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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프롬"(으)로 90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600534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에리히 프롬편)

에리히 프롬  | 모티브
16,020원  | 20250729  | 9791194600534
에리히 프롬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 구조를 통찰한 독일 출신의 사회심리학자다.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자유로부터의 도피》 등 대표작을 통해 현대인이 겪는 소외와 자유의 불안을 분석하며, 인간다운 삶의 방향을 모색했다. 그는 진정한 사랑을 ‘기술이자 의지’로, 삶의 중심을 ‘소유’가 아닌 ‘존재’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프롬의 사상은 인간 존엄과 연대를 회복하려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의 사상에 영감을 받아 쓰인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는 그의 저서 『소유냐 존재냐』와『사랑의 기술』그리고 『자유로부터의 도피』의 내용을 토대로 현대에 맞게 재구성되었다. 사랑에 정답은 없지만, 누군가는 아픔을 겪을 날이 기어코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그의 철학을 알고 있다면, 관계가 무너지고, 마음이 식고, 더는 사랑을 믿을 수 없을 때, 그의 철학이 당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져 줄 것이다. 왜 아팠는지, 무엇을 놓쳤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사랑하고 싶은지를 말이다. 그 질문들은 우리를 다시 사랑 앞에 서게 만들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도와준다. 사랑을 진심으로 마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이 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9788931011623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 문예출판사
15,300원  | 20190901  | 9788931011623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을 함께한 라이너 풍크 박사의 《사랑의 기술》 50주년 기념판에 부치는 글 수록 ‘사랑’은 기술인가 독일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랑의 기술》이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과,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문예출판사에서는 이번에 새로운 표지로 바꾼 《사랑의 기술》 개정판을 출간했다.
9788972917038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  | 까치
12,150원  | 20200203  | 9788972917038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에리히 프롬이 남긴 최고의 명저 『 소유냐 존재냐 』 독점 계약판 소유하는 삶을 살 것인가, 존재하는 삶을 살 것인가 한 인간을 개체로 보느냐, 아니면 사회적 산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인간에 대한 관점은 크게 달라진다. 이 책의 저자 에리히 프롬은 “개인과 사회”라는 문제에 접근하면서, 개체로서의 본연의 인간을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소유”와 “존재”의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 「소유냐 존재냐」는, 특히 프롬의 사상세계에 관한 입문서로 적절한 책이다. 저자는 전문적인 학문적 자료를 피하면서 일목요연하고 읽기 쉽도록, 그가 이전의 저술들에서 한층 엄밀하게 (때로는 장황하게) 파고들었던 사유의 과정을 이 책 안에 요약하고 있다. 나아가 새로운 시각에서 간결하면서도 압축된 형태로 자신의 고백의 다양한 단편들을 종합해놓고 있다.……아마도 미래의 학자들은 프롬을-종교전쟁 말기의 저 위대한 휴머니스트처럼-용기 있는 이념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한층 관용을 알고 도움을 주며 욕구를 모르고 평화를 사랑하는 인간이 되도록 기여한 저 제3의 힘의 대변자의 계열에 넣어 해석할 것이다. 그리고 휴머니즘적 항거파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9791160804751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리히 프롬  | 휴머니스트
14,400원  | 20200907  | 9791160804751
한 시대의 명저에서 현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 자아의 상실과 불안, 도피의 메커니즘을 밝힌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을 만나다 인류가 자유에 내재해 있는 책임을 질 수 없다면 권위주의에 의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사상가로 꼽히는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 《자유로부터의 도피》의 중심 사상이다. 이 책은 1941년에 출판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시의적절하다. 개인을 고립시키고 무력한 존재로 만드는 근대적 자유의 특성, 권위주의 체제가 생겨나는 원인 등을 이토록 깊이 통찰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프롬은 이 책에서 정신분석의 통찰을 바탕으로, 자유로부터 도피하여 전체주의 지배에 기꺼이 복종하는 것으로 입증되는 근대 문명의 병폐를 분석한다.
9788972918493

에리히 프롬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

기시미 이치로  | 까치
13,500원  | 20240905  | 9788972918493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이성”과 “사랑”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6명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친 일상의 파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삶을 통과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에리히 프롬은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의 철학을 통합하여 사회 속의 개인의 문제를 살피고, 인간을 소외시키는 사회에서 진짜 “자신”으로 살기를 권했다. 그는 현대인의 병리가 다른 이들과의 연대가 끊어진 “고독”에서 기인한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서 인류는 하나이며, 각각의 인간에게 인간의 모든 특성이 갖춰져 있다는 신념, 즉 휴머니즘을 되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휴머니즘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좋고 그른지를 분명하게 인지하는 삶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여기서 기술이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공리를 익히는 것이다. 한편 “고독”은 타인과 달라짐으로써 자기 운명의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프롬은 권위에 무조건 의지하는 대신 어떻게 살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삶의 질문에 직접 답하기를 권한다. “병든 사람들이 가장 건강하다”라는 그의 인터뷰는 사회의 상식에서 벗어나 오롯이 서기를 선택한 사람들이야말로 “자기 인생”을 살 수 있음을 보여준다.
9788972918318

존재의 기술

에리히 프롬  | 까치
13,500원  | 20240610  | 9788972918318
삶의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의 본질, 두 가지 요인이 인간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 책 『소유냐 존재냐』의 속편인 이 책은, 프롬이 『소유냐 존재냐』를 집필하면서 썼던 원고들 중 그 책에 수록하지 않고 남겨두었던 것을 정리하여 탄생했다. 이 책에는 개인이 “존재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취할 수 있는 “존재를 향한 단계들(Steps toward Being)”이 담겨 있다. 우리의 소유지향이 오늘날의 산업문명의 구조적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음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현실의 극복은 인간 자신의 심리적, 지적, 육체적 힘들을 되찾는 데에 있고, 그 자신이 자기 결단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유냐 존재냐』의 누락된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자기 완결된 “존재”로서의 『존재의 기술』이 이제 출판되는 것이다. 그 “존재를 향한 단계들”은 생산적 자각에 이르는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9788949714554

소유냐 삶이냐 사랑한다는 것

에리히 프롬  | 동서문화사
16,200원  | 20231001  | 9788949714554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제47권 『소유냐 삶이냐 사랑한다는 것』. 에리히 프롬은 신프로이트파, 프로이트 좌파라 불리는 사회심리학자로서, 20세기 정신분석학의 새로운 조류를 대표한다. 이 책에는 에리히 프롬의 새로운 인간과 사회의 가능성 추구 《소유냐 삶이냐》, 남자와 여자 관계 그 근원 탐구 《사랑한다는 것》, 생명의 철학, 처연한 자유의 외침 《자유에서의 도피》와 함께 생애와 사상이 수록되어 있다.
9788934949671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에리히 프롬  | 김영사
14,220원  | 20220211  | 9788934949671
《사랑의 기술》을 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에리히 프롬의 깊은 사유와 예리한 통찰 명실상부한 사랑의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이 이제 《사랑의 기술》이 말하는 관계의 사랑을 넘어, 보다 더 근본적이고 모든 사랑의 핵심인 ‘삶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자신을 미워하며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삶을 사랑할 자유에 대해 통찰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발표 작품으로,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8년을 함께한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 박사가 유작을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삶을 사랑하는 능력의 상실을 현대인의 핵심 문제로 삼으며, 경제, 사회, 정치, 노동과 연계해 깊이 성찰한다. 나르시시즘, 이기주의, 결핍, 소외 등 심리적·정신적 관점부터 대량생산, 기술 맹신, 경제적 과잉 등 사회경제적 조건까지 우리가 자신의 삶을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이유를 탐색하고 회복의 길을 제시한다.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살아 있음의 철학이다.
9788931023244

희망의 혁명 (인간적인 기술을 위하여)

에리히 프롬  | 문예출판사
14,400원  | 20230830  | 9788931023244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하고 있나? 과학기술 발전의 교차로에 선 인류, 우리는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사랑의 기술》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사랑의 철학자 에리히 프롬, 과학기술 발전의 교차로에서 인류의 희망적 미래를 탐구하다!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1968년 집필한 저서 《희망의 혁명(The Revolution of Hope)》에서 인류가 두 가지 대조적인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한다. 두 갈래의 길 중 하나는 완전히 기계화되고 자동화된 사회로 인간 개인은 그 시스템의 작은 톱니바퀴 같은 존재로 전락하는 상황이다. 다른 하나는 기술이 전적으로 인간의 복지를 향상하는 데 복무할 뿐인, 인본주의와 희망의 르네상스를 이룩한 상황이다. 프롬이 지지하고 꿈꾸는 인류의 미래는 물론 후자다. 그러나 현실의 흐름은 전자 쪽으로 기우는 듯하다. 프롬은 인간이 기술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현상을 경고하면서 자신의 해법을 제시한다. 《희망의 혁명》은 50여 년의 시간적 간극에도 낡았다거나 시대적 유효성을 상실했다는 느낌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놀랍다. 프롬이 이 책에서 진단하고 우려했던 점차 기계화되는 사회, 인간의 두뇌보다 더 정밀하고 더 빠르게 작동하는 컴퓨터가 인간의 사고를 대체하면서 인간이 기계에 의존하고 부차적 존재로 전락하는 상황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정도가 심해졌을 뿐 프롬이 예견한 그대로다. 몇몇 거대 기업과 기관이 전체 사회를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예측 또한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은 다를지라도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초거대 IT 기업이 전 세계 경제와 인류의 일상을 좌지우지하는 현실을 연상시킨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사랑의 기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프롬은 《희망의 혁명》에서 기술사회와 기계화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탁월하게 분석하며 우리가 직면한 상황을 뚜렷이 인식하게 한다. 나아가 ‘사물의 소유’와 ‘죽음’에서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사랑’으로 우선순위를 바꿀 용기와 상상력이 있다면 우리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고 역설한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지금, 세계는 이미 첨예한 신냉전 시대로 들어섰다. 20세기 대표 지성 에리히 프롬의 영민한 시각과 통찰은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9791162182321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큰글자도서)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에리히 프롬  | 나무생각
27,000원  | 20230120  | 9791162182321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이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힘 있는 작품들을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자존감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개별 인간으로서의 자기 활동에서 나오는 대신 사회.경제적 역할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하며, 사람이 스스로의 자아와, 또 환경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진짜 삶'에 대해 명료하게 정의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경험할 때에만 진짜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9791196830151

불복종에 관하여

에리히 프롬  | 마농지
9,900원  | 20200630  | 9791196830151
“인간의 역사는 불복종의 행위로 시작되었으며 복종의 행위로 종말을 고하게 될지 모른다.” 우리는 왜 순응하는 인간이 되었나? 20세기 사회심리학의 거장 에리히 프롬의 ‘불복종’과 ‘자유’와 ‘휴머니즘’에 대한 성찰 일상의 불합리 앞에서, 사회의 모순 앞에서, 세계의 부조리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혹 권위와 권력의 목소리를 내면화한 채, 스스로 사고하고 저항하는 능력을 상실한 채 근본적 문제를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전 지구적 위기 앞에서 인류가 이토록 무력한 것도 불복종의 역량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과 사회에 대한 분석에서 누구보다 깊은 혜안을 보여주었던 에리히 프롬이라면 이렇게 진단했을 듯하다. 신간 『불복종에 관하여』는 프로이트와 마르크스를 비판적으로 계승한 사회심리학의 거장,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에리히 프롬의 철학적 에세이 4편을 엮은 책이다. 프롬이 1960년대에 집필한 글들로, 20세기 인간의 위기에 대한 비판적 인식에 기초해 ‘불복종’과 ‘자유’, ‘휴머니즘’, ‘사회주의’ 등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명료한 문장에 담긴 사유가 지금에도 여전히 도발적이며 문제적이다. 프롬에게 불복종은 “양심과 신념의 이름으로 권력자에게 감히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 새로운 사고와 변화를 틀어막으려는 권위에 저항하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에 맞서기만 하는 반항이 아니라 ‘삶에 대한 사랑’에 기초한, 무엇을 ‘향한’ 긍정적 행위다. 아담과 하와, 프로메테우스 신화에서 보듯, 인류의 역사를 열고 발전을 견인해온 문명의 토대이기도 하다. 그런데 당대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 모두 위계적 관료제와 경제원칙의 지배 아래 삶의 기쁨을 잃어버린 순응하는 인간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 프롬의 진단이다. 양 체제의 인간소외, 불평등, 물신화 등을 비판하는 프롬은 불복종과 생의 역량 회복을 위해 ‘인간과 정의와 연대’에 기초한, 민주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사회주의의 비전을 제시한다. 프롬의 진단과 제안은 시대의 위기에 대한 경고였다. 냉전 시대의 핵무기 경쟁을 목도한 프롬은 이성과 합리성으로 무장한 채 인류의 절멸을 향해 내달리고 있음에도 그것을 제어하지 못하는 동시대인들에게 “인간의 역사는 복종의 행위로 종말을 고하게 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6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기후 위기라는 또 다른 절멸의 버튼을 올려놓았고, 그와 연결된 신종 바이러스 앞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새로운 사유와 행동 양식을 만들어가야 하는 지금, 불복종의 역량을 회복하라는 프롬의 목소리는 여전히 절박하다. 그가 러셀을 가리켜 적었던 이야기를 우리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우리가 절멸한다 해도 우리에게 경고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9780061129735

The Art of Loving (『사랑의 기술』영문판)

에리히 프롬  | Harper Perennial
7,300원  | 20190806  | 9780061129735
The renowned psychoanalyst and social philosopher Erich Fromm has helped millions of men and women achieve rich, productive lives by developing their hidden capacities for love. In this astonishingly frank and candid book, he explores the ways in which this extraordinary emotion can alter the whole course of your life. Most of us are unable to develop our capacities for love on the only level that really counts—a love that is compounded of maturity, self-knowledge, and courage. Learning to love, like other arts, demands practice and concentration. Even more than any other art it demands genuine insight and understanding. In this classic work, Fromm explores love in all its aspects--not only romantic love, steeped in false conceptions and lofty expectations, but also love of parents, children, brotherly love, erotic love, self-love, and the love of God. 성숙한 사랑을 꿈꾸는 인류를 위한 현대의 고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출간 50주년 기념판. 예리한 통찰로 사랑이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며, 의지이자 노력, 결의이자 판단, 그리고 약속임을 강조하는 책으로, 정신분석학적으로 사랑의 본질을 분석ㆍ해석하고, 사랑의 이론과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9788949717418

악에 대하여/인생과 사랑 희망의 혁명/불복종과 자유

에리히 프롬  | 동서문화사
16,200원  | 20200401  | 9788949717418
인간 탐구에 평생을 바친, 인본주의자 에리히 프롬! 20세기 대표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뒤 새로운 사회의 발전과 그 안에서 싹트고 있던 인간 정신과 관련된 심각한 과제에 예리한 분석의 칼날을 들이대어 평생을 ‘인간 탐구 여정’에 바쳤다. 프롬의 중심 사상은 언제나 인간 내면 탐구였다. 즉 인간이 선(善)의 존재가 되느냐 악(惡)의 존재가 되느냐, 또는 장점을 활용하고 잠재된 능력을 실현할 수 있는 정신성 연구였다. 프롬은 끊임없이 인간에게 자유의 의미를 물었으며, 소외를 넘어선 인본주의에 근거한 공동체를 위해 우리 마음속 적과 싸웠다. 학자로서 프롬이 줄곧 찾아 헤맨 것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미래는 어떤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프롬은 “신이 없더라도 인간 내부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고 인간에게 목적을 주는 존재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휴머니즘(인본주의)이다. 한마디로 생명을 사랑하는 것,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생명은 존재 자체로 가치를 지니며, 늘 생성되고 발전한다. 이 생명의 성장을 북돋는 것이 선(善)이고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악(惡)이다.
9788930318792

환상의 사슬 너머 (마르크스, 프로이트와 만남)

에리히 프롬  | 집문당
9,200원  | 20200801  | 9788930318792
자기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사상이 어떻게 자신의 관심을 끌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아도 간단히 해답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아마 선천적으로 어떤 종류의 문제를 좋아하고 있었는지도 모르며, 교사나 시대 사상이나 개인적 체험에 의해 영향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어떤 요소가 인생 항로를 결정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실 이 모든 요소의 비중을 정확히 알려고 하면, 상세히 경력을 밝힌 자서전을 쓴다 해도 그 해답을 얻기는 어려우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의 의도는 단순한 경력이 아니라, 말하자면 사상적 자서전인 것이다. 그래서 일단 청년기를 돌이켜보고, 내가 후에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의 학설이나 양자의 관계에 흥미를 갖는 원인이 된 두서너 가지의 체험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사람은 왜 각양각색의 행동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나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었는데, 그 까닭은 조급하고 성미가 까다로운 아버지와 곧잘 울적해하는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인간 마음의 반응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원인에 흥미를 갖게 된 때문이다. 어쨌든 나는 어떤 사건을 역력히 기억한다. 이것이야말로 나의 정신생활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10년 후에 프로이트에의 흥미를 본격화시키는 원인이 된 것이다.
9791186688519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에리히 프롬  | 나무생각
11,700원  | 20160808  | 9791186688519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진짜 삶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손으로 탄생시킨 세계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현대인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며 외부에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점점 무력감을 느낀다. 국내에 미발표된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으로,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그는 현대인들 진단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불러온다. 자유와 자기 존재의 특징인 자발성과 자발적 활동에 대해 거론하고, 이어 가짜 사고와 가짜 의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룬다. 나아가 프롬은 삶을 되찾는 방법으로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보기’ 시작하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자기 자신을 경험하고, 갈등의 능력을 갖추는 것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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