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ql.SQLException: Table './block/auto_block_sec'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기억전쟁 - 북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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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전쟁"(으)로 8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0802047

기억 전쟁 (가해자는 어떻게 희생자가 되었는가)

임지현  | 휴머니스트
11,700원  | 20190128  | 9791160802047
전 지구적 기억의 연대를 이끌어내다!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의 관점에서 탈민족 담론을 주도하며 한국 지식사회를 흔들어온 역사가 임지현 교수가 기억 활동가로 변신을 꾀하며 펴낸 『기억 전쟁』. 산 자가 죽은 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에 응답해 죽은 자의 억울함을 산 자들에게 전해주는 영매 역할을 자임하는 ‘기억 연구(Memory Studies)’는 문서와 기록이 중심이 된 공식기억보다 개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적이고 친밀한 영역에 있는 풀뿌리 기억에 주목하는 연구 방법이다. 저자는 기억 연구를 통해 홀로코스트, 식민주의 제노사이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둘러싸고 어떠한 기억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살피며, 기억과 책임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가해자가 어떻게 희생자로 둔갑하는가?’, ‘선량한 학살자는 있을 수 있는가?’, ‘국적이나 민족을 기준으로 가해자와 희생자를 나누는 것은 정당한가?’ 등 같은 날 선 질문들을 던지며 전후 기억의 문제를 직시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기억 문화를 되돌아보고, 민족과 국경에 갇힌 기억을 넘어 전 지구적 기억의 연대로 나아갈 길을 찾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9791188543038

기억전쟁 (영동 고자리서 단양 노동리까지- 충북지역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운동 16년(2002~2018) 역사 정리)

박만순  | 도서출판예랑
0원  | 20180610  | 9791188543038
발로 쓰고, 가슴으로 또 한 번 쓴 '기억전쟁' 16년 간 2000여곳 마을 누비며 기록한 '충북 민간인학살 보고서' 이 책에는 한국전쟁기에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학살사건을 사건유형별로 정리했다. 특히 보도연맹사건은 충북도내 시·군별, 학살지 별로 정리해 일목요연하게 기록했다. 2부에서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학살사건의 원인과 배경, 진행과정을 정리했다. 즉 민간인학살사건을 중심으로 충북지역 현대사를 재구성한 것이다. 그동안 노근리사건, 곡계굴사건, 오창창고 등 사건 중심으로 알려진 충북지역 현대사가, 시대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총체적 인식이 가능해진 것이다. 국민보도연맹사건, 청주형무소사건, 부역혐의사건, 미군사건, 북한군과 지방좌익에 의한 사건 등을 모두 조사해 책에 수록했다. 45개의 글을 라이프스토리 형식으로 써 수록했고, 피해당사자와 유가족의 사진, 피해 장소 및 마을 약도를 삽입해, 독자들이 읽기 편하게 구성했다.
9791191306705

박만순의 기억전쟁 4

박만순  | 고두미
18,000원  | 20250515  | 9791191306705
아픈 역사를 넘어 진정한 화해로 가는 길, 그의 기억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20여 년 동안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사례를 수집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저자의 여섯 번째 결실이며, 책으로서는 마지막 작업이다. 모두 9장으로 구성된 『박만순의 기억전쟁 4』는 강원도, 충북 충주·청주·청원·오창·영동, 경북 안동, 전남 신안·영광 지역의 국민보도연맹원 학살 사건, 안동, 문경, 조치원, 청원, 신안 등지에서 벌어진 군경에 의한 학살 사건, 전남 신안군의 기독교인 학살, 신안군 자은도·암태도와 영광군 지역의 보복학살 등 전국의 민간인 학살 사례를 다루었다. 마지막에는 집필하는 동안 겪은 에피소드와 활동의 단상을 정리하여 실었다. 저자는 철저한 답사와 인터뷰를 통해 학살 사례와 함께 유족들의 연좌제 피해 사례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빨갱이 토벌’이란 명분 아래 저질러진 군경의 민간인 학살 실상을 자료와 증언을 통해 재구성해 보여주고, 한편 인민군과 빨치산 대원에 의한 학살과 암살 등 좌우의 극한 대립으로 인한 죽음 사례도 다룸으로써 남북, 좌우, 사상 등 어떤 이유로든 사람을 적법한 절차 없이 살상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된 반인륜, 반인권 행위에 대한 진실 규명과 사회적인 반성만이 범국민적 화해로 가는 길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것이 그가 ‘기억전쟁’을 치르는 이유이다.
9791185877204

감정 기억 전쟁 (1935~1955년 2)

나리타 류이치  | 소명출판
25,200원  | 20140901  | 9791185877204
『감정 기억 전쟁 1933∼55년 2』에 수록된 글들은 공통적으로 ‘아직’ 일본인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발언하고 있다. 전쟁, 젠더, 내셔널리즘 등 필자들이 제기한 문제는 ‘아직’도 여전히 일본을, 세계를 고뇌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역자들은 이 9편의 글을 한국의 독자들과 함께 읽으며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답을 고민하고자 한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총력전하의 앎과 제도 1933∼55년 1』과 함께 읽으며 지식과 제도, 감정과 기억의 문제를 통해 총력전하의 물질적?정신적 삶의 모습을 재구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9791191306422

박만순의 기억전쟁 3

박만순  | 고두미
15,300원  | 20230330  | 9791191306422
죽어야만 하는 사람, 죽여도 되는 사람은 없다! 진실 규명과 반성, 그것이 화해로 가는 길이다! 20여 년 동안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사례를 수집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저자의 다섯 번째 결실이며, 책으로서는 마지막 작업이다. 모두 8장으로 구성된 『박만순의 기억전쟁 3』은 전북 임실과 완주, 전남 함평과 영광, 경북 대구와 영덕, 경남 거창과 영덕, 충북 영동과 충남 일부 지역의 민간인 학살 사례를 다루었다. 철저한 답사와 인터뷰를 통해 집단 군경에 의한 학살 사례는 물론 적대세력에 의한 보복학살과 유족들의 연좌제 피해 사례를 입체적으로 담았다. 『박만순의 기억전쟁3』도 『박만순의 기억전쟁2』에 이어 사건과 지역의 사례를 주로 다루었다. 저자는, 전남 함평군 지역의 집단 학살 희생자 유해 발굴 시 아기와 어린이가 다수 포함돼 있음을 반증하는 자료가 있음을 밝히며, ‘빨갱이 토벌’이란 명분 아래 저질러진 군경의 민간인 학살 실상을 자료와 증언을 통해 재구성해 보여준다. 반면 인민군과 빨치산 대원에 의한 학살과 암살 등 좌우의 극한 대립으로 인한 죽음 사례도 다룸으로써 남북, 좌우, 사상 등 어떤 이유로든 사람을 적법한 절차 없이 살상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된 반인륜, 반인권 행위에 대한 진실 규명과 사회적인 반성만이 범국민적 화해로 가는 길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9791191306088

박만순의 기억전쟁

박만순  | 고두미
16,150원  | 20210715  | 9791191306088
너무 고통스러워 꺼내기 싫었던 이야기!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끄러운 역사! 20여 년 동안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 온 박만순 씨가 『기억전쟁』, 『골령골의 기억전쟁』에 이어 세 번째로 내놓는 결실이다. 모두 8장으로 구성된 『박만순의 기억전쟁』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사건 중에서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의 사례를 주로 다루었다. 『골령골의 기억전쟁』에서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답사와 인터뷰를 통해 집단 학살 사례는 물론 피해자 개인의 삶과 유족들의 고통스런 삶까지 담아 당시의 현장과 대를 이은 연좌제 피해를 입체적으로 담았다. 자료를 찾고 답사를 하고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것이 저자에게는 전쟁과 다름없다. 저자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사건을 ‘망각과 기억의 전쟁’이라고 규정한다. 망각을 강요하는 세력을 상대로 한 ‘기억전쟁’.
9791191306286

박만순의 기억전쟁 2

박만순  | 고두미
15,300원  | 20220701  | 9791191306286
72년 전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된 폭력과 인권침해, 묻혀버린 진실을 추적하는 냉철하고 따뜻한 기록! 20여 년 동안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사례를 수집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저자의 네 번째 결실이다. 모두 9장으로 구성된 『박만순의 기억전쟁2』는 충남 홍성군과 태안군, 아산군, 경산 코발트광산, 인천 월미도, 경기도 김포군과 여주군 등의 민간인 학살 사례를 주로 다루었다. 철저한 답사와 인터뷰를 통해 집단 군경에 의한 학살 사례는 물론 적대세력에 의한 보복학살과 유족들의 연좌제 피해 사례를 입체적으로 담았다. 『박만순의 기억전쟁2』에서 두드러진 사례는 ‘부역 혐의자 학살’이다. 북한군이 점령했던 인공 시절에 감투를 썼거나 인민위원회의 심부름을 했던 이들에게 부역 혐의의 굴레를 씌워 학살한 것이다. UN군 수복 후 군검경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되긴 했으나, 이런 형식적인 절차와 무관하게 지역별로 ‘빨갱이 사냥’이 이루어졌다. 법과 이성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간의 갈등, 마을과 마을간의 갈등, 집안과 집안과의 갈등이 동시에 작용해 이루어진 ‘보복살인’ 형태가 많았다. 노인과 여성, 2~3세 미만의 아이를 학살한 경우도 많았고, 심지어 당사자가 도피하고 없는 경우 가족을 대신 죽이는 대살(代殺)도 횡행했다. 사람을 소 다루듯 코를 꿰어 끌고 가서 총살하거나 불에 태운 시신을 전시하는 등, 상상을 초월한 잔학행위가 국가권력의 묵인 하에 자행되었음을 유족의 진술과 증언을 통해 밝히고 있다. 특히 미군의 네이팜탄 폭격으로 죽거나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후 아직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월미도 원주민의 사례는 국가폭력이 아직도 진행형임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한국전쟁 전후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된 폭력과 인권침해의 상처를 되짚는 것 자체가 고통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하며, 진정 ‘살 만한 사회’로 가기 위해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묻고, 시민들이 아픈 역사를 망각하지 않고 기억해줄 것을 촉구한다.
9791186060926

골령골의 기억전쟁 (대전형무소 민간인 학살 사건의 실상을 찾아서)

박만순  | 고두미
0원  | 20200701  | 9791186060926
발로 쓰고 가슴으로 다시 쓴, 또 하나의 ‘기억전쟁’ 박만순 씨의 『골령골의 기억전쟁』이 출간됐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8년 충북지역 민간인 학살의 진상을 밝히는 책 『기억전쟁』을 출간한 바 있으며, 『골령골의 기억전쟁』은 그 두 번째 결실이다. 『골령골의 기억전쟁』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사건 중에서도 ‘민간인 학살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대전형무소 재소자들에 대한 진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당시 대전형무소는 전국 주요 정치·사상범의 집결지였다. 제주 4.3사건 관련자, 여순사건 관련자들 상당수가 이곳에 수감돼 있었고, ‘조선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으로 검거된 거물 정치인 이관술과 송언필도 이곳에 있었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한 달여 동안 5000~7000여 명이 집단 학살됐다는 사실이 보도된바 있지만, 피해자 개인의 삶과 유족들의 삶까지 담긴 기록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9788968497957

아일랜드 영화 속 기억전쟁

김성훈, 김연민, 김은영, 김은혜, 김현아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13,300원  | 20210228  | 9788968497957
『아일랜드 영화 속 기억전쟁』에 수록된 글들은 국내외 영화비평가들이 주목해 온 아일랜드 영화뿐만 아니라,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영화를 다루는 국내 최초의 아일랜드 영화연구서이다. 전남대학교 영미문화연구소에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진행된 〈영화연구 세미나〉를 발전시켜 국내 영문학 및 영상예술 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모아 수정, 보완한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흔히 아일랜드와 한국은 역사, 정치, 문화적으로 닮은 점이 많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일랜드 연구를 진행할수록 그 차이점도 상당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피상적인 공통점이 서로 다른 수많은 차이와 의미의 결들을 가리지 않도록 이곳에 수록된 연구들은 텍스트와 컨텍스트를 섬세하게 교차비교하며 진행되었다. 본 저서를 통해 아일랜드와 한국을 비교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렌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791160806786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

임지현  | 휴머니스트
29,700원  | 20210809  | 9791160806786
자신을 희생자로 포장하는 가해자 이에 맞서 희생자의 기억을 ‘세습’하는 피해자 가해자에게 빼앗긴 희생자 지위를 재탈환하려는 21세기 기억 전쟁 고통의 경쟁을 넘어 기억의 연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구적 기억의 윤리를 탐색하다! 우리가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된 지 올해로 76년째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시간 동안 우리는 스스로를 식민 지배의 희생자로 굳게 믿어왔다. 그래서 아시아의 전쟁과 학살에 책임이 있는 일본의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 참배하는 것을 볼 때마다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참배 같이 노골적인 행위보다 우리를 더욱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히로시마 원폭의 기억을 통해 ‘피해자’ 일본이 부각될 때다. 히로시마가 반핵평화운동의 상징이 될 때, 전쟁의 책임이 흐려지고 가해자의 희생자성만을 강화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더 큰 어려움은 우리가 일본의 후안무치함을 비판할 자격을 갖춘 ‘정당한’ 희생자라고 믿을 때 나타난다. 저마다 자기 민족이 정당한 희생자라고 강변하는 시대,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는 21세기 기억 전쟁의 위험하고도 유력한 이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폴란드와 독일, 미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기억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임지현 교수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을 통해 21세기 기억 전쟁의 복잡한 풍경을 선명하게 포착한다. 수백만의 유대인이 희생된 홀로코스트 앞에서도 자신들의 고통만을 강변하는 독일과 폴란드의 우익,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영원히 세습함으로써 팔레스타인에 대한 식민주의적 억압을 정당화하는 이스라엘의 시온주의자, 일본군 ‘위안부’가 일본의 명예를 더럽히기 위한 음모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극우파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가 얼마나 강력하게 지구적 기억 공간을 지배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홀로코스트, 식민주의 제노사이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희생과 고통의 기억을 줄 세움으로써 누가 더 ‘우월한’ 희생자인지를 다투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는 자신의 과거를 정확하게 반성하지 못하게 만들고 민족 사이의 갈등만을 부추긴다. 고통과 희생을 혐오와 적대가 아니라 이해와 연대를 위한 마중물로 삼는 기억 연구가 절실한 이유다. 임지현 교수가 국경을 넘나들며 다년간 진행한 기억 연구를 결산하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는 기억의 연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구적 기억의 윤리를 탐색하는 데 필수적인 길잡이다.
9791164050895

기억의 전쟁 (기억이 되지 못한 그날의 이야기)

이길보라, 곽소진, 서새롬, 조소나  | 북하우스
14,850원  | 20210226  | 9791164050895
할아버지의 침묵에서부터 시작된 영화 〈기억의 전쟁〉 제작진의 5년여의 여정 참전군인이었던 할아버지의 기억에서부터 출발해 베트남 중부의 수많은 증오비와 위령비를 지나 비석 너머의 이야기에 닿기까지, 그리고 50년 넘게 그 이야기를 품어온 ‘사람’을 만나기까지 영화 〈기억의 전쟁〉 제작팀이 걸어온 5년여의 여정을 책에 담았다. 영화 〈기억의 전쟁〉이 “베트남전 참전으로 경제개발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는 한국의 공식 기억과 참전군인의 기억, 그리고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의 기억이 충돌하는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책 『기억의 전쟁』은 그 충돌 지점에서 카메라를 든 이들이 매순간 직면해야 했던 고민과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마음을 보여준다. ‘기억의 전쟁’ 한복판에서 증언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제작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단순한 영화의 제작기를 넘어 타인의 고통에 다가설 때 필요한 태도와 기억을 함께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성찰하게 된다.
9791186036877

기억된 전쟁, 만들어진 중국 (항미원조의 문화정치학)

한담  | 나름북스
19,800원  | 20250901  | 9791186036877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중국의 기억을 문화적으로 추적한 최초의 본격 연구서다. 우리가 ‘한민족의 비극’으로 기억하는 한국전쟁을 중국은 ‘항미원조 전쟁’이라 부르며, 건국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국가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서사로 다뤄왔다. 이 책은 문학과 영화, 연극 등 문화적 텍스트를 통해 전쟁의 기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시대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세밀하게 보여준다. 전쟁의 참혹한 체험 대신 ‘상상 속 전쟁’을 통해 형성된 중국인의 집단 기억, 1950년대 혁명적 서사에서 2010년대 블록버스터 영화에 이르기까지, 항미원조는 늘 정치와 문화의 교차점에 존재해 왔다. 특히 참전 70주년인 2020년 이후 중국에서 항미원조가 다시 국가 기억으로 소환되며,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인의 저항적 내셔널리즘을 고취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전쟁을 국제전의 맥락에서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적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88958622833

기억과 전쟁 (미화와 추모 사이에서)

비교역사문화연구소  | 휴머니스트
0원  | 20090706  | 9788958622833
<기억과 전쟁- 미화와 추모 사이에서>는 전문적인 역사학 저술과 좀더 포괄적인 의미의 역사적 정치담론이 행해지는 언론매체, 그리고 역사교과서 등을 소재로 삼아, 공적인 전쟁담론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세분화된 분석을 시작한다. 여기서 핵심적인 사안은 20세기 특유의 총력전이 낳은 '트라우마(trauma)'를 치유하고 이를 새로운 정체성 형성의 전기(轉機)로 삼기 위해 어떠한 공적인 '내러티브(narrative)'가 창출되었으며 그것이 국민들에게 실제로 어떠한 효과를 끼쳤는가 하는 점이다. 다양한 내러티브들의 구성과 성격, 효과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다가적인 분석은 이 책이 주력하는 지점이다. 결국 이를 통해 20세기에도 전쟁기념이 여전히 특정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목적을 위해 도구화되었는지, 아니면 보다 성찰적인 의식을 보여주고 있는지, 그리고 공적인 전쟁기념의 성격과 방식이 국가별, 지역별로 어떤 차이를 갖고 있었을까를 규명하고 있다.
9788946075535

전쟁은 어떻게 기억되는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경험과 유산)

송준서  | 한울
44,100원  | 20241220  | 9788946075535
‘전쟁’이라는 틀로 한 국가를 이해할 때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관점들, 전쟁은 어떻게 ‘다르게’ 기억되는가? 이 책은 ‘전쟁’이라는 틀을 통해 ‘러시아’라는 한 국가의 다면적인 모습을 이해하고자 한다. ‘전쟁은 어떻게 기억되는가’라는 이 책의 질문은 크게는 한 국가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며, 작게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전쟁기억과 경험이 교차하는 이야기이다. 러시아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을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는가? 실제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러시아인들과의 인터뷰가 곳곳에 실린 이 책은 한 사람으로서 느낀 전쟁에 대한 기억과 경험들을 들려줌으로써,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의 경험과 유산이 결코 단일하거나 동일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후 소련 사회의 약자, 즉 청소년과 소수민족의 전쟁 경험에도 주목한다. 러시아 정부는 전쟁의 기억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정부와 민중들 간,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전쟁 유산에 대한 인식의 괴리와 마찰 그리고 타협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전쟁 경험과 유산, 기억의 다층적·다면적인 모습을 입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한창인 지금, 이러한 이해는 전쟁의 후유증이 러시아 국내 정치와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예측하고, 관련 연구의 주제와 접근 방법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9791160409994

베트남 전쟁 (잊혀진 전쟁, 반쪽의 기억)

박태균  | 한겨레출판사
16,200원  | 20230510  | 9791160409994
미국은 왜 베트남전쟁에 개입했을까? 그리고 자신의 안보도 지키지 못하고 있었던 한국은 왜 베트남으로 전투부대를 보냈을까? 미국의 적극적 개입에 의해 시작된 베트남전쟁에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가 참전을 거부했음에도, 왜 한국 정부는 파병을 결정했을까? 우리에게 기억되는 베트남전쟁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2005년 〈한국전쟁〉으로 주목받았던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가 베트남전쟁을 일괄하는 신간을 내놓았다. 국내외 관련 도서와 논문은 물론 외교문서까지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10여 년간의 조사 끝에 이 책을 내놓았다. 1964년 한국이 베트남전쟁에 처음으로 파병한 이래 1973년 3월 철수할 때까지 32만이 넘는 한국군이 베트남으로 갔다. 그들 가운데 5천 여 명은 전사했으며, 1만 명 이상은 전후에 고엽제로 고통 받았다. 그리고 죄 없는 수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죽었다. 베트남전쟁 파병은 최초이자 최대의 해외 파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했고, 한국의 경제 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한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그러나 전쟁 특수에 가려 파병 전사들과 민간인 학살 문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20세기 또 하나의 전쟁, 베트남전쟁이 한국과 세계에 남긴 발자국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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