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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슬로"(으)로 3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9921445

사탄탱고 (2025 노벨문학상 수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알마
17,820원  | 20180509  | 9791159921445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허우적거리던 사람들이 갇힌 고통의 굴레! 2015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 작가이자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국내 작가 한강과 함께 또다시 이름을 올린 헝가리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 몰락한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고 끝내 쳇바퀴에 다시 포박되어 영원한 악순환을 이루는 과정을 절망의 묵시화로 그려낸 작품이다. 공산주의가 붕괴되어가던 1980년대 헝가리. 해체된 집단농장의 마을에 남아 가난과 불신의 늪에 빠져 무기력한 삶을 보내던 이들 사이에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1년 반 전에 죽은 것으로 알려진 이리미아시가 마을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그가 가을장마의 시작과 함께 귀환한다는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절망적인 삶에서 탈출할 수 있으리라는 달콤한 꿈에 부푸는 한편, 무언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감에 시달리는데……. 작품의 제목에 들어가기도 한 탱고의 스텝, 즉 앞으로 여섯 스텝 그리고 뒤로 여섯 스텝의 형식에 맞춰 1부는 1장에서 시작해 6장으로, 2부는 역순으로 6장에서부터 시작해 1장으로 맺으며 하나의 원을 이루는 순환 구조의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각 장마다 등장인물의 시점을 달리하는 등의 형식 실험을 통해 고통의 악순환을 경이롭게 묘사했다. 이 작품은 헝가리의 작가주의 영화감독이자 전 세계 영화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거장 벨라 타르에 의해 1994년에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9791159924248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2025 노벨문학상 수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알마
27,900원  | 20241227  | 9791159924248
《사탄탱고》《저항의 멜랑콜리》《전쟁과 전쟁》에 이은 라슬로 4부작의 마지막 작품 작가가 인정한 인생 단 한 권의 소설! 평생 하나뿐인 사랑을 품은 벵크하임 남작, 사랑이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 죽다 라슬로 작품의 정점에 있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은 길고도 난해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에 이어 아직 번역되지 않은 《전쟁과 전쟁》까지, “현대 아포칼립스 문학의 대가”라는 수전 손택의 평가대로 곧 멸망할 것만 같은 암울한 세상을 담아내는 데는 어쩌면 라슬로의 문장이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 그 연장선상에 있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은 라슬로 4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엄청난 분량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문장, 특유의 세계관으로 라슬로 작품의 정점을 찍는다. 길고, 마침표 대신 쉼표로 연결되며, 복잡하면서도 모호한 의식 상태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라슬로 특유의 표현 방식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 작품이 라슬로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작품인지는 라슬로의 말에서 드러난다. 그는 〈파리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한 권의 책만 쓰고 싶다고 천 번을 말했다. 첫 번째 책에 만족하지 못했고, 그래서 두 번째 책을 썼다. 두 번째 책에 만족하지 못했고, 그래서 세 번째 책을 썼다. 이제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으로 이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그렇기에 이 소설은 실패에 대한 고백이자, 수십 년에 걸친 작가 인생에서 해온 모든 시도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은 단 한 권의 소설인 것이다. 수십 년에 걸친 라슬로 작품의 정점에 있는 소설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전 소설의 카덴차”,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말의 리듬으로 악보를 쓰다 작가는 이 소설을 “이전 소설의 카덴차”라고 말한다. 카덴차는 악곡이나 악장을 마치기 직전에 연주자가 기교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구성된 화려하고 자유스러운 무반주 부분을 가리키는 음악 용어다. 원래는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연주했지만, 관습이나 작품의 본질에서 벗어나기 쉬워서 작곡자가 직접 악보에 표시하는 것이 통례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이 소설가로서 살아오는 동안 낙서한 것을 묶은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즉흥적이면서도, 라슬로의 기교를 최대한 발휘한 작품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의 차례는 악보와 같다. 다소 낯설고, 꼭지마다 붙은 제목은 가사 같으며, 악기 소리와 합창단의 목소리를 배열해놓은 것 같다. 라슬로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저장용으로만 활용한다고 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게 1만 년의 살아온 결과라고요? 마이크, 노트북, 기술 사회가 전부인가요? 정말 슬프고도 실망스럽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아인슈타인, 부처에서 안드레 세레메디에 이르기까지, 인간 역사에 그토록 많은 천재가 있었는데 말이죠.” 라슬로는 길디긴 문장을, 쉼표와 말이음표로만 연결되어 마침표도 없이 이어지는 문장의 굽이굽이를 머릿속에서만 다듬어낸다. 라슬로야말로 말의 리듬을 고스란히 살려내고 그 호흡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놓을 줄 아는 진정한 천재가 아닐까. 귀향, 인간의 영원한 그리움 라슬로는 어린 시절 이후로 어느 곳에서든 집이라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집은 불안정한 공간이고, 집이라고 느끼는 감정은 일종의 환상이다. 이 느낌은 원시적이고도 오래된 감정이다. 그렇기에 이런 느낌을 평생 유지하는 것은 일종의 축복이자 행운이며 능력이다.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려면, 많은 것에 눈이 멀고, 많은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집이 불안정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애정은 안전의 문제다. 나를 보호해줄 가족이, 친척이, 친구가 없는 집은 안전하지 않다. 그런데도 벵크하임 남작은 집으로, ‘고향’으로 향한다. 더 이상 친숙하지도, 안전하게 보호해줄 대상도 없는 그곳으로, 다만 애정을 갈구하면서. 오래되고 잊힌 첫사랑이자 단 하나의 기억을 좇아, 그 또한 원시적이고 오래된 감정을 따라 다시 귀향한다. 귀향은 문학에서 거듭 되풀이된 아주 오래된 주제다. 이 소설은 가장 ‘헝가리적’인 문체로 가장 친숙하고도 오래된 가치가 사라져가는 것을 담았다. 라슬로는 귀향을 다룬 선구적 작품들이 지닌 고전적 클리셰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벵크하임 남작은 평생 단 하나의 사랑을 품고 살아갔고, 그 사랑이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 죽는다. 마치 오래된 발라드처럼, 기사도의 노래처럼 말이다. 그래서 벵크하임 남작은 변함없는 가치와 그것의 종말을 귀향과 죽음으로 보여준다. 오래된 것에 경의를.
9791159923746

세계는 계속된다 (2025 노벨문학상 수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알마
19,800원  | 20230131  | 9791159923746
아포칼립스의 대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마침표 없는 또 다른 이야기 절망과 종말 속에서도 세계는 계속된다 종말을 향해 질주하는 난해하고 방대한 이야기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러닝타임 438분의 롱테이크 영화의 걸작 〈사탄탱고〉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는 “현대의 헝가리인 아포칼립스의 대가”라는 수전 손택의 언급이 가장 명확한 평가일 것이다. 이름만큼이나 어려운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이만큼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말은 없다. ‘아포칼립스의 대가’라는 평가와는 대조적인 제목의 이 책 《세계는 계속된다》는 참으로 라슬로다운 작품이다. 그의 문장은 길고, 마침표 대신 쉼표로 연결되며, 마치 이상의 《날개》를 떠올리게 하는 서사와 기술로 복잡하면서도 모호한 의식 상태를 명료하게 드러낸다. 세계는 종말로 향해 가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굴러가고 계속 이어진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파국을 막기 위해 헛되이 저항하지만, 그 결과는 하찮기 그지없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에게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이 세계에서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할 일은 무엇인가? 라슬로의 긴 이야기는 이 질문에 대한 종말론적 문학 탐구다. 그 대답은 독자 스스로 발견해야 한다. 작가는 여기, 모든 것에서, 모든 이들을 두고 떠난다는 마지막 작별 인사에서도 무한한 끈기와 영원을 언급하며 마지막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하다. “앞으로 올 일을 이미 들여다보았기에,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작가는 마치 선지자처럼 홀연히, 사뿐한 손짓을 던지고 사라진다. “크러스너호르카이 라슬로는 거침없이 생성하는 생명력을 지녔으며 확고한 해결을 거부하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잊을 수 없이 강렬하고, 유쾌하게 기묘하며, 거주하는 세계보다 궁극적으로는 더 커다란 이야기들을.” - 제이콥 실버만, 〈뉴욕타임스〉
9791159923630

서왕모의 강림 (2025 노벨문학상 수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알마
24,300원  | 20220725  | 9791159923630
만 개의 쉼표와 백 개의 마침표로 세운예술에게 바치는 거대한 성전聖殿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무한히 확장하는 예술과 인간 그리고 신에 대한 이야기 《서왕모의 강림》은 꾸준히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작품을 따라온 독자들이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중요한 작품이다. 혹은 크러스너호르커이와 가까워지고 싶었으나 선뜻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던 독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총 1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서왕모의 강림》은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다수 실려 있다. 현대 일본의 교토나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같은 곳이 그 예다. 한번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면 다시 집중하기 어려운 장편과는 다르게 한 편, 한 편의 끝맺음이 있다는 것 역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주요한 요인이다. 동시에 《서왕모의 강림》은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문학적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찍이 크러스너호르커이가 “마침표는 인간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신에게 속한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그의 작품을 처음 읽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페이지를 넘겨도 끝나지 않는 문장, 끊임없이 등장하는 쉼표에 당혹스러워질 수 있다. 《서왕모의 강림》 역시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스타일이 여실히 살아 있다. 그러나 차분히 활자를 따라 읽어가다 보면 마치 롱테이크로 찍은 영화를 보는 듯 눈앞에서 생생히 펼쳐지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문장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문학적 순간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59922527

저항의 멜랑콜리 (2025 노벨문학상 수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알마
19,800원  | 20190513  | 9791159922527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이 한층 장대한 차원으로 끌어올린 묵시화! BBC가 선정한 2000년 이후 100대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된 벨라 타르 감독의 영화 《베르크마이스터 하모니(Werckmeister Harmonies)》의 원작 소설 『저항의 멜랑콜리』. 데뷔작 《사탄탱고》에서 체제에 유린당한 사람들이 고통의 쳇바퀴에 포박되는 과정을 탱고의 스텝-앞으로 여섯 스텝, 뒤로 여섯 스텝-이라는 형식으로 구현했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이번 소설은 헝가리의 어느 작은 마을에 유랑 서커스단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래를 보여준다며 들어서며 온갖 소문과 편집증이 난무하며 벌어지는 상황을 그려냈다. 살을 에는 추위가 계속되고 가로등은 이유 없이 켜지지 않으며 거대한 나무가 하루아침에 뿌리째 뽑혀 드러눕더니 수십 년간 멈춰 있던 교회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때마침 한 유랑 서커스단이 도시에 들어선다.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어마어마한 거수(巨獸)는 구약성서 욥기에 나오는 바다 괴물 ‘리바이어던’과 포개지고, 동시에 고래를 운반하는 불길한 트럭은 사실상 마을에 어떤 직접적인 해도 입히지 않고 그저 광장 한가운데 조용히 세워져 있는 것만으로 마을 전체를 광기로 몰아간다는 점에서 트로이 목마가 함의하는 방대한 예술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9791159923500

라스트 울프 (2025 노벨문학상 수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알마
13,500원  | 20211029  | 9791159923500
“용암의 흐름처럼 느린 내러티브, 광대한 검은 활자의 강”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중편집 《사탄탱고》(2018년)와 《저항의 멜랑콜리》(2019년)로 문학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헝거리의 문제적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이번에는 중편집 《라스트 울프》로 돌아왔다. 표제작 〈라스트 울프〉와 〈헤르먼〉 두 작품으로 구성된 이 중편집은 현지 출간 당시(2015년) 평단으로부터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문학적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책’이라는 평을 받았던 작품집이다. 절망감에 빠진 철학자가 뜻밖의 기회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에서 ‘마지막 늑대’의 이야기를 추적하게 된 사연을 선술집 바텐더에서 들려주는 〈라스트 울프〉와 은퇴 직전 레메테 숲의 야생 포식자를 퇴치하던 덫놓이 장인 헤르먼의 슬픈 이야기를 두 가지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는 〈헤르먼〉 사이에는 23년이라는 긴 시간의 강이 놓여 있으나, 평론가 클레어 코다 헤즐턴의 서평처럼 “두 편의 중편 모두에서, 잊을 수 없을 만큼 본능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엄청난 작가적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로 다른 두 작품은 테마의 유사성을 공유한다. 즉 두 작품에 등장하는 사냥꾼들은 그들이 쫓는 동물들을 닮아간다. 인간과 자연, 사냥꾼과 사냥감의 경계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탐문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덫이 놓인 숲속과 자취를 쫓는 이들의 황폐해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렇게 〈라스트 울프〉와 〈헤르먼〉은 인간의 실존을 탐구하는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오래된 문학적 지향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한 탐구는 ‘자연으로 돌아가 완전히 자연에 굴복하는 사람들’, ‘잃어버린 에덴을 되찾으려는 사람들’, 그리고 ‘닿을 수 없는 것을 찾는 우리 모두’를 슬프고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9780811231534

Herscht 07769 (* 2025 Nobel Prize in Literature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New Directions Publishing Corporation
19,000원  | 20251009  | 9780811231534
The National Book Award winner’s breathtaking new novel about neo-Nazis, particle physics, and Johann Sebastian Bach A WASHINGTON POST NOTABLE BOOK OF 2024 A PUBLISHERS WEEKY BEST BOOK OF 2024 The gentle giant Florian Herscht has a problem: having faithfully attended Herr Köhler’s adult education classes in physics, he is convinced that disaster is imminent. And so, he embarks upon a one-sided correspondence with Chancellor Angela Merkel, to convince her of the danger of the complete destruction of all physical matter. Otherwise, he works for the Boss (the head of a local neo-Nazi gang), who has taken him under his wing and gotten him work as a graffiti cleaner and also a one-room apartment in the small eastern German town of Kana. The Boss is enraged by a graffiti artist who, with wolf emblems, is defacing all the various monuments to Johann Sebastian Bach in Thuringia. A Bach fanatic and director of an amateur orchestra, he is determined to catch the culprit with the help of his gang, and Florian has no choice but to join the chase. The situation becomes even more frightening, and havoc ensues, when real wolves are sighted in the area… Written in one cascading sentence with the power of atomic particles colliding, Krasznahorkai’s novel is a tour de force, a morality play, a blistering satire, a devastating encapsulation of our helplessness when confronted with the moral and environmental dilemmas we face.
9791156756835

남자의 구두 (Handmade Shoes for Men, 헝가리의 전설적인 구두 장인 라슬로 버시가 펴낸 전 세계 구두장이들의 수제화 바이블)

라슬로 버시  | 벤치워머스
28,800원  | 20170324  | 9791156756835
우리나라는 여전히 제대로 된 제법으로 만든 남성 클래식 구두의 불모지다.《남자의 구두》는 이런 척박한 땅의 우리에게 제대로 된 구두란 무엇인지, 진정한 수제화는 어떤 것인지, 구두가 왜 신사의 물건인지, 발에 맞는 구두를 고르는 법부터 구두의 역사와 스타일, 제작과정 전반과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남성 수제화의 모든 부분을 돌아보며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남성 구두의 3대 성지 중 한 곳인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활동하는 유럽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전설적인 구두 장인인 저자가 총 200여가지, 제작 기간 약 10주에 달하는 진귀한 작업 공정을 여러 자료와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라스트 제작자부터 무두장이, 갑피재봉사, 최종적으로 구두를 완성하는 제화공까지 맞춤식 수제화가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섬세한 손길을 통해 수 세기를 이어온 전통과 스타일, 최신 유행을 모두 융화시키는 수제화의 세계를 차례차례 살펴볼 수 있다.
9788982225543

의식혁명 (문명 전환을 위한 우주적 성찰과 내면의 도약)

어빈 라슬로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10,800원  | 20160909  | 9788982225543
서구 사상의 전위에서 혁신적 이론을 펼치고 있는 어빈 라슬로, 스타니슬라프 그로프, 피터 러셀의 대담을 정리해놓은 책이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인 과학철학, 초개인 심리학, 동양철학의 입장에서 문명 전환을 심도 있게 논한다. 그리고 예술, 과학, 교육, 목표와 가치, 세계관, 종교, 영성 등 전환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도 세세히 짚고 넘어간다. 행복을 위해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삶. 그러나 아무리 넉넉해져도 행복은커녕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이처럼 성장주의와 배금주의에서 쓴맛을 본 사람들은 정서가 불안하고 우울증에 빠지고 각종 중독에 시달린다. 그런 삶에서 도태된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 이 같은 현대병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저자들이 내린 진단은 물질주의다. 물질주의 이데올로기로 인해 초래된 문명 대전환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이 시대,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의식을 재발견하고 복권하는 것이다. 의식의 진정한 본성을 깨닫고 물질주의를 의식에서 끌어내리는 것이다. 내면의 혁명적 전환, 곧 의식혁명이다. 대대적인 의식혁명만이 지구적 위기로부터 우리를 구할 수 있다.
9791161757322

네트워크 사이언스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도서)

알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 에이콘출판
45,000원  | 20230428  | 9791161757322
인터넷에서 사회 연결망, 우리의 생물학적 실재를 결정하는 유전자 네트워크까지, 네트워크는 어디에나 있다. 물리학부터 컴퓨터과학, 공학, 경제, 사회 과학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이 책은 전면 컬러 인쇄를 했으며 학제간 연구에 관심있는 청중에게 네트워크 과학을 소개한다. 네트워크가 왜 고장을 잘 견디고 공격에 취약한지 설명하려고 한 여섯 단계 분리의 원리부터, 에볼라와 H1N1같은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지는지, 왜 내 친구는 나보다 친구가 더 많은지를 탐구한다. 또한 수많은 실제 세상 예시를 이용해서 명확히 대학생과 대학원생 수준 사이의 해설을 담았다. 수학 공식과 유도는 심화 주제에서 다뤄 다양한 수준에서 책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영화와 네트워크 분석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온라인 자료는 네트워크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측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9791167375902

죔레가 사라지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은행나무
16,200원  | 20260225  | 9791167375902
2025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최신작 장편 국내 최초 헝가리어 원전 번역 2025년 10월 9일 스웨덴 한림원은 “종말론적 공포의 한가운데에서도 예술의 힘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강렬하고도 예언적인 작품 세계를 높이 평가한다”며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에게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안데르스 올손 노벨위원회 의장은 “그의 작품은 중앙 유럽의 대서사 전통을 잇는 작가로, 프란츠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로 이어지는 부조리와 그로테스크의 계보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 작가의 최신작 장편소설 《죔레가 사라지다(Zsömle Odavan)》(2024)가 은행나무세계문학 에세 30번으로 출간된다. 헝가리 대표 문학 작품인 《여행자와 달빛》 《장미 박람회》 《도어》 등을 한국어로, 한국 대표 문학 작품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채식주의자》를 헝가리어로 옮기며 양국 문학의 가교 역할을 해온 김보국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 연구교수의 섬세한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다.
9781781258927

Baron Wenckheim’s Homecoming (* Winner of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5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Profile Books
18,200원  | 20210506  | 9781781258927
FROM THE WINNER OF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5 Hailed internationally as perhaps the most important novel of the young twenty-first century, Baron Wenckheim's Homecoming is the culmination of László Krasznahorkai's remarkable and singular career. Nearing the end of his life, Baron Bela Wenckheim decides to return to the provincial Hungarian town of his birth. Having escaped from his many casino debts in Buenos Aires, where he was living in exile, he wishes to be reunited with his high-school sweetheart Marika. What follows is an endless storm of gossip, con men and local politicians, vividly evoking the small town's alternately drab and absurd existence. Spectacular actions are staged, death and the abyss loom, until finally doom is brought down on the unsuspecting residents of the town. 'I've said a thousand times that I always wanted to write just one book. Now, with this novel, I can prove that I really wrote just one book in my life. This is the book - Satantango, Melancholy, War & War, and Baron. This is my one book.' László Krasnahorkai 'Baron Wenkcheim's Homecoming is a fitting capstone to Krasznahorkai's tetralogy, one of the supreme achievements of contemporary literature. Now seems as good a time as any to name him among our greatest living novelists.' Paris Review Translated by Ottilie Mulzet
9781788166355

Satantango (* Winner of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5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Profile Books
15,400원  | 20201105  | 9781788166355
2015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 작가이자 헝가리 현대문학의 대가가 쓴 전설적인 작품 크러스너호르커이는 고골, 멜빌과 같은 대문호와 자주 비견되며 매년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다. 『사탄탱고』는 그의 대표작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헝가리의 작가주의 영화감독이자 전 세계 영화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거장 벨라 타르에 의해 1994년에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공산주의가 붕괴되어가던 1980년대 헝가리. 해체된 집단농장의 마을에 남아 가난과 불신의 늪에 빠져 무기력한 삶을 보내던 이들 사이에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1년 반 전에 죽은 것으로 알려진 이리미아시가 마을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그가 가을장마의 시작과 함께 귀환한다는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절망적인 삶에서 탈출할 수 있으리라는 달콤한 꿈에 부푸는 한편, 무언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감에 시달린다. 종 없이 들려오는 종소리와 보이지 않는 거미들이 친 거미줄이 세계의 몰락이라는 공포를 부추긴다. 『사탄탱고』는 몰락한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고 끝내 쳇바퀴에 다시 포박되어 영원한 악순환을 이루는 과정을 절망의 묵시화로 그려낸다. Now in paperback, Satantango, the novel that inspired Bela Tarr s classic film, is proof that the devil has all the good times. Set in an isolated hamlet, the novel unfolds over the course of a few rain-soaked days. Only a dozen inhabitants remain in the bleak village, rank with the stench of failed schemes, betrayals, failure, infidelity, sudden hopes, and aborted dreams. Their world, in the words of the renowned translator George Szirtes is rough and ready, lost somewhere between the cosmic and tragic, in one small insignificant corner of the cosmos. Theirs is the dance of death. Into this world comes, it seems, a messiah
9781509843565

The Formula (The Five Laws Behind Why We Succeed or Fail)

알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 Pan Macmillan
18,160원  | 20200806  | 9781509843565
세계적인 과학자가 빅데이터로 풀어낸 성공방정식 “성공으로 가는 진짜 열쇠는 따로 있다!” 아마존 최고의 비즈니스서 1위 [워싱턴 포스트], 800 CEO Read 베스트셀러 [사이언스] , [네이처] 등 저명한 학술지 등재 나심 탈레브, 정재승, 송길영 등 유명 인플루언서 강력 추천 우리는 살면서 남보다 앞서려면 재능과 노력을 겸비해야 한다고 확신하지만, 이 두 가지를 겸비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면서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지 못한다. 비슷한 재능과 노력에도 왜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가?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어떤 법칙을 알아야 하는가? 이 책은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과학자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가 수년에 걸친 연구 끝에 완성해낸 성공에 관한 역작이다.
9791189680480

과학의 과학 (현대 과학의 성취와 실패 공식을 해독하다)

다슌 왕,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 이김
26,100원  | 20231030  | 9791189680480
과학의 발전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을까? 과학자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어떤 과학기술에 투자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과학으로 많은 현상을 수치화하고, 재현 가능한 패턴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과학 그 자체도 그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학문 분야를 ‘과학의 과학(Science of science)’이라고 부른다. 네트워크 과학의 창시자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와 떠오르는 젊은 복잡계 연구자 다슌 왕이 ‘과학의 과학’을 말한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결과를 이용해 과학의 성공과 실패, 과학의 작동 원리, 과학자 개인의 진로를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통찰력은 이 책을 읽는 독자 개인의 커리어 진전은 물론, 기업이나 정부의 과학기술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학생, 과학자, 대학원생, 정책 결정자, 그리고 넓게는 과학기술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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