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0273120
· 쪽수 : 2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0273120
· 쪽수 : 216쪽
책 소개
소담출판사에서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으로 출간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을 2023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인생에 대한 환상을 벗어 버리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린 저자의 작품들은,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특징이다.
목차
머리말
빌리 홀리데이
도박
테네시 윌리엄스
스피드
오손 웰스
연극
루돌프 누레예프
생트로페
장 폴 사르트르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독서
역자 후기
리뷰
서평달*
★★★★★(10)
([마이리뷰]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자세히
늘*
★★★★★(10)
([마이리뷰][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프랑수..)
자세히
수기*
★★★★★(10)
([마이리뷰][서평]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자세히
레*
★★★★☆(8)
([마이리뷰]인간 사강의 첫 자전적 에세이 -..)
자세히
믹희*
★★★★★(10)
([마이리뷰]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자세히
gaz***
★★★★★(10)
([마이리뷰]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자세히
오*
★★★★★(10)
([마이리뷰]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자세히
ant***
★★★★☆(8)
([마이리뷰]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자세히
귀요미*
★★★★★(10)
([마이리뷰]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자세히
책속에서
뉴욕은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이는, 키가 크고 젊고 요염한, 보들레르가 말한 ‘돌의 꿈’(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 나오는 시 「아름다움」에 등장하는 단어―옮긴이)처럼 아름다운 금발 여인이다. 뉴욕은 키가 크고 매우 반짝이는 금발을 한 어느 여인들처럼 검고 어두운 영역을, 복잡하고 황폐한 영역을 감추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독자들이 다음과 같은 흔해빠진 표현을 나에게 허락해 준다면―하기야 독자들이 달리 어쩌겠는가―뉴욕은 매혹적인 도시이다.
―「빌리 홀리데이」 중에서
그것은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고, 시간이라는 모래시계를, 돈이 주는 중압감을, 사회가 가하는 ‘문어발식’ 속박을 잊게 한다. 도박을 할 때 돈은 결코 존재하기를 멈추지 않는 어떤 것, 장난감, 플라스틱 칩, 다시 말해 교환 가능한 본성을 지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이 되어버린다. 또한 진정한 도박사들은 심술궂고 인색하고 공격적인 경우가 매우 드물며, 너그러움을 그들 안에 간직하고 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모든 소유를 일시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모든 패배를 우연으로 간주하며 모든 승리를 하늘의 선물로 간주하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도박」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