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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으)로 9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7461798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 민음사
9,000원  | 20080502  | 9788937461798
사강이 그려낸 난해하고 모호한 사랑의 감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전혀 다른 두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폴의 심리를 중심으로, 그녀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된 로제와 시몽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프랑스 문단의 '매력적인 작은 괴물'이라 불리는 사강이 스물넷의 나이에 쓴 이 작품은, 일상을 배경으로 난해하고 모호한 사랑의 감정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실내장식가인 서른아홉의 폴은 오랫동안 함께 해온 연인 로제에게 완전히 익숙해져 앞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폴과 달리, 구속을 싫어하는 로제는 마음이 내킬 때만 그녀를 만나고 다른 여자로부터 하룻밤의 즐거움을 찾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로제를 향한 폴의 일방적인 감정은 그녀에게 깊은 고독을 안겨준다. 그러던 어느 날, 폴은 몽상가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시몽과 만난다. 시몽은 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기 시작하고, 그런 시몽의 태도에 폴은 불안감과 신선한 호기심을 느낀다. 젊고 순수한 청년인 시몽으로 인해 폴은 행복을 느끼지만, 그녀가 세월을 통해 깨달은 감정의 덧없음은 시몽의 헌신적인 사랑 앞에서도 그 끝을 예감하는데….
9791127496791

스페인사 강의 (10개의 강의로 스페인사 쉽게 이해하기)

다테이시 히로타카  | AK커뮤니케이션즈
16,020원  | 20251110  | 9791127496791
세계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스페인’ 스페인 역사 속의 굵직한 사건들을 들여다보며 스페인의 실상을 자세하게 알아본다 유럽과 아프리카, 지중해와 대서양, 네 세계의 만남의 장으로서 독특한 행보를 보여온 스페인. 예술, 문화, 종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성에 유래한 복합 적 국가 형성에도 주목하며 굵직한 사건들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스페인 역사의 시작부터 제국주의 시대를 거쳐 민주적 헌법을 만들어내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역사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스페인 통사이다.
9791127471828

영국사 강의 (10개의 강의로 영국사 쉽게 이해하기)

곤도 가즈히코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17,820원  | 20240210  | 9791127471828
스톤헨지의 선사시대부터 로마와 바이킹의 도래, 영국국교회, 명예혁명과 산업혁명, 빅토리아 시대, 세계대전을 거친 현재까지의 영국의 통사를 다룬다. 다양한 요소를 도입해 복합사회를 형성하는 영국을 섬세하고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영국’이라는 정치사회가 자연지리적 및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상세하게 들여다본다. 다양한 문화의 충돌과 융합, 왕위 계승 문제와 교회 및 의회 등의 역사적 사실에도 색다른 조명을 비추며 살펴보고자 한다.
9791167145109

사강의 말 (삶은 고독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야마구치 미치코  | 해냄출판사
14,400원  | 20210915  | 9791167145109
프랑수아즈 사강의 사랑과 고독에 관한 말을 엮어낸 『사강의 말』. 사강은 인생에 대한 사탕발림 같은 환상을 벗어버리고 냉정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리는 작가이다.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수아즈 사강. 『사강의 말』에서 사강은 사랑과 고독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과 고독 없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며 사랑과 고독,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9791139104493

올드 패션 컵케이크 with 카푸치노 (LM-182)

사강사강  | 조은세상/DCW
5,400원  | 20220114  | 9791139104493
BL어워드 2021 제1위, 이 BL이 위험해 2021년도 제2위! W수상의 인기 BL작품 〈올드 패션 컵케이크〉 속권 발매! 제가 그랬었죠? 결혼해달라고. 교제를 시작한 노즈에와 토가와. 함께 지내는 나날. 연하 애인이 귀여워서 참을 수 없는 노즈에는 무자각하게 사랑스러움을 뿌리고 다닌다. 그런 노즈에에게 늘 만루 장외 홈런을 당해서 기쁜 토가와. 그러나 어느 날, 동료인 카키타니에게 토가와가 노즈에의 넥타이를 매고 있는 걸 들키는데…. 보통 부하가 상사의 넥타이를 매는 경우는 없어─. 그간 들뜬 나머지 현실을 제대로 보지 않았음을 깨달은 노즈에는…?! 인생의 해피엔딩은 한 번이 아닐…지도 모르는 제2권!
9791192025216

신기한 구름 + 잃어버린 옆모습 세트

프랑수아즈 사강  | 북포레스트
26,100원  | 20250220  | 9791192025216
『신기한 구름』, 『잃어버린 옆모습』에 담긴 ‘조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사강의 세 번째 소설 『한 달 후, 일 년 후』에 등장했던 여주인공 ‘조제’가 『신기한 구름』에 다시 등장한다. 두 소설 모두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독립적인 주인공 쿠미코가 좋아하여 소설 속 여주인공인 ‘조제’로 불리고 싶어하는 장면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신기한 구름』을 발표한 지 13년이 지난 후 사강은 조제의 마지막 이야기, 『잃어버린 옆모습』을 다시 세상에 내놓는다. 그동안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했고, 아이도 갖게 된 사강. 세월이 흐르면서 저자도 작품 속 등장인물도 성숙의 과정을 겪은 것일까?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본질과 인간의 고독을 다룬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하지만, 한층 더 세련되어진 감각적인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원숙미가 짙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9791127481254

프랑스사 강의 (10개의 강의로 프랑스사 쉽게 이해하기)

시바타 미치오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16,020원  | 20241010  | 9791127481254
프랑크왕국, 백년전쟁, 절대왕정, 프랑스혁명, 19세기의 혁명, 세계대전, ‘5월 혁명’ 등 2천여 년에 걸친 격동의 역사를 만나본다. 이 책은 교회와 국가, 중간단체, 명망가 국가, 정치문화 등 중요한 테마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보며, ‘유럽지역세계 속에서의 프랑스’라는 시점을 축으로 프랑스사의 독자성을 참신하게 그려낸 통사이다. 저자가 전개하는 새로운 해석은 더욱 깊고 흥미로운 프랑스 역사상을 보여줄 것이다.
9788950935658

슬픔이여 안녕 (클래식 라이브러리 1)

프랑수아즈 사강  | 아르테(arte)
13,500원  | 20230331  | 9788950935658
‘매혹적인 작은 괴물’ 프랑수아즈 사강의 대표작 열여덟 살 천재 작가의 등장을 알린 20세기 최고의 문학적 사건 _ 열여덟에 이 소설을 썼던 사강은 그래서 행복했을까 그런 만큼 불행했을까. 이 소설의 이 제목 이후로 내게 ‘슬픔’이란 아는 줄 알았는데 전에 없이 모르는 감정이 되었다. ‘안녕’도 역시. 마중하고 배웅하는 말이라지만 산다는 건 안녕? 하고 왔다가 안녕! 하고 가는 거니까. 강렬하면서도 복잡한 모든 감정을 직접 겪어내게 한다는 의미에서 읽으면 내가 좋아지는 소설!_김민정(시인) _ 인생이 100가지의 색깔로 이루어졌다면, 사강은 아흔 가지 이상의 색을 고루 사용해본 사람이다. 비범하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그녀는 어린 나이에 어쩌다 우연히 히트작을 낸 게 아니다.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_박연준(시인) _ 모든 문장이 파괴적이다. 이렇게 강렬했던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슬픔이여 안녕』을 썼던 열여덟과 주인공 세실의 나이 열일곱 사이 언젠가 처음 읽었던 이 소설을, 세실의 아버지가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던 상대인 안의 나이에 다시 읽는다. 싫어했던 여자를 이해한다. 이해했던 여자를 두려워한다. 파국을 맞아들이는 이 감각을, 다시 겪는다._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요란하고 화려한 삶 이면의 또 하나의 우주 사강이 ‘평생에 걸쳐 사랑한 그 무엇’, 문학 김남주 번역가의 유려하고 감각적인 번역으로 나왔던 『슬픔이여 안녕』이 아르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문학 시리즈인 ‘클래식 라이브러리’의 첫 번째 작품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슬픔이여 안녕』은 사강에게 ‘문단에 불쑥 등장한 전대미문의 사건’, ‘매혹적인 작은 괴물’이라는 수식을 안기며 또 다른 천재 작가의 출현을 알린 데뷔작이자 사강 문학의 정수를 이루는 대표작이다. 열여덟 살의 대학생이 두세 달 만에 완성한 이 소설은 프랑수아 모리아크를 비롯한 쟁쟁한 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비평가상을 받았고 전후 세대의 열광 속에 ‘사강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모리아크가 “첫 페이지부터 탁월한 문학성이 반짝이고 있다”고 평한 이 작품은 아버지의 재혼이라는 사건 앞에서 자기 내면의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된 10대 후반의 섬세한 심리를 더없이 치밀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어느새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간명하고 예민한 필치로 보여 준다. 책에는 40여 년이 지나 『슬픔이여 안녕』을 쓰던 때를 돌아보며 쓴 사강의 에세이와, 프랑스 비평가 트리스탕 사뱅이 촘촘하게 사강의 삶을 그리는 글을 함께 실어 탐닉과 몰아의 경지에서 자신을 끝까지 불태웠던 한 천재의 다양한 면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문학과 더불어, 단어와 더불어, 문학의 노예이자 대가인 이들과 더불어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것 외에 달리 길이 없었다. 문학과 함께 달리고, 그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문학을 향해 기어올라가야 했다. 그러니까 그것을, 조금 전 읽고서도 내가 결코 쓰지 못할,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워 같은 방향으로 달리지 않을 수 없는 그것을 향해.”(프랑수아즈 사강) ‘매혹적인 작은 괴물’, ‘문학계의 샤넬’, ‘열여덟 살 난 콜레트’. 사강을 수식하는 수많은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사강은 등장과 동시에 자유로운 성, 속도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문장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20세기를 열광시킨 이 작은 괴물은 말년까지도 쉼 없이 작품 세계를 연마하며 열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속도와 알코올, 도박과 약물에 탐닉하는 자유분방한 삶으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말로 집약되는 사강의 삶은 소진과 탐닉으로만 이루어진 듯하지만, 사실 사강의 삶을 지탱한 것, 사강이 끝까지 고수한 것은 오로지 문학뿐이었다. 그리고 사강이 쓴 모든 작품들의 기원, 사강 문학의 성소가 바로 『슬픔이여 안녕』이다. 문학적 재능이 반짝이는 대담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와 인간 본성에 관한 치밀한 성찰, 지극히 효율적인 구성, 독특한 인물들은 그 누구와도 다른 사강만의 문학 세계를 잘 보여 준다. 특히 ‘슬픔’이라는 삶에서 처음 마주하는 감정에 관한 성찰과, 그것을 받아들이며 어른의 세계로 입문하는 주인공의 내면에 관한 묘사에서 사강의 문학성은 빛을 발한다.
9791191861266

인생은 너무도 느리고 희망은 너무도 난폭해 (베로니크 캉피옹에게 보내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편지들)

프랑수아즈 사강  | 레모
15,120원  | 20231227  | 9791191861266
‘프랑스 문학의 앙팡 테리블’, ‘프랑스 최고의 감각’, ‘금기를 깨는 아이콘’, ‘자유분방한 영혼’… 프랑수아즈 사강처럼 작품만큼이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에 오른 작가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프랑수아즈 사강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인생은 너무도 느리고 희망은 너무도 난폭해』는 『슬픔이여 안녕』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 사강이 가장 친한 친구 베로니크 캉피옹에게 보낸 편지를 담은 서간집이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각국을 여행하며 영화를 찍고, 이른바 돈방석에 앉은 사강이 틈날 때마다 한 일은 ‘편지 쓰기’였다. 우정을 지키기 위해, 자기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사강의 가장 내밀한 고백들이 『인생은 너무도 느리고 희망은 너무도 난폭해』에 고스란히 담겼다. 프랑수아즈였던 사강과 사강이 된 프랑수아즈(‘사강’은 데뷔하며 지은 필명으로,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이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9791192638256

해독 일기

프랑수아즈 사강  | 안온북스
12,150원  | 20231120  | 9791192638256
전 세계가 사랑한 작가, 영원히 젊음으로 기억되는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은 한국에서도 대표작 《슬픔이여 안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강이라는 인물의 스타성은 작품에 대한 평가를 늦추었지만, 그럼에도 자유로운 감성과 세심한 관찰력, 담담한 문체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려낸 사강의 작품들은 국내외 다수의 출판사들에서 앞다투어 출판하고 있다. 안온북스에서 ‘사강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해독 일기》는 2013년 출간(《독약》, 소담출판사, 2013) 이후 절판되어 독자들을 만나지 못하다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섬세한 문장으로 울림 있는 감성을 전달하며 한국문학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백수린이 직접 번역해 눈길을 끈다. 1957년 여름, 교통사고를 당하고 난 후 진통 치료를 받던 중 모르핀에 중독된 사강의 치유 일기인 이 책은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문장과 더불어 사강의 글만큼이나 파격적이고 날것처럼 느껴지는 베르나르 뷔페의 흑백의 그림이 압도적이다. 이 그림들은 괴로운 상태에서 구심점 없이 흩어지는 글 너머로 짐작해볼 뿐인 사강의 괴롭고 헐벗은 내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강만의 독특한 문체가 20세기 프랑스 화단의 대표 화가인 베르나르 뷔페의 그림을 거쳐 작가 백수린의 번역으로 우리에게 도달하게 된 《해독 일기》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그 기대가 크다.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신과 대면해 멈추지 않고 써낸 문장과 그 안에 담긴 특유의 유머와 재치는 무겁게 짓눌린 우리의 삶을 새로운 세계로 고양시켜줄 것이다.
9791192638249

엎드리는 개

프랑수아즈 사강  | 안온북스
16,200원  | 20231120  | 9791192638249
프랑수아즈 사강을 좋아하세요? - 절대 고독과 사랑의 경계에 선 아름다운 영혼 전 세계가 사랑한 작가, 영원히 젊음으로 기억되는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은 한국에서도 대표작 《슬픔이여 안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강이라는 인물의 스타성은 작품에 대한 평가를 늦추었지만, 그럼에도 자유로운 감성과 세심한 관찰력, 담담한 문체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려낸 사강의 작품들은 국내외 다수의 출판사에서 앞다투어 출판하고 있다. 안온북스에서 ‘사강 컬렉션’의 첫 책으로 먼저 선보이는 《엎드리는 개》는 1980년 초역(《드러눕는 개》, 애경, 1980)의 절판 이후, 소설가 김유진의 번역으로 40여 년 만에 독자들을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건조한 동시에 부드럽고 유연한 문체가 닮아 있기도 한 두 작가의 조우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에 더 큰 관심이 기대된다. 사강이 마흔다섯 무렵에 써낸 《엎드리는 개》는 장 우그롱의 소설을 영화화하려다 이를 거절 당하자, 이 작품의 모티프들을 기반으로 새롭게 써낸 소설로, 출간 직후 송사에 휘말리게 되어 사강을 둘러싼 다채로운 스캔들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이 소설의 원제 ‘le chien couchant’는 사랑을 구하는 개의 속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무방비 상태로 드러눕기보다 엎드려 바라보고 주시하는 조금은 긴장된 복종의 태도는 두 남녀의 불가해한 사랑을 단번에 이해하게 해준다. 선망의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볼 때 비로소 자기 자신과 대면하게 되듯, 이 소설에는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사랑받기를 바랐던 작가 사강의 고독한 삶이 투영되어 있다. 고통 속에서도 자기 자신과 대면해 멈추지 않고 써낸 작품에 담긴 특유의 유머와 재치는 무겁게 짓눌린 우리의 삶을 새로운 성찰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9791196554866

패배의 신호 (여름 에디션)

프랑수아즈 사강  | 녹색광선
17,820원  | 20220107  | 9791196554866
“태양, 해변, 한가로움, 자유… 이게 우리가 누릴 것들이야, 앙투안. 우리도 어쩔 수가 없다고. 그게 우리의 정신에, 피부에 뿌리 박힌 걸. 어쩌면 우린 사람들이 타락했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들일지도 몰라. 하지만 난 그렇지 않은 척할 때, 더 타락했다는 기분을 느껴.” 젊고 아름다운 서른 살의 루실은 그녀보다 연상인 부유하고 세련된 신사 샤를과 동거하며 샤를 덕분에 삶의 물질적 제약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누린다. 어느 날 루실은 샤를과 함께 참석한 사교 모임에서 그녀와 동갑이며 누가 봐도 미남인 편집자 앙투안을 만난다. 앙투안 또한 그보다 열 살 이상 연상인 사교계의 권력자이며 전설 같은 존재 디안과 동거한다. 서른 살의 늙은 어린애들인 루실과 앙투안은 연회장 한복판에서 둘만이 감염된 미친 듯한 웃음을 공유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랑과 쾌락에 빠져든다. 이 두 사람에게 각각 깊은 열정을 간직한 보호자이자 어른들인 샤를과 디안의 고뇌와 고통이 시작된다.
9791160273120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프랑수아즈 사강  | 소담
15,120원  | 20230925  | 9791160273120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 2023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소담출판사에서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으로 출간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을 2023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사강의 대표작 『길모퉁이 카페』, 『마음의 파수꾼』, 『마음의 푸른 상흔』, 『어떤 미소』, 『한 달 후, 일 년 후』와 함께 세트로 묶인 개정판 도서로, 파스텔톤의 차분하고 세련된 표지가 인상적이다. 인생에 대한 환상을 벗어 버리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린 저자의 작품들은,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특징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슬픔이여 안녕』의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삶과 사랑, 그 매혹적인 기억 19세에 소설 『슬픔이여 안녕』으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명성을 떨친 프랑수아즈 사강은 그 작품만큼이나 자유분방한 사생활로 유명했다. 두 번의 이혼과 도박, 자동차 경주, 약물 중독……. ‘부도덕’하다는 꼬리표를 얻으며 스캔들을 몰고 다닌 그녀의 특별한 취미들과 온 힘을 다해 사랑한 것들에 대한 회고가 담긴 에피소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프랑수아즈 사강이 처음으로 고백한 그의 문학과 삶에 대한 기록이다. 도박과 자동차 경주에 대한 사랑, 문학적 영감을 얻은 문학 작품들, 연극, 영화 등 온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하고 열정을 쏟은 것들에 대한 회고와 당대 최고의 문화예술계 지성들과의 만남과 우정, 사랑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전설로 남은 위대한 재즈 보컬리스트였지만 인종차별을 받으며 쓸쓸한 삶을 살다 간 빌리 홀리데이와의 만남, 문학적 성공을 거두었지만 동성연애자로 비난의 시선을 받았던 테네시 윌리엄스와의 공연, 영화계의 상업적 현실과 타협하지 못했던 천재 영화감독 오손 웰스와의 추억, 말년에 시력을 잃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장 폴 사르트르에 대한 깊은 사랑까지. 자유분방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인 인간 ‘사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9782266344258

Bonjour tristesse

프랑수아즈 사강  | Pocket (FR)
10,770원  | 20241001  | 9782266344258
LES GRANDS TEXTES DU XXe SIÈCLE La villa est magnifique, l'été brûlant, la Méditerranée toute proche. Cécile a dix-sept ans. Elle ne connaît de l'amour que des baisers, des rendez-vous, des lassitudes. Pas pour longtemps. Son père, veuf, est un adepte joyeux des liaisons passagères et sans importance. Ils s'amusent, ils n'ont besoin de personne, ils sont heureux. La visite d'une femme de cœur, intelligente et calme, vient troubler ce délicieux désordre. Comment écarter la menace ? Dans la pinède embrasée, un jeu cruel se prépare. C'était l'été 1954. On entendait pour la première fois la voix sèche et rapide d'un « charmant petit monstre » qui allait faire scandale. La deuxième moitié du XXe siècle commençait. Elle serait à l'image de cette adolescente déchirée entre le remords et le culte du plaisir.
9791156053576

사강시조 (김사강 시집)

김사강  | 신아출판사
9,000원  | 20160905  | 9791156053576
김사강 시집 『사강시조』. 김사강 시인의 시 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이 책에 담긴 시편들을 통해 시인은 독자들을 아름다운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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