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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으)로 5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682087

오늘따라 날은 맑았지만, 괜스레 물어본다

박찬호  | 다시문학
13,500원  | 20251212  | 9791197682087
사람은 대체로 자신이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결핍은 인간의 감각을 깨우고, 언어를 불러낸다. 무엇인가가 온전히 채워지지 않았을 때, 그 빈자리를 향한 열망이 생긴다. 시 또한 그런 결핍의 언어다. 박찬호 시인의 시는 충만함의 노래가 아니라, 오히려 결핍을 정직하게 응시하는 시선에서 비롯된다. 그는 삶의 공백을 감추려 하지 않고, 그 틈에서 새어 나오는 불안과 통증을 언어로 붙잡는다. “어떤 눈이었든/ 그래도/ 눈이 온다고… 바람은 차갑고/ 해는 지고/ 또 해(年)는 가고”(「그래도 눈이 온다」)라는 문장처럼, 일상의 소소한 사건조차 결핍과 온기의 미묘한 교차를 드러낸다. 또한 그는 개인의 상실과 좌절을 숨기지 않는다. “시드니 의대에 들어간 아들을 암으로 잃고/…/ 지금은/ 8.5톤 트럭으로/ 다이소 물건을 배달한다는 내 동생”(「동생2」)이라는 표현은, 삶의 불완전함과 그것을 감내해야 하는 인간의 고달픈 숙명을 동시에 보여준다. 박찬호 시인의 시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과 신체적·정서적 경험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결핍과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데서 출발한다. 시는 개인적 고통과 상실, 관계의 불완전함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면서도, 그것을 통해 삶과 존재의 미묘한 감각을 탐색한다. 동시에 반복과 리듬, 시간의 흐름을 섬세하게 활용하여 아픔과 회복, 미완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사랑해 잘 가 걱정하지 마 그동안 고마웠어 감사했어요 아파도 괜찮으니까 그냥 오래오래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거예요 희망을 품고 두려워 말고 편히 가세요 그 병동에서 매일 울려 퍼지는 공명(共鳴) - 「메멘토 모리」 전문 이 시의 말들은 완화의료 병동 한쪽에서 들려오는 작별의 인사처럼 조용히 번져 나간다. “사랑해”, “잘 가”, “감사했어요” 같은 짧은 문장들은 생의 마지막을 준비한 이들과 남겨진 이들이 주고받는 언어의 온기를 품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슬픔의 기록이 아니라, 끝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화자는 죽음을 비극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로의 “이행”으로 바라본다.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거예요”라는 문장에서 드러나듯,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다른 존재 방식으로의 전환이며, 남은 자들은 그 길목에서 조용히 손을 내민다. ‘메멘토 모리’는 원래 교만을 경계하는 권력의 언어다. 하지만, 이 시에서 이 단어는 전혀 다른 결을 띤다. 권력과 겸손의 관계가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마주한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울려 퍼지는 공명(共鳴)으로 바뀐다. 병동에 울리는 이 ‘공명’은 누군가의 마지막 숨결이 다른 이의 마음속으로 전해지는 순간이며,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이해와 수용’의 언어로 바꾸려는 시도의 흔적이다. 그렇게 이 시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차가운 경구를 ‘죽음을 함께 기억하자’는 따뜻한 위로로 전환한다. 자신의 십자가를 그 누구도 대신 짊어질 수 없으므로 그저 자신의 의지로 감당하라는 명령은, 고통의 인정이자 해방의 선언이다.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게 숨겨왔던 것이라면/ 이제는 던지고 떳떳하게 거부하겠다 하라”는 대목에서, 시인은 자기 부정이 아닌 자기 회복의 신념을 말한다. 자유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내 안의 망설임을 벗겨낼 때 비로소 도달하는 내면의 순간이다. 그래서 시의 결말은 결의의 외침이 아니라, 서서히 ‘나아지는’ 존재의 호흡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다. “천천히 나아진다/ 한결 나아진다”는 것은 완성의 약속이 아니라, 살아 있음, 그 자체를 증명하는 현재진행형의 자유이다. 이렇듯 박찬호의 시는 결핍과 상처, 회복과 이별의 경계를 관찰하며,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시 「반이 지났다는 이야기」에서 ‘반쯤 남은 상태’는 결핍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삶의 흐름 속에서 절절한 균형을 찾아가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의 시는 절망이나 비극이 아니라, 존재의 미묘한 감각과 상호 이해, 그리고 조용한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가능성을 일깨운다.
9791197682056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박찬호 시집)

박찬호  | 다시문학
10,800원  | 20240608  | 9791197682056
박찬호 시인의 3집. 도로변의 잡초들, 근사한 풍경도 아니고 딱히 신경 쓰이는 존재도 아닌 것에 대해 시인은 노래한다. 분명 그들도 생명이지만 그들은 그저 거기서 자신의 생이 다할 때까지 쓰러지고 꺾이고 잘리기도 하면서 그들만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연민하기에는 생명이 너무 강인하고 무시하기에는 엄연히 그렇게 존재하고 있기에, 그것은 어쩜 눈물 나는 신비로움이다. 신비가 어디 대단한 현상에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주변 때로는 눈길이 가지 않는 곳에서 신비는 도처에 널려 있다. 시인이 아니면 누가 그들을 대신해 노래할까. 아니 느낀다 하더라도 여기 이렇게 우리 앞에 그들을 불러 줄까.
9788955867831

칼뱅의 기독교 강요 읽기(큰글자책)

박찬호  | 세창출판사
18,000원  | 20231231  | 9788955867831
종교개혁에 중요한 추진력을 제공하였던 인문주의의 구호 중 하나였던 근원으로(Ad fontes) 돌아가자는 말을 우리는 고전에 대한 관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전은 역사적인 유물과는 다르다. 역사적 유물은 박물관에 전시하고 보관하여 보여 주는 것이라면 고전은 오늘의 시각에서 그것을 읽어 낼 때에만 진정한 가치가 있다. 고전이 세월의 풍상을 이기고 오늘도 우리에게 읽혀지는 이유는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알려 주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비로소 알고 난 이후에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기독교 강요』는 고전이다. 여느 고전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강요』 읽기의 진정한 묘미도 이전의 역사적 사실의 확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관점에서 읽어 낼 때 배가될 수 있을 것이다.
9788934125457

창조신학 특강

박찬호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13,500원  | 20230428  | 9788934125457
이 책은 근대 과학의 출현 이후 과학과 기독교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있지만 특히 두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근대 과학이 탄생하던 16-17세기에 기독교적 배경을 가진 유럽에서 기독교와 과학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발전했는지를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본서는 19세기 중반에 출현한 다윈의 진화론으로부터 시작된 창조-진화의 논쟁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과학사의 여러 에피소드를 섬세하고 재미있는 필치로 풀어내고 있으며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학생들 뿐 아니라 목회자들, 대학생들, 과학과 기독교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라 확신한다.
9788960216983

지금이 바로 문득 당신이 그리운 때 (박찬호 시집)

박찬호  | 천년의시작
9,900원  | 20230222  | 9788960216983
박찬호 시인의 시집 『지금이 바로 문득 당신이 그리운 때』가 시작시인선 046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20년 월간 『시』 추천시인상을 받았고, 2020년 계간 『미래시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었다. 시집으로는 『꼭 온다고 했던 그날』이 있다. 해설을 쓴 이승하 시인은 박찬호 시편의 화자는 “누군가를 영결”하고 있다며, “가족은 언젠가는 반드시 헤어진다”는 불변의 진리에 새삼 주목한다. 시의 화자는 “유서를 세 통 쓰는데, 한 통은 아내에게, 한 통은 딸에게, 한 통은 아들에게 남기”며 살아 있는 순간 오히려 더욱 절실하게 먼 곳의 죽음을 호명한다. 언제나 아프게 하는 것은 ‘나’의 죽음이 아닌, ‘사랑하는 너’의 죽음이다. 그래서 ‘죽음’은 ‘사랑하는 이’를 필연적으로 떠올리게 만든다. 이때의 ‘죽음’은 역설적으로 가장 뜨겁게 빛나는 ‘삶’이다.
9791161151663

국토저널이 만난, 우리시대 리더 21인

박찬호  | 문예바다
13,500원  | 20220228  | 9791161151663
이 시대 리더들은 늘 미래를 생각하고 자신이 잘하는 일에 열정을 집중하며 스펀지처럼 지식 탐구에 열중하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작가 출신인 박찬호기자는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뤘거나 성공한 각계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공통점을 발견하고 인터뷰집 ‘우리시대의 리더21’을 [문예바다]에서 발간했다. ‘국토저널이 만난, 우리시대 리더 21인’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국토저널에 인터뷰로 연재됐던 경제계와 정계, 학계, 연구계, 문화계. 환경, 교통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리더 50여명 인터뷰 중 21명의 선정해 한 권에 단행본에 묶었다. 책의 전반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시대 리더 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고 있다. 정치계인사에서부터 공기업 최고경영자에 이르는 대표들에게 듣는 행정 경험과 시장들에게 듣는 올바른 청지 노하우, 업의 현황 공기업 수장으로서 미래를 대비한 자세 등을 알 수 있는 인터뷰가 실려 있다. 저자는 “생각은 미래로 가는 나침판이자 설계도다. 창조를 위한 원동력을 찾고 구현하는 시발점이 바로 생각”이라며 “미래의 성공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생각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9788960216006

꼭 온다고 했던 그날 (박찬호 시집)

박찬호  | 천년의시작
9,000원  | 20211122  | 9788960216006
박찬호 시인의 첫 시집 『꼭 온다고 했던 그날』이 시작시인선 040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고 2020년 월간 『시』 제29회 추천시인상 당선, 2020년 계간 『미래시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당선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꼭 온다고 했던 그날』은 생지와 사지를 넘나들면서 유언 쓰듯이 시를 쓴 시인의 투병기이자 생존 일기라 할 수 있다. 시인은 자기 성찰을 통해 타자에 대한 공감과 연민, 동질감, 이해 등에 다다르면서 공존과 상생의 사회를 꿈꾸는 한편 사회비판적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아울러 자본주의에 대한 고찰과 역사적 상흔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간의 죄의식을 낱낱이 기록해 나간다. 해설을 쓴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는 이번 시집에 대하여 “우리 사회의 상한 부위를 도려내는 날카로운 메스”이자 “회복을 향한 최적의 상태로 안내하는 처방전”이라 평했다. 이처럼 박찬호의 시는 상대에 대한 공격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따듯한 공감의 언어로 타자를 끌어안으려 한다. 시인은 육체적 고통을 겪음으로써 타자와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육체의 영역을 벗어나 초월적인 시적 자의식을 보여 준다. 한편 이번 시집에는 유년 시절을 배경으로 한 시인의 가족사가 생생하게 재현되고 있다. 이때 시인은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기보다 과거를 이해하고 과거와 화해하려는 몸짓을 보여 준다. 나아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성찰함으로써 공감의 정서를 불러일으켜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위안을 건넨다. 시인은 흡사 제사장이 목욕재계하고 경건하게 제사를 지내는 것처럼 ‘시 쓰기’를 엄숙한 언어의 제전으로 여기고 시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세상을 따듯하게 만나는 배려의 시간을 생성해 낸다.
9788994287201

UFO와 신과학 (그 은폐된 비밀과 충격적 진실들)

박찬호  | 은하문명
25,200원  | 20201215  | 9788994287201
『UFO와 신과학』 은 그 은폐된 비밀과 충격적 진실들 담아냈다. 인류문명을 새로운 차원으로 변혁시킬 반중력, 순간이동, 시간여행, 무한 에너지 기술, 달과 화성은 이미 개척되어 있다.
9791158964337

나는 네가 그리울 때만 환했다 (박찬호 시집)

박찬호  | 문학의전당
8,100원  | 20190909  | 9791158964337
서울에서 태어나 2002년 《시인정신》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찬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등단 17여 년 만에 펴내는 박찬호 시인의 첫 시집이다. 그동안 다양한 공저 작품집으로 작품을 선보인 적 있지만, 시인의 오롯한 한 세계가 정확하게 담긴 것은 처음이다. 이번 첫 시집 『나는 네가 그리울 때만 환했다』는 시인의 섬세하고도 서글픈 언어들이 일구는 독백의 현장이기도 하다. 일상을 여미는 사물이나 풍경 따위에서도 시인은 일상적인 눈으로는 결코 획득할 수 없는 새로운 흐름을 포착한다. 그 귀한 장면들과 교환할 수 있는 시 속에는 삶 속의 부재, 미응답, 그리움이 살아가는 데 있어 그림자처럼 따라붙게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인은 “묵은 상처는 통증의 밀도로 견고해”지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이토록 단단해진 상처 위로 시를 써 내려가는 것은 단순히 정서적 포만감이나 감상이 아니라 시가 벗겨낸 인간의 민낯이자 감정의 벌거벗음이다. 그리울 때만 환했던 애틋한 마음을 그러모아 여기,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속삭이는 시인만의 작은 확신이다. “찢겨진 그늘을 간추려 따뜻한 약속을 준비”하는 시인의 지혜는 아주 먼 곳에서부터 차곡차곡 아물어 온 것이겠다. 우리는 이제 홀로 환해져 있는 이 그리움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박찬호 시인의 시가 삶의 여러 관념들 사이에서 한 폭의 그림자처럼 드리우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다.
9788955865271

칼뱅의 기독교 강요 읽기

박찬호  | 세창미디어
8,550원  | 20180803  | 9788955865271
종교개혁에 중요한 추진력을 제공하였던 인문주의의 구호 중 하나였던 근원으로(Ad fontes) 돌아가자는 말을 우리는 고전에 대한 관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전은 역사적인 유물과는 다르다. 역사적 유물은 박물관에 전시하고 보관하여 보여 주는 것이라면 고전은 오늘의 시각에서 그것을 읽어 낼 때에만 진정한 가치가 있다. 고전이 세월의 풍상을 이기고 오늘도 우리에게 읽혀지는 이유는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알려 주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비로소 알고 난 이후에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기독교 강요』는 고전이다. 여느 고전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강요』 읽기의 진정한 묘미도 이전의 역사적 사실의 확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관점에서 읽어 낼 때 배가될 수 있을 것이다.
9788934117056

개신교는 가톨릭을 이길 수 있을까?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개신교 목사가 던지는 질문)

박찬호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14,400원  | 20170910  | 9788934117056
『개신교는 가톨릭을 이길 수 있을까?』의 저자는 오늘날 추락해 가는 한국교회의 모습에 대하여 안타까움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동·서방 기독교와 종교개혁 그리고 그 이후의 기독교 역사의 흐름의 맥을 잘 짚어주면서 한국교회의 소망은 곧 종교개혁의 정신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9788996145561

한국 가요사 2 (해방에서 군사 정권까지 시대의 희망과 절망을 노래하다, 1945~1980년)

박찬호  | 미지북스
26,100원  | 20090318  | 9788996145561
20세기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방대한 자료와 치밀한 고증으로 집대성한 책이다. 이 책은 지난 100년 동안 우리 대중가요계를 풍미하며 민중의 삶을 어루만져온 수많은 노래들, 그리고 작곡가, 작사가, 가수, 연주자 들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생애와 음악 세계, 나아가 우리 민족과 그들의 노래가 함께 겪어온 정치 사회적 격동에 대해 더할 수 없이 풍성하고 생생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재일 한국인으로서 당시 국내에서도 거의 소실된 상태였던 음반, 가사집, 관련 문헌, 사진 등의 소중한 자료들을 차곡차곡 수집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1988년에 해방 이전 시기를 다룬 <한국 가요> 1권을 일본 현지에서 출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이후 1992년에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어 근현대 한국 대중가요 연구의 폭발적인 부흥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 바 있다.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2009년 저자는 1권의 대대적인 수정 증보판과 더불어 해방 이후 시기를 다룬 <한국 가요사>2권을 새로이 펴내게 되었다. 이로써 민요, 악극, 창가, 창극, 가곡, 오페라, 재즈, 트로트, 록, 소울, 포크, 발라드 등 지난 20세기 우리 노래의 거의 모든 장르를 다루며 그 노래들을 짓고 불렀던 수많은 음악인들의 방대한 역사가 처음으로 완성된 것이다. <한국 가요사>1, 2권의 분량은 무려 1400쪽(200자 원고지 약 6000매)이 넘으며, 언급된 노래는 2366곡, 가사가 수록된 곡은 879곡, 음악인은 2084명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찾아보기 힘든 SP음반들과 당시의 공연 현장의 사진들이 빼곡하게 실려 있어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9788956244471

새벽기도의 힘 (아침 5분이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가)

박찬호  | 강같은평화
10,800원  | 20150814  | 9788956244471
[새벽기도의 힘]은 새벽기도의 중요성과 그 힘을 알리기 위해 새벽기도 자체에 도전하고,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응답을 발견한 CEO 12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은 비즈니스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12명의 사람들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루의 일정과 일터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고 응답받는지를 보여준다.
9791155960790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개정판)

박찬호  | 범한
0원  | 20150814  | 9791155960790
해외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무역실무의 핵심 내용을 담은 책. 무역거래의 가격조건부터 가격산출, Sample Develop, Fit Approval, Fabric Lab. Test Report 등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자세히 다루었다.
9791155960523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박찬호  | 범한
0원  | 20150410  | 9791155960523
▶ 이 책은 패션 비즈니스에 관한 이론서입니다. 패션 비즈니스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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