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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이라는 신화

인종이라는 신화

(인류를 현혹한 최악의 거짓말)

로버트 월드 서스먼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지와사랑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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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이라는 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종이라는 신화 (인류를 현혹한 최악의 거짓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89007937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2-10-26

책 소개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발명품 ‘인종’ 누가, 왜, 언제, 어떻게 만들었을까? 혐오와 차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세뇌와 미신으로 점철된 가짜 과학의 실체를 만나다.

목차

약어
서문
인종주의의 신화 │ 하위 종, 혹은 아종(亞種)이란 무엇인가? │ 이 책의 목적

1장 - 서유럽의 초기 인종주의
스페인 종교재판 │ 고대부터 다윈 시대까지 퇴락설의 흐름 │ 16세기부터 다윈 시대까지 선아담 인류설 또는 다원발생설의 흐름

2장 - 우생학의 탄생
라마르크에 대한 반박 │ 우생학, 추악한 머리를 들다 │ 미국의 우생학 운동 │ 1912년 제1차 국제우생학회의

3장 - 다원발생설과 우생학의 결합
우생학 운동, 목적을 달성하다 │ 선택적 육종 │ ‘부적합자’ 강제 단종법 │ 지능 검사와 매디슨 그랜트의 『위대한 인종의 소멸』 │ 지능의 측정 │ 이민 제한

4장 - 우생학과 나치
우생학 운동의 중심지가 된 나치 독일 │ 미국 우생학과 독일 우생학의 연결 │ 미국 우생학자들과 나치 사이의 추가적인 교류 │ 미국 기업과 기관의 나치 후원

5장 - 해독제: 프란츠 보아스와 인류학적 ‘문화’ 개념
이론적 배경 │ 『이민자 후손의 신체 형태 변화』, 『원시인의 마음』 인류학적 문화 개념

6장 - 20세기 초의 체질인류학
그랜트의 인류학 vs. 보아스의 인류학 │ 골턴학회: 그랜트의 인류학 장악 시도 │ NRC와 초기 미국 체질인류학의 역사 │ 요약: 보아스의 공헌

7장 - 우생학의 몰락
패러다임 변화 │ 사회적, 문화적 맥락의 변화 │ 아직 끝나지 않았는가?

8장 - 현대판 과학적 인종주의의 등장
파이오니어 재단의 기원 │ 국제 민속지학 및 우생학 진흥회 │ 칼턴 퍼트넘과 ‘전국 퍼트넘 서신 위원회’ │ 인종 통합을 무산시키기 위한 소송 활동 │ 인종주의적인 미시시피에서 벌어진 마지막 시도 │ 새터필드 계획

9장 - 파이오니어 재단: 1970년대-1990년대
아서 젠슨, 윌리엄 쇼클리, 그리고 ‘인간의 이해 재단’ │ 로저 피어슨

10장 - 파이오니어 재단: 21세기
미네소타 쌍둥이 가족 연구 │ 새로운 편견의 군단

11장 -오늘날의 인종주의와 반(反)이민 정책
반이민 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과 극우 정치 │ 아메리칸 르네상스 │ 미국이민통제재단과 미국이민개혁연맹 │ 존 탠턴, FAIR 설립자 │ 탠턴과 FAIR의 추가 인맥

결론

부록
우생학 운동 연표: 1890년대-1940년대
파이오니어 재단 연표
참고문헌
감사의 글
인명 색인
사항 색인

저자소개

로버트 월드 서스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장류의 행동과 인간의 진화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1972년 듀크대학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3년부터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학 인류학과 교수로 40년 넘게 재직했다. 마다가스카르 여우원숭이의 행동과 생태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해, 영장류와 인간의 기원, 인종 개념과 인종주의의 역사 등으로 관심사가 확대되었으며, 인종의 문화적 개념을 고찰함으로써 우생학 운동을 비판하고 인종 간 차이에 생물학적 기반이 없다는 과학계의 합의를 일구는 데 인류학자로서 기여했다. 인류학 학회지인 『미국인류학자』 편집장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인류학 분과(섹션H) 의장을 지냈다. 공저서인 『사냥 당한 인간: 영장류, 포식자, 인간의 진화Man the Hunted: Primates, Predators and Human Evolution』는 2006년 미국인류학회가 수여하는 W. W. 하월스 상을 수상했다. AAAS는 2018년부터 학문적 기여가 큰 인류학자에게 그의 이름을 딴 로버트 W. 서스먼 인류학 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6년에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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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커리어 그리고 가정』 『아마존 디스토피아』 『사고는 없다』 『불복종에 관하여』 『앨버트 허시먼』 『그날 밤 체르노빌』 『인종이라는 신화』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격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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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80년대의 어느 날 대학에서 첫 인류학 수업을 듣게 된 나는, 내가 속해 있는 이 멋지고도 희한한 종에 대해 알고 싶어서 들뜬 채로 강의실 맨 앞 줄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날 나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무언가를 알게 되었다. 생물학적 인종이 실재가 아니라는 말을 난생 처음 들은 것이다. 방대한 생물학적 범주들이 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지 보여주는 완벽하게 합당한 이유들을 듣고 나니 사회에 배신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왜 이제서야 이 이야기를 들었을까? … 왜 초등학교에서 이것을 알려주지 않았을까?” … 인류학자 대부분이 생물학적 인종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중요한 이야기를 대학 들어오기 전까지 12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면 안 되는 것 아닌가?


각 사회는 자신의 역사를 가지며 그 역사를 통해 세계를 다루는 데 사용할 자신의 물리적, 정신적인 맥락들을 만들어낸다. 각 사회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계에 접근할지 모르지만 각각의 맥락에서 볼 때 이 접근은 통합적이고 논리적이다. 그 논리가 사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이는 각 사회가 거쳐온 오랜 역사에 기인한 것이며 어떤 집단도 절대적으로 옳거나 그르거나 하지는 않다. 보아스는 인류학자들이 “인간의 정신을 다양한 역사적 … 민속지적 환경에서 연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속지학의 목적은 “문명이 무언가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널리 알리는 것”이었다. 문명은 “상대적인 것이고 우리가 가진 개념과 사상은 우리의 문명이 지속되는 한에서만 진실일 수 있는 것”이었다. 또한 “각각의 문명이 얼마나 멀리 나아가는지는 그것의 지리적, 역사적 환경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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