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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악의 꽃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지은이), 박효은 (옮긴이)
청담출판사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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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악의 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888663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08-08

책 소개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Les Fleurs du mal)은 1857년에 출간된 프랑스 상징주의 시의 대표작으로, 현대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혁신적인 시집이다. 이 책은1861년에 발행된 2판을 기준으로 하되, 초판에서 출판 금지된 6편의 시편을 더하여 새롭게 구성하였다.
‘악’ 속에서 ‘미’를 추구하다 - 보들레르의 시 세계
보들레르는 전통적인 시가 ‘이상’과 ‘선’을 추구하던 틀에서 벗어나, ‘현실’ 속의 악과 추함에서 아름다움을 추출하려는 독창적인 시 세계를 개척했다. 그는 시의 소재로 고귀한 이상이나 이상화된 인물을 택하기보다 거지 여자아이, 초라한 노파, 매춘부, 도시의 뒷골목을 헤매는 노인들처럼 당시 시에서 외면받던 존재들을 등장시켰다. 이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자들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응시하고 예술로 승화하려는 시도였다. 그는 1861년 <악의 꽃> 서문 구상 문장에서 밝히듯, ‘악’에서 ‘미’를 추출하는 즐거움을 추구했고, 그 과정 자체에 매혹되었다. 그는 도덕이나 교훈을 설파하려 하지 않았고, 시를 통해 유용함을 제공하려는 의도도 없었다. 다만 인간 존재의 비참함과 내면의 비열함, 권태와 우울을 정직하게 그리면서도, 그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선과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을 포착하고자 했다. 보들레르에게 있어 절망은 의지의 종말이 아니라, 절망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담는 그릇이었다. 그의 대표작인 <악의 꽃>은 비참함과 동시에 위대함의 노래이며, 악 속에서도 미를 향한 열망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인간 존재에 대한 가장 정직하고 격렬한 탐구 중 하나이다.

목차

독자에게 / 애수와 이상Spleen et Idéal / 파리의 정경Tableaux Parisiens / 술 Le Vin / 악의 꽃 Fleurs du mal/ 반항 Révolte/ 죽음La Mort / 출판 금지된 시들 Pièces condamnées / 샤를 보들레르 연보

저자소개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시인, 평론가, 번역가로, 현대 상징주의 시의 선구자이다. 그는1857년 발표한 대표 시집 『악의 꽃』(Les Fleurs du mal)을 통해 인간의 내면적 어둠, 도시적 감성, 현대적 우울과 퇴폐, 그리고 아름다움과 추함의 이중성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그가 창조한 시적 언어와 상징적 이미지, 감각적인 묘사는 말라르메, 랭보 등 이후 프랑스 상징주의와 20세기 현대시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보들레르는 “현대성”을 시의 주요 주제로 삼은 최초의 시인 중 한 명으로, 19세기 프랑스는 물론 유럽 문학사에 지대한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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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프랑스로 옮기는 일을 한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번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바보의 세계』, 『오징어 게임 심리학』, 『지옥』, 『숲속의 철학자』, 『세상 친절한 이슬람 역사』,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철학의 쓸모』, 『좋은 죽음에 관하여』,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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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이지, 우리는 타락한 종족,
옛 종족들에게는 없는 아름다움을 지녔다네.
마음의 탐욕으로 차츰 망가진 얼굴들,
그리고 우울의 아름다움이라고들 하는 그런 것들을.
허나 우리 게으른 뮤즈들의 이런 간계도
병든 종족들이 청춘에게
진심어린 찬사를 보내는 것은 결코 방해할 수 없으리.
- 고결한 젊음에, 순박한 풍모에, 유순한 이마에,
흐르는 물처럼 맑고 깨끗한 눈동자에,
하늘의 푸름처럼, 꽃들과 새들처럼,
그 향기, 그 노래, 그 기분 좋은 온기를
온갖 것들에 무람없이 퍼뜨리는 저 청춘에게!
(포이보스 조각상을 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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