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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으)로 7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7464683

퀴어

윌리엄 S. 버로스  | 민음사
14,400원  | 20250521  | 9788937464683
길 위의 문학, 비트 세대의 대표 작가 윌리엄 S. 버로스가 자신의 의식을 파헤치고 해부하며 써 내려간 고독과 갈망의 이야기 잭 케루악, 앨런 긴스버그와 함께 1950년대 비트 세대(Beat generation)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윌리엄 S. 버로스의 두 번째 장편소설 『퀴어』가 민음사에서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2차 세계 대전 후 1950년대 중반에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중심으로 대두된 보헤미안적인 문학, 예술가 그룹인 비트 세대는 1960년대에 등장할 히피 세대들과 그 이후로도 이어질 미국의 ‘서브컬처’ 탐구에 깊은 영향을 남겼다.
9788901245492

퀴어

윌리엄 버로스  | 펭귄클래식코리아
0원  | 20201111  | 9788901245492
비트 세대의 대표 작가 윌리엄 버로스의 숨겨진 진주 같은 작품 “오랜 세월 방치되었지만 오늘날 비트 세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소설! 그 어떤 작품보다 야생적이고 탐닉적이며 열정적이다.” _로스앤젤레스타임스 윌리엄 리는 청년 앨러턴을 향해 끊임없이 구애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건 냉담한 무관심과 잔인한 외면뿐이다. 몽롱한 환각 상태와 격렬한 육체적 고통에 저항하면서도, 끝없는 괴로움은 또다시 그를 약물중독의 끔찍한 고통 속에 가두고 마는데…. 동성애에 대한 갈망이 노골적으로 묘사되어 있다는 이유로, 집필된 지 30년 만에야 세상에 드러난 윌리엄 버로스의 대표작 『퀴어』. 이 작품은 1940년대 부패하고 음산한 멕시코시티를 무대로 그린 작가 자신의 음울한 과거이자 고백록이다. 저자는 가족이자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아내 조앤을 실수로 쏘아 죽이는 지우고 싶은 사건 때문에 이 작품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9788901103082

퀴어

윌리엄 S. 버로스  | 펭귄클래식코리아
0원  | 20091221  | 9788901103082
대답 없는 사랑을 기다리는 한 남자! 비트 세대의 대표적인 작가 윌리엄 버로스의 초기작『퀴어』. 집필 후 30년 만인 1985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1940년대 멕시코시티를 무대로 작가의 자전적 인물인 윌리엄 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리는 금단증세와 약물 중독의 상태에서 청년 앨러턴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그의 사랑을 갈구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냉담한 무관심과 잔인한 외면뿐….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과거의 비밀을 고백하며, 그와 연결된 자신의 문학세계와 소설가로서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9791155311486

퀴어 한국사 (1일 1페이지 퀴어한 역사 읽기)

루인, 한채윤  | 이매진
21,600원  | 20250106  | 9791155311486
우리, 퀴어의 눈으로 역사를 읽자! 고조선 시대부터 어제 같은 오늘까지 역사 속 퀴어의 흔적을 찾는 365개 이야기 잊힌 역사 속 숨겨져 있는 목소리를 우리 역사의 퀴어한 순간들을 따라가는 특별한 여정
9791141064303

퀴어한 관계

진영현  | 부크크(bookk)
16,000원  | 20240104  | 9791141064303
같은 퀴어인 사람과 결혼해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다. 문득 나 같은 사람들을 더 알아보고 싶었고, 다양한 성소수자들의 연애, 결혼 이야기가 궁금했다. 얼렁뚱땅 시작된 호기심으로 퀴어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에이엄브렐라,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게이, 폴리아모리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다. 연애를 지향하지 않는 사람부터 10년 가까이 파트너와 동거하는 사람까지 만나보며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은 '퀴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건 아니구나.'와 동시에 '퀴어이기 때문에 겪는 일도 있구나.' 퀴어한 관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9791128892608

우리 집 퀴어 (2024 세종도서 선정도서)

이은지  | 학이시습
18,810원  | 20231110  | 9791128892608
퀴어와 그 가족이 벽장문을 열어젖혔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부모들에게 자녀의 커밍아웃은 큰 균열과 도전이다. 삶에 진실해지고자, 정상이란 범주 밖에 자신을 위치 짓기로 한 성소수자들은 자신과 부모에게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갈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정상이라 말하는가? 이 질문을 받아안고 자신의 삶을 벼리며 새로운 ‘되기’가 이루어진다.
9791141601096

퀴어 (포)에티카 (전승민 평론집)

전승민  | 문학동네
22,500원  | 20240731  | 9791141601096
“일단 사랑을 믿었다면 결코 그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나의 수치, 나의 벡터 | 퀴어-문학 전승민 첫 평론집 문학평론가 전승민의 첫 평론집 『퀴어 (포)에티카』를 문학동네에서 펴낸다. “안정된 문장력과 박진감 넘치는 해석,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글”(대산대학문학상), “작품론이면서도 작가론으로 확장되고, 작가론에서 문학론으로 다시 심화되는 글”(서울신문 신춘문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0년대 한국문학 비평장에 첫발을 내딛은 전승민. 여성 문학에서도 이성애자 여성, 퀴어 문학에서도 시스젠더 게이로 정향된 흐름을 심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문학적 결기와 야심으로 가득한 퀴어-페미니즘 비평을 쏟아내며 한국문학장의 ‘퀴어적 전회’ 이후를 대표하는 평론가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3년 반 만에 선보이는 첫 평론집이라는 이 경이로운 행보는 끊임없는 호명과 성실한 응답을 뜻하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말로밖에 설명될 수 없는 기이한 에너지와 순정한 열정이 만들어낸 쾌거이기도 하다. 제목 ‘퀴어 (포)에티카’는 전승민의 비평세계와 그 지향점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문구이다. ‘Queer for Ethica’-퀴어를 위한 윤리학이자, ‘Queer Poetica’-퀴어한 시학을 한데 묶은 『퀴어 (포)에티카』는 신실하고도 젊은 한 비평가의 문학적/비평적 영토를 개척하고자 한 기획인 동시에 2020년대에도 이어지는 뜨거운 분투와 쇄신의 궤적을 가감도 미화도 없이 담아낸 기록에 다름 아니다. 물론 “퀴어의 사랑과 그 윤리는 퀴어로 정체화한 이들만의 배타적 담론”이 아니기에, “퀴어와 비-퀴어는 같은 세계를 공유하며 어떤 식으로든 부대끼며 살아”가기에, “나와 다른 존재는 차이로써 분리되지 않고 바로 그 차이로 인해 연결”(「레즈비언 구출하기」, 47쪽)되기에 이 윤리학도 시학도 우리 모두의 것임을 새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섬세함과 과감함이 공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는 『퀴어 (포)에티카』에는 사랑이란 말로 다 담기지 않는 사랑이, 퀴어라는 말로 다 포섭되지 못하는 퀴어함이 ‘발견되기 위한 비밀’처럼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퀴어’는 그러한 직시의 과정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배움을 주는 언어다. 우리는 ‘퀴어’를 통해 인간의 아픔과 수치, 악행과 구원을 일시에 목격한다. 비평의 사랑이 작품을 지켜내고 그것이 나아가는 새로운 길의 시작을 마련하는 일이라면 퀴어의 사랑 또한 그러한 전위를 모자람 없이 수행한다. 어떤 사랑은 열렬히 사랑하는 행위 그 자체만으로도 정치적인 변혁을 발생시킨다. 정체성 정치에 국한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시발점으로 삼아 그간 적층해온 자신의 담론을 스스로 파괴하길 마다않는 ‘퀴어 문학’은 그런 점에서 가장 ‘문학적’이다. _「책머리에」에서
9791169092852

퀴어 미술 대담 (동시대 한국 퀴어 미술의 현장)

이연숙, 남웅  | 글항아리
17,100원  | 20240820  | 9791169092852
오늘날 한국에서 ‘퀴어’란 무엇 혹은 누구를 뜻하는가? 퀴어 미술을 둘러싼 대담을 통해 펼쳐지는 퀴어의 영역과 범위 적어도 지금 한국의 문화예술계에서 ‘퀴어’를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미술, 문학,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막론하고 퀴어는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서사 매체에 등장하는 허구의 ‘퀴어한’ 등장인물만을 뜻하지 않는다. ‘퀴어한’ 예술은 작가의 정체성으로서, 작품의 주제의식으로서, 서사의 주된 정서로서 점차 경계를 확장하며 그 역할과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혹은 여태껏 충분히 탐구되거나 논의되지 못한 퀴어 예술의 갖가지 면모가 이제야 광범위하게 발굴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 본문에서 이야기하듯 오늘날 퀴어는 “일종의 유행”이 된 듯 보이거나 “과포화”된 듯 여겨지기도 한다. 『퀴어 미술 대담』은 퀴어를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어색하지 않게 언급할 수 있는 오늘날 한국에서 ‘퀴어’란 무엇(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집요하게 추적하는 대화의 장이다. 그간 국내 미술비평계에서 퀴어라는 주제로 꾸준히 비평하고 활동해온 두 저자, 이연숙과 남웅이 “현재, 서울에서, 비평가”로서 퀴어 미술의 정체와 주체를 탐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오혜진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두 저자는 “사태를 섣불리 봉합하지 않”으면서, 그간 미술 현장에서 각자 쌓아온 경험과 고민을 지렛대 삼아 퀴어 예술의 시공간을 구축해나간다. 국내의 작가와 작품, 전시 등 현장을 두루 톺아보는 두 저자의 대화에 귀 기울이다 보면 오늘날 한국에서 ‘퀴어’로 불리는 것 이면에 어떤 관점과 담론 들이 도사리는지 고민해볼 수 있을 테다. 또는 두 저자가 서문과 발문에서 이야기하듯 앞으로 우리가 ‘퀴어’와 더불어 ‘예술’ ‘성차’ ‘관계’ ‘대화’ ‘언어’ 등의 키워드를 어떻게 계속하여 끌고 나가면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 수 있을지 물을 수도 있겠다. 두 저자가 번갈아 이야기하듯이, 이 대담에 내포된 무수한 질문이 독자에게로 이어지며 또 다른 대화의 장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9791191400106

퀴어 코리아 (주변화된 성적 주체들의 한국 근현대사)

토드 A. 헨리  | 산처럼
31,500원  | 20230210  | 9791191400106
역사의 기록에서 소외되거나 누락된, 그리고 주변화되었던 한국 근현대사 속 퀴어들의 불안정했으나 역동적이었던 삶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비규범적 주체와 퀴어 분석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기 위해, 역사학, 문학, 문화연구, 영화학,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의 각기 다른 위치에 있는 연구자(북미와 한국에서 교육받은 한국인, 백인 미국인, 한국 디아스포라, 대만 출신의 비백인) 들이 쓴 아홉 편의 글을 묶었다. 성소수자의 삶은 한국의 근대성에 대한 역사 기록에서 대부분 누락되었고, 종종 암암리에 퀴어성을 국가적·종교적·성애적/젠더적 자아의 집단적 이미지에 대한 이질적이고 위협적인 존재로 여겼다. 식민 지배 아래 근대적 민족주의에서부터 권위주의 시대의 반공주의, 현대의 신자유주의적 지구화와 난동꾼 자경주의 시대의 국가 안보에 이르기까지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든, 38선의 양쪽과 디아스포라에서의 집단적 생존을 위한 반복된 투쟁은 젠더변이와 동성애 등 비규범적인 삶의 형태를 평가절하하고 비인간화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 책에서는 비규범적 주체가 국가 폭력과 언론의 심문, 사회적 낙인, 문화적 소외, 경제적 빈곤에 지나치게 노출되어온 방식을 강조함으로써, 퀴어의 불안정한 존재 방식을 다룬다. 분명 개인의 젠더와 계급, 섹스, 지향, 세대, 지역 등에 따라 경험이 다르겠지만, 한국인 LGBTI들은 동성애 혐오와 트랜스 혐오, 유독한 남성성, 여성 혐오 등 주변화의 압력이 퀴어(와 다른 소외된 시민)의 심각하게 높은 자살이나 자해를 조장하는 사회 속에 살면서 무수한 장애물에 직면했다. 민주적 제도가 명목상으로 개인의 필요와 욕구를 표명하도록 하는 절차적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오늘날에도, 한국에서 LGBTI로 산다는 것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정체성을 가시적으로 드러내거나, 권리 기반의 인정 정치에 관여하는 것 이상을 수반한다. 이 책은 이러한 비규범적 섹슈얼리티와 젠더변이 들이 겪은 사회문화적 불안이 가득했던 순간을 상기시키는 역사화된 설명을 제공하며, “비규범적 표현과 욕망을 모두 침묵시키고 지우고 동화시키려는 권력의 장”에서 이들 과거의 지속적인 영향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 면밀한 독해, 아카이브 연구, 시각적 분석 및 문화기술지적 현장 연구와 같은 학제 간 방법론을 사용하여 그동안 잘 연구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퀴어성의 재현과 이러한 재현이 자주 가족 및 공동체의 이상화된 관념을 공고히 하거나 혹은 개발이나 시민권 등의 경로를 강요하는 데 착취적으로 악용되었던 과정을 추적한다. 아울러 비규범적 주체와 젠더변이에 대한 담론과 실천의 도구주의적 성격을 탐구함으로써, 민족주의적 궤도와 이와 유사한 균질화하는 권력의 작동을 진전시키는 경향을 가져온, 기존의 특권적이지만 제한적인 형태의 지식에 도전한다. 또한 이 책은 종속된 사람과 집단 들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배 양식을 어떻게 가로질러 왔는지 조명하면서, 오늘날 절망의 정치에 휘말린 개인과 집단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는 서사를 제공하고, 새로운 형태의 친밀성, 생존을 위한 의미 있는 연대, 더 인도적인 삶의 양식을 창출할 잠재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를 배제하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오늘날 한국에서 퀴어 주체들의 역사적인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9791192455686

퀴어 디플로머시 (국제 외교와 성소수자 인권)

더글러스 재노프  | 한티재
37,800원  | 20250526  | 9791192455686
‘성소수자 인권’은 국제사회의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퀴어 디플로머시』는 캐나다 외교관인 저자의 외교 업무 수행 경험을 비롯해, 29명의 외교관, 인권 전문가, 유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 내의 논의 과정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에, 한국 정부가 성소수자 인권 외교의 중요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인권 외교를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외교관을 꿈꾸거나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정책 담당자들이 성소수자 인권 관련 쟁점 뿐만 아니라 외교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세계적 논의 속에서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위치를 확인하게 해 주고,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이 지향하는 경로와 연대를 새롭고 풍성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성소수자 인권 외교’는 비단 한국의 높아진 위상뿐만 아니라 한국이 이룩한 민주주의를 고려할 때 너무나 당연한 과제이다. 인권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인권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 보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성소수자 당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0539036

퀴어 별점 (퀴어 별점 for Women)

질 디어먼  | 움직씨
13,500원  | 20200122  | 9791190539036
여성이라는 젠더를 여행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별자리 점성술 『퀴어 별점 QUEER ASTROLOGY FOR WOMEN』은 별자리와 차트, 별·행성·우주를 사랑하는 모든 여성에게 번뜩이는 지적 통찰과 쾌락을 선사할 별자리 안내서입니다. 출간 이후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 온 뉴요커 점성술사 질 디어먼의 비법 책에는 세대를 초월한 유머 감각과 개방적인 지혜가 빼곡하게 담겨 있습니다. 『퀴어 별점』은 여성인 당신을 위한 별자리 점성술 책입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 당신이 당장 퀴어가 될 필요는 없어요. 그저 이 수상하고 아름다운 책을 읽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이 책은 신년 여자 친구 모임을 주도하고 싶은 페미니스트 인사이더, 차별과 편견이 없는 관계 영역을 탐험하고 싶은 힙스터 여성을 위한 필수품이지요.
9791192455709

퀴어 디플로머시 (국제 외교와 성소수자 인권)

더글러스 재노프  | 한티재
29,700원  | 20250609  | 9791192455709
‘성소수자 인권’은 국제사회의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퀴어 디플로머시』는 캐나다 외교관인 저자의 외교 업무 수행 경험을 비롯해, 29명의 외교관, 인권 전문가, 유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 내의 논의 과정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에, 한국 정부가 성소수자 인권 외교의 중요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인권 외교를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외교관을 꿈꾸거나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정책 담당자들이 성소수자 인권 관련 쟁점 뿐만 아니라 외교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세계적 논의 속에서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위치를 확인하게 해 주고,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이 지향하는 경로와 연대를 새롭고 풍성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성소수자 인권 외교’는 비단 한국의 높아진 위상뿐만 아니라 한국이 이룩한 민주주의를 고려할 때 너무나 당연한 과제이다. 인권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인권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 보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성소수자 당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8802330

퀴어스레 신학하기 (한국 퀴어신학의 시작)

이우연, 유영상, 이유정, 황용연, 정혜진  | 도서출판QNA
16,650원  | 20251023  | 9791198802330
《퀴어스레 신학하기》는 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와 신학적 논의를 집약한 저작으로, 한국적 맥락 속에서 퀴어신학이 어떤 궤적을 따라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본서는 단순히 퀴어신학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교회와 신학 담론 내에서의 제도적 억압, 사회적 저항, 그리고 신학적 재구성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한다. 첫 장에서 이우연의 「퀴어신학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퀴어신학의 전반적 개념과 이론적 지평을 개괄하면서, 퀴어신학이 단순히 성소수자의 신학이 아니라 규범과 경계를 해체하고 새로운 언어를 생성하는 신학임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여러 연구는 민중신학과 퀴어신학의 교차, 반차별적 신학 재구성, 퀴어 크리스천 상담과 신학적 성찰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퀴어신학의 다층적 가능성을 드러낸다. 특히 이동환 목사의 출교, 퀴어 크리스천 상담 등 구체적 사례 분석은 퀴어신학이 단지 학문적 담론이 아니라 사회와 현실 교회 현장이 지향해야 할 이정표의 기능하고 있음을 선명히 보여준다. 학문적으로 본서는 세 가지 의의를 가진다. 첫째, 한국 퀴어신학의 역사적 전개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서구 퀴어신학의 수용을 넘어선 토착화된 담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둘째, 퀴어신학을 단순히 변증적 차원(성소수자 옹호)에 머무르지 않고, 교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비평적 감수성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셋째, 신학적 텍스트와 목회적 현장의 경험을 동시에 아우르면서, 신학이 현실적 고통과 억압의 맥락 속에서 새롭게 형성된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총평하자면, 《퀴어스레 신학하기》는 한국 신학 담론 내에서 퀴어신학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저작으로서, 신학 연구자뿐 아니라 목회 현장과 사회 운동을 교차하는 학제적 연구에도 중요한 기여를 한다. 또한 본서는 한국 교회의 배제적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새로운 신학적 가능성과 실천적 전망을 열어 놓는다는 점에서 학문적·실천적 가치가 크다.
9791168614888

퀴어한 장례와 애도 (왜 어떤 죽음은 애도가 불가능한가)

김순남, 김현경, 나영정, 이유나  | 산지니
18,000원  | 20250818  | 9791168614888
'당연한 장례', '당연한 애도'와 불화하는 퀴어한 존재들이 만들어가는 대안적 애도의 모습 ▶ 퀴어의 돌봄과 죽음, 정치적 의제가 되다 한국 사회에는 혼인 또는 혈연으로 맺어진 법적 가족에게 삶과 죽음을 의존하도록 하는 제도가 작동한다. 법 제도와 관행상 한 사람의 죽음 이후 모든 권리가 법적 가족에게 자동으로 위임되는 이러한 사회에서, 사회적 소수자는 죽음과 장례 절차를 둘러싼 애도의 전 과정에서 차별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특히 퀴어와 장애인 등 소수자들이 혈연가족과 불화할 경우, 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장례가 혈연가족에게 일임되는 일은 곧 존엄하게 살 권리, 존엄하게 죽을 권리와 연결된다. 인권과 평등의 관점에서, 죽음을 둘러싼 애도의 전 과정은 곧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의제가 된다. 『퀴어한 장례와 애도』는 죽음과 장례, 애도의 전 과정에서 작동하는 배제와 차별에 주목한다. 그리고 제도적으로 '정상'으로 간주되는 장례 방식과 관계의 틀에 문제를 제기한다. 저자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파트너, 친구, 동료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퀴어 당사자를 만나 그들이 경험한 돌봄, 삶과 죽음을 살폈다. 이들의 이야기는 폐쇄적인 혈연 중심의 한국 사회가 어떤 지점에서 애도의 권리와 삶의 권리를 박탈하는지 드러낸다. 왜 어떤 죽음은 애도조차 불가능한가.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삶과 죽음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조명하는 논의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9791168730069

알페스×퀴어 (케이팝, 팬덤, 알페스, 그리고 그 속의 퀴어들과 퀴어함에 대하여)

권지미  | 오월의봄
10,800원  | 20220308  | 9791168730069
모든 것을 퀴어하게 착즙하는 괴상한 세계와 그 안의 욕망들에 대하여 알페스, 퀴어가 기본값인 세계 2021년 1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RPS(알페스) 제작 및 유포자를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알페스를 ‘제2의 n번방’으로 지칭하며, 알페스를 여성에 의해 이루어지는 ‘남성에 대한 성착취물’로 만들기 위해 시도했다. 최근 한 대학에서도 남성들의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남성 아이돌 알페스로 ‘물타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알페스를 성착취로 놓고 보는 시각이 왜 적절치 않은지, 그것이 백래시의 하나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문제와는 별개로, 하태경 의원의 ‘알페스 때리기’ 이후 아이돌 팬덤 하위문화로 오래도록 존재해왔던 알페스가 갑작스레 공론장 위로 잠시간 올라왔고, 그 이후로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곤 하는 듯하다. 알페스란 리얼 퍼슨 슬래시(Real Person Slash)의 약자인 ‘RPS’를 부르는 말로(서구권에서는 커플링십을 ‘슬래시(/)’로 표현한다), 팬덤이나 2차 창작계에서 창작되는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팬픽션(팬들이 창작하는 허구적 이야기)을 주로 일컫는다. 특히 한국에서는 케이팝 아이돌의 등장과 팬픽 문화가 함께 시작되었다는 특징이 있고, 이 팬픽은 주로 실존 인물(예를 들면, 케이팝 아이돌)들의 동성 간 성애를 실천하는 서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쓰는 사람의 욕망에 충실한 글이다. 팔기 위해 쓰는 글, 독자를 만족시키고자 쓰는 글이 아니고 자기가 보고 싶어서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알페스라는 세계는 동성애가 기본값인 곳으로, 이성애가 기본값인 현실 세계와는 딴판인 세상이며, 만드는 자의 욕망이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너무도 퀴어한 세계인 셈이다. 일곱 번째 오봄문고로 선보이는 《알페스×퀴어》는 이 괴상하고 즐거운 퀴어한 욕망이 득시글대는 알페스라는 세계를 중심으로 퀴어와 퀴어함을 둘러싼 여러 질문을 담아냈다. 오랜 알페스물의 ‘소비러’(누군가 창작한 알페스물을 향유하는 사람)였으며, ‘연성러’(알페스물을 생산하는 사람)이기도 한 저자는 모든 것을 퀴어하게 ‘착즙’할 수 있는 이 괴상한 알페스라는 세계의 욕망들과 그 욕망들이 충돌하고 각축하는 장면들을 다각적으로 포착해낸다. 그리고 그 장면들을 통해 팬픽과 퀴어의 관계성, 팬픽의 퀴어한 가능성, 남성 아이돌 알페스가 어떻게 비남성과 여성의 것이 되는지, 이 모든 것을 퀴어하게 착즙하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괴상한 일인지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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