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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으)로 2,13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8343146

진실한 동물도감

최형선  | 북스그라운드
14,070원  | 20250910  | 9791168343146
개코, 거북 목, 까치집, 캥거루족, 황소고집? 일상 표현 속 진짜 동물을 보여 주는 세상에 없던 도감!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동물’ 비유를 쓴다. 하지만 표현 속 동물이 어떤 습성을 지녔는지, 그 ‘진실’까지 아는 경우는 드물다. 이 책은 동물별 생태 정보 위주로 구성된 기존 도감과 다르게, 동물 관용어 표현에서 출발한다. 동물 표현이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시로 짚어 보고, 이어 해당 동물의 지식 정보를 전한다. ‘관용 표현’부터 ‘동물 지식’까지, 그야말로 국어와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지식 정보책이다. “문해력과 탐구력을 자라게 하는 지혜로운 어린이책.”, “이토록 흥미진진한 책을 어린이만 볼 뻔하다니! 동물을 좋아한다면 누구도 놓쳐서는 안 될 책.”이라는 추천평처럼 어린이 독자에게 지식과 재미를 전하는 것은 물론, 동물을 좋아하는 어른에게는 지적, 심미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두고두고 오래 읽고 싶은 모두의 ‘인생 도감’이다.
9791141919900

진실

성수호  | 부크크(bookk)
11,700원  | 20241204  | 9791141919900
최근 저자의 삶과 인상 깊게 읽었던 책들을 조합해서 만든 책으로, 중근이와 진우의 복잡한 인생사를 담고 있다.
9791168763678

일곱 개의 대죄 외전집 (진실)

나카바 스즈키 지음  | 학산문화사
5,030원  | 20221117  | 9791168763678
전해 내려오는 〈탐욕〉, 〈나태〉, 〈질투〉의 대죄! 〈일곱 개의 대죄〉 단원의 과거를 그린 인기 시리즈 「일곱 개의 대죄 외전」. 그중 반, 킹, 다이엔, 세 사람의 이야기를 첫 컬러 속표제지와 함께 수록! 여러 권에 걸쳐 조각조각 실렸던 장편 번외편 「제단의 왕」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다! -그것은 과연 죄인가? 슬픈 죄인의 이야기가 스즈키 나카바의 특별 일러스트 표지로 부활!!
9791198505675

전쟁하는 뇌 (갈등과 평화구축의 신경과학)

마리 피츠더프  | 진실의힘
19,260원  | 20250715  | 9791198505675
뇌는 어떻게 인간을 분쟁으로 이끄는가? 신경과학으로 분쟁의 원인과 평화구축의 방안을 밝히다 “전쟁과 사회갈등, 그리고 한반도 평화구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한마디로 아주 유익한 책이다. 국제정치학적 시각에서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 접근해오던 필자에게는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여는 책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사회갈등에 대한 새로운 학설과 최근 실험 결과들을 쉬운 문체로 간결하게 풀어나가는 저자의 탁월함에 찬사를 보낸다. 풍부한 비교 사례연구 제시는 독자가 사회행동심리학이라는 다소 난해한 분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구나 이 책은 단순히 사회갈등의 원인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쟁해소와 평화구축을 위한 처방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_ 문정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9791190885645

진실 (류쯔제 소설)

류쯔제  | 현대문학
12,420원  | 20210325  | 9791190885645
거짓을 벗겨내고 나면 또 거짓이 나오고 그 거짓을 벗겨낸 뒤에 나온 것도 결국에는 거짓이다 게스트 하우스 체인 〈마 언니네 집〉을 운영하는 43세 여성 마추이추이는 친구처럼 지내던 딩야둥이라는 연하의 남자가 떠난 뒤로 외로움을 느끼던 때, SNS로 만난 사업가 허톈멍과 결혼까지 약속하지만 뒤늦게야 사기를 당했음을 알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부동산을 보러 다니고, 가끔씩 첫사랑과 만남을 가지던 그녀의 눈앞에 티베트에서 객사한 줄 알았던 연하남 딩야둥이 남기고 간 메모가 발견되면서, 소설 『마 언니네 집』의 초기 플롯은 끝이 난다……. 『마 언니네 집』은 신비주의 소설가 중링이 대필 작가인 천량량에게 의뢰한 세 번째 작품이다. 플롯을 받은 천량량은 중링에게 작중의 사기꾼 ‘허톈멍’의 이름이 촌스럽다며 ‘리전위’로 개명을 제안하는데, 사실 리전위는 천량량의 실제 남자 친구 이름이다. 대필 작가이기에 자신을 드러낼 수 없는 천량량은 이와 같이 일종의 표식처럼 자신의 삶을 스토리에 녹여내면서 소설 『마 언니네 집』 집필을 이어간다. 그런데 그녀가 연락이 두절됐던 사기꾼 리전위(허톈멍)로부터 다시 연락이 온 장면을 써 보내자, 중링은 자신이 원한 소설 내용이 아니라면서 돌연 대필을 중단하라고 한다. 이어 중링의 대리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천량량은 소설 속의 인물들이 단순히 중링의 창작품이 아니라 실제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전해 들으면서 뜻밖의 추가 의뢰를 받게 된다. 『진실』은 작중인물들이 지어낸 ‘이야기’와, 그 ‘이야기의 작자’ 그리고 ‘이야기 밖의 실제 사람’이라는 다중 구조로 이루어지는데, 이들은 각각 다른 차원에서 서로에서 영향을 미치며 이야기를 끌어간다. 마치 독자들과 ‘진실 혹은 거짓’ 게임을 하듯이 소설은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겹겹이 싸인 이야기의 틈마다 진실과 거짓이 교묘히 섞인 단서들을 던져주면서 독자들을 숨겨진 진상으로 인도한다. 세 겹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이는 대필 작가인 ‘천량량’이다. 천량량은 의뢰받은 플롯을 토대로 작중의 이야기를 지어내는 주체인 동시에 그 이야기에 창조당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모종의 일을 겪으면서 자신에게 대필을 의뢰한 신비주의 소설가 중링의 정체와 소설 『마 언니네 집』에 얽힌 진짜 이야기를 탐정처럼 추적해나가고, 어느덧 세 겹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으는 중심축이 된다. 『진실』은 사랑을 빙자한 사기 사건을 통해 사랑과 증오, 진실과 거짓, 현실과 망상, 솔직함과 속임 등 너무도 당연히 여겨지는 이원론을 전복시키고, 아울러 이들이 양극단인 듯하지만 실은 분간할 수 없는 한 덩어리로 얽혀 있음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내가 하는 말을 당신이 믿으면 진실이고, 믿지 않으면 거짓말이지”라며 사기꾼이 남기는 한마디는 소설을 관통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뜻밖의 결론에 다다르게 한다.
9788957994504

진실

강문성  | 그리심
13,500원  | 20210220  | 9788957994504
세상의 여러 철학자들도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삶이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주장한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 철학자들은 행복한 삶에 대하여 간결하고 분명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 철학자들은 각자 나름대로 행복을 정의 하고자 하지만, 그들은 진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세상에 그런 행복한 삶이 있을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9791198505668

광장의 역설 (대규모 시위의 시대와 잃어버린 혁명)

빈센트 베빈스  | 진실의힘
22,600원  | 20250630  | 9791198505668
‘광장’은 왜 세상을 바꾸지 못했는가? ‘아랍의 봄’부터 박근혜 퇴진 촛불까지, 대규모 시위의 시대를 돌아보며 ‘빛의 혁명’을 건너고 있는 한국 사회에 던지는 뜨거운 질문들! 지난 겨울과 봄의 광장은 뜨거웠다. 2024년 12월 3일 느닷없는 내란 사태에 맞서 시민들은 한 손에 응원봉, 한 손에 피켓을 들고 모였다. ‘내가 지닌 가장 빛나는 것’을 들고 나온 이들이 만들어낸 이 광경을, 사람들은 ‘빛의 혁명’이라고 불렀다. 노동자,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빈민 등 한국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차별과 혐오를 일상적으로 겪는 소수자들도 광장에서만큼은 서로 연결돼 있음을 확인하고, 광장 이후의 새로운 세계를 함께 꿈꿨다. 4월 4일 윤석열 탄핵으로 ‘빛의 혁명’은 마침내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 지금, 우리는 과연 ‘빛의 혁명’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대개혁’을 이루자며 광장에서 외친 수많은 요구 중 얼마나 많은 것이 실현될까?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광장의 역설』은 거대한 사회운동이 실제로 사회를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돌아봐야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다. 《워싱턴포스트》, 《타이낸셜타임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서 일하며 2010년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를 취재한 저자 빈센트 베빈스는 12개 나라에서 200명이 넘는 활동가, 시위 참여자, 정치인 등을 인터뷰하고 관련 문헌을 조사해 ‘겉보기에 별개인 세계적 사건들을 현재의 놀라운 역사로 엮어낸다.’(그렉 그랜딘, 『The End of the Myth: From the Frontier to the Border Wall in the Mind of America』 저자) 그는 방대한 취재와 조사를 통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벌어진 수많은 대규모 시위가 어떻게 해서 시위대의 요구와 정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했는가”(17쪽)라는 까다로운 질문에 설득력 있는 답을 제시한다. 《뉴리퍼블릭The New Republic》과 버소Verso 출판사는 이 책을 2023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
9791187141549

진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마지막 브리핑!)

정연국  | 종문화사
15,300원  | 20191114  | 9791187141549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진실』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고 공개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으로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보고 겪고 느낀 바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정연국 전 대변인은 이 책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가 터진 이후 최씨에 대해 참모들에게 어떻게 설명했는지를 가감 없이 공개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한다.
9791198505620

히틀러의 법률가들 (법은 어떻게 독재를 옹호하는가)

헤린더 파우어-스투더  | 진실의힘
19,260원  | 20241028  | 9791198505620
엘리트 법률가들은 왜 나치에 동조했고, 어떻게 그들을 정당화했는가?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선 나치 법률가들을 통해 법과 도덕의 딜레마를 돌아보다
9791198505651

정의를 배반한 판사들 (판사들은 왜 불의와 타협하는가)

한스 페터 그라베르  | 진실의힘
22,600원  | 20250425  | 9791198505651
나치 독일, 점령 치하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 라틴아메리카, 미국과 영국…… 법치주의가 공격받는 시대, 사법부의 역할과 한계에 관한 심층 보고서 ‘사법부가 과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는 쪽에 설까?’ 2024년 12월 3일 밤, 현직 대통령이 저지른 내란 사태 와중에 우리 국민이 잠 못 이루고 노심초사하며 곱씹은 질문이다. 특수부대의 무장 헬기에서 쏟아져 나온, 완전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본회의장을 향해 들이닥치며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벼랑 끝으로 몰아간 절박한 위기의 순간을 온 국민이 지켜봤는데도 파면 선고를 하염없이 미루는 헌법재판소와 수십 년에 걸친 법 집행의 관행을 뒤집어 내란 우두머리를 풀어주는 법원의 모습은 ‘사법부는 어느 편에 서 있는가’라는 깊은 불안과 회의를 불러 일으켰다. 사실 한국의 사법부는 오랫동안 이런 질문을 받아왔다. 법원은 과거 군사정권의 비상계엄 선포를 터무니없는 궤변으로 정당화했을 뿐 아니라 고문으로 얻어낸 허위자백을 증거로 인정해 정치적 반대자들을 범죄자로 만들려는 정권의 뜻을 뒷받침했다. 민주화 이후에도 ‘유서대필’ 조작사건과 ‘사법농단’ 사태가 보여주듯 사법부는 ‘법치주의와 인권의 최후 보루’라는 임무에 충실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로 큰 고비를 넘기기는 했지만, 앞으로 내란 사태를 법적으로 수습하는 과정에서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일을 벌일지, 국민이 사법부에 대해 불신과 염려의 눈길을 거두지 못하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과연 한국의 법원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수호자인가? 『정의를 배반한 판사들』은 이런 의문을 품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법사회학, 행정법, 법수사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법치주의와 사법부의 역할을 연구해온 저자 한스 페터 그라베르는 나치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의 군사독재 정권, 나치 점령 시기의 유럽 국가들, 자유주의 사회인 미국과 영국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정의를 배반한 판사들’의 실상을 탐구한다. “법복 입은 사람들이, 억압적인 지도자들의 가장 악랄한 정책을 어떻게 그렇게 자주, 쉽게 실행할 수 있는지”를 “누구보다 탁월한 비교적 시각, 역사적 깊이, 그리고 법철학적 정교함으로 파헤친” 심층적 연구(마크 오시엘, 아이오와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라는 평가에 걸맞게 풍부한 역사적 사례를 기초로 심도 있는 법철학적 연구를 담고 있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저자는 이 책에서 “법의 자율성, 그리고 판사에게 법치주의의 핵심원칙을 거스르도록 요구하는 법률이 그 자율성을 어떻게 흔들고 공격하는지”(5쪽)를 탐구하면서 그 상황에서 판사들이 겪는 문제를 다음과 같은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첫째, 국가가 억압적으로 변하고 사법부가 그 억압에 기여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둘째, 억압에 협력한 판사들을 법적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셋째, 그들의 행동을 도덕적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억압에 맞서도록 독려할 수 있는가? 역자 정연순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본부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해온 법률가로, 그 과정에서 해온 고민과 전문성을 살려 책에서 다룬 다양한 사례와 법철학적 쟁점을 정확하고도 읽기 쉽게 번역했다. 『정의를 배반한 판사들』은 오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중대한 질문 - 민주사회에서 사법부와 판사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공격받을 때 판사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 를 깊게 사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9791188461516

진실

김재현  | 하움출판사
9,000원  | 20180823  | 9791188461516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한 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김재현 작가 역시 ‘무엇보다 먼저 제 삶에 영향을 끼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어떠한 일에서 생기는 문제는 자신에게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그 깨달음으로 인해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둠을 출발점으로 인간에게 어두운 부분들의 발단이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 그 근원들에 대해 탐구하는 작가의 생각은 저자의 책 안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아름다움을 위해 짓밟혀진다 할지라도 한순간을 전달하리라. - 중에서- 그늘지고 외진 곳에 녹지 않고 남아 있는 눈 왜 너는 사라지지 않았을까 왜 빛을 그리도 멀리했을까 어두운 진실을 알리고 싶은 마음 아픈 기억이 널 그렇게 남겼나보다 - 중에서- ‘아름다움’을 위해 짓밟혀지면서도 한순간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안개꽃’과 그늘지고 외진 ‘어두운’ 곳에 응어리진 채 녹지 않는 눈, 작가는 자신이 깨닫고, 탐구하는 부분을 사물에 빗대어 시로써 전달한다. 독자들은 , , , 등 60여 편의 시와 함께 수록된 독백을 통해 저자가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함께 탐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9791156055068

진실

박진호  | 신아출판사
11,700원  | 20180220  | 9791156055068
박진호의 노래 시집 『청춘의 별』. 이 노래 시집은 박진호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9791198505644

장애, 시설을 나서다 (공존을 위한 탈시설 이야기)

김유미, 김정하, 변재원, 이주언, 조아라, 최태현, 최한별, 김남희  | 진실의힘
15,070원  | 20250304  | 979119850564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사는 '시설 너머 세계'에서 띄우는 초대장 ‘장애인은 시설에서 살아야 한다’는 통념에 도전하다 시설 역사부터 정책 대안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탈시설 입문서 ‘장애인이 시설을 나와 동네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잘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 이런 사회를 지향하는 ‘탈시설’이라는 말이 낯설기만 한 것은 우리가 시설을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존재로 인식해서다. ‘혼자 살 능력이 없는 장애인은 시설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수많은 장애인이 시설에 머무는 현실을 정당화하는 논리이자 우리 사회 전반에 통용되는 상식이다. 시설에서 발생한 학대와 인권침해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지만 ‘시설 말고 대안이 없지 않냐’는 인식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장애, 시설을 나서다』는 이런 우리의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장애인탈시설운동가와 학자로 구성된 저자들은 시설의 기원과 역사·특징 등에 대한 연구, 이미 탈시설로 나아간 외국 사례, 탈시설에 품는 의문과 그에 대한 반론, 탈시설에 필요한 정책 대안 등 탈시설 담론 전반을 두루 다룬다. 자기 삶과 존재로 탈시설이 왜 필요한지를 증명한 당사자들의 목소리도 담았다. 이를 통해 탈시설이 그저 이상적인 주장이 아니라 오래전에 시작돼 대안과 성과까지 나온 ‘현실적’인 이야기임을 입증한다. 그런 점에서 『장애, 시설을 나서다』는 탈시설 당사자와 활동가들이 이미 만들어온 미래, ‘시설 너머 세계의 소식’을 섬세하게 포착한 기록이다. 탈시설 당사자들의 과거와 현재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유승하 만화가, 황인혜 작가의 그림(8컷)은 시설의 실상과 탈시설 이후의 삶을 시각적으로도 잘 전달한다. 저자들이 설명하는 탈시설의 필요성은 장애인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동, 노숙인, 정신질환자, 노인처럼 언제든 시설에 보내질 수 있는 이들이 한국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해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취약한 존재들과 어떻게 더불어 살 것인가’ 하는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장애, 시설을 나서다』는 이 질문에 대한 힌트와 해답을 제시하며 “다양한 몸이 어우러져 서로의 취약성을 보듬고 돌보는 세계”(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의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9788925559582

진실 (사랑의교회 ‘진통’, 그 3년의 현장 기록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주연종  | 알에이치코리아
6,600원  | 20160626  | 9788925559582
사랑의교회는 3년여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2013년 1월 31일 이후 번지기 시작한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과 허위 학력 논란으로 교계를 떠들썩하게 하더니 급기야는 ‘목사안수도 받지 않았고 안수증은 가짜다’라는 교회 내 반대파들의 거짓풍설까지 나돌았다. 『진실』은 사랑의교회에서 벌어진 끈질긴 인신공격과 거짓의 향연, 계속되는 거칠고 숨 가쁜 영적 육적 싸움들의 현장 기록서이다.
9791198505637

일본의 전쟁범죄 (‘위안부’부터 731부대까지, 역사 전쟁의 진실)

김재명  | 진실의힘
22,600원  | 20241128  | 9791198505637
역사 전쟁 중인 한국사회에서 다시 한일 과거사를 말하다 ‘위안부’에서 731부대까지, 한 권으로 읽는 일본의 전쟁범죄 한국은 지금 역사 전쟁 중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연달아 주요 교육·역사 관련 기관 수장이 됐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놓고 논란 끝에 독립기념관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일본이 수십 차례 사과해 피로감이 많이 쌓였다”(대통령실) 같은 발언까지 쏟아졌다. 이런 발언들이 비단 오늘만의 일은 아니지만, 과거 독재정권 시절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는 “친일 행위가 부끄러운, 그래서 말해서는 안 되는”(한홍구 성공회대 석좌교수) 일이었다는 점이다. 지금 뉴라이트들은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늘날 한국 자본주의의 번영은 일본, 그리고 일본에서 신문물을 배운 친일파 덕이라고 주장한다. 한국 사회는 지금 다시 치열한 역사 전쟁의 한복판에 들어섰다. 국제분쟁 전문기자 김재명의 신간 『일본의 전쟁범죄』는“조금 더 빨리 출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오늘 우리 현실에 꼭 필요한 책”(한홍구)이다. 저자는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위안부’, 역사 교과서, 독도 영유권, 야스쿠니 신사 등 여전히 뜨거운 한일 과거사에 얽힌 여러 주제를 객관적 자료와 취재에 기반해 깊이 파고든다. 팔레스타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동티모르 등 분쟁 현장을 심층 취재해 『오늘의 세계 분쟁』『눈물의 땅, 팔레스타인』등의 책을 낸 저자는 오랫동안 전 세계 분쟁지역을 돌아본 경험에 바탕을 둔 보편적 관점에서 일본이 저지른 잔혹행위를 고발한다. 국제분쟁 전문가답게 저자의 시선은 좁은 민족주의의 시각을 벗어나 동아시아 전반으로 향한다. 『일본의 전쟁범죄』는 731부대의 생체실험, 난징 학살 등 “동아시아의 어두운 과거사가 지닌 문제점”을 제대로 살피고 있다. 지구촌 곳곳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참상과 비극을 취재한 경험에 바탕해 일본의 전쟁범죄를 분석한 저자는 “분쟁지역을 취재하면서 폭력과 죽음이 일상화된 모습들을 보긴 했지만, 막상 일본의 만행 기록들은 훨씬 끔찍했다”(626쪽)고 평가한다. 『일본의 전쟁범죄』는 일본을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국이 전쟁범죄를 선택적으로 처벌한 과정의 부정의를 짚으며 복잡하게 꼬인 과거사 문제의 해법까지 모색하고 있어 일본의 전쟁범죄를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를 총망라한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일본 극우와 뉴라이트의 논리가 왜 문제인지, 그들은 무엇을 위해 이런 주장을 펴는지, 소모적인 역사 전쟁을 끝내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일본의 전쟁범죄』가 그 답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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