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과학문화.솔"(으)로 7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404929

향수를 부르는 하모니카 악보집

최진열, 최선옥  | 솔과학
23,750원  | 20250221  | 9791192404929
하모니카의 다양한 연주 주법소리 국내 최초 종이악보와 영상소리악보 함께 제공! 악기 교본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악기 교본에 나오는 모든 악보에 해당 악기가 연주한 소리가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에 실린 모든 악보에 QR코드를 달아 스마트폰으로 소리와 함께 영상 악보를 볼 수 있습니다. 하모니카의 다양한 연주 주법소리를 모두 담아냈습니다. 즉, 종이악보와 영상소리악보(전자악보)가 함께 제공됩니다. 이러한 시도는 국내 최초인 듯합니다. 약 1,000곡의 한국 대중가요를 리듬별로 분류하여 가장 많이 사용하는 20개의 리듬을 선정, 그 예제곡을 정리했습니다. 리듬은 음악의 기둥 역할을 합니다. 여기 나오는 리듬소리와 함께 하면 음악생활이 즐거워집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체험하여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보세요. 악기 교본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9791173790188

대금 연주용 오선율명악보 800선

설촌 김용욱  | 솔과학
57,000원  | 20250711  | 9791173790188
본 악보집은 각 노래마다 오선악보에 율명을 동시 표기하는 ‘오선율명악보’ 방식으로, 대금 고수나 대금 초보자라도 악보만 보면 연주가 가능토록 만들었기에, 많은 대금 애호가들의 대금 연주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최근 대금의 보급이 활발해지고 대금을 공부하는 아마츄어 연주자가 늘어나면서 연주 범위 또한 매우 다양해졌다. 전통음악뿐 아니라 창작곡, 대중가요, 동요, 가곡, 종교음악, 팝송 등 다른 악기들이 연주하는 모든 노래를 대금으로도 연주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애창가요 758곡, 추억의 올드팝송 42곡, 도합 800곡을 추려서 본 악보집을 엮게 되었다. [대금 관련 명언] · 대금 공부의 가장 큰 적은 빨리 잘 불고 싶어하는 조급한 마음과 나중에 시간 날 때 불지… 하는 게으름이다. · 선정후취(先靜後吹) : 대금은 항상 먼저 마음을 고요히 한 후 불어야 한다.
9791173790362

단파와 진동 (아시아 근현대 미술의 울림)

문정희  | 솔과학
31,500원  | 20251027  | 9791173790362
이 책은 120여 점 이상의 그림과 역사적인 사료 자료를 담아내어, 초지역적 차원에서 아시아 미술을 조망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초지역적 차원에서 아시아 미술을 조망하는 연구가 아직은 미흡하다는 한계를 절감하면서, 지역적 맥락에 뿌리를 둔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삼아 통시적 시각에서 상통하는 역사적 현상들을 탐구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각 지역에서 발생한 틈새와 전환기를 주목하며, 미술이 지닌 시대사적 의미를 새롭게 찾으려 했다. “이번 저서에서 ‘아시아’라는 지역을 고정된 경계가 아니라 문화 예술의 유동성으로 이해하면서, 이를 순간적이지만 멀리 퍼지는 ‘단파(短波)’로 비유해 보았습니다. 단절적이고 불안정한 단파가 서로 부딪쳐 더 큰 울림을 만들어 내듯, 미술 또한 역사와 사회, 문화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감응하고 있음을 주목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본서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식민지 시대 대만과 한국의 표상을 “단파 제국”으로 엮었고, 이어 한국·대만·일본의 여성 추상미술,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 속 미술 교류, 그리고 미술시장의 단면을 통해 “진동의 아시아”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현대성을 아시아적 시각에서 재조망하며 “공명의 한국”을 담았고, 마지막으로 그간의 연구와 전시 기획을 토대로,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한 수묵과 컨템포러리 아트를 분석한 “아시아 현대미술을 넘어서”를 수록하였다.
9791192404974

기본 응용 크로매틱 하모니카 교본

신경재, 신주연  | 솔과학
22,500원  | 20250217  | 9791192404974
‘기본 응용 크로매틱 하모니카 교본’은 크로매틱 하모니카를 연주해 보고 싶은 일반인을 위해 발간한 것입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는 한 개의 하모니카로 모든 조성의 연주가 가능합니다. 방송에서 하모니카 음악이 들리면 90% 이상 크로매틱 하모니카의 연주입니다. Part 1의 기본 교습방법을 따라서 연습하면 초보자도 쉽게 크로매틱 하모니카의 입문이 가능합니다. Part 2에는 동요부터 가요, 팝송, 클래식 곡 등 다양하게 44곡의 연주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곡에는 악보와 병행하는 반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art 3에는 모든 조성의 스케일 연습과 테크닉 발전을 위한 연습 악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프로의 경지에 이르고 싶은 연주자를 위한 악보입니다.
9791192404967

파이프오르간 연주곡집 2

전옥찬  | 솔과학
27,600원  | 20250228  | 9791192404967
이 “파이프오르간 연주곡집(2)”은 가톨릭교회나 개신교회 등 종교기관에서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는 분들을 비롯하여 오르간 및 피아노 음악을 즐기는 모든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급적 쉽게 편집하였습니다! 편저자는 대학의 파이프오르간 강사로, 또 교회의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절감한 교회의 예배와 전례의 내용에 맞으면서도 연주자와 신자들이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오르간 곡들을 모아 놓은 책의 필요성에 부합하는 책입니다. 대림 전주 및 묵상 대림 후주 성탄 전주 (묵상곡으로도 응용가능) 성탄 묵상 구유 경배 성탄 후주 송년과 신년 성가정 축일 주님 공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9791192404950

파이프오르간 연주곡집 1

전옥찬  | 솔과학
27,000원  | 20250228  | 9791192404950
이 “파이프오르간 연주곡집(1)”은 가톨릭교회나 개신교회 등 종교기관에서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는 분들을 비롯하여 오르간 및 피아노 음악을 즐기는 모든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급적 쉽게 편집하였습니다! 편저자는 대학의 파이프오르간 강사로, 또 교회의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절감한 교회의 예배와 전례의 내용에 맞으면서도 연주자와 신자들이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오르간 곡들을 모아 놓은 책의 필요성에 부합하는 책입니다.
9791173790102

해체된 그리드(Deconstructed Grid)

이나경  | 솔과학
21,780원  | 20250417  | 9791173790102
작가(Laila)는 내면적 필연성에 의해 선택한 괴테의 감성적인 색채를 통해 의미로 그리드를 내파(implosion)함으로 해체된 그리드로 표현한다. 그리드(grid)는 회화의 세계를 평면적인 시공간으로 환원한다. 반면 해체된 그리드(Deconstructed-Grid)는 사물에의 느낌이나 인상을 실제 현실 속의 감각이나 인상에 가까운 구조로 바꾼다. 모더니즘의 형식주의 그리드(Piet Mondrian-grid)가 회화의 순수성을 추구하기 위하여 화면에서 시간성, 자연성, 감성, 문학적인 환영(illusion)과 외부와의 상호작용성 등을 모두 제거해 버렸다면 해체된 그리드는 모더니즘의 형식주의 그리드가 제거해버린 것을 화면에 다시 표현함으로써 의미로 그리드를 내파(implosion)하는 것이다. 해체된 그리드의 색채추상에서 심리적이고 감성적인 색채는 직접적이고 절대적인 요소이며, 외부 세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구조로 자연과 세계를 이해하고 내적인 사유를 통해 다양한 의미로 그리드에 투영된다. 해체된 그리드는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20세기 모더니즘의 조형적인 성격을 가진 평면적인 그리드에 작가의 감성을 담음으로 물성과 정신성의 결합을 제시한다. 단지 그리드 구조를 차용하되 이는 회화 구조로서만 이용될 뿐이다. 해체된 그리드 구조의 회화 작업은 그리드의 밑작업 위에 감성적 색채로 내면의 관념의 세계와 자연에 대한 감동, 과거의 에피소드를 현재 시점에서 다시 사유하고 감상하는 타자성과 시간성을 담음으로 시간에 내러티브적이며 의미와 형식의 복합구조로 인한 중층적인 표현으로 화면은 끊임없이 확장된다.
9791173790027

대금연주곡 700선

이정대  | 솔과학
59,400원  | 20250310  | 9791173790027
‘대금연주곡 700선’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대금장,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가 국악의 대중화에 도전했다! 국악의 대중화 실현에 도전, 가요나 영화음악 등을 대금으로 연주할 수 있는 대금 연주 악보를 실었다! 이 책은 전통 음악보다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되도록 부호나 장식음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대금을 비롯한 우리의 전통악기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와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대금연주곡 700선’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요, 가곡, 나아가서는 창작국악, 팝송, 민요 등 여러 장르를 다루고 있어 일반 통념상 우리 악기로 다룰 수 있는 음악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다는 점에서 추천을 마다하지 않는다! 대금! 현대에도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할 수 있으며 우리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악기이며 자기 수양의 가장 좋은 벗이 되는 악기! 우리 전통 음악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토대이며, 그 시대의 언어이기도 하다. 저자는 대금에 관한 정보에 목마른 사람들이 채보하고 작곡자들을 찾아다니고 해서 어렵게 자료를 모으기 시작, 우리의 소리, 우리의 호흡과 함께하는 그윽한 소리, 아름다운 소리인 대금을 대중화하고, 대금을 세계적인 소리로 알리고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9791173790041

대금연주곡 200선

이정대  | 솔과학
24,750원  | 20250310  | 9791173790041
‘대금연주곡 200선’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대금장,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가 국악의 대중화에 도전한다! 국악의 대중화 실현에 도전, 가요나 영화음악 등을 대금으로 연주할 수 있는 대금 연주 악보를 실었다! 이 책은 전통 음악보다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되도록 부호나 장식음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대금을 비롯한 우리의 전통악기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와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요, 가곡, 나아가서는 창작국악, 팝송, 민요 등 여러 장르를 다루고 있어 일반 통념상 우리 악기로 다룰 수 있는 음악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다는 점에서 추천을 마다하지 않는다! 대금! 현대에도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할 수 있으며 우리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악기이며 자기 수양의 가장 좋은 벗이 되는 악기! 우리 전통 음악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토대이며, 그 시대의 언어이기도 하다. 저자는 대금에 관한 정보에 목마른 사람들이 채보하고 작곡자들을 찾아다니고 해서 어렵게 자료를 모으기 시작, 우리의 소리, 우리의 호흡과 함께하는 그윽한 소리, 아름다운 소리인 대금을 대중화하고, 대금을 세계적인 소리로 알리고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9791192404837

태스크로 배우는 문화와 일본어

김지선, 아사카와 유키, 요시다 레이코, 혼다 미호  | 솔과학
16,560원  | 20240830  | 9791192404837
이 책은 초급 후반에서 중급 수준의 일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 회화 교재입니다. 이 교재는 태스크 기반 언어교육(Task-Based Language Teaching: TBLT)에 근거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마주치는 상황에서 여러 태스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일본어 능력의 향상은 물론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대·심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교재의 학습목표 및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ㆍ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경험에 대해 일본어를 구사하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ㆍ 일본 문화를 배우면서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다. ㆍ 자문화와 비교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문화를 인식할 수 있다. 이 교재에는 일본 문화와 일본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흥미로운 태스크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교재를 활용함으로써 일본 문화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지속적인 일본어 학습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ㆍ 생활 문화, 대중 문화, 전통 문화와 같은 다양한 테마의 문화를 다룬다. ㆍ 사전 태스크, 메인 태스크, 발전 태스크(pre-task, main-task, advanced-task)의 3단계 태스크 수행을 통해 스텝업을 꾀한다. ㆍ 사전 태스크 및 메인 태스크에서는 문법이나 표현을 한정하지 않고 학습자가 자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행한다. 발전 태스크에서는 일본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생생한 일본어에 접하면서 태스크를 수행한다. ㆍ 태스크 수행 시 학습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타 학습자와의 협동 활동을 통해 상호작용이 활성화되도록 한다. ㆍ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성과를 평가하고 성찰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조절 학습(self-regulated learning)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9791192404868

문화냉전과 지의 전개 (미국의 전략과 동아시아의 심상 과학)

미리엄 킹스버그 카디아, 후지오카 마사키, 나카오 가쓰미, 사토 유코, 도모쓰구 신스케  | 솔과학
46,000원  | 20241127  | 9791192404868
『문화냉전과 知의 전개 - 미국의 전략과 동아시아의 심상(心想)·과학』! 이 책은 일본, 중국, 대만, 한국, 미국을 활동 기반으로 하는 15명의 연구자가 세 언어(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공동저서를 출판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완성되었고, 그리고 드디어 2024년 한국어판이 출판되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Ⅰ부(제1장~제4장)는 지역 연구, 제Ⅱ부(제5장~제9장)는 과학기술, 제Ⅲ부(제10장~제13장)는 저널리즘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각각 일본, 중국, 대만, 한국, 미국, 그리고 영연방 국가들의 상호 연관된 사례 연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부의 마지막에는 해당 분야에서 독창적이거나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룬 칼럼(Key Note)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일본, 미국, 중국, 한국, 대만의 연구자들이 지역을 초월한 공동 연구를 통해, 냉전 초기 동아시아의 상황을 넓은 시야로 종합적이고 비교적인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특징은 지역 연구, 과학기술, 저널리즘이라는 서로 다른 세 가지 ‘지(知)’의 분야를 다루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부 부처, 그리고 각 분야의 출발점이 다른 영역에서 미국과 동아시아 사이의 상호 관계를 비교 검토한 점이다. 이러한 구성으로 이 책은 기존의 냉전사나 문화냉전 연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냉전과 知의 전개』는 냉전기 동아시아라는 시공간에서 벌어진 지식의 국제정치를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다섯 개 나라 연구자들이 협력해 동아시아에서 지식체계의 형성, 변형, 굴절을 치밀하게 분석했다! 냉전 시기 동아시아 지역을 둘러싼 정치적 역학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이 지역에서 펼쳐질 관계를 다른 방식으로 상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의 연구자들이 모여 20세기 중후반 미국 주도의 동아시아 냉전 질서 하에서 지역학, 과학기술, 저널리즘의 전문 지식이 생산, 유통되는 과정을 살폈다. 미국의 정보기관과 재단들, 동아시아 각국의 정부, 전문가 집단들 사이의 중층적 상호 작용과 그 문화적 효과가 다채롭게 분석된다. 독자들은 지금까지 한국 사회의 특징으로만 알고 있던 것들이 동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공통으로 나타난 주제의 흥미로운 변주였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9791192404844

신이 된 조선왕의 거처 종묘 신실 (「종묘의궤」에 수록된 황실의례와 종묘 신실 제구)

박현주  | 솔과학
34,040원  | 20240927  | 9791192404844
「종묘의궤」에 수록된 황실의례와 종묘 신실 제구 신이 된 조선왕의 거처 종묘 신실! 향후 종묘 소장 제구의 원형 보존 및 복원 복제 방향 등에 크게 기여! 대한제국황실 부묘의례의 변화양상, 현존 종묘 소장 제구 양식에 끼친 영향, 제구의 소재 등의 과학적 분석 규명! 종묘는 국가의례로 왕실의 정치적 권위와 사회질서 구현을 위한 통치방법으로 정한 최고의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종묘 의례를 길례로 규정하여 왕실의 조상신을 신격화하고, 제향 의례를 예제에 해당하는 대사로 구분하였다. 이에 따라 종묘의 위계도 승격되고, 유교적 보편적인 질서 속에 갖추어진 국가 사당으로 왕실의 권위와 신성성을 담보하고 있다. 고종은 조선의 국왕으로 즉위한 지 34년 만에 국가체제를 바꾸어 황제로 등극하였다. 황제국의 위상과 역할을 다변적으로 대변하고, 조선과의 종통적(宗統的) 계승을 유지하기 위해 황제국에 관련된 의례는 고례(古禮)를 쓰지 말고 조선의 의례를 우선적으로 참작하여 보탤 것을 더하여 간편한 것을 취하도록 하였다. “국가에 처음 있는 전례(典禮)인 만큼 의절(儀節)을 행할 때 반드시 고례(古禮)만을 순전히 따를 필요는 없으니, 우리의 예에서 손익(損益)을 참작하여 간편한 것을 취하도록 하라.”(且國家初有之典禮也 基於儀節之問 不必純用古禮 而斟酌損益於我禮 取其簡便可也) 『승정원일기』 고종 36년 9월 8일 갑년 종묘 신실은 신실 한 칸을 기본으로 신주의 위계를 서상제에 입각하여 서쪽을 상위로 하여 태조를 제1실에 순종을 19실에 모시고, 영녕전 16개 신실에 선왕과 선후의 위폐를 모시고 있다. 종묘 신실에는 선왕과 선후의 신주를 봉안하고 이를 봉심하는데 필요한 일체의 의례용 제구를 구비(構備)하였다. 신실의 내부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주이다. 신실은 신실을 모시는 방으로 내부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신주를 봉안하고 의례를 설행하기 위해 의절에 따라 내부 공간에 진설되는 제구의 위계가 정해졌다. “천자는 칠묘 3소3목으로 하고. 제후는 2소2목으로 오묘로 한다. 신위는 독립된 묘를 갖추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天子七廟 三昭三穆 興大祖之廟而七諸侯五廟) 『禮記』卷5 「王制」 “건물은 같이 쓰고 그 안에서 실만 따로 하고, 서쪽에 태조의 신위를 모시고 차례로 이하의 신위를 모신다.”(同堂異室 以西爲上) 『종묘의궤』제2책 「종묘제도」 종묘 신실 제구는 국상 마지막 과정인 부묘를 통해 최종적으로 갖추어졌다. 국상을 당하면 도감을 설치하고, 도감 내에 각 공방을 통해 수보할 것과 개비할 것을 구분하여 종묘에 부묘할 때 최종적으로 마련하였다. 여기에 새롭게 제작하는 품목을 제외하고는 빈전과 혼전에서 마련하여 소용하였던 것을 전배잉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9791192404486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의 지형학 연구 (시스템에서 메소드로의 진화를 중심으로)

배민희  | 솔과학
18,000원  | 20230609  | 9791192404486
어린 시절 말리 극장의 배우들을 보면서 생긴 ‘어떻게 역할은 창조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연기에 관한 스타니슬랍스키의 고민은 예술-문학 협회와 모스크바 예술극장의 작업을 통해 ‘매번 원하는 역할을 창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로 이어졌고, 그 답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시스템은 어느 순간에 나타난 획기적인 방법이 아닌 스타니슬랍스키 일생의 작업인 것이다. 그가 살아내야 했던 시대적 상황, 수많은 사상과 이론들, 함께 한 예술가들의 영향 속에서 본인이 경험하고 관찰한 모든 것이 시스템의 내용이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미국으로 전해져 스트라스버그에 의해 미국만의 색깔을 덧씌운 아메리칸 액팅 메소드로 완성된다. 현재 시스템과 메소드는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스템의 형성부터 메소드까지의 변화를 중심으로 시스템의 지형을 분석·정리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시스템부터 메소드로의 흐름을 주요 사건과 작업 과정으로 짚어가며 시스템에서 메소드로의 진화에 대한 이해를 구축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비교분석에서는 시스템에서 메소드로의 변곡점이라 할 수 있는 ‘체험’과 배우의 ‘이중 의식’, ‘정서 기억’, ‘행동’을 중심으로 양자를 비교하여 연기론으로서 체계를 유지하는 전제, 내용, 전달 언어, 즉 내·외적 측면 모두의 차이를 확인했다. 이것은 두 연기론의 진화 과정과 그 연유까지를 파악하여 시스템의 지형학적 이해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 과정은 시스템과 메소드를 이해하는 길이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두 연기론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써 근본적인 연기론에 관한 정의를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연기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9791192404622

인류의 삶 속에 담긴 질병 극복 이야기

김애정  | 솔과학
40,500원  | 20240215  | 9791192404622
본 고가 현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상생의 길을 찾는 등불이 되길 소망한다. 이제 더 이상 서양의 기계적, 분석적, 인과론적 세계관에 매몰되어 있을 것이 아니라 동양문명의 직관적, 종합적, 유기적인 세계관을 받아들여 상생의학(相生醫學)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산업혁명(제1차~4차)으로 과학과 기술, 의학에서 큰 성과가 이루어져 21세기 현 인류는 현대과학·기술(항생제와 백신, 첨단 의료장비와 기술)과 물질문명(교통·통신수단의 발 달, 풍부한 먹거리)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류는 산업화와 도시화 이후 가속화된 대기오염, 수질오염, 사막화, 삼림파괴가 자연 생태계의 파괴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및 신종 전염병과 같은 초국가적인 문제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제 이 초국가적 사태의 해결을 위해 자연-환경-사람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삶을 구축해야 한다. 건강 측면에서도 현대의학만을 맹신할 것이 아니라 동양문명의 직관적, 종합적, 유기적인 세계관을 받아들여 상생의학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인류는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다양한 질병을 극복해오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선사시대(구석기시대), 고대(고대문명 발생), 고전기(동서양 간 활발한 교류), 중세(유럽 서구: 암흑시대, 유럽 동구: 비잔틴제국의 번영; 아시아: 이슬람제국과 중국 번영), 근세(유럽: 대항해시대, 아시아: 대부분 유럽의 식민지로 전락·퇴보) 그리고 근·현대(제1~4차 산업혁명, 제1, 2차 세계대전)를 거쳐오면서 역사적 사변과 함께 다양한 질병에 시달려 왔고, 그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질병의 역사이면서 또 그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역사인 듯하다. 현대 인류는 엑스레이와 미세수술, 장기이식, 레이저, 로봇 수술, 유전공학 및 AI 등 다양한 첨단과학과 의료장비 덕택에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는 듯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의·과학기술의 발전과 물질문명의 풍요롭고 편리함 속에 해마다 만성질환자수가 급증하고 있고, 자연파괴에 의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으로 인류는 질병 양상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최근, 인류는 사스,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2019. 11~2023. 05)로 이어지는 신종 전염성질환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현대의학은 이러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17세기 이후 서구철학(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우주관) 중심의 현대의학(서양의학)이 질병에 대한 심리적(영성), 사회적, 환경적 조화와 균형(자연치유)을 무시한 결과로 생각된다. 그렇다고 보편의학으로 질병 치료에 공이 적지 않은 서양의학(현대의학) 자체를 문제 삼자는 것은 아니다.
9791192404608

북한미술의 역사와 전통

박계리  | 솔과학
27,000원  | 20231212  | 9791192404608
피해가고자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멍에와 화두! 평화는 어떻게 가능할까? 저자는 이 책에, ‘통일’과 ‘경계’, ‘통합’과 ‘개인’에 대한 고뇌와 철학을 오롯이 담았다!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더 큰 블럭으로의 통합이라는 미래를 선택했다! 그리고 여전히 거창한 담론보다 마음의 울림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소통 부재의 사회에 눈뜨면서 시각언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모든 인간의 욕망과 예술을 통한 소통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미술사’ 공부를 시작했다. 자신의 정체성과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분단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로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북한의 문화예술에 대한 연구로 확장되었다! 미술사학이라는 학문을 배워나가는 과정은, 감정과 이성의 공존을 익히는 엄격한 학습 과정이었다. 그 배움의 과정에서 에곤 쉴레를 만났고 피카소, 세잔, 타틀린를 만나서 그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시대를 읽어내는 작업은 익숙한 일이 되어 갔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북한 미술을 연구하자, 많은 이들이 묻기 시작했다. 북한미술을 왜 연구하나요? “실은, 그 질문이 내겐 낯설었다. 그리곤 그러한 지점에 내가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 과정에서 쓰여진 것들이다.” “북한에서 문화예술작품들은 북한 정책을 주민들에게 교양시키는 핵심 수단이다. 따라서 북한미술작품을 통해 북한의 정치 사회의 움직임을 분석해낼 수 있다. 동시에 민족공동체라고 우리가 말은 하고 있지만, 너무나 달라 보이는 한국과 북한 사람들이 여전히 민족공동체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도 북한미술작품은 대답을 해주곤 했다. 여전히 우리에게 같은 지점은 무엇이고, 그 사이 도저히 같아질 수 없어진 부분은 무엇인지 묻게 해준다. 그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 안에 들어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