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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으)로 15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0602167

인종 (철학적 입문)

폴 C. 테일러  | 서광사
16,200원  | 20061210  | 9788930602167
저자인 폴 C. 테일러가 미국 흑인으로서의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인종주의의 역사에 대한 명료한 분석을 바탕으로 저술한 학술서....
9791170871712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9 (인종·명종실록)

박시백  | 휴머니스트
13,050원  | 20240624  | 9791170871712
350만 독자가 선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역사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24 어진 에디션 출간 ‘대한민국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5대 군주와 472년간의 역사를 6,400만 자에 담은 인류의 귀중한 역사 기록물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와 문화 이해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지만, 남한에서 소재가 파악된 것만 총 2,219책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오래도록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등장함으로써 이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세계 유례없는 최고의 기록유산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독보적인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콘텐츠에 만화라는 장르로 새로이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그렇게 탄생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정사에 기반하여 탄탄한 구성과 균형 있는 사관을 갖추면서도,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하여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역사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첫 권 출간 이래 시대와 끊임없이 호흡하며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여전히 독보적인 조선사 콘텐츠이다. 이에 완간 후 10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단장하여 더 풍성해진 콘텐츠들과 함께 ‘2024 어진 에디션’을 선보인다. · 어진과 공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박시백 화백이 새롭게 그린 표지화 · 각 권 〈연표〉·〈가계도 및 주요 인물〉 신규 수록
9791188990382

인종 토크 (내 안의 차별의식을 들여다보는 17가지 질문)

이제오마 올루오  | 책과함께
13,500원  | 20190722  | 9791188990382
내 안에 공존하는 소수자성과 특권의식을 들여다보다! 인종이라는 프리즘으로 본 차별의 사회구조적 메커니즘 해설서 『인종 토크』.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게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인종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명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인종 입문서다. 인종 문제와 관련한 17가지 질문에 저자가 답하는 형식의 이 책은 자전적 에세이와 사회비평서의 성격을 함께 갖추고 있다. 독자들은 순간순간 묘한 기시감을 느낄 수도 있다. 지금껏 인종 문제를 겪거나 생각해보지 않았는데도 내가 겪은 이야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인데, 그것은 착각이 아니다. 구조적이고 일상적인 차별은 모든 소수자가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종을 중심으로 사회구조적 소수자 차별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어떤 상황에 바로 적용·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매뉴얼과 지침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나의 정체성은 하나가 아니며, 그러므로 내 안에 수많은 소수자성과 다수자성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9791167566270

혐오 가능한 인종

고명재, 권지미, 김계피, 김승일, 배시은  | 인디펍
13,500원  | 20241112  | 9791167566270
여러분은 '찐따' 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욕설이라기에는 애매하지만 욕설이 아니라고 말하기에는 분명히 어떤 종류의 혐오가 내포된 단어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찐따와 같은 단어들을 무분별하게 사용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특정한 사람들을 혐오하는 것은 때때로 너무나 당연한 일 같습니다. 못생긴 사람, 눈치 없는 사람, 늙은 사람, 고정되지 않은 젠더를 가진 사람... 심지어 우리는 그들을 혐오하는 행위가 쿨하고 유머러스한 것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혐오가 비도덕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무엇을 혐오하고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혐오 가능한 인종〉 은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문예지입니다. --- (다섯 편의 시와, 세 편의 소설, 두 편의 산문, 그리고 네 번의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혐오 가능한 인종〉 은 등단 작가와 비등단 작가를 구별하지 않습니다. 작품 수록 기준은 오로지 주제에 적합한지만을 두고 판단했습니다. ※ 수록된 인터뷰는 김승일, 배시은, 이원석, 고명재 시인에게 특정 신체 부위의 이름으로 인터뷰를 요청한 결과물입니다. 인간이 아닌 신체 부위의 이야기를 듣고, 전체와 부분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인터뷰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답했습니다. 몰입을 위해 누가 어떤 신체 부위를 맡았는지는 밝히지 않습니다.
9791130318950

피줄국가 북한: 구석기·인류·인종 (구석기·인류·인종)

이형우  | 박영사
22,500원  | 20240906  | 9791130318950
비북한인의 시각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책이다. 북한은 지난 70년 이상 자신만의 방식으로 국가를 구성하고 유지해 왔듯이 학문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규정하고 유지하고 있다. 북한만의 방식으로 내재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북한에게 구석기, 인류, 인종이라는 주제 역시 그 과정의 대상이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정치·사회적 개입이 발생한다. 가장 포괄적인 개입은 이어짐을 의미하는 북한식 표현어인 피줄이다. 이는 북한의 구석기, 인류, 인종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열쇠 역할을 한다. 이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룬 내재화 과정의 한 부분이다. 이 과정을 살펴보는 책이다. 즉, 학문적인 주제로서 구석기, 인류, 인종이 북한만의 독특한 정치·사회적 맥락과 만나면서 어떠한 전개를 보이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9788970137179

인종주의

박경태  | 책세상
8,010원  | 20090430  | 9788970137179
'비타 악티바 개념사'는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열쇠가 되는 사회과학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 실천적 함의를 해설하는 시리즈다. 이 책은 근대와 함께 생겨난 인종주의의 개념과 역사를 살펴보고 21세기 새로이 등장한 신인종주의를 경계하면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가능성을 고찰한다. 이 책은 역사에 등장하는 인종주의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한국 인종주의와 다문화주의의 실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진정한 의미의 다문화주의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또한 편견과 차별이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는 우리의 시각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를 던지면서 다문화 사회를 향한 첫걸음을 옮기게 한다.
9788988996706

인종계약 (근대를 보는 또 하나의 시선)

찰스 W.밀스  | 아침이슬
0원  | 20061120  | 9788988996706
이 책은 인종주의가 역사적으로 백인 우월주의를 의미한다는 전제하에서 인종주의 내지 백인 우월주의 자체를 정치적 지배의 한 형태로, 즉 정치체제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종주의 자체가 공식적ㆍ비공식적 지배와 사회경제적 특권과 특정한 규범들, 즉 물질적 부와 기회, 혜택과 부담, 권리와 의무를 차별적으로 분배하기 위한 규범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권력 구조라는 것이다. 저자는 인종주의가 서구 주류 정치 철학에서는 거의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서구 주류 정치 철학이 근본적으로 인종주의에 기반하고 있음과 유럽 백인들이 인종주의에 깊이 침윤되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주장으로 인종계약에 관한 자신의 논의를 시작한다.
9788950911409

여성, 인종, 계급

앤절라 Y. 데이비스  | 아르테(arte)
28,800원  | 20220901  | 9788950911409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 여성, 흑인, 퀴어, 공산주의자, 감옥산업복합체 폐지 운동가… 2020년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억압받는 자들을 위한 저항의 아이콘, 앤절라 데이비스가 쓴 교차 페미니즘의 고전 미국 인권 운동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억압받는 자들을 위한 저항의 아이콘, 앤절라 데이비스(Angela Y. Davis)의 대표작 『여성, 인종, 계급』이 출간되었다. 앤절라 데이비스는 20세기에 폭발적으로 일어난 미국 민권운동(民權運動)의 지도자이자 젠더·인종·계급 차별이 교차되어 작동하는 방식을 포착한 탁월한 이론가다. 그의 급진적인 사상과 거침없는 언행은 마틴 루터 킹, 말콤 엑스와 더불어 20세기 인권 투쟁의 상징이었다. 1970년, 법정 인질·살인극에 연루된 데이비스가 ‘FBI 긴급수배 명단’에 올라 도피 생활을 할 때, 미국 전역의 집과 가게에는 이런 문구가 걸려 있었다. “앤절라, 나의 자매여, 당신을 환영합니다.” 데이비스의 저작 중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되는 『여성, 인종, 계급』은, 개인의 정체성은 다양한 사회적 측면들이 중첩되고 상호작용하여 규정된다는 ‘상호교차성’ 개념을 다룬 초기 교차 페미니즘 저작이자, 흑인·여성운동 모두에서 소외된 흑인 여성의 경험을 조명한 블랙 페미니즘의 고전이다. 흑인 여성 운동가의 관점에서 노예제 반대 운동과 여성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은 20세기 미국사를 서술한 역사서로도 탁월하다. BLM 운동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고 약자들의 권리 투쟁에서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 역시 계속되고 있는 오늘날, 앤절라 데이비스의 삶과 저작은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라는 단순하고 분명한 진리를 우리에게 전해줄 것이다.
9791190186209

인종, 국민, 계급 (모호한 정체성들)

에티엔 발리바르, 이매뉴얼 월러스틴  | 두번째테제
22,500원  | 20220408  | 9791190186209
인종, 국민, 민족, 계급 개념과 변용에 관하여, 현대 세계의 구조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에티엔 발리바르와 이매뉴얼 윌러스틴이 나눈 치열한 사유의 용광로 1988년 프랑스에서 초판이 출간된 이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된 사회 이론의 고전, 첫 한국어 번역. 2018년 출간 30주년을 맞아 행한 인터뷰도 수록하여 그 동안의 논의들도 함께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미국과 프랑스의 대표적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인 두 사람의 대화이면서도, 쟁점에 관한 치열한 분석과 전망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30년 동안 이론 연구와 활동 사이의 흐름과 만남의 경험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지금 인종 문제가 왜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지 논의하면서, 그것이 그저 에피소드나 편견에 따른 것이 아니라 이 세계의 구조, 즉 “부르주아” 보편성의 내면적 보완과 불가분한 사회적 관계라는 점을 밝힌다. 또한 국민이라는 개념이 민족과 에스닉적 구분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모호한 개념임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서 마르크스주의의 난점을 보여주고, 세계체제의 구성 안에서 벌어지는 무수한 갈등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함께 이론가들, 역사가들, 국제정치학자들이 고려하고 따져보아야 할 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의 전쟁에서 불거진 국민 만들기와 민족 갈등이 단순한 지역적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아프리카의 예와 다양한 역사적 참조점들을 분석하며 내놓고 있다. 책에서는 텍스트마다 저자들 사이에 이견이 나타나고, 국가 형태의 위기가 고조되는 미래의 정치 사회 갈등을 분석하는 공동의 주장 또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의 약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완하려 시도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껏 해결되지 않은 난제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9791194442042

다민족 사회 대한민국 (이주민·차별·인종주의)

손인서  | 돌베개
16,200원  | 20241213  | 9791194442042
이주민은 왜 차별받는가? 우리는 왜 이민에 반대하나? 인종주의가 만들어낸 편견과 혐오의 굴레를 드러내다
9791160409802

열외인종 잔혹사 (주원규 장편소설)

주원규  | 한겨레출판사
12,420원  | 20230420  | 9791160409802
“어느 순간 우리 머리가 양머리로 변한 거야.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이 그래.” tvN 〈아르곤〉, OCN 〈모두의 거짓말〉 《메이드 인 강남》 주원규 세계관의 시작! “문학과 오락의 경계선 위에 대자로 누워버린 파렴치한 정체성” _심윤경(소설가) “웃기는 소설이다. 아니, 웃겨서 더욱 잔혹한 소설이다.” _김별아(소설가)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열외인종 잔혹사》 개정판 출간! 제14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 주원규의 《열외인종 잔혹사》이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온다. 1996년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윤고은의 《무중력 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강성봉의 《카지노 베이비》 등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열외인종 잔혹사》는 2009년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거침없는 문체와 발랄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총체성을 빚어냈다” “이야기를 잔뜩 가진 낯선 작가가 나타났다”는 평을 받으며, 210여 편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소설은 11월 24일 하루 동안, 퇴역군인 장영달, 노숙자 김중혁, 외국계 제약회사 인턴 사원 윤마리아,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 기무, 네 인물이 우연히 코엑스몰에 모여 양머리 탈을 쓴 집단들과 벌이는 소동을 그렸다.
9791130691398

조선왕조실록 5 (연산군·중종·인종)

이덕일  | 다산초당
16,200원  | 20220704  | 9791130691398
“조선 최초로 사대부들에게 폐위당한 연산군을 위한 변명” 실록의 행간에 담긴 진실을 추적하는 대하역사서의 귀환! 연산군은 정말 음란하고 백성들에게 폭정을 행사했기 때문에 폐위당했을까? 연산군의 황음무도함을 상징하는 흥청들은 엄연한 예술가들이었다. 또한 군사훈련을 겸한 사냥에서 백성들에게 곡식을 베풀며 위무했고, 궁궐 인근 집들을 철거할 때는 정당한 보상을 해주었다. 연산군은 절대왕권을 꿈꾸며 권력과 재산을 신하들과 나누지 않았기에 훈구와 사림 모두의 적이 되었다. 훈구파는 칼로 그를 죽였고 사림은 붓으로 두 번 죽였다. 반면 조광조를 등용한 현군으로 알려진 중종은 신하들의 권력투쟁에 말려들어 후궁 경빈 박씨와 아들 복성군을 죽일 만큼 용렬한 인물이었다. 훈구와 사림 사이를 오가며 자리를 지키기에 급급했고 정치적 업적도 거의 남기지 못했다. 연산군, 중종, 인종으로 이어지는 시대는 사대부들의 권력투쟁으로 점철되었고, 신권이 왕권을 능가하면서 조선을 군약신강(君弱臣强)의 나라로 변모시켰다.
9788989007937

인종이라는 신화 (인류를 현혹한 최악의 거짓말)

로버트 월드 서스먼  | 지와사랑
22,500원  | 20221026  | 9788989007937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발명품 ‘인종’ 누가, 왜, 언제, 어떻게 만들었을까? 혐오와 차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세뇌와 미신으로 점철된 가짜 과학의 실체를 만나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종혐오 범죄가 더욱 빈번해졌다. 이는 낯선 일이 아니다. 백인과 흑인을 강제 분리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아시아인의 유입을 막으려는 미국의 이민 제한법,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국경 간 장벽 설치까지… 인류 역사에서 자주 ‘피지배 계층’이 되고 말았던 몇 인종들을 향한 날선 비난과 무분별한 배제는 늘 우리 곁에 있어 왔다. 그런데 우리가 의심해 보지 못했던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인종’이다. 백인, 흑인, 황인 등의 인종 구분은 과연 과학적인가? 그렇다면 어떤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가? 여기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인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1950년에 유네스코는 모든 인간이 동일한 종에 속하며 ‘인종’은 생물학적 실재가 아니라 신화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인류학자, 유전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 등이 모인 국제 패널에서 방대한 연구를 일별해 발표한 성명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인종’은 마치 과학적 분류인 양 여겨지고 있다. 이 책은 ‘인종’과 ‘인종주의’의 역사를 낱낱이 해부하고 그 안에 숨겨진 가짜 과학의 실체를 끄집어내는 여정을 담고 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고 있던 ‘인종’은 누가, 왜,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가? 그리고 왜 이 개념은 끈질기게 살아남아 우리 사회를 혐오와 차별로 물들이고 있는가? 여기 그 답이 있다.
9788952249500

고려왕조실록1 (태조(太祖)~인종(仁宗) 편)

홍영의  | 살림
8,820원  | 20241101  | 9788952249500
강렬한 개방성과 역동성의 국가, 태조~공명왕대까지 476년간의 고려왕조 역사가 펼쳐지다! 우리 민족은 세계사에서 보기 드문 반만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단일 민족 국가로서의 문화 전통을 이어 왔다. 이 과정에서 국가에 대한 충성, 부모에 대한 효도, 공동체 조직이 발달하는 등 우리 민족의 특수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특수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양성과 다원성에 기반한 다원주의를 마주하고 있다. 특히 고려왕조는 개방성과 역동성이 어느 역대 국가보다 강렬했다. 자율과 경쟁을 통해 융화와 통합, 이를 토대로 한 공존은 동일성을 지향했다. 이 책에서는 ‘삼한일통(三韓一統)’을 이룩하고 ‘해동천자국(海東天子國)’을 지향한 476년간의 고려왕조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진다. 저자는 제1대 태조부터 제 34대 공명왕대까지 국왕의 삶과 행적, 정치 행위를 시대별로 이해하기 쉽게 기록해 놓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려왕조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과 다원성의 근원을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가 민족과 문화에 대한 역사적 자존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여러 요소가 공존하는 다원성의 확장, 실리 외교정책과 고려의 자존의식으로 외압을 이겨내다!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의 출발은 단순한 왕조의 교체 차원을 넘어 중세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고려가 500년을 이어오는 동안 세계는 여러 변화가 일어났다. 중앙아시아는 이슬람제국의 융성과 당의 번영과 함께 당 중심 문화권이 동아시아를 지배하면서 우리는 남북국 시대로, 신라와 발해가 쇠퇴하면서 고려에 통합되었다. 중국 대륙은 5대 10국으로 나누어져 있다가 송, 요, 금, 원, 명으로 이어졌다. 고려왕조는 이들과의 문화 교섭을 통해 다양성과 다원성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또한 정치·사상·문화·사회·신분 등에서 여러 요소가 대립하지 않고 공존하는 형태를 이루었다. 한편으로는 거란과 몽골, 그리고 홍건적의 침입도 있었으나 대외 실리 외교정책과 함께 고려민의 저력으로 끝내 이겨내어 고려의 자존의식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791192099255

우리 안의 인종주의 (이주 인권 현장에서 본 한국 사회)

정혜실  | 메멘토
11,700원  | 20230904  | 9791192099255
키스탄 남성과 결혼한 후 20여 년간 이주 인권 활동가로 일해온 정혜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가 다문화가족으로 불리는 자신의 가정과, 인권 활동을 하면서 만난 이주민, 난민이 처한 현실을 ‘인종주의의 창’으로 들여다본다. 저자가 결혼한 1994년 당시와 달리 지금은 결혼이민비자(F-6)가 발급되고, 국제결혼 커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규정하는 말도 혼혈에서 코시안, 온누리를 거쳐 다문화로 변했다. 그렇다 해도 피부색, 출신국, 체류 자격으로 계급을 나눠 차별하는 한국 사회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인종주의적 편견은 미디어를 통해 재생산, 강화되는 측면이 있다. 오랫동안 미디어 비평 활동을 해온 저자는 미디어가 재현하는 이주민의 모습, 언론의 보도 윤리, 혐오 콘텐츠 유통을 방관하는 미디어 플랫폼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한국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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