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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으)로 17,76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6331434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2 (한순구의 게임이론으로 읽는 역사 : 리더십편)

한순구  | 삼성글로벌리서치
18,900원  | 20251024  | 9788976331434
“역사 속 인물들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역사와 게임이론을 접목한 전작으로 많은 독자와 만났던 저자는 강연 현장에서 이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직을 이끄는 CEO와 리더들의 고민이 과거 인물들의 고민과 놀랄 만큼 닮아 있었던 것이다. 리더들의 고민은 단순히 결정을 내리는 일이 어려워서만은 아니다. 중대한 선택 앞에서는 피할 수 없는 외로움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누구와도 마음을 터놓고 상의하기 어렵고 가족도, 동료도 대신할 수 없는 그 순간,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온전히 자신의 몫이 된다. 저자는 이 고독한 순간에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조언자가 바로 역사 속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든든한 조언자가 되어줄 이들을 우리의 현실로 불러낸다. 유비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 J. P. 모건, 이순신, 알렉산드로스 대왕, 주몽, 그리고 정도전과 이방원까지 나라와 시대는 다르지만 고독한 결단의 순간을 마주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떻게 운명을 갈랐는지를 게임이론으로 해석한다. 많은 사람이 동경하는 ‘도원결의’에서 ‘담합’의 그늘을 읽어내고, 유리한 상황에서도 끝내 패배한 로마 장군 안토니우스를 통해 신중함의 한계를 일깨우는 등 더욱 과감하고 현실적인 분석으로 인물들의 절실한 고민을 담아낸 이 책은 리더십과 의사결정의 본질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리더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9791193401446

역사의 쓸모(특별 합본판) (삶을 깨우는 마흔 세 가지 역사의 통찰)

최태성  | 프런트페이지
31,500원  | 20250522  | 9791193401446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역사의 쓸모를 깨닫게 되었다” ‘역사의 쓸모’ 시리즈 특별 합본판 출간 대한민국에 쓸모 열풍을 불러일으킨 우리 시대 대표 역사 교양서,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가 특별 합본판으로 출간됐다. 믿고 보는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명쾌하게 답하는 ‘역사의 쓸모’ 시리즈는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삶과 세상을 탐구하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을 담은 책이다. 2019년 첫 책이 출간된 이래로 줄곧 역사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예스24 ‘올해의 책’, 경남·청주·양주 등 전국 지자체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되며 저자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리즈 도합 40만 부 가까이 판매되며 수많은 독자의 인생 책으로 손꼽힌 이 시리즈가 독자들의 요청에 답하기 위해 새 옷을 입고 합본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특별 합본판은 《역사의 쓸모》와 《다시, 역사의 쓸모》를 한 권에 엮은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시간이 흘러도 흐려지지 않는 역사의 생명력을 떠오르는 태양으로 새롭게 표현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단 한 권으로 삶을 깨우는 마흔세 가지 역사의 통찰을 만날 수 있는 이 특별 합본판을 통해 7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최태성이 마침내 완성한 역사의 쓸모라는 세계를 만나보자.
9791193401200

역사의 쓸모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3가지 통찰)

최태성  | 프런트페이지
16,200원  | 20240729  | 9791193401200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30만 독자가 사랑한 우리 시대의 대표 역사 교양서 《역사의 쓸모》 개정증보판 출간 역사가 우리 삶에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 이만큼 잘 설명한 책이 또 있을까요?” -독자평 중에서 이 책은 출간 후 30만 부 가까이 판매된 《역사의 쓸모》의 개정증보판이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수십 년간 역사를 알리며 체득한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을 오롯이 담았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저자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새롭게 발견한 역사의 쓸모를 소개한 글(‘위기를 극복해 온 인류의 생존법’)이 추가되어 23가지 통찰을 전한다. 《역사의 쓸모》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역사 사용 설명서에 가깝다. 저자 최태성이 바로 그렇게 역사를 사용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고 말하는 그는 삶에 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답이라도 하듯 이 책에서 역사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선택의 기준이 되어줄 의미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며 삶을 살아간 이들을 멘토로 소환한다.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하는 이 책은 수많은 독자의 인생 책으로 언급되며 2019년 출간 이후부터 줄곧 역사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다. 후속작 《다시, 역사의 쓸모》와 함께 출간되는 이번 개정증보판은 그동안 변화한 사회의 모습을 현재 시점에 맞게 고쳐 썼고, 글의 핵심을 유지하며 아쉬웠던 부분은 다듬고 보완했다. 도서 안의 도판도 일부 새로 갈음했다. 수십만 독자가 열광하고, 대한민국에 쓸모 열풍을 불러일으킨 《역사의 쓸모》가 새 옷을 입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역사를 골치 아픈 암기 과목이 아니라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답을 구할 수 있는 삶의 해설서로 탈바꿈하는 이 책과 함께라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역사의 교훈을 활용할 수 있는 역사 사용법을 손에 넣은 것이나 다름없다.
9788964362761

역사의 시선 (역사학자 전우용의 시대 논설)

전우용  | 삼인
17,100원  | 20250307  | 9788964362761
혼돈의 시대,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역사에서 그 답을 찾다! 《역사의 시선》은 재야의 역사학자 전우용이 ‘현재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역사의 시선》이 유사한 다른 책들과 차별화된 점은, 고민의 결과를 ‘역사’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역사’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 즉, 역사가 보는 곳, 역사가 가리키는 곳을 따라가면 ‘현재 우리’는 ‘더 나은 미래에서 사는 우리’가 될 수 있다. 저자가 진보 성향의 유튜브에 주로 출연한다고 해서 어느 한쪽에 치우쳤다고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 된다. 저자는 처음부터 어느 한쪽에만 서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고, 본질을 섞지 않고, 명확하게 고칠 부분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근거를 바뀌지 않는 역사에서 찾는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이 있다. 과거에 배우려는 의지를 갖고 끊임없이 대화해야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답을 들을 수 있다. 《역사의 시선》은 그 답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듣고 나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역사의 눈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역사에서 배울 게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이다.
9791139716566

드디어 만나는 아즈텍 신화 (국내 최초 나우아틀어 원전 기반 아즈텍 제국의 신화와 전설)

카밀라 타운센드  | 현대지성
15,210원  | 20250924  | 9791139716566
국내 최초! 원주민 언어로 해독한 순수 아즈텍 신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신화 콘텐츠의 원천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에는 멕시코 사람들이 전통 축제 ‘죽은 자들의 날’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 기간에 사람들은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지를 기억하며 춤과 노래를 즐긴다. 그들은 죽음을 단절이 아닌 삶과 연결된 또 다른 세계로 본다. ‘죽은 자들의 날’의 기원은 멕시코 중부에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존재했던 아즈텍 문명에서 비롯된 문화다. 아즈텍 사람들은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이라고 여겼고, 그들의 세계관은 네 번 무너진 세상에서 다섯 번째 태양이 새로 떠올랐다는 이야기에 기반한다. 영미권 최고의 역사 저술상 ‘쿤딜 역사상’의 수상자이자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아즈텍 문화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탁월한 학자 카밀라 타운센드는 지난 20여 년간 아즈텍 고유 언어인 ‘나우아틀어’로 쓰인 문헌과 기록을 연구해왔다. 그녀는 그 연구를 바탕으로 발굴해낸, 아즈텍 사회와 문화를 지탱했던 옛 서사 ‘아즈텍 신화’를 이 책에 생생하게 풀어놓았다. 하나의 문화권을 이해하면 그 문화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를 보는 눈도 넓어진다. 이 책 『드디어 만나는 아즈텍 신화』를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몰랐던 아즈텍 신화 속 매혹적이고 강렬한 신들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른 신화들도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다.
9788976331243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한순구의 게임이론으로 읽는 역사)

한순구  | 삼성글로벌리서치
17,100원  | 20230515  | 9788976331243
경제학자의 특별한 역사수업 항우부터 고르바초프까지 게임이론으로 다시 읽는 13가지 역사적 사건 여기 유명한 패배자들이 있다. 이들은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으나 여러 이유로 최후의 승리자는 되지 못했다. 누군가는 잘못된 선택을 했고, 누군가는 충격적인 배신을 당했다. 상대도 안 된다 여겼던 약자에게 졌고, 최선을 다했으나 패하기도 했다. 대부분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탁월한 인물들이기에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하다. 한순구 교수가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하는지 분석한다. 이들이 게임이론을 알았다면 역사는 바뀌었을까?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상상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흥미로운 것은 선택과 결단 앞에 서 있던 역사 속 인물들의 고뇌가 오래전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역사 속 인물들의 고민과 저자가 건네는 조언은 오늘날의 조직 생활에도 맞아떨어진다. 역사를 읽는 재미 속에 게임이론을 배우고 전략적 사고법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
9791160803990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평범한 물건에 담긴 한국근현대사)

박건호  | 휴머니스트
16,200원  | 20200713  | 9791160803990
“나는 사람들의 삶을 모으고, 역사의 흔적들과 대화하는 일에 빠져 있다” 평범한 물건이 역사가 되는 순간, 어느 컬렉터의 특별하고 가슴 뛰는 역사 읽기 30여 년 전,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우연히 찾은 토기 파편 하나가 열정적인 역사 수집의 시작이었다. 사진 한 장에서부터 일기장, 편지, 영수증, 사인, 사직서, 온갖 증명서까지 개개인의 삶과 일상이 담긴 물건들을 모으고 또 모았다. 자료에 숨겨진 역사적 코드들을 하나둘씩 추적하고, 그날을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복원하면서 역사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시간은 희열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30여 년간 한결같이 컬렉터를 사로잡은 수집과 역사 읽기의 흥미로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9791194507192

온전한 사랑의 이해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놓치는 것들)

다니엘  | 사운드인사이트(Sound Insight)
18,900원  | 20250616  | 9791194507192
★ 인문-심리학 뉴스레터 누적 유료 독자 5000명 유튜브 채널 15만 구독자의 이유 있는 선택 다니엘의 첫 에세이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할까?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싶다면 체화해야 할 변하지 않는 사랑의 기술 5가지 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누적 유료 독자 5000명, 평균 재구매율 80%가 넘는 뉴스레터 작가 다니엘의 첫 책이 마침내 활자의 형태로 출간되었다. 칼 구스타프 융,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프레드 아들러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사유를 바탕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통찰과 위로를 전해온 그가 영상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글로 풀어냈다. 『온전한 사랑의 이해』는 연애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흔들리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면 자신을 잃어버리고 타인을 움켜쥐려 하는가? 왜 답장이 늦어지면 나 혼자 버려진 기분이 드는 걸까? 왜 사랑하면서도 끊임없이 시험하고 확인하려 드는가? 저자는 사랑을 왜곡하는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고 정제된 언어로 풀어내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회복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사랑받고 싶은 나’에서 ‘사랑할 수 있는 나’로 나아가는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 같은 존재이다. 반복되는 감정의 패턴 속에서 길을 잃었다면, 이 책은 잠시 멈춰 서서 방향을 다시 찾고 올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는 지혜를 전할 것이다.
9791166893735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풀지 못한 미적분은 무용하고 이해하지 못한 미적분은 공허하다)

데이비드 애치슨  | 바다출판사
15,120원  | 20250905  | 9791166893735
단순히 외우는 미적분을 넘어 그 핵심을 이해하자 영국의 응용 수학자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지저스칼리지 수학과 명예교수 데이비드 애치슨의 미적분 해설서. 미적분을 왜 배워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적분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왜 현대 과학의 핵심인지를 설명한다.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미적분의 개념과 공식들을 역사와 과학의 맥락에 위치시킴으로써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왜 미적분에서 극한이 중요한지,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어떻게 미적분을 만들게 되었는지, 미분방정식은 어떻게 물리세계의 비밀을 알려주는지 등 수학 교과서에서는 말해주지 않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에게 미적분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미적분의 핵심에 대한 간결한 안내서. 미적분이 어디서 왔고, 무엇을 위해 쓰이며,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간결하고 매력적이며 흥미롭게 설명한다. 초심자에게 이상적인 입문서다. 미적분에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추천한다.” - 이언 스튜어트,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의 저자 누구나 한 번쯤은 미적분을 배우지만 그 핵심 아이디어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해 배우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마 이것이 미적분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주요 이유 아닐까? 미적분학의 발전은 위대한 수학자들의 지적 모험이었다. 거의 모든 곳에 무한이라는 골치 아픈 개념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응용 수학자 데이비드 애치슨은 고대 그리스에서 출발해 오늘날까지 미적분이라는 수학의 지적 모험을 추적한다. 아르키메데스, 뉴턴, 라이프니츠, 오일러 등의 원작을 바탕으로 왜 미적분이 필요했고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추적하며 미적분의 등장과 발전 그리고 그 응용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미적분이 행성 운동 법칙과 유체역학, 양자역학, 카오스이론 등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수학적 기술에 대한 미시적 접근을 넘어 미적분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왜 미적분이 필요하고 그것을 배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67999018

동남아시아 귀신 도감 (전설과 민담에서 찾아낸)

강민구  | 북오션
18,000원  | 20250924  | 9788967999018
창작자들을 위한 상상의 원천 민담과 신화를 넘나드는 괴이한 존재들의 세계 # 원한에 사무친 여인이 오래된 우물가 주변에 나타난다? # 칭찬을 가장해 저주를 내리는 흑마법사가 있다? # 굶주린 귀신을 달래주기 위해 온 마을이 제사를 지내는 축제가 열린다? # 죽은 자의 영혼이 새로운 존재로 재탄생하는 이야기 공포를 넘어 문화로, 귀신을 넘어 상상으로 생소할 수도 있는 동남아시아의 문화는 〈랑종〉, 〈셔터〉, 〈피막〉 등의 공포 영화를 통해 이미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동남아시아 귀신 도감』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에서 내려오는 민담, 신화, 구전 속의 괴이한 존재 100가지를 한 권에 담아낸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북오션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남아시아 귀신에 대한 도감 해설집으로서 동남아시아 귀신을 망라하여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호기심을 넘어 동남아시아 사회와 문화, 그리고 인간이 품어온 두려움과 신앙을 탐구할 수 있다. 인간과 가까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듯 믿어지는 귀신들의 세계. 그 생생한 이야기와 상상력 가득한 묘사는 당신을 알 수 없는 호기심과 공포 속으로 초대한다. 동남아시아의 다채로운 종교와 민족이 만들어낸 유일무이한 귀신 세계 동남아시아는 불교, 힌두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중국계·인도계 등 여러 인종의 문화가 뒤섞인 지역으로 유일무이한 귀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만큼 귀신의 형태 또한 독특하고 다채롭다. 태국에서는 ‘피(Phi)’, 말레이시아에서는 ‘한투(Hantu)’, 베트남에서는 ‘혼 마(hồn ma)’로 불리는 귀신들을 소개하며, 이들을 공포의 존재뿐만 아니라 문화의 산물로 조명한다.
9788932044644

비평포럼 (키워드로 읽는 2020년대 한국문학)

소영현, 소유정, 양윤의, 장은정  | 문학과지성사
23,400원  | 20250930  | 9788932044644
가족과 계급, 기후와 생태를 가로지르며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되는 읽기와 비평 열일곱 명의 평론가가 함께 모색하는 문학의 미래 비평을 읽기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해도 비평이 대상 텍스트에 대한 거리를 둔 읽기인 것만은 아니다. 읽는 주체 역시 세계의 일원이며, 세계를 읽는 과정은 세계에 대한 이해이자 읽는 주체에 대한 이해일 수밖에 없다. 비평이란 언제나 세계에 대한 읽는 주체의 이해의 변형이자 재구축이며 세계에 대한 재구축인 셈이다. 친숙해지지 않는 낯선 경험을 반복하고자 하는 비평의 열망이 다시 샘솟게 되는 것은 아마도 바깥 혹은 다른 것과 연결되고자 하는, 변형과 재구축을 향한 우리 안의 열망 때문일 것이다. ―‘들어가며’(p. 10~11)에서 세계를 재구축하는 열일곱 개의 시선, 2020년대 한국문학을 관통하는 열 개의 키워드 2016년 강남역 살인 사건과 ‘#문단_내_성폭력’ 이후 한국문학은 소수자와 타자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달려왔다.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시민적 열망이 사회 곳곳을 채우는 동안, 한국문학은 가족·노동·돌봄에서 계급·세대·폭력·사랑을 거쳐 비인간·생태·기후에 이르는 광범위한 키워드로 시대를 사유했다.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가 기획하고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한 『비평포럼: 키워드로 읽는 2020년대 한국문학』은 열일곱 명의 평론가가 각기 다른 키워드와 독해 방식으롷 2020년대 한국문학의 다양한 결을 포착한 비평 앤솔러지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가족, 노동, 돌봄’에서는 더 나은 공동체의 미래를 향한 ‘함께’의 문학적 고민을, 2부 ‘계급, 세대, 폭력, 사랑’에서는 시대적·세대적·계보적으로 뒤얽혀 있는 자본주의의 문제를, 3부 ‘비인간, 생태, 기후’에서는 지구적 차원의 환경 문제에 대한 한국문학의 관심을 소개한다. 소영현, 백지은, 김미정, 조연정, 오혜진(이하 1부), 황정아, 김형중, 이소, 이은지, 소유정(이하 2부), 양윤의, 박서양, 장은정, 양경언, 송현지, 최다영, 이희우(이하 3부)는 정교하고 섬세한 언어로 한국 시와 소설에 등장하는 가족·노동·돌봄·계급·세대·폭력·사랑·비인간·생태·기후의 문제를 살피고, 그로부터 만들어지는 대안적 가능성을 찾아 전한다.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입증했듯, 선진성과 이국성이 미묘하게 뒤엉켜 있는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결코 적지 않다. 소수 언어인 한국어 문학이 번역을 통해 언어의 위계를 가로지르며 다른 세계의 독자와 만날 때, 그것은 언어와 문화, 나와 우리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고 해체하며 발견하는 일이 된다. 번역이 언어-문화 간 권력관계를 조정하고 매개하는 정치적이고 윤리적인 일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비평적 시선을 통과한 한국문학을 이해하는 새로운 통로를 연다. 소수자와 타자에 대한 관심은 연원이 긴 한국문학의 특성일 뿐만 아니라 한국 SF와 같은 새롭게 부상하는 한국문학의 특이성이기도 하다. 한국문학은 비중심과 탈중심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잇대어진 채 세계문학으로서의 새로운 좌표를 그리고 있다.
9791159054839

근대라는 외장 (근대소설과 유행의 사회학)

류수연  | 소명출판
17,100원  | 20250725  | 9791159054839
'근대'는 일제강점기 전체를 관통하는 시대적 목표이자 망국의 비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동아줄처럼 여겨졌다. 근대적 외장(外裝)에 대한 집중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근대적 외장은 단지 단순한 치장이 아닌, 삶의 방식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근대인의 일상을 이끌었던 실질적인 동력이 무엇인가를 탐색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문화적 확산의 기원인 근대 초기의 담론을 되짚어보고, 이를 오늘의 한국문학 연구 안에서 현재화하고자 했다. 또한 오랫동안 한국문학 안에서 소외된 문화영역이었던 미용의 문제를 수면 위로 이끌어내, 근대 이후 실질적으로 여성문화를 이끌어온 미용담론에 대한 외면을 마주한다. 근대미용의 여러 담론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근대문화의 중심지였던 경성의 소설지형도를 보다 감각적으로 사유하고자 하였고, 그로부터 근대라는 '첨단'의 이름 아래 등장한 모든 유행이 동시대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고찰하고자 하였다.
9791172173753

플롯 (이야기의 기술)

Amy Jones  | 드루
15,300원  | 20240731  | 9791172173753
“왜 그 사람이 이야기하면 같은 이야기도 더 재미있게 느껴질까?”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플롯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학자들의 이론을 한 손에 정리하다 인류는 늘 ‘스토리’를 필요로 했다. 그리고 현재 가치가 검증된 이야기만이 우리 삶에 들어와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스토리텔링 기술을 넘어서 다양한 예시로 견고한 플롯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이론과 용어까지 세계적인 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보기 좋게 정리해 플롯 지식을 넓혀 주고, 고전 문학과 영화 명작들의 설계도면을 들여다보게 했다. 즉, 『속죄(어톤먼트)』, 「모아나」, 「올드보이」와 같이 여러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작품을 토대로 기본 이론과 이야기 시간 흐름, 서스펜스, 매력적인 시작과 엔딩 등 다양하게 뜯어 구조를 분석한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하고 구성하려는 작가와 작가 지망생들, 혹은 예비 평론가, 문학도들이 ‘들고 다니며’ 참고하기 좋은 포켓 북이다. ※분석에 따라 몇몇 작품의 결말이 언급됩니다.
9791112064738

행복 (성경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박춘성  | 부크크(bookk)
19,000원  | 20250924  | 9791112064738
『행복』은 성경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새롭게 읽어낸 책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흐르는 성경의 핵심 주제를 따라가며, 삶의 본질, 인간다움, 회복, 책임, 믿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종교를 넘어선 교양서로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오래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9788989509165

종교다원주의 (WCC의 신앙고백)

최덕성  | 본문과현장사이
67,500원  | 20251020  | 9788989509165
종교다원주의 WCC의 신앙고백을 해부하다 20세기 후반, 세계 신학계에 낯설면서도 기이한 사조가 부상했다. 종교다원주의-모든 종교가 궁극적 실제로 향하는 동등하고 유효한 길이라는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역사적 기독교 신앙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진리의 상대성, 궁극적 실재의 초월성, 구원의 보편성을 강조하는 이 사조는 인류의 평등을 외치지만 동시에 기독교 복음의 중심을 희미하게 만든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에는 제한이 없다”라는 선언으로 화답했다. 타 종교인의 진리 탐구 안에도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이 있음을 인정한다는 공식 문서- 예컨대 ‘바아르선언문’(1990)과 ‘종교다원주의와 기독교인의 자아정체성’(2006) 등은 그 방향을 명확히 드러낸다. WCC 초대 총무 비셔트 후프트 박사조차 이 단체가 출범 초기부터 강력한 종교통합주의와 종교혼합주의의 흐름을 내포하고 있었음을 증언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WCC가 종교다원주의를 단순히 ‘종교 간의 대화’ 목적이 아닌 신앙고백으로 수용한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자유주의 신학, 20세기 후반의 시대정신(나치 학살·식민주의 반성, 평등전제주의), 그리고 아드바이타(Advaita)라는 힌두교의 비이원적 세계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증명한다. 그래서 종교다원주의자들이 숫자 개념의 유일신이 아닌 다신론적 유일신, 곧 ‘잡신 총합 유일신’을 신봉하는 신학적 전환을 경험했음을 밝힌다. 흥미로운 것은, WCC에 참여하는 일부 교회들이 “WCC는 종교다원주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부인하는 점이다. 한국 예장 통합 제106회 총회(2021)는 이를 공식 선언하고, 금주섭 박사는 『복음과 에큐메니칼 신앙』(2021)에서 이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그러나 저자는 풍부한 사료와 논증을 거쳐 이러한 해명이 사실 은폐에 지나지 않음을 밝힌다. 이 책은 무엇보다 이 단체 종교대화국의 유급 전임 신학자 스탠리 사마르타 박사와 웨슬리 아리아라자 박사의 이름과 종교다원주의 이론에 집중한다. WCC의 종교다원주의 신앙고백을 설계하고 이론화한 이 핵심 인물들의 구상은 WCC가 1960년대에 수용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이론과 1970년대의 종교 간 대화 이론이 결합하여 역사적 기독교의 구원의 복음을 점차 배제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그 결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유일 신앙은 변두리로 밀려나고, 성경이 증언해 온 신론-성령론·기독론·구원론·선교론은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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