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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으)로 5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3151741

그리스도가 만드신 차이 (우리 사는 세상에 시작된 새로운 질서)

스탠리 하우어워스  | 두란노서원
12,600원  | 20251022  | 9788953151741
〈타임〉(Time)지 선정 “미국 최고의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증언하는 오늘날 예수를 따르는 삶의 경이로움과 그 무게 이 책은 세계적인 신학자이자 윤리학자인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방대한 저작 중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도’와 관련한 핵심 내용을 엄선해 엮은 것이다. 단순 발췌가 아니라, 이 책을 위해 저자가 직접 글 전체를 새롭게 다듬었다. 지난 수십 년간, 하우어워스는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선택은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 결정적인 차이를 가져온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그는 이 책에서 오늘날의 ‘탈기독교 세계’(After Christendom)를 예리하게 진단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문화적·정치적 중심에 있지 않다는 현실을 비극으로 여기며 한탄하는 데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오히려 주변부로 밀려난 바로 이 상황이 우리가 예수님이 마련하신 대안적 삶의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임을 역설한다. 오늘, 이 혼란한 세상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질서를 선포하는 예언자적 목소리가 되어 줄 것이다.
9791155818442

새로운 질서 (AI 이후의 생존 전략)

Kissinger, Henry a., 에릭 슈미트, 크레이그 먼디  | 윌북
17,820원  | 20250814  | 9791155818442
★ 베스트셀러 『AI 이후의 세계』 후속작! 국제 외교의 거목 고(故) 헨리 키신저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 “인공지능의 도래는 인간 생존의 문제다.” 정치·경제·과학을 넘나들며 통찰한 멸종과 공존의 시나리오 “AI를 인간답게 만들 것인가, 우리가 AI를 닮아갈 것인가?” 인공지능이 물처럼 퍼진 세상에서, 세 거인이 근본적인 화두를 던지는 책이 나왔다. 초인적인 기계 지능에 적응하고 진화하거나, 수동적인 소비자/방관자로 전락하거나, 『새로운 질서』는 기로에 선 인류에게 펼쳐질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생생하게 그려낸 전략서다. 이 책은 이념보다 현실을 중시하는 레알폴리티크(Realpolitik, 현실정치)의 신봉자이자 20세기 ‘외교의 역사’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의 유작이다. 키신저 박사는 2023년 11월 29일, 10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AI의 위력과 위협에 관하여 논의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정치가이자 이제는 세상사를 내려두고 휴식해도 이상하지 않을 고령이었지만, AI에 대한 입체적 대응을 인류 차원의 중요한 문제로 끝까지 인식했다. 또한 구글 전 CEO이자 미국 싱크탱크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SCSP)의 설립자 에릭 슈밋, 마이크로소프트 전 연구 책임자이자 시스템생물학연구소(IBS) 소장 크레이그 먼디가 공저자로 참여해 최신 AI의 기술적 성과와 가능성을 풀어냈다. 저자들은 인간의 뇌와 현실 인식, 정치와 안보는 물론 과학의 지평과 전략까지 AI가 여덟 가지 사유와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고찰한다. 과연 어떤 세상이 펼처질까? 책에서 예견하는 여러 가지 미래는 인류의 입장에서 무엇 하나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를테면 단 하나의 완벽한 지능에 도달하려는 경쟁 속에서 전통적인 견제가 통하지 않는 승자가 절대적인 패권을 휘두른다. 어쩌면 특정 AI 기업이 경제를 넘어 사회적·군사적·정치적 위력을 전부 축적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AI가 가져올 편익과 위협의 균형을 잡아줄 구체적인 전략들을 이 책에서 살펴보자.
9791196693497

새로운 질서

민구홍  | 미디어버스
9,000원  | 20191114  | 9791196693497
윤원화의 『문서는 시간을 재/생산할 수 있는가』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미디어버스에서 펴내는 ‘한 시간 총서’의 다섯 번째 책 『새로운 질서』는 워크룸 편집자 겸 민구홍 매뉴팩처링 운영자 민구홍이 혼자 또는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행해온 동명의 교양 강좌를 간추린 결과물이다. 크게 공유(강의와 대화), 실천(연습과 실습), 비평으로 이뤄진 강좌는 컴퓨터 언어, 특히 HTML, CSS, 그리고 약간의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도구 삼아 정보의 새로운 질서를 탐구한다. 수강생은 자신의 관심사에 관한 목록을 작성하고(질서 1), 여기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해 웹사이트로 치환한 뒤(질서 2), 여기에 또다시 새로운 질서를 부여해 특정 공간에 선보이게 된다.(질서 3) 이 과정에서 수강생은 몇몇 성공을 통해 실패에 익숙해지며 단계별로 매체가 변모하는 국면을 주도해보는 방법을 익힐 것이다.
9788994651620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

강경남, 강동관, 권석준, 김창욱, 박문수  | 페가수스
19,800원  | 20250704  | 9788994651620
대한상공회의소와 전문가 13인,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대응할 성장모델 제시 대한상공회의소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13인과 함께,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이 제언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국회, 정부,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층 분석하고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한국 경제의 성장 기반이었던 제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한다. 과거 30년 동안 WTO 체제 아래 수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최근 보호무역 강화 등 세계 경제 질서가 급변하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현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성장전략과 실행방안을 제안한다. 단순한 진단을 넘어, 구체적인 대안과 실행 가능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국가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9788924173475

자본주의의 새로운 질서

정헌철  | 퍼플
17,800원  | 20250910  | 9788924173475
화폐는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얼굴이자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조개껍데기에서 금본위제, 달러, 그리고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돈의 진화는 언제나 권력과 부, 그리고 세계 질서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자본주의의 새로운 질서》는 산업혁명 이후 금융 자본주의의 확립과 위기, 달러 패권과 닉슨 쇼크, 글로벌 금융위기와 신자유주의를 거쳐, 암호화폐와 디지털 화폐 시대까지 자본주의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해부한다. 단순한 경제사 서술을 넘어, 이 책은 돈의 흐름 속에서 드러나는 자본주의의 본질을 보여주며, 다가올 50년의 질서를 준비해야 할 이유를 말한다.
9791193205709

딥시크 이코노미 (중국 AI가 만드는 새로운 질서)

유한나  | 광문각출판미디어
16,200원  | 20250825  | 9791193205709
미중 AI 패권 전쟁의 서막 실리콘밸리를 무너뜨린 중국 AI의 비밀! 딥시크, 고래는 태풍의 길목에서 날아 올랐다 딥시크, 고래는 태풍의 길목에서 날아 올랐다 중국에서 몸짓을 하면, 반대편 미국에서 진동이 일어난다.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딥시크(DeepSeek)의 출생으로, 미국의 인공지능 칩의 대장주로 불리는 엔비디아(NVIDIA) 시가총액이 5,900억 달러(약 848조 원)가 사라졌다. 단 하루 만에 말이다.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딥시크,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골드만삭스는 AI로 인해 향후 중국에 2,000억 달러(약 288조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국의 GDP가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AI 때문이다. 딥시크 그들의 등장 이후로, 중국 증시의 날씨는 맑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기술 혁신, AI의 역할이 컸다. 중국 AI 공급망과 기술력이 재평가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를 모방한 것으로 주목받았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기업 샤오미의 레이쥔(雷Šp) 회장은 이런 말을 했었다. “태풍의 길목에 서 있으면 돼지도 하늘을 날 수 있다.” 레이쥔이 추구한 원칙은 바로 ‘순세이위(順勢而爲)’였다. 실력이 있으면 기회가 왔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딥시크의 등장과 거센 물결의 흐름을 지켜보며 “태풍에서도 고래는 난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들의 출현은 우연도 필연도 아니었다. 자연 발생학적인 흐름이었다. 중국을 익히 아는 사람들은 아마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 딥시크의 출현은 단순히 중국의 굴기, 중국의 자국 혁신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새로운 화폐 전쟁, 무역 전쟁처럼, 미국과의 역동적이고 치열한 패권 전쟁이 예고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딥시크와 중국의 기술 혁신을 이해하는 것은 AI를 소비시장에서 신속하게 실험하고 상용화하는 데 중요한 벤치마킹이 될 것이다. AI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인사이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위협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것만은 분명하다. 중국은 생태계를 넘어, 제국을 완성하길 원한다. 현재 국내에 테무, 알리바바, 샤오홍슈, 쉬인 등 많은 중국 C-커머스가 들어와 영토를 넓혀 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중국 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른바 ‘출해(出海)’ 개념과 가깝다. 출해 전략은 자본, 기술, 거버넌스를 통합한 글로벌 생태계를 가리킨다. 해당 현상들은 중국의 기술 독립, 즉 자주적 혁신을 보여 주는 현실이며, 중국이 그리는 AI 코스모스 생태계의 위력을 암시한다.
9791190475754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큰글자책) (학살과 파괴, 새로운 질서)

A. J. P. 테일러  | 페이퍼로드
24,300원  | 20210712  | 9791190475754
치명적인 매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는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완벽한 기록, 제2차 세계대전 “놀랄 만한 일이 거의 없었고 힘이 더 센 측이 승리를 거두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이전의 세계대전이 그랬던 것처럼 끈질기게 싸우는 대결이었다.” - 본문 중에서 2차 대전이 끝난 지 반세기가 훌쩍 지났지만 지금의 우리가 이 전쟁의 그늘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일들이 제2차 세계대전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 일본 종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이를 둘러싼 한일 갈등은 제2차 세계대전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한일 관계에 놓여 있는 많은 문제들이 식민지배라는 큰 틀도 있지만 보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의 전시 총동원의 영향 아래 벌어진 일들이다. 또한 한반도의 분단으로 시작된 지난 70여년의 남북관계도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를 넘어서 중일관계, 미일관계 등 동북아 국제관계에도 제2차 세계대전과 종전처리의 영향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국제정치사가가 쓴 전쟁사인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현재의 국제정치문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나라들의 관계 속에서 벌어진 행동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바라본다. 군대들만이 아니라 나라들이 부딪치는 전쟁 수행의 정치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그렇게 전쟁이 진행된 결과로서 다시 나라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서술하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독일 문제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해결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유럽 질서가 무너지고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으며, 대전이 유럽 전쟁으로 끝나지 못하고 세계적인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참전하게 되고 전승국이 됨으로써 이후의 세계가 이 두 나라를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는 것이 테일러의 큰 그림이다. 테일러는 이러한 큰 그림 안에서 영국과 프랑스, 특히 프랑스의 패배 이후 영국은 어떠한 전략을 구상했고 어떠한 행동으로 귀결되었는지, 반대편에서 히틀러는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전쟁을 수행해 나갔는지, 추축국의 공격을 당한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태평양에서 일본의 행동은 미국은 물론 유럽 국가들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 서로 얽혀 있는 나라들의 관계에서 각 나라의 전략과 행동을 살펴본다. 테일러는 특히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전략을 이끄는 데 군 지도자들의 역할이 컸고 이들의 대중에 대한 영향력도 컸던 반면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정치 지도자들, 특히 처칠, 루즈벨트, 스탈린, 히틀러가 정치와 전략을 결정했다고 분석한다. 제1차 세계대전 말에 프랑스 수상이 되어 전쟁을 마무리한 클레망소는 “전쟁은 너무 중대한 일이라 장군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전쟁의 결과뿐 아니라 전쟁 자체가 온 나라, 모든 국민들의 일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대중들의 전쟁인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대중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정치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필요했고 이들 지도자들만이 대중에게 충성을 요구할 수 있었다고 테일러는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전쟁이 내건 외면적 명분보다는 이들 전쟁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 지도자, 정치인, 지휘관, 외교관 및 그 외 많은 인물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치밀하게 분석한다. 전쟁 발발 위험에 대한 히틀러의 오판과 과신, 그리고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일어난 사건의 규모에 끌려 다닌 연합국의 사람들의 신념과 실패가 책 전체에 걸쳐 흥미롭게 서술되며, ‘전쟁은 독재자들의 사악함만큼이나 다른 이들의 실수에도 기인’하며, ‘그릇된 신념만큼이나 바른 신념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역사의 오랜 진리를 다시 우리 앞에 드러낸다. 한편, 전쟁은 테일러의 말을 빌리면 ‘부족한 정보 속에서 각자 최선을 다한 결과’ 벌어진 것이기도 했다. 그 최선이 과연 최선이었는지는 역사의 의문으로 남지만 말이다. 대부분 미국과 유럽 국가였던 연합국은 ‘공산주의에 대한 혐오’ 때문에 2차 대전 최대의 사망자를 내며 독일을 막아냈던 소련을 자기네 편으로 받아들이기를 마지막까지 주저했다. 전쟁 기간과 전쟁 이후를 통틀어 이들 국가들은 독일보다 러시아를 더욱 더 적대시했다. 이러한 편견의 반대편에서, 소련은 오직 강대국으로 복귀하려는 생각 때문에 대부분의 오해를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제3의 세계 전쟁을 예고하는 이 극단적인 현실은 아이러니하게도 소련이 핵무기를 보유하면서부터 냉전이라는 새로운 상태로 전환해버렸다. 양 진영 모두가 서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반성을 한 시기는 종전 후 30년이 다 되어가는 70년대에 들어서였다. 결국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그것이 평화를 가져오지는 못한 것이다. 그러나 테일러는 평화 없는 전쟁의 결과에 낙담하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테일러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평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목적이 아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나치의 압제로부터, 그리고 좀 더 작은 부분이지만 일본의 압제로부터 민족들을 해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아무리 큰 희생을 치렀다 할지라도 성공을 거두었다. 하나의 성공이 따랐으면, 그 뒤 새로운 성공을 끌어오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며, 그런 의미에서 테일러는 다음과 같은 말로 끝을 맺는다. 아마도 다음 세대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다른 전쟁과 다름없는 또 다른 전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을 겪어낸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목적 면에서 정당화될 수 있고 그 목적들을 달성하는 데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쟁이 수반한 모든 학살과 파괴에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은 훌륭한 전쟁이었다.
9791130665085

비트코인 화폐의 미래 (금과 달러부터 암호화폐까지 부의 새로운 질서)

사이페딘 아모스  | 다산북스
34,200원  | 20250424  | 9791130665085
“누가 새로운 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화폐의 ‘질서 있는 붕괴’는 이미 시작됐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학자 사이페딘 아모스의 가장 대담한 21세기 경제 교양서 “나는 그의 책을 읽고 전 재산을 털어 4억 25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_ 마이클 세일러(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비트코인이 투자 자산을 넘어, 불변의 공정성, 정의, 진실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책!” _ 로스 스티븐스(뉴욕디지털투자그룹 설립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경제고문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비트코인 전문가 사이페딘 아모스가 금과 달러부터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돈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쳤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나 단순한 역사, 혹은 구체적 투자법을 다룬 책은 많았지만, 오늘날 벌어지는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현상’의 전모를 세계 최고 권위자의 전문적인 시선으로 서술한 책은 아직 없었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의 화폐 시스템이 무너지고 그 자리를 비트코인이 대체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기술적 이유를 분석한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 갖고 있던 마지막 의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0475273

제2차 세계대전 (학살과 파괴, 새로운 질서)

A. J. P. 테일러  | 페이퍼로드
24,300원  | 20201016  | 9791190475273
치명적인 매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는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완벽한 기록, ?제2차 세계대전? “놀랄 만한 일이 거의 없었고 힘이 더 센 측이 승리를 거두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이전의 세계대전이 그랬던 것처럼 끈질기게 싸우는 대결이었다.” - 본문 중에서 2차 대전이 끝난 지 반세기가 훌쩍 지났지만 지금의 우리가 이 전쟁의 그늘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일들이 제2차 세계대전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 일본 종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이를 둘러싼 한일 갈등은 제2차 세계대전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한일 관계에 놓여 있는 많은 문제들이 식민지배라는 큰 틀도 있지만 보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의 전시 총동원의 영향 아래 벌어진 일들이다. 또한 한반도의 분단으로 시작된 지난 70여년의 남북관계도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를 넘어서 중일관계, 미일관계 등 동북아 국제관계에도 제2차 세계대전과 종전처리의 영향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국제정치사가가 쓴 전쟁사인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현재의 국제정치문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나라들의 관계 속에서 벌어진 행동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바라본다. 군대들만이 아니라 나라들이 부딪치는 전쟁 수행의 정치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그렇게 전쟁이 진행된 결과로서 다시 나라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서술하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독일 문제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해결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유럽 질서가 무너지고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으며, 대전이 유럽 전쟁으로 끝나지 못하고 세계적인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참전하게 되고 전승국이 됨으로써 이후의 세계가 이 두 나라를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는 것이 테일러의 큰 그림이다. 테일러는 이러한 큰 그림 안에서 영국과 프랑스, 특히 프랑스의 패배 이후 영국은 어떠한 전략을 구상했고 어떠한 행동으로 귀결되었는지, 반대편에서 히틀러는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전쟁을 수행해 나갔는지, 추축국의 공격을 당한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태평양에서 일본의 행동은 미국은 물론 유럽 국가들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 서로 얽혀 있는 나라들의 관계에서 각 나라의 전략과 행동을 살펴본다. 테일러는 특히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전략을 이끄는 데 군 지도자들의 역할이 컸고 이들의 대중에 대한 영향력도 컸던 반면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정치 지도자들, 특히 처칠, 루즈벨트, 스탈린, 히틀러가 정치와 전략을 결정했다고 분석한다. 제1차 세계대전 말에 프랑스 수상이 되어 전쟁을 마무리한 클레망소는 “전쟁은 너무 중대한 일이라 장군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전쟁의 결과뿐 아니라 전쟁 자체가 온 나라, 모든 국민들의 일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대중들의 전쟁인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대중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정치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필요했고 이들 지도자들만이 대중에게 충성을 요구할 수 있었다고 테일러는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전쟁이 내건 외면적 명분보다는 이들 전쟁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 지도자, 정치인, 지휘관, 외교관 및 그 외 많은 인물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치밀하게 분석한다. 전쟁 발발 위험에 대한 히틀러의 오판과 과신, 그리고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일어난 사건의 규모에 끌려 다닌 연합국의 사람들의 신념과 실패가 책 전체에 걸쳐 흥미롭게 서술되며, ‘전쟁은 독재자들의 사악함만큼이나 다른 이들의 실수에도 기인’하며, ‘그릇된 신념만큼이나 바른 신념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역사의 오랜 진리를 다시 우리 앞에 드러낸다. 한편, 전쟁은 테일러의 말을 빌리면 ‘부족한 정보 속에서 각자 최선을 다한 결과’ 벌어진 것이기도 했다. 그 최선이 과연 최선이었는지는 역사의 의문으로 남지만 말이다. 대부분 미국과 유럽 국가였던 연합국은 ‘공산주의에 대한 혐오’ 때문에 2차 대전 최대의 사망자를 내며 독일을 막아냈던 소련을 자기네 편으로 받아들이기를 마지막까지 주저했다. 전쟁 기간과 전쟁 이후를 통틀어 이들 국가들은 독일보다 러시아를 더욱 더 적대시했다. 이러한 편견의 반대편에서, 소련은 오직 강대국으로 복귀하려는 생각 때문에 대부분의 오해를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제3의 세계 전쟁을 예고하는 이 극단적인 현실은 아이러니하게도 소련이 핵무기를 보유하면서부터 냉전이라는 새로운 상태로 전환해버렸다. 양 진영 모두가 서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반성을 한 시기는 종전 후 30년이 다 되어가는 70년대에 들어서였다. 결국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그것이 평화를 가져오지는 못한 것이다. 그러나 테일러는 평화 없는 전쟁의 결과에 낙담하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테일러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평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목적이 아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나치의 압제로부터, 그리고 좀 더 작은 부분이지만 일본의 압제로부터 민족들을 해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아무리 큰 희생을 치렀다 할지라도 성공을 거두었다. 하나의 성공이 따랐으면, 그 뒤 새로운 성공을 끌어오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며, 그런 의미에서 테일러는 다음과 같은 말로 끝을 맺는다. 아마도 다음 세대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다른 전쟁과 다름없는 또 다른 전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을 겪어낸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목적 면에서 정당화될 수 있고 그 목적들을 달성하는 데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쟁이 수반한 모든 학살과 파괴에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은 훌륭한 전쟁이었다.
9788993325584

새로운 질서가 오다 (재림의 약속에 대한 베드로후서의 가르침)

피터 J. 라잇하르트  | SFC출판부
11,700원  | 20121030  | 9788993325584
재림의 약속에 대한 베드로후서의 가르침 『새로운 질서가 오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예수가 오시리라는 예언'에 대한 하나의 해석이 베드로후서라고 주장한다. 베드로는 '지연'의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그 지연은 2천 년 이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겨우 몇 십 년만 지속되었다. 베드로는 예수의 가르침으로부터 자신의 종말론을 이끌어 오며,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품는다. 즉 성전이 돌무더기로 변한 이후 새로운 세상이 출현하는 것이다.
9791186644249

수필의 새로운 질서 모색 (김용만 산문집 2)

김용만(잔아)  | 도화
10,800원  | 20161121  | 9791186644249
김용만 소설가의 두 번째 산문집 『수필의 새로운 질서 모색』. 총 3부로 구성된 산문집의 1부에는 당면한 사회문제와 문학 전반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 촘촘한 사유의 그물로 수놓고, 2부는 토마스 하디, 단테, T.S 엘리엇, 보들레르, 버지니아 울프, 제인 오스틴, 카뮈, 플로베르 같은 문호들의 대표작과 인생에 관한 날카롭고도 폭넓은 해설이 그들의 진면목을 이해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다. 3부는 저자 주변 일상의 체험과 연륜이 빚어내는 사연이 가진 충돌과 긴장, 예기치 않은 모순과 반전이 독특한 미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9791141956455

새로운 질서 The 7th Diary

정영록  | 부크크(bookk)
20,600원  | 20240905  | 9791141956455
“하늘에 의한 새로운 질서를 통해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룬다.” 이 글은 2024년 초부터 최근까지 작성한 삶의 기록을 모은 것으로, 새로운 질서를 향한 추구 심을 갖고 매일 건너가기를 한 여정을 보여준다. 지난 책에서 통일 한국의 왕으로서 북쪽 지역에서 역할 한다는 한반도 비핵화의 해법을 세상에 공유한 이후로, 통일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내가 바라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예정된 미래를 끌어당기고자 했다. 예정된 한반도 통일은 연방제 통일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지키는 갑작스러운 흡수통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그동안 나를 둘러싼 이해할 수 없었던 고통의 상황들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다. 나의 존재가 자유민주주의체제의 통일 한국을 이룩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반대 세력에서 내가 역할 하지 못하도록 힘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서 화가 나기도 했지만, 나의 고통으로 우리 민족의 숙원인 자유민주주의 통일 한국을 이룩할 수 있다면 나는 나의 운명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질서라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인 나의 권력이 높아짐으로써 국민들에게 진정한 권력이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질서는 작게는 가정 내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 좀 더 크게는 대한민국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여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드는 것, 더 크게는 지구상의 모든 종교를 하나로 통합하여 모든 전쟁을 끝내고, 인류를 해방시켜 새로운 하늘의 질서를 수행하는 구심점으로 역할 하는 것이다. 내가 하느님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완전한 일치를 이루어, 좀 더 독립적이고 행복한 존재가 될수록 우리 국민들도 자유롭고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완수되지 않은 과업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문제의 해결에 집중하는 시간을 이어갈 것이다. 본문 속으로 “새로운 질서라는 것은 나의 주체를 존중할 때 생기는 것이다. 어떤 마음이든 없애고, 주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가 분명 하고, 그것을 명령할 때, 세상이 그에 맞추어 주는 것이다. 내 안의 신성과 자연스러운 감정의 흐름을 존중할 때, 그에 따라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최근 가정의 도움으로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일에 적극적이다보니, 주체가 더욱 건강하게 살아나는 것 같다. 소유라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고, 인간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인지 몰랐다. 자존감이 높아진 느낌이다. 원하는 대로 기분에 따라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코디해서 입거나, 먹고 싶은 것을 합리적인 전략에 따라 미리 주문하거나, 하루의 시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거나, 생활의 중심을 내면과의 소통에 놓으니, 삶이 편해진다. 그래도 돈을 아껴 써야 한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절제해야 한다. 점점 건강해지는 내가 좋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지 마라. 세상이 너를 중심에 세우는 이유는 하느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단지, 충실한 종으로서 살아간다면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힘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힘을 다루는 법을 터득하십시오. 마음에 혼탁함이 들어오면 그에 에너지 주지 말고, 지나가도록 기다리십시오. 문제상황은 없습니다. 자랑하지 마십시오. 홀로 고독을 감당하십시오. 하느님과 상의 하십시오. 너무 좋은 것을 바라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순리대로 흘러가게 내버려 두십시오. 환난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당신은 환난을 통해서 단련되고 있습니다. 도덕경을 다시 떠올려 보십시오.” “심연에서 제가 왜 그토록 고독해진다고 말씀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권력이 강해질수록 고독해지는 것이니까요. 권력을 추구할수록 고독해지는 것이니까요. 그곳에서는 하느님과 저와의 소통만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하느님이 계셔서 괜찮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세상에 혼자 버려진 느낌은 아니에요.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바른길로 인도해 주소서. 힘을 다루는 데 더 익숙해지도록 하겠습니다.”
9791173574238

벼랑 끝 민주주의를 경험한 나라 (분열의 정치를 넘어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는 시간)

강원택  | 21세기북스
16,920원  | 20250804  | 9791173574238
“그날 민주주의는 왜 위기에 빠졌는가” 87년 체제에서 12·3 내란 사태까지,  한국 정치사로 톺아보는 민주주의 핵심 가치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분열의 정치를 넘어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는 시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마흔한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벼랑 끝 민주주의를 경험한 나라』는 12·3 비상계엄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국가적 위기를 몰고 간 ‘내란’의 원인을 짚어내고, 극심한 정치 양극화의 뿌리를 한국 정치사를 통해 규명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로써 분열을 넘어 87년 체제 이후의 정치 개혁 방향을 모색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국내 정치 체제와 정당 문제를 오랜 기간 연구한 정치학자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강원택 교수에게도 비상계엄이라는 파국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었다. 한국 정치가 극심한 갈등과 대립에 놓여 있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유지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2024년 12월 3일을 기점으로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진단하고, 87년 민주화 이후부터의 한국 정치사 속에서 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고자 이 책을 썼다. 그의 고찰은 한국 정치의 본질을 파헤치며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한국 민주주의의 병리적 현상의 원인에 대해 살펴본 이 책의 진단은 공존과 타협의 정치가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같은 파국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의 복원이 필요하다. 정치의 복원은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정치권의 노력뿐만 아니라 제도적 개혁 또한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한국 정치가 당면한 과제를 이해하고, 향후 개혁의 필요성을 입체적으로 고찰할 수 있게 돕는 이 책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 제도적 변화와 관용과 배려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한국 정치사를 톺아보며 일깨워준다. 더불어 민주주의의 주인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임을 되새겨준다.
9791190462600

슈퍼 트릴로지 (디지털 자산 과연 투기인가, 새로운 질서인가)

박상민  | 노북
15,030원  | 20250428  | 9791190462600
디지털 자산, 기술이 아니라 구조로 읽는 시대 5,000조 원을 넘은 디지털 자산 시장. 그 안에 있는 건 단지 기술이 아니다. STO, RWA, AI, 메인넷, 거버넌스 이 모든 키워드는 하나의 흐름, 바로 ‘권력 구조의 재편’으로 수렴된다. 『슈퍼 트릴로지』는 이 흐름을 AI·메인넷·분산 거버넌스라는 세 축으로 해부하며 “기회냐, 투기냐”라는 질문을 넘어서 “누가 이 시장을 설계하고 있는가”를 묻는 책이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왜 갑자기 제도권의 관심을 받고 있는가? ETF 승인, 기관투자자 유입, 커스터디 확대… 겉으로는 기술을 수용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채의 신뢰가 흔들린 정부들이 새로운 투자자에게 자금을 유도하려는 전략의 일환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 이면을 읽는다. ‘디지털 자산이 커진 것’이 아니라, ‘기존 권력이 그 안으로 들어온 것’일 수 있다는 해석. 『슈퍼 트릴로지』는 다음을 안내한다: AI가 블록체인 거버넌스를 바꾸는 방식 상위 10개 메인넷이 만든 역설적 중앙화 구조 STO와 RWA가 단순 기술이 아닌 제도화의 설계라는 사실 SEC, EU MiCA, 한국 금융위 등 글로벌 규제 흐름의 교차점 개인·기업·정부가 지금 어떤 전략적 위치에 서 있는지를 판단할 근거 이 책은 기술의 매뉴얼이 아니다. 구조의 실루엣을 그려주는 지도다. 읽고 나면, 디지털 자산 시장이 더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권력 공간’이라는 사실이 보이게 된다. 3개의힘, 하나의 미래 - AI, 메인넷 그리고 거버넌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시장이 이미 5,000조 원을 넘나드는 거대한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한편, 부동산·주식·채권 같은 전통 자산에 이어 STO(증권형 토큰), RWA(실물자산 토큰화)가 빠르게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금융권력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핵심 동력으로 AI와 메인넷, 그리고 분산 거버넌스를 하나로 묶은 ‘슈퍼 트릴로지(Super Trilogy)’ 개념을 제시합니다. 글로벌 금융이벤트와 중앙화 vs. 분산화의 갈등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그리고 최근 미국 국채 신용등급 강등 사태까지-“더 이상 전통 금융시장은 안전하지 않다”는 의문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하지만 과연 이런 흐름이 기회인지 투기인지, 신중한 질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AI+블록체인+거버넌스가 열어갈 미래 이 책은 AI가 블록체인 거버넌스를 어떻게 바꿀지, 메인넷들이 왜 ‘탈중앙’을 표방하면서도 거대 재단·VC 중심으로 중앙화되는 역설에 놓이는지를 탐구합니다. 동시에 디지털 자산이 부동산·주식·채권 시장을 대체하거나 융합할 가능성을 다각도로 짚으며, 급변하는 시장에서 개인·기업·정부 각각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을 안내합니다.
9791167741592

읽고 쓰고 소유하다 (블록체인이 바꾸는 인터넷의 새로운 질서)

크리스 딕슨  | 어크로스
19,800원  | 20240722  | 9791167741592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투자가 1위, 암호화폐의 철학왕 크리스 딕슨 블록체인, 웹3, 암호화폐 그리고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를 말하다! 오늘날 현대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구글, 애플,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이 운영하는 네트워크상에서 보낸다. 덕분에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읽고 작성하고 게시하는, ‘읽기-쓰기’가 자유로운 인터넷의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이들 플랫폼 기업이 사용자에게 절대 넘겨주지 않는 한 가지가 바로 ‘소유권’이다. 사용자는 인터넷상에서 무수한 데이터를 생산해내지만, 그로 인한 수익은 철저히 소수의 기업이 독점한다. 실제 세상에서는 무엇을 만들든 만든 사람이 소유권을 지니게 되는데, 왜 디지털 세상에서의 소유권 만큼은 예외일까? 세계적 벤처캐피털 a16z의 파트너이자 IT 산업의 최전선에서 미래 기술에 투자하는 크리스 딕슨은 ‘블록체인’이 이러한 모순을 해결할 유일한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다가올 ‘읽기-쓰기-소유하기 시대’에는 어떻게 인터넷과 플랫폼의 질서가 재편될지 전망한다. 디지털 권력이 이동하는 시점에서 인터넷의 미래를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답이 이 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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