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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으)로 79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748091

좋은 담장 좋은 이웃 (안보와 통일에 관한 12개의 질문)

송민순  | 생각의창
23,400원  | 20251030  | 9791193748091
“대한민국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이 책의 저자 송민순은 대한민국 제34대 외교부장관, 대통령실 통일외교안보실장, 그리고 18대 국회의원 등으로 일하며,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고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정책 결정 과정의 한가운데 있었다. 동서 간 데탕트와 동유럽의 체제 전환, 그리고 탈냉전기 외교의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보고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왔다. 그런 저자가 《빙하는 움직인다》 이후 10여 년의 고민과 토론을 거쳐, 12개의 핵심적인 질문에 답하면서 던진 핵심 키워드가 전략적 ‘자율’과 남북 간 ‘공존’이다. 먼저, 트럼프 2기까지 등장하여 세계질서가 전환되고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등장한 현실에서 ‘대한민국 안보에 구명조끼라도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까지, 마치 ‘설탕 발린 화약통sugar-coated tinderbox’을 입에 물고 어디까지 깨물어야 화약이 터질지를 시험하듯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수 있는지 심각하게 경고한다. ‘자립형 동맹으로 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서는 미국에 대한 의존형 동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의 핵 능력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물으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사실상 허상인 상황이라면, 우리도 국제 비확산 규범 내에서 잠재적 핵 능력을 확보하여 남북 간 핵 균형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반도에서 미국의 핵우산과 북한의 핵만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핵우산과 함께 한국도 한반도에서 핵 균형을 이루는 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혼돈의 국제 질서와 흔들리는 한·미 동맹의 현실에서 우리가 안보의 구명조끼를 갖추게 된다고 보면서, 당연히 전시작전통제권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국가 안보의 자율성을 가질 수 있는 길이 여기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남북이 좋은 담장, 좋은 이웃으로 살면 어떤가?’의 질문에서는 현행 헌법상 남·북이 외국은 아니지만, 국가 간의 통상적 관계가 적용되는 정상적 이웃으로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과 북의 ‘안정과 공존’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뿐 아니라, 부침을 거듭하는 남·북 관계가 우리에게 지우는 무거운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통일의 길을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당장 실현 가능성도 없는 통일이라는 허상에 발목이 잡혀서도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정치권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진다. ‘70년 이상 지속된 실존적 안보 위기 속에서, 한국 정치의 양대 진영은 안보의 위기와 해소를 정치 도구화하는 데 익숙해진 것을 적시한다. ‘보수는 위기의 등장을, 진보는 위기의 해소를 부각시킴으로써 득표에 활용’하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헤쳐 나가기 어려운 바다를 만난 ‘대한민국호號’의 미래 전략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결국 한반도 안팎의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차가운 평화’를 거쳐 ‘따뜻한 평화’로 가는 공존 양식을 설정하고, 우리가 바라는 자아상에 도달하기 위한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미래를 위한 ‘공감의 창’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저자는, 지난 반세기에 걸쳐 국가의 안위와 발전의 초석이 되어 온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고, 남·북 관계의 안정적 관리에 필요한 국제적 환경을 만드는 데 그 열정을 다했다. 그리고 공직을 떠나서는 대학에서 현장의 경험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작업에 천착해왔다. 저자가 걸어온 길에서 가장 긍지를 가지는 발자취는 지금의 한·미 동맹을 이루는 주요 기둥들을 튼튼히 하고,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한반도 평화의 틀을 모색한 일들이다. 저자는 한·미 관계에서 불평등의 상징으로 간주되었던 주둔군 지위 협정SOFA의 개정, 방위비 분담의 제도적 틀을 마련한 특별 조치 협정SMA의 체결, 군사력의 핵심 요소인 미사일의 사거리 확장을 위한 ‘한·미 미사일 양해각서’ 체결 같은 작업들을 해왔다. 그리고 1990년대 말 한·미·일이 공동으로 대북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한 ‘페리 프로세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그리고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베이징 6자 회담의 9·19 공동성명’ 채택을 포함하여 일련의 다자적 평화 구축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이런 일련의 경로를 밟으면서 저자는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등장하는 것을 막아서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문을 열어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2017년 말 북한이 핵 국가로 등장했다. 그리고 사용 가능한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 북한은 그 이전의 북한과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한반도의 변화는 물론 작금의 세계적 소용돌이를 감안할 때, 저자는 앞으로 상당 기간에 걸쳐 협상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는 도달할 가능성이 없는 허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 나아가 ‘핵을 버리지 못하는 북한이 핵을 버릴 것’이라는 전제로 대북정책을 전개하는 것은 당연히 비현실적인 접근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은 나라의 안위를 절대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미국의 대외 정책이 건국 후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내부의 분열 상태에 빠지면서 요동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2기)의 등장이 이런 혼돈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험난한 세계 속에서 한국의 외교 안보 정책까지 무게중심과 지속성을 잃어가면 나라의 앞길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자의 가장 큰 걱정이다. “세계인들이 한국인들을 바라보면서 하는 말은 ‘스스로에 대해 두 가지를 잘 모른다. 얼마나 잘사는지와 얼마나 위험한 곳에 살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잘살고 있는지’는 어느 정도 인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에 대한 인식은 더 희박해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 바깥의 관찰자들이 한국인에 대해 흔히 하는 이 말을 전하면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가 10년여 세월에 걸쳐 완성한 이 책을 통해 던지는 제안은 보수적이지도 않고 진보적이지도 않다. 다만 저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금은 물론 상당히 먼 미래에까지 우리에게 주어질 여건을 생각할 때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 자신의 주장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을 뿐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제 토론을 거쳐 여론을 만들고, 그 바탕에서 미래로 향하는 국론을 만들 때가 되었다. “이 책이 ‘평화·번영·통일’이라는 국가적 염원을 향해 가는 토론의 작은 화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이 꼭 실현되기를 기원한다. 이 책은 4개의 부, 12개의 장, 그리고 읽을거리가 풍부한 29개의 ‘Tip’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얼마나 파고들었는지는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된 방대한 주석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저자의 박식함에, 그 저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저자의 주장이 담긴 12개의 장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나’만의 안목이 생기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의 안보와 통일에 대한 12가지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지금 전개되고 있는 혼돈의 세계를 오히려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발판으로 만드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장의 경험에 입각한 인식을 비판적 이성으로 충분히 검증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래서 나의 ‘대답’은 여러 ‘해답’ 중의 하나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제기된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론을 담은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던지는 12개의 질문은 무엇일까? 책의 장 제목이기도 한 12개의 질문만 보아도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그 12개의 질문을 소개하면서 이 책 《좋은 담장 좋은 이웃》의 안내를 마친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12개의 질문 첫 번째_국가 안보와 통일 정책, 이대로 가도 되는가? 두 번째_미국은 어디까지 한국을 보호해줄 것인가? 세 번째_한국의 안보에 최후의 안전장치는 있는가? 네 번째_자립형 동맹으로 갈 수 있는가? 다섯 번째_한반도 비핵화는 실제 가능한가? 여섯 번째_한국의 핵 능력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일곱 번째_통일은 가까운 장래에 가능한가? 여덟 번째_북한은 붕괴할 것인가? 아홉 번째_평화와 통일의 정책은 왜 성공하지 못했는가? 열 번째_‘좋은 담장과 좋은 이웃’으로 살면 어떤가? 열한 번째_남·북 공존의 장애는 극복할 수 있는가? 열두 번째_‘정상적 이웃’, 주변국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9791142811999

이웃집 스텔라 8

Ammitsu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5,400원  | 20251024  | 9791142811999
「치아키는 절대 안 줘요.」 장거리 연애 중인 치아키에게 고백하고, 계속 대시하는 타카하시를 견제하기 위해 촬영 중 뜨는 시간에 달려온 스바루.
9791158364496

이웃 (김성미 그림책)

김성미  | 책읽는곰
11,970원  | 20240321  | 9791158364496
세계가 공감한 우리 그림책 《인사》의 작가 김성미 신작! “한마디 할까? 그냥 참을까?” 층간소음을 둘러싼 이웃 간의 눈치 게임! 프랑스, 호주, 중국, 대만 등지에 수출되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우리 그림책 《인사》의 후속작. 전작 《인사》에서 이웃집 여우 아이와 누가 먼저 인사하느냐를 두고 눈치 게임을 벌이던 소심한 늑대 아저씨가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그런데 윗집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통에 기분이 좋지 않다. 아무래도 코끼리 부부가 범인인 것 같은데, 경비실에 이야기를 하려고 들면 거짓말처럼 조용해진다. 약이 오를 대로 오른 늑대 아저씨는 당장 위층으로 달려가 한마디 해 주고 싶지만,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는다. 코끼리 부부는 여간해서는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은 데다 힘도 아주 세 보이는 까닭이다. 이래저래 늑대 아저씨의 고민은 하루하루 깊어만 가는데….
9791156626343

이웃들 (진하리 소설집)

진하리  | 아시아
13,500원  | 20230626  | 9791156626343
심훈문학상 수상 작가 진하리의 첫 소설집 감쳐둔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서늘한 관계의 지형도 진하리 소설가의 첫 번째 소설집 『이웃들』이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집에는 모두 6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써내려간 소설들은 심훈문학상 심사 당시 “중산층의 복잡한 세태와 심리를 끌어내는 관점과 주제의식이 새롭다”는 평을 받았다. “스노비즘이 장악한 현실의 양상을 투시도처럼 재현”하며 독자들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진다.
9788997174584

사고뭉치 찾아요 (이웃)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 상상의집
10,800원  | 20130415  | 9788997174584
개정 통합교과를 반영한 교과 연계 그림책! 교과별 교육과정을 교과 연계형으로 구성한 새로운 교과서를 사용하는 개정 통합교과를 반영한 「통합교과 그림책」 제11권 『사고뭉치 찾아요』. 이 시리즈는 2013년 초등학교 1ㆍ2학년이 만나게 되는 새로운 교과인 개정 통합교과의 방향에 맞추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발달 단계의 특성을 살려 생활에서 뽑아 낸 주제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광범위한 교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한 그림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통합교과의 9월 주제 '이웃'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놀이터에서 사라져버린 강아지 '뭉치'를 애타게 찾는 소녀 '예진이'와 그를 돕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마을의 모습을 살펴본 후 마을 지도에 대해 알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직업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의미를 일깨웁니다.
9788997174577

아파트 (이웃)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 상상의집
10,800원  | 20130401  | 9788997174577
개정 통합교과를 반영한 교과 연계 그림책! 교과별 교육과정을 교과 연계형으로 구성한 새로운 교과서를 사용하는 개정 통합교과를 반영한 「통합교과 그림책」 제10권 『아파트』. 이 시리즈는 2013년 초등학교 1ㆍ2학년이 만나게 되는 새로운 교과인 개정 통합교과의 방향에 맞추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발달 단계의 특성을 살려 생활에서 뽑아 낸 주제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광범위한 교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한 그림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통합교과의 9월 주제 '이웃'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주로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층간 소음에 대해 다룹니다. 동생이 태어나 아파트로 이사온 소녀 '민서'가 이웃과 함께 층간 소음의 정체를 파헤쳐가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이웃의 의미를 일깨우면서 서로 지켜야 할 예절을 가르쳐줍니다.
9788991706330

이웃 (정치신학에 관한 세가지 탐구)

케네스 레이너드  | b
36,000원  | 20100618  | 9788991706330
이웃 사랑에 관한 정치 이론의 새로운 전개 정치신학에 관한 세 가지 탐구『이웃』. 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인 슬라보예 지젝을 비롯한 케네스 레이너드, 에릭 샌트너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유대-기독교적 타자의 윤리를 정신분석학적 개념을 통해 새롭게 사유한 결과를 담았다. 세 학자는 치열한 논쟁의 과정을 통해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주제를 동시대의 정치윤리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들 세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취하고 있는 입장은 ‘이웃의 정치신학’은 칼 슈미트의 ‘적과 동지의 정치신학’을 대체하지 않고 단지 보충할 뿐이라는 점이다.
9791166156960

이웃집

안도현  | 봄이아트북스
11,700원  | 20230130  | 9791166156960
안도현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시인이다.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내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자세를 깨우치게 해 주는 시들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를 담은 그림책’ <이웃집>은 안도현 시인의 시를 수묵담채 그림과 함께 담은 책이다. 이웃집 감나무 가지가 울타리를 넘어왔다. 가지에 오촉 전구알 같은 홍시 몇 개를 달고서 말이다. 한 가족이 그 홍시를 두고 ‘난리’가 났다. 아빠는 따 먹을지 말지 몇 날 며칠을 고민에 빠졌고, 아들은 지금 당장 따 먹자고 했고, 딸은 따 먹어선 안 된다고 했다. 엄마는 홍시가 언제 떨어질까 늘 마음 졸여야 했다. 소박한 한 가족이 홍시를 두고 벌이는 작은 소동이, 감나무와 기와집, 돌담, 낮은 뒷산 등 우리의 시골 풍경이 담긴 수묵담채 그림 속에서 펼쳐진다.
9788951730443

아기 까마귀는 가수 (이웃)

존 에이 로  | 한국글렌도만
0원  | 20101010  | 9788951730443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들을 배울 수 있는「꿈을 키우는 아이」시리즈 『아기 까마귀는 가수』. 이 시리즈는 언어나 과학처럼 지식적인 부분부터 인성, 배려나 욕심같은 인성적인 부분까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을 꼭꼭 담아 완성했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며,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론 재미있는 동화와 귀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서에 대한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9791194324164

이웃과 시

서효인  | 아침달
12,600원  | 20241216  | 9791194324164
삶을 둘러싸는 세계의 외연에 최전선으로 밀착하는 시와 일상의 단면을 정확하게 그리는 산문으로 늘 독자들 곁에 가까이 지낸 이웃, 시인 서효인의 새 산문집 『이웃과 시』가 아침달 일상시화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야구, 인기가요, 그림책 등을 지나 이번에 도착한 키워드는 ‘이웃’이다. 지난 산문집 『좋음과 싫음 사이』에서 자신이 지나온 인생의 궤적을 돌아보면서 온갖 군상들을 깊은 통찰력으로 담아냈다면, 이번 책은 우리가 살면서 흔하게 겪을 법한 이웃 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인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장은 우리 주변에 이웃하는 존재의 잔상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하나하나 공감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웃과 나누는 시간의 간격은 시인이 성찰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하게 된다. 주변을 돌보느라 애쓰는 마음들이 곧 새로운 주민이며, 이 책은 바로 이상하지만 때때로 정감이 가는 이웃들이 모여 사는 동네다.
9791158364878

이웃(빅북)

김성미  | 책읽는곰
24,300원  | 20240927  | 9791158364878
세계가 공감한 우리 그림책 《인사》의 작가 김성미 신작! “한마디 할까? 그냥 참을까?” 층간소음을 둘러싼 이웃 간의 눈치 게임! 프랑스, 호주, 중국, 대만 등지에 수출되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우리 그림책 《인사》의 후속작. 전작 《인사》에서 이웃집 여우 아이와 누가 먼저 인사하느냐를 두고 눈치 게임을 벌이던 소심한 늑대 아저씨가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그런데 윗집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통에 기분이 좋지 않다. 아무래도 코끼리 부부가 범인인 것 같은데, 경비실에 이야기를 하려고 들면 거짓말처럼 조용해진다. 약이 오를 대로 오른 늑대 아저씨는 당장 위층으로 달려가 한마디 해 주고 싶지만,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는다. 코끼리 부부는 여간해서는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은 데다 힘도 아주 세 보이는 까닭이다. 이래저래 늑대 아저씨의 고민은 하루하루 깊어만 가는데….
9791166665479

둘레 이웃

사안, 전혜림  | 글ego
12,500원  | 20240901  | 9791166665479
여러분은 어디까지 상상해보셨나요? 상상은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상상은 우리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기에 아무 돈도 들이지 않고 어떤 장소에 있든지 간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에요. 우리는 상상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사실 이 세상에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핸드폰, 비행기, 시계, 조명, 등 많은 것들이 사람의 상상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물론, 우리가 즐겁게 보는 영화나 만화, 예능, 드라마들도 상상력 없이는 만들어지지 못하죠. 그리고 여기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두 작가의 머릿속 상상을 엿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이 상상하지도 못한 세계가 펼쳐질지도 몰라요!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수도, 혹은 멀지 않은 미래 우리의 삶이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 내 주변에서 흔히 생각하거나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거예요! 이제 여러분에게 어쩌면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곳으로의 초대장을 드립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 그대로 앉아 이후 이야기를 이어서 상상하고 있는 독자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줄일게요. 즐거운 여정이 되길 바라요!
9791130644691

이웃 사냥 (죽여야 사는 집)

매트 쿼리, 해리슨 쿼리  | 다산책방
16,200원  | 20230717  | 9791130644691
신혼집에 찾아온 친절한 이웃, 그들이 문을 두드린 순간 우리의 삶은 악몽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닫힌 문을 돌아보게 할 일상공포 스릴러 ★★★ 온라인 연재 원고만으로 넷플릭스와 10억대 판권 계약 ★★★ ★★★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Reddit 화제작 ★★★ 출간되기 전부터 북미를 강타한 호러!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의 괴담 게시판 화제의 소설 2019년 어느 날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괴담 게시판 노슬립(no sleep)에 독특한 글이 연재된다. 콜로라도의 자연 속에서 자란 두 형제 해리슨 쿼리와 매트 쿼리가 쓴 실화인지 허구인지 알 수 없는 이야기였다. ‘아내와 나는 목장을 샀다’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이 소설은 매 게시물마다 수천 개의 좋아요와 댓글 수를 기록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정식으로 출간되기도 전에 온라인 연재 원고 상태에서 10개국에 번역 판권이 수출되었다. 넷플릭스는 신인작가의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한화로 10억이 넘는 금액에 이 소설의 영상화 판권을 사들였다. 『이웃 사냥: 죽여야 사는 집』은 이 소설을 정식 출간하여 더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게 만든 책이다. “읽는 동안 공포로 입안이 바짝 말랐고, 결말에서는 울고 말았다”, “무의식중에 의자의 4분의 1에만 엉덩이를 걸친 채로 끝까지 읽었다” 등의 독자 서평은 대중이 먼저 발견한 작품의 진가를 보여준다. 『이웃 사냥』은 꿈에 그리던 신혼집을 마련한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미국 서부 티턴산맥 국립공원 근처의 산기슭에 위치해 웅장한 산맥과 광활한 초원이 펼쳐진 그림 같은 집이다. 자연을 벗 삼아 평화롭고 목가적인 삶을 꾸려갈 작정으로 마련한 집이었지만, 상황은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 집을 차지한 흉포한 악령의 저주가 그들의 삶을 점점 옥죄어오고, 부부는 그 저주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다 애써 외면하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인간이 자연을 통제하거나 파괴하려 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섬뜩한 경종을 울리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독특한 호러소설이 시작된다.
9791192827070

감자 이웃

김윤이  | 고래이야기
14,400원  | 20231005  | 9791192827070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은 무엇일까요? 견고한 콘크리트를 무너뜨린 텃밭 감자의 힘! 아파트를 배경으로 이웃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감자 이웃》에는 맨 처음에 텃밭을 가꾸는 할아버지가 등장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농사 경험이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있지요. 아이들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서 보내 준 채소들을 먹을 기회가 종종 있고요. 아파트에서 혼자 사시면서 텃밭을 가꾸는 할아버지가 햇볕 쨍쨍한 어느 날 햇감자를 수확합니다. 혼자 드시기에 너무 많은 양이라 할아버지는 이웃들에게 그 감자를 나눠 줍니다. 흙에서 캔 감자는 투박하지만 푸근하고 소박한 땅의 기운을 흠뻑 머금고 있지요. 마침내 할아버지가 나눠 준 감자는 관계와 소통을 차단해 온 콘크리트 아파트에 부드러움과 정이 스며들게 합니다. 일상의 나눔으로 풍성해진 할아버지의 식탁 할아버지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에게 감자를 나누어 주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 감자를 받은 이웃들은 각자의 추억과 솜씨로 맛깔난 요리를 만들어 냅니다. 그날 저녁 감자를 받은 이웃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할아버지 집으로 찾아가 저마다의 요리를 건넵니다. 하나의 감자가 여섯 가지 요리로 변신하여 할아버지의 저녁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과연 어떤 요리들이 할아버지의 식탁을 빛내 주었을까요? 따뜻하면서도 기분 좋은 배고픔을 선사하는 책! 《감자 이웃》은 우리가 잊고 있던 작은 나눔과 작은 친절이 우리의 삶과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간결하게 그려낸 책입니다. 다양한 요리만큼이나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하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풍성한 식탁과 함께 보여 줍니다. 감자를 나눠 준 할아버지와 그 감자로 맛난 요리를 해서 집 밖으로 들고 나온 이웃사람들, 풍성한 식탁을 마주하며 또다른 삶을 계획해 보는 독자들 모두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요즘 한창 관심이 높은 공동체나 마을에서 어떻게 소통을 시작하면 좋을지, 작은 실천의 예를 보여주는 동시에 따뜻함과 배부른 마음을 선사해 주는 책입니다. ■ 줄거리 햇볕 쨍쨍한 어느 날, 아파트 103호 할아버지가 집집마다 초인종을 누릅니다. 텃밭에서 키운 감자를 나눠 주려고요. 감자를 혼자서는 못 먹을 만큼 많이 캤거든요. 사람들은 갑작스런 할아버지의 방문과 감자 선물에 조금은 놀라고 낯설어합니다. 흔치 않은 일이었으니까요. 심지어 어떤 집은 겁이 나서 집에 있으면서 없는 척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당황스러움은 이내 반가움과 고마움으로 바뀌었지요. 그리고 그 날, 집집마다 감자로 요리를 만들었어요. 203호 재하네는 재하가 좋아하는 닭볶음탕을, 303호 아줌마네는 추억이 담긴 감자전을, 404호 아기엄마는 달콤하고 보드라운 감자 샐러드를……. 할아버지가 나눠 준 감자는 집집마다의 손길을 거쳐 저마다의 삶과 생활이 묻어나는 요리로 다시 태어났지요. 그리고 아파트 사람들은 요리를 들고 현관문을 나섭니다. 할아버지의 그 날 저녁 식탁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습니다. 감자 몇 개 나눠 주었을 뿐인데 여러 사람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다양한 요리가 할아버지의 식탁을 가득 채웠지요. 그 날 아파트에서 오고 간 건 음식뿐만은 아니었어요. 요리와 함께 사람들의 마음 또한 집 밖으로 나와 이집 저집 돌아다니게 되었지요. 아파트 여기저기서 맛있는 냄새가 풍겨 나와 돌아다니듯 말이에요.
9788960218062

이웃집 불빛 (박순희 시집)

박순희  | 천년의시작
9,900원  | 20250430  | 9788960218062
박순희 시인의 첫 시집 『이웃집 불빛』이 시작시인선 0530번으로 출간되었다. 박순희 시인은 2023년 『서정과현실』로 등단했다. 박순희 시인의 첫 시집 『이웃집 불빛』은 차성환 평론가의 말처럼 “황혼 무렵에 다다른 자신의 삶을 반추하면서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를 사유한다. 그의 첫 시집 『이웃집 불빛』에는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는 인간이 자신의 유한성을 깨닫고 삶의 궁극적인 진실이 무엇인지를 쫓는 과정이 담겨 있다.” 박순희 시인의 창작적 토대를 이루는 것은 세월의 풍파에서 인생의 신산을 헤쳐 나온 자의 부드러운 시선에 있다. 또한 작고 보잘것없는 세상사의 풍경에서 존재들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모성적 사랑과 인간애로 수용하는 열린 마음이다. 이를 깨닫게 만든 것은 어쩌면 빛나는 생애보다는 스러지는 육신과 죽음이라는 유한한 존재로서 자각하는 자연에 있다. 이를 긍정하고 수용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관조의 태도는 첫 시집 『이웃집 불빛』을 이루는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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