를 마련하는 이들이 꽤 있다. 저자는 사회의 거시 구조 자체가 인간의 정서적 역량의 산물이므로, 감정을 통해 차별을 생산/재생산하는 거시 구조의 전면적인 변화를 꾀해보자고 한다. 노동자, 빈부격차 문제를 30여 년간 폭넓게 연구한 저자는 현장에서 노사 간 분쟁과 타결에 이론적·실천적 개입을 해왔을 뿐 아니라, 20년 전 『유리천장 깨뜨리기』를 집필하며 여성 문제에도 일찍이 주목했고, 현장에서 개인들의 구체적인 목소리를 담는 글을 써왔다. 그동안 차별에 대한 학술적 성과는 누적돼왔지만, 차별받은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는 부족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유급 노동자와 무급 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단시간 노동자와 장시간 노동자, 대학생과 청소노동자, 유리천장에 거의 다가간 여성과 저임금에 머무는 여성, 직장 여성과 그 여성의 자녀를 돌보는 나이 든 돌보미 여성, 자신의 외모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 한도를 2000만 원까지 높여둔 신용카드 두 장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청년, 자신을 쓸모없는 노인이라 여겨 자살을 고려하는 나이 든 사람의 마음을 다룬다. 그리고 거기에 연루된 구조를 명쾌하게 분석해낸다. 매 순간 세밀하게 조율되는 이들의 감정은 사회 구조만큼이나 깊고 넓다. 구조에 꼼짝없이 붙들린 감정을 직면하고 그것의 찌꺼기들을 하나씩 걷어내야 하는 것은 구조 속에 있는 우리 자신이다. 그 구조의 은폐를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우리는 더 많은 올바른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무너지는 마음과 사회적 효율 사회학 분야에서 마이클 해먼드와 앨리 혹실드는 일찍이 감정의 중요성에 주목해왔다. 해먼드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적 자원은 한정돼 있어 정서적으로 연결하는 대상을 계속 확장하면 우리 몸이 거부한다고 한다. 따라서 인구밀도가 높을수록 관계가 많아지고, 불평등한 관계의 취약한 고리인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차별이 나타날 가능성도 커진다. 여기에 한국의 상황을 대입해보자. 좁은 땅덩어리에서 촘촘한 관계망을 가진 한국인 사이에서는 미세한 차이만 있어도 차별과 불평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혹실드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나 타인에 의해 ‘관리’될 수 있는 것이라고 봤다. 우리는 늘 ‘감정 작업emotion work’을 하는데, 이는 불쾌하고 힘든 감정을 억누르는 것뿐 아니라 느낌 자체를 만들어내고 고양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감정 작업은 특히 개인의 감정이 사회적 상황이 요구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을 때 더 많이 일어난다. 저자는 해먼드나 혹실드의 연구와 같은 맥락에서 한국의 개개인이 겪는 차별을 서사화한다. ‘체념’ ‘적응’ ‘혐오’가 이들의 주요 감정이다. 체념은 현재 가장 첨예한 이슈인 ‘능력주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험 서열주의로 바꿔 부를 수 있는 능력주의는 언뜻 효율적일 것 같지만, 저자는 “극심한 낭비를 초래하고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를 반대한다. 더욱이 능력 있는 이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면 생산적인 노력을 하지 않기로 결심할 수 있는데, 요즘 아예 일자리를 갖지 않기로 선택한 청년 비율의 증가가 이를 보여준다. 저자는 사회 전체적으로 교육과 시험에 들이는 엄청난 자원의 낭비를 하지 않고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빠져나와 다 같이 사교육을 자제한다면 서열 맨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부모의 노후 자금과 자녀의 행복을 소모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고정관념과 달리, 이 관점에서는 평등이 불평등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사회 전체의 효율은 다른 사안에서도 핵심 잣대가 될 수 있다. 저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효율’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둘러싸고 대립되는 두 의견이 모두 ‘공정’을 이유로 내세울 때 저자는 전체의 효율과 사회의 가치에 비춰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인천공항에서 수백 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다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비정규직이 정규직화되는 것은 새 인력 충원에 드는 비용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고, 사회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경쟁 완화를 원하고 있다면 방향성도 올바른 것이라 할 수 있다(물론 동시에 공개 채용 원칙을 어기게 된 것에 대한 양해와 대안은 모색되어야 한다). 두 가지 권리가 부딪치는 또 다른 사례를 살펴보자. 2022년 여름 연세대 학생들은 청소·경비노동자의 학내 집회를 학습권 침해 사유로 형사소송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제기했다. 대법원은 노동권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노동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는데, 저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간 시야를 제시한다. 즉 생애 기간 전체로 확대해서 보면, 학습권은 대학 재학 때 한정해서 학생의 미래를 보호해주지만, 노동권은 이후 전 생애에 걸쳐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다. 따라서 이 사안에 관한 한 우리 대부분은 학생의 권리보다는 노동자의 권리를 우선해서 볼 여지가 있다. 이 책은 찬반을 낳는 현재 이슈들을 단순히 이념적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실용적이고도 현실적인 차원에서 분석하면서 우리가 흔히 이상적이라고 여기는 대안(주 4일제, 기본소득 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강점이다.
9788946082403

근대 영혼 구원하기 (치료요법, 감정, 그리고 자기계발 문화)

에바 일루즈  | 한울아카데미
27,000원  | 20230215  | 9788946082403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사회학자 에바 일루즈의 자기계발 문화와 치료요법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현대인들은 우울증을 달고 살 정도로 감정적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사회는 이에 부응해 감정 치유를 산업화·상품화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떤 역사적·이론적 과정을 거쳐 이러한 상태가 출현했는지, 이 같은 상황이 기존의 계급 사회를 어떻게 재생산하고 있는지, 향후 이는 어떤 결과에 이르게 될지 진단하고 전망한다. 또한 치료요법 문화가 자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기 위해 광범위한 자료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료요법적 가치가 기업, 국가, 시민사회, 가족에 어떻게 교묘하게 침투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세속적인 프로이트주의와 여성주의, 심리상담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메슬로와 피터 드러커 등 인간관계 학파가 자아실현을 매개로 기업에 도입한 관리기법에 대해 의문에 표한다. 에바 일루즈는 이 책에서 치료요법적 개인주의에 대해 가장 완전하고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문화사회학에 또 다른 획을 긋고 있다.
9788946081536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찾아서)

홍성민  | 한울아카데미
35,100원  | 20230330  | 9788946081536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피에르 부르디외까지, 한국 중도정치를 위한 사색을 담다 정치사상사에서 정치통합의 문제는 인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주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예컨대 인간이 덕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이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할 것이다. 반면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고 파악한다면, 인간의 자율적 의지를 함양시켜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자고 할 것이다. 전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한다면, 후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칸트이다. 그런데 이 둘을 종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필자는 정치가 이루어야 할 목표로 이성정치와 돌봄의 정치를 꼽는다. 이성정치는 정의로운 사회를 목표로 하는 투쟁이며, 돌봄의 정치란 마치 자선냄비에 헌금하듯이 덕스러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행동과 같은 것이다. 이 두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을 필자는 감정정치라 부른다. 즉 이성과 배려의 중간, 공감의 정치다. 우리는 지금까지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돌봄 사회를 가꾸는 데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진보와 보수는 국가와 개인으로 양분되어 진영 싸움을 해왔다. 이제 그 가운데로 연대의 영역을 상정하고 평등과 다양성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사회에서의 중도정치를 성취해야 한다.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는 이처럼 정치 통합의 길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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