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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보들레르"(으)로 6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886637

악의 꽃 (다시 읽는 보들레르)

샤를르 보들레르  | 청담출판사
16,920원  | 20250808  | 9791198886637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Les Fleurs du mal)은 1857년에 출간된 프랑스 상징주의 시의 대표작으로,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혁신적인 시집이다. 이 책은1861년에 발행된 2판을 기준으로 하되, 초판에서 출판 금지된 6편의 시편을 더하여 새롭게 구성하였다.
9791194591894

악의 꽃(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금장에디션) (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금장에디션)

샤를르 보들레르  | 더스토리
17,820원  | 20250415  | 9791194591894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남긴 단 하나의 시집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인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이 더스토리 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시인 보들레르가 1840년대부터 쓰기 시작해서 갑자기 죽음을 맞은 1867년까지 쓴 운문으로 된 작품을 거의 다 싣고 있는 모음집이다. 출간과 동시에 큰 스캔들을 일으키며 출간금지, 벌금형까지 부과된 이 시집에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을까? 더스토리에서 시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준비한 《악의 꽃》 초판본에 수록된 105편의 예술시를 통해 상징주의 시 세계로 들어가 보자. 샤를 보들레르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한정판 《악의 꽃》 국내 최초 1857년 오리지널 표지 금장 에디션 출간 ‘악(惡)’ 속에서 ‘미(美)’를 추구하다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생경한 ‘악의 꽃’이라는 표현은 보들레르의 무질서했던 생활, 즉 저자의 현실을 가장 먼저 떠올려서 연계지어 해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은 시 전반에 대한, 즉 시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찰과 오랜 탐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보들레르는 이것을 제목으로 정했던 것도 아니다. 1847년에 생각했던 제목은 ‘레스비언들(Les Lesbiennes)’이었고, 1850년에 예고했던 제목은 ‘가장자리들(Les Limbes)’이었으며, 이 시집은 “현대의 젊은이들의 흔들림과 멜랑콜리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출판인 오귀스트 풀레-말라시가 보들레르에게 비평서를 위한 제목을 제안했을 때는 “나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이나 요란스런 제목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단순하지 않은, 다양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게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의 시 장르를 뒤바꾼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9788946083134

여행에의 초대 (샤를 보들레르 시선집)

샤를르 보들레르  | 한울
9,900원  | 20240625  | 9788946083134
도시적 감성과 현대성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를 원문과 함께 읽는다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시에는 삶에 대한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한울세계시인선은 삶에 대한 고유의 목소리를 가진 시인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실었다. 그 두 번째로 도시적 감성과 현대성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선집을 출간한다. 보들레르는 산업사회의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생활과 욕망과 고뇌를 주로 표현했다. 그의 시에는 대도시의 추한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잡다한 인간 군상들, 그리고 그들 중 하나인 시인 자신의 악덕까지 등장한다. 또한 보들레르는 인간의 정서를 오감으로 생생하게 표현해 내는데, 이 시선집은 그런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반영하는 시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보들레르의 많은 시에서 눈 안에 들어오는 장면이 생생한 소리와 손끝에 느껴질 듯한 촉각이 어우러져 감각적 풍요를 더한다. 이러한 감각의 기호들은 하나의 상징이 되어 그 아래 숨겨져 있는 진실, 즉 인간의 조건을 드러낸다.
9791191859607

악의 꽃 (현대시의 고전이자 여전히 유효한 전위)

샤를르 보들레르  | 난다
16,200원  | 20231016  | 9791191859607
현대시의 고전이자 여전히 유효한 전위, 고(故) 황현산 선생의 번역으로 만나는 『악의 꽃』 완역판!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 완역판이 난다에서 출간되었다. 유려하고도 정확한 문장, 원문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랑스문학을 소개한 불문학자 황현산 선생이 번역을 맡았다. 이번 『악의 꽃』 번역 원고는 역자가 타계 직전까지 작업한 결과물로, 유족이 역자의 작업실에 놓여 있던 컴퓨터에서 번역 원고 파일을 발견한 것은 두 해 전의 일이었다. 파일의 이름은 ‘악의 꽃(1) 번역 원고’였고, 최종 수정 시간은 2018년 7월 1일 오전 8시 56분이었다. 역자는 곧 마지막으로 입원하였고 2018년 8월 8일 숨을 거두었다. 이번 완역판은 정본이라 여겨지는 2판을 기준으로 삼되, 1판에서 검열되었던 시편 6편을 넣어 벨기에에서 간행된 『떠다니던 시편들』을 모두 싣고, 3판에서 가져온 12편의 시까지 추가한 판본이다. 『악의 꽃』 간행의 역사에 따른 그 전모를 가급적 드러내고자 한 역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악의 꽃』은 현대시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시사(詩史)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한다. 『악의 꽃』을 통해 시의 개념이 달라졌으며, 시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확장되었다. 17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현대시의 자장은 『악의 꽃』 아래 놓여 있으니 『악의 꽃』은 고전인 동시에 여전히 시의 전위에 있는 셈이다.
9791130819419

악의 꽃

샤를르 보들레르  | 푸른사상
32,400원  | 20220905  | 9791130819419
프랑스 문학 불멸의 걸작, 『악의 꽃』 보들레르가 창조한 새로운 전율 샤를 보들레르의 문학과 삶의 정수가 담긴 시집 『악의 꽃(Les Fleurs du Mal)』의 새로운 번역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보들레르 시 세계를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철학과 사상, 종교성에 주목한 불문학자 유혜림의 번역을 통해 19세기에 『악의 꽃』이 선사했던 파격과 아름다움을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인다.
9788937470233

우울의 고백 (인문학 클래식3)

샤를르 보들레르  | 민음사
14,400원  | 20220530  | 9788937470233
“『악의 꽃』이라는 이 잔혹한 책 속에 내 모든 심정과 내 모든 애정과 내 모든 종교와 내 모든 증오를 담았음을.” -샤를 보들레르 ”보들레르보다 위대하고 강력한 재능을 가진 시인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시인은 없다.” -폴 발레리 ● 현대시의 창시자 샤를 보들레르의 정신적 자서전 샤를 보들레르의 중학생 시절인 1832년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해인 1866년까지의 편지 43통을 엄선한 『우울의 고백: 샤를 보들레르 서간집』이 인문학 클래식 시리즈 3번으로 출간되었다. 『악의 꽃』이라는 단 한 편의 시집으로 현대시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보들레르는 프랑스에 알려지지 않았던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들을 최초로 번역하여 소개하고 당대 최고의 문인들만 선발되었다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입후보에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문단의 천재였다. 『우울의 고백』에 수록된 시인의 편지들은 평생 시인이 맺어 온 인간관계와 성장 배경, 경제적 상황, 그로 인해 형성된 정서 등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되어 주며,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1차 자료로서 귀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교류의 방편이 오로지 우편뿐이던 19세기 중엽 시대상에 비추어 볼 때 보들레르가 써서 보낸 편지 통수는 그의 교우 관계의 의미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불문학자 이건수는 총 1,420통의 편지 중 보들레르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이 되는 43통을 선별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피슈아의 플레이아드판 『보들레르 서간집』, 인디애나대학 교수였던 로즈메리 로이드가 번역한 『샤를 보들레르 서간 선집』, 도쿄대학 교수를 역임한 아베 요시오가 1999년에 출간한 『보들레르비평 4: 아포리즘, 서간 초(抄)』를 참고하였다. 『우울의 고백』은 부모의 애정을 갈구했던 보들레르의 유년 시절부터 금치산자로 지정되어 법정후견인이 설정된 사건, 『악의 꽃』 소송, 아카데미 프랑세즈 입후보 사퇴, 벨기에 망명 등 보들레르가 겪어야 했던 실패의 에피소드들을 편지글로 엮었다. 시인의 삶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내밀한 고백을 통해 보들레르의 작품 세계를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는 첫걸음을 마련하였다.
9791164454945

악의 꽃(샤를 보들레르 x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 원문수록)

샤를르 보들레르  | 더스토리
12,420원  | 20210615  | 9791164454945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악의 꽃》의 특별한 만남 샤를 보들레르가 쓰고 앙리 마티스가 그리다 “내가 꿈꾸는 것은 바로 균형의 예술이다”_앙리 마티스 텀블벅 펀딩 1200% 달성 신화창조의 바로 그 책! 상징주의 시인과 야수파의 거장이 만났다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을 읽은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는 33편의 시를 직접 골라서 드로잉 작품을 붙였다. 출간과 동시에 큰 스캔들을 일으키며 출간금지, 벌금형까지 부과된 이 시집에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거장이 직접 그림까지 그려서 헌정했을까? 더스토리의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을 통해 시와 그림의 환상적인 조합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악(惡)’ 속에서 ‘미(美)’를 추구하다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생경한 ‘악의 꽃’이라는 표현은 보들레르의 무질서했던 생활, 즉 저자의 현실을 가장 먼저 떠올려서 연계지어 해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은 시 전반에 대한, 즉 시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찰과 오랜 탐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보들레르는 이것을 제목으로 정했던 것도 아니다. 1847년에 생각했던 제목은 ‘레스비언들(Les Lesbiennes)’이었고, 1850년에 예고했던 제목은 ‘가장자리들(Les Limbes)’이었으며, 이 시집은 “현대의 젊은이들의 흔들림과 멜랑콜리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출판인 오귀스트 풀레-말라시가 보들레르에게 비평서를 위한 제목을 제안했을 때는 “나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이나 요란스런 제목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단순하지 않은, 다양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게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의 시 장르를 뒤바꾼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당신은 낭만주의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을 찾아냈군요. 당신은 그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모든 자질들 중의 으뜸이지요. 문체의 독창성이 발상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당신의 문장에는 관념이 무너질 만큼 독창성이 잔뜩 들어차 있네요.”_구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저자 그런 《악의 꽃》의 의미와 가치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한 화가가 바로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였다. 프랑스 남부의 강렬한 자연환경 앞에서 화려한 색채를 표현하며 야수파라는 화풍을 이끈 거장답게 그는
9791164454938

악의 꽃(초판본)(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샤를르 보들레르  | 더스토리
12,420원  | 20210620  | 9791164454938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남긴 단 하나의 시집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인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이 더스토리 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시인 보들레르가 1840년대부터 쓰기 시작해서 갑자기 죽음을 맞은 1867년까지 쓴 운문으로 된 작품을 거의 다 싣고 있는 모음집이다. 출간과 동시에 큰 스캔들을 일으키며 출간금지, 벌금형까지 부과된 이 시집에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을까? 더스토리에서 시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준비한 《악의 꽃》 초판본에 수록된 105편의 예술시를 통해 상징주의 시 세계로 들어가 보자.
9788932038704

악의 꽃 (대산세계문학총서 2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샤를르 보들레르  | 문학과지성사
13,500원  | 20210625  | 9788932038704
문학의 깊이, 사유의 깊이, 인간의 깊이 세계문학, 그 찬란한 향연 20년 2001년 6월 『트리스트럼 샌디』를 시작으로 문학과지성사와 대산문화재단이 함께 기획 · 출간해온 대산세계문학총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20년 동안 국내 초역, 해당 언어 직접 번역, 분량에 상관없이 완역을 기본 원칙으로 발간해온 대산세계문학총서는 2021년 『전차를 모는 기수들』까지 총 140종 166권, 31개국 136명의 작가를 소개하며 한국의 독자들에게 폭넓은 문학체험을 선사해왔다. 우수한 외국문학을 올바로 이해 · 수용하여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문학의 외연을 넓힌다는 대의 아래 작품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대산세계문학총서는 이미 좋은 번역으로 출간된 작품은 배제하여 77%(총 140종 중 108종)가 국내 초역이며, 문학의 주류 장르뿐 아니라 희곡, 산문, 우화, 설화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20주년을 맞이하여 출간하는 리커버 특별판 3종-샤를 보들레르 시 세계의 완전판 『악의 꽃』, ‘시단詩壇의 모차르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선집 『끝과 시작』, 평이한 시어로 생의 깊은 곳으로 안내하는 일본의 국민시인 다니카와 ?타로 시선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은 지난 20년간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집들이다. 이번 특별판은 대산세계문학총서를 사랑해준 독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하는 선물이다. 늘 곁에 두고 싶은 책들이기에, 오랜 시간 총서와 함께해온 그리고 앞으로의 20년을 책임질 문학과지성사 디자이너들이 총서에 대한 경의와 독자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정성 들인 표지로 마련했다. 또한 이 특별판은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시발점이다. 대산세계문학총서는 167권부터 특별판과 같은 새로운 판형으로 재정비된다. 7월에는 새로운 포맷으로 준비된 빅토르 펠레빈의 『스너프』,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순응주의자』, 오라시오 키로가의 단편선으로 새 장을 열 것이다.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는 지난 20년과 같이 앞으로도 꾸준하고 성실한 발걸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 향로에 많은 독자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리뉴얼도 많은 기대 바란다.
9788935678877

프랑스 예술기행 (고흐에서 보들레르까지)

최인숙  | 한길사
20,700원  | 20241206  | 9788935678877
고흐에서 보들레르까지 24명의 화가ㆍ음악가ㆍ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 여행을 떠나다 고흐에서 보들레르까지 24명의 화가⋅음악가⋅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 여행을 떠나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 강국 중 하나다. 미술은 물론 음악, 문학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화의 부흥기를 이끈 나라답게 프랑스 곳곳에는 많은 예술의 성지가 자리 잡고 있다. 『프랑스 예술기행』은 프랑스 전역에 퍼져 있는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삶과 그들이 예술적으로 영향받은 마을을 소개한다.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현지 곳곳을 여행한 저자 최인숙은 독자들에게 프랑스의 문화적·예술적 유산을 마치 여행하듯 안내한다. 그는 단순히 명소를 안내하는 여행 가이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24명의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구하며 그들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선사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했던 아를의 황금빛 가을 들판을 지나, 인상주의 음악의 새 시대를 연 드뷔시의 「바다」가 탄생한 욘의 비쉔, 파격적인 상징주의 시의 대가 보들레르가 거닐던 파리 생루이섬까지, 프랑스를 종횡무진하는 저자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프랑스의 한 마을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24명의 예술가가 사랑한 프랑스 마을의 지도를 보고 좋아하는 예술가의 공간을 찾아가 예술가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9791189716011

리하르트 바그너 (미래의 음악)

샤를르 보들레르  | 포노(PHONO)
11,700원  | 20191202  | 9791189716011
보들레르가 바그너 음악에서 발견한 연쇄와 교감의 미학 베를리오즈와 고티에의 바그너 평론, 옮긴이의 충실한 해설 추가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저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해주셨고, 비참한 시절에 위대함을 생각하게 해주셨습니다.” _ 보들레르가 바그너에게 보낸 편지 중 거장을 ‘알아본’ 보들레르가 바그너에게 바치는 헌정 《악의 꽃Les Fleurs du mal》의 시인 보들레르는 문학뿐 아니라 미술, 음악 등 여러 예술 분야에 대한 글을 남긴 뛰어난 비평가이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24세 때 《1845년의 살롱Salon de 1845》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미술 평론가로 먼저 데뷔하였고, 평생 소설과 시집은 단 한 권씩만을 남겼을 뿐이다. 글쓰기는 그에게 있어 예술적인 삶을 유지하는 수단이었고, 화가 들라크루아, 마네, 사진가 나다르, 음악가 리스트 등 다양한 예술가가 보들레르의 손끝에서 새롭게 조명되었다. 리하르트 바그너도 그중 하나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인은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의 거장을 그야말로 “알아보았다”. 보들레르는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베토벤과 베버를 제외한 다른 작곡가들에 대해서도 그리 많이 알지 못하여 음악에 대한 전문성은 부족했지만 자신을 “마치 바다처럼 에워싸는” 바그너 음악에 대한 열정은 보들레르로 하여금 기꺼이 펜을 들게 만들었다. 1860년 파리에서 세 차례에 걸쳐 바그너 연주회가 열렸다. 보들레르는 이 연주회에 참석한 직후 바그너에게 직접 편지를 써 보낸다. “선생님은 제게 지금껏 경험해본 적이 없는 엄청난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음악이 ‘제 것’이기라도 한 것처럼 느꼈고 사람이 사랑하도록 예정된 사물들을 알아보는 것처럼 그 음악을 알아봤던 것입니다.” 포노의 ‘거장이 만난 거장’ 다섯 번째 책은 샤를 보들레르가 만난 바그너이다. 이 책은 보들레르가 1861년 〈르뷔 외로페엔Revue europ?enne〉지에 ‘리하르트 바그너’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글과 부록으로 실린 세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보들레르가 바그너에게 보낸 편지, 베를리오즈와 테오필 고티에가 바그너와 그의 음악 및 작품에 대해 쓴 글, 옮긴이 이충훈 교수의 해설이다.
9791186173695

악의 꽃

샤를르 보들레르  | 알비
11,700원  | 20190909  | 9791186173695
보들레르의 ‘악의 꽃’ 중에서 20수를 선별하고 시평과 그림을 함께 엮어 시의 느낌을 더했다. 프랑스 시인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서 20수를 선별하여 번역하고 짧은 시평이 달려있다. 또한 그림 작가의 고양이 그림을 첨부해 시의 느낌을 살렸다. 악의 꽃은 악이 만든 꽃이기 보다는 ‘악’과 같은 경험의 끝에서 피어난 꽃, 처절히 고통이 수반된 모순의 동굴을 온몸으로 뚫고 지나간 후 그 끝에서 얻는 자유로움이라고 역자는 말하고 있다. 세상에서 지켜야만 하는 가치들이 위기에 놓였을 때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내면과 사회의 내부에 교묘한 존재를 고발하고 있다. 그것들이 잠식하려고 한 진정한 자유와 사랑, 허무의 반대에 있는 영원과 꿈의 존재가 얼마나 빛나는 것들인가를 그 명암의 대비로 드러낸다. 어느 시대에나 눈을 가리는 어두움은 존재해왔고, 우리가 사는 이 시간에도 그렇다. 시인이 마주했던 ‘악’의 존재를 통해 지금의 시대를 돌아보고 나의 영혼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9788931011203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샤를르 보들레르  | 문예출판사
13,000원  | 20181105  | 9788931011203
현대 예술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만남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 화가 앙리 마티스,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 그림을 바치다! 국내에서 최초로 출간되는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마티스가 직접 선별해 엮은 33편의 시와 그림들 “나는 보들레르에게 완전히 사로잡힌 마티스의 모습을 보았다.”_루이 아라공(시인)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앙리 마티스가 직접 편집하고 삽화를 그린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이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은 보들레르가 쓴 단 한 권의 시집인 《악의 꽃》 제1판에서 제3판까지 수록된 시 가운데 화가 앙리 마티스가 직접 선별한 시 33편과 역자가 추가해 번역한 〈만물교감(Correspondances)〉 〈가을의 노래(Chant D’Automne)〉를 포함해 총 시 35편을 담은 것이다.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은 1947년에 마티스가 출간한 300부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263번째 판본을 재현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된 《Les Fleurs du Mal》(?ditions Hazan, Paris, 2006; ?ditions du Ch?ne, Paris, 2016)을 참고했다. 또한 이 책은 마티스의 편집의도를 살리고 시와 그림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원본의 판면을 그대로 옮겨 편집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어 교육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김인환(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번역과 정장진 미술·문학평론가의 그림 해설을 추가해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보들레르의 욕망과 갈등이 집약된 《악의 꽃》 현대 예술의 혁명을 일으키다 낭만주의를 넘고 상징주의를 품어 현대시의 초석을 다진 시인 보들레르. 그의 시집 《악의 꽃》은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그 현대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는 그 이전의 시가 드러내지 못했던 인간의 심연을 다루고 공감각을 활용해, 읽는 이의 감각을 최대한 자극하는 욕망의 시를 써냈다. 폴 발레리는 보들레르에 대해 “프랑스어의 국경을 넘은 최초의 시인”이라고 평했고, T. S. 엘리엇도 “난 영어를 쓰는 미국의 시인이지만, 보들레르의 예술세계 안에서 시를 배웠다”며 보들레르에게서 큰 영감을 받았음을 밝혔다. 그러나 보들레르가 시를 발표했던 당시, 시집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았다. 1857년 《악의 꽃》 제1판이 출간되자 보수언론 《피가로》는 이 시집에 대한 혹평을 멈추지 않았고 법원은 미풍양속 훼손을 이유로 벌금형과 함께 시 여섯 편의 삭제를 선고했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시를 썼고 관능적 욕망과 육체적 쾌락에서 ‘아름다움’을 찾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직 고통만이 고귀하다는 것”을 느끼며 끊임없이 고뇌, 번민, 좌절을 경험했다. 거대한 고통이자 공포였던 ‘아름다움’에서 벗어나려 하면서도, 실제로 ‘아름다움’을 찾아 헤맸던 보들레르의 생애처럼 《악의 꽃》에는 유혹과 파멸, 금기와 호기심, 현재와 영원의 극복할 수 없는 간격과 갈등이 가득하다. 보들레르는 “정신적으로 상승하고 승화하려는 성향과 함께 육체의 쾌락을 좇으며 무한히 나락으로 하강”하려는 시인이었으며 “새로운 언어, 새로운 감성, 새로운 윤리로 무장한” 시인이었다. 새로운 그의 시에 빅토르 위고, 귀스타브 플로베르와 같은 작가뿐 아니라 앙리 마티스, 오귀스트 로댕, 에밀 베르나르, 조르주 루오와 같은 미술가도 영향을 받았다.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상식적 세계, 또는 감각 너머에 있는 잠재의식에 주목하며 현대 예술의 혁명을 일으켰고 많은 예술가들이 이에 반응한 것이다. 시인의 목소리를 들은 화가 마티스 세월을 뛰어넘은 시와 그림의 조화 1944년 여름, 화가 앙리 마티스는 《악의 꽃》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악의 꽃》 제3판에서 시 33편을 선별하고 그에 맞는 석판화를 그린 것이다. 그는 8개월 동안 작업을 진행했으나 석판화 인쇄 과정의 실수로 이 석판화들은 모두 쓸 수 없게 된다. 남은 것은 석판화 작업을 위해 연필로 그려놓은 드로잉뿐이었다. 결국 마티스는 이 드로잉을 시와 함께 묶고 표지 그림과 장식, 타이포그래피 등을 추가해 1947년에서야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을 출간한다. 시인 아라공의 후기에 따르면 이 시집은 그 인기가 대단해 마티스조차 원본을 챙겨두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소진되었다. 사실 오래전부터 마티스는 보들레르의 시를 읽고 또 읽으며 자신의 작업과 연결 짓기를 시도해왔다. 그의 1904년 작품인 〈풍요, 고요, 쾌감(Luxe, Calme et Volupt?)〉은 보들레르의 시 〈여행으로의 초대(Invitation au Voyage)〉에 나오는 시구를 인용한 것으로, 보들레르에게 바치는 오마주(hommage)였고, 1906년 작품인 〈삶의 기쁨(La joie de Vivre)〉 또한 〈풍요, 고요, 쾌감〉을 다른 기법으로 해석한 완결판이었다. 추상적 관념에서 시작되어 겹겹의 이미지를 쌓은 보들레르의 시는 마티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예술가 스스로 자신만의 예술적 형식을 찾아야 함을 알려주는 경고이기도 했다. 따라서 그는 암 선고와 전쟁의 여파로 힘든 날들을 보내던 그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자신의 50여 년 화업을 정리하며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의 작업을 이어나갔던 것이다. 마티스가 보들레르의 시에 곁들인 그림들은 모두 사람 얼굴을 그린 초상화다. 마티스는 시인의 성찰이 담긴 〈고백〉 〈자정의 심의〉 〈인간과 바다〉 같은 시에는 각각 다른 보들레르의 얼굴을 그려냈고, 욕망과 열정이 뒤섞인 〈망각의 강〉 〈이국의 향기〉 〈아름다움〉 등 대부분의 시에는 여인의 얼굴을 담아냈다. 대화체로 이뤄진 많은 시편들을 읽으며 마티스는 시인의 부름을 들은 그림을 그리기도, 꿈속의 먼 나라 같은 여인의 얼굴을 그리기도, 파멸의 예감을 느끼며 불길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 모든 그림은 보들레르와 마티스 사이에 존재한 8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고 인간 내면의 어둠과 쾌락을 더욱 극대화하며 예술의 조화를 이뤄낸다.
9791173552892

구름을 사랑한 보들레르 (여기서 당신의 미래는 시작된다)

박지영  | 미다스북스
16,020원  | 20250624  | 9791173552892
“글을 쓰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 “시인 박지영의 두 번째 산문집” 보들레르의 삶과 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다 ‘지금 여기’의 사람들에게 던지는, 묵직하면서도 감성적인 메시지 『구름을 사랑한 보들레르』는 올해 등단 34년을 맞이하는 박지영 시인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2025년, ‘지금 여기’의 현재를 살아가는 시인 박지영이 200여 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시인 샤를 보들레르와의 대화를 담고 있다.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도시 사회 속 고독, 소외, 불안을 주제로 작품을 써 온 보들레르의 시 세계는 현대 시인들의 창작 활동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바 있다. 보들레르와의 가상 대담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그의 작품 세계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보들레르의 작품을 후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해, 보들레르의 문학 정신에서부터 사물에 대한 인식, 시인의 일상과 여성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을 보여준다. 저자는 “그는 깨어 있는 날카로운 의식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며 거리낌 없이 독창적인 언어로 시를 써 내려갔다. 나는 그의 예술가적 자존심과 고귀한 정신을 이 책에 담고 싶었다.”며 보들레르와의 대담을 이끌어 낸 소회를 밝힌다. 보들레르의 삶과 예술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대담의 내용은 이후의 본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생활인’ 박지영의 산문과도 무관하지 않다. 문인에게 있어 예술가로서의 자아와 생활인으로서의 자아는 종종 분리되고자 하나 사실상 완전히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보들레르가 활동했던 시대의 문학과 그 문학이 삶에 미치는 영향, 현대 대한민국의 문인들이 겪는 상황, 그리고 급변하는 AI 시대의 창작 영역에 대한 고민까지 풀어 놓는다. 각 챕터는 독립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 있지만 느슨한 인과 관계 속에서 삶과 문학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문인은 ‘지금 여기’의 시공간 속에서 무엇을 말해야 하며, 그리고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 『구름을 사랑한 보들레르』에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평범한 일상 속에 날카롭게 벼려진 여러 사유와 통찰을 발견할 수 있다. 말의 맛, 살아가는 맛 우주의 중심에서 비로소 깨달은 ‘나’에 대한 인식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찬찬히 읽어 나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저자가 자신만의 언어로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은 마음이 마음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저자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단단하면서도 감성적인 문장에서 삶의 결이 느껴진다. 궁극적으로 박지영 시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이야기’이자,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연과 교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문장에서 말의 맛과 살아가는 맛을 맛볼 수 있다. 해가 떠오르는 순간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흑암과 같은 어둠이 걷히고 희끄무레하던 사막이 훤해졌다. 나는 막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눈을 감고 두 팔 벌려 손을 높이 치켜들고 깊은 숨을 들이켰다. 햇살을 받은 대지는 황금빛으로 물들어 갔다. 나도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나와 태양이 하나가 되고, 햇살이 내 몸에 스며들어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났다. 마치 내가 태양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 지평선은 둥근 원으로 펼쳐져 있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내가 중심에 있었다. 나는 우주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 기분은 한동안 지속되었다. 내가 서 있는 곳이 중심이라는 것을 멀리 가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인식은 나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 「이집트에서 그걸 찾다」 중에서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사유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깊은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계절, 『구름을 사랑한 보들레르』와 함께 오롯이 ‘나’만의 고유한 세계를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
9788937475078

악의 꽃

샤를르 보들레르  | 민음사
9,000원  | 20160519  | 9788937475078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온 세계시인선! 한국 시문학의 바탕을 마련한 「세계시인선」. 대부분 번역이 일본어 중역이던 시절, 원문과 함께 제대로 된 원전 번역을 시작함으로써 세계 시인선은 우리나라 번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금까지의 독자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계시인선은 새로운 단장을 시작했다. 세련된 표지와 더불어 젊은 감성을 지향한 것. 전통은 고수하면서도 참신한 기획을 위해 문학성을 재조명했다. 또한 형식에서는 세계시 인선만의 원문 병기를 유지했지만 디자인에서는 감각적인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다. 민음사 세계시인선 제7권 『악의 꽃』.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시집 을 황현산 문학평론가의 참신한 번역으로 펴냈다. 정치, 윤리, 혹은 종교적 내용이 전혀 없고, 화려한 수사로 독자들에게 감명을 주려고 하지도 않은, 보를레르의 감정에서 나온 진실의 목소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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