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퀴어 한국사

퀴어 한국사

(1일 1페이지 퀴어한 역사 읽기)

루인, 한채윤 (지은이)
이매진
2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1,600원 -10% 0원
1,200원
20,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퀴어 한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퀴어 한국사 (1일 1페이지 퀴어한 역사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55311486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5-01-06

책 소개

고조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역사 속에 퀴어가 새긴 흔적을 찾아 365개 꼭지에 차곡차곡 담아낸다. 퀴어라는 단어가 지닌 다층적 의미를 중심에 둔 채 단군 신화 시대에서 시작해 삼국 시대, 고려와 조선을 거쳐 근현대에 이르는 사회적 사건을 발굴하고 재해석해서 한 페이지씩 정리한다.

목차

프롤로그 오래됐고, 오래 버텨 왔고, 오래 살아갈 존재들|한채윤

1부 전환, 시작하다 ― 고대부터 1940년대까지
우리의 시작은 ‘전환’이었다|화랑은 게이일까|왕의 사랑을 받는 남자, 용양신|혜공왕을 의심하지 마라|용양지총과 왕의 남자|왕이 사랑하고 주위 사람들은 존경한 원충|결코 알 수 없는 공민왕의 진심|박씨 소년을 사랑한 고승|〈한림별곡〉 제8장에 담긴 비밀|세자빈 봉씨는 누구를 사랑했을까|옷소매 붉은 끝동에 숨겨진 사랑|세종대왕의 사촌은 왜 그랬을까|실록에 남겨진 인터섹스, 사방지|부인을 레즈비언으로 몬 대군|여자에게 장가가고 남자에게 시집간 임성구지|죽음마저 뛰어넘은 여성들 사이의 우애|이것이 조선의 퀴어 페미니즘이다|예나 지금이나 남장 여자는 인기 있다|조선 통신사가 일본에서 본 남색|천하에 없는 것이 없다|박지원도 피하지 못한 검열|정약용이 조선에 없다고 말한 것|조선 시대 백과사전에 기록된 인터섹스|온 천하에 널리 퍼진 남총과 대식|조선의 퀴어 페미니스트 영혜빙|이웃집 소년을 사랑한 선비|외국인이 기록한 조선의 남색|음담패설이 남성 간 성행위를 다루는 법|인터섹스 상상력을 담은 조선 시대 소설|김구, 동성애를 이용해 탈옥하다|《매천야록》에 남총이 남은 이유|이광수, 일제 강점기에 ‘비엘’을 쓰다|100년 전에도 실행된 성전환 수술|양복 입고 머리카락 잘라 저항하다|1920년대 ‘동성연애주의 실행자’가 등장하다|신여성, ‘동성연애’를 유행어로 만들다|조선에 수입된 ‘봄철의 센세이ㅤㅅㅠㄴ’|이성애에 지지 않는 사랑을 나눈 두 처녀|여성 간 결혼식 100년사|성욕 발달 단계로 동성애를 설명하다|수동무가 있던 어느 시절

2부 여성국극과 파고다극장 ―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1950년대, 인터섹스에 관한 지식이 생산되다|성전환 수술도 몰랐다며 안타까워하다|여성국극, 또는 퀴어한 존재의 문화사|‘서 있는 사람들’의 연대기|경찰에 붙잡힌 ‘일하는 여성’들|여장 남자와 병역법 위반|전설 속 ‘P 극장’|쌍둥이 처녀, 남자로 돌변하다|신문 연재소설에 담긴 퀴어|영화 속 넘쳐 나는 퀴어한 인물들|남장하고 잘 살아 보세|동성애 스캔들을 일으키고 은퇴한 인기 가수|외국 동성애 운동을 발 빠르게 소개하다|입양 간 트랜스젠더가 돌아오다|운전하는 레즈비언들의 모임, 여운회|‘남장 처녀’ 김옥선, 국회의원 되다|트랜스젠더 업소의 역사는 유구하다|‘치마씨’와 ‘바지씨’|명동, 레즈비언 커뮤니티의 요람|장발 단속 안 걸리는 레즈비언들|검열을 뚫고 동성애를 다루다|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이 남긴 사랑|여장, 혐오감이나 일본풍에 연결되다|한국인은 에이즈에 안 걸린다고?|드라마와 영화로 부활한 사방지|영화에서 더 강화된 동성애 규제|검열 바깥의 미디어 ‘AFKN’|1980년대에 레즈비언을 다룬 드라마

3부 모습을 드러내는 ‘최초’들 ― 1990년대
성별 정정을 둘러싼 뜨거운 소란|뉴욕에 한인 동성애자 모임이 만들어지다|한국 사는 외국인 레즈비언들 뭉치다|트랜스젠더를 게이라고 부른 시절|《겨울 허수아비도 사는 일에는 연습이 필요하다》|초록은 동색, 초동회 뜨다|게이 인권 단체 친구사이 탄생하다|한탄강에서 싹튼 레즈비언 인권 운동|《이젠 더 이상 슬프지도 부끄럽지도 않다》|“게이, 레즈비언 학생들은 연락 바랍니다”|“한국에도 정말 동성애자가 있습니까?”|그 유명한 연세대 성정치 문화제|미디어, 에이즈 공포를 조장하다|파란 화면 속 퀴어들|피시통신과 성소수자 인권의 상관 관계|단체들이 잡지를 내다|〈개 같은 날의 오후〉 다시 보기|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바는 대전에 있었다|시대를 유영하는 ‘은어’들|‘보갈’이란 무엇인가|레즈비언을 위한 섬 ‘레스보스’|레즈비언의 심장을 뛰게 한 〈송지나의 취재파일〉|한국통신이 기뻐한 전설의 전화 사서함|일반이 아니니까 ‘이반’이다|주요 도시마다 동성애자 모임이 만들어지다|이태원, 게이의 새로운 메카로 뜨다|왜곡 보도 언론에 사과를 받아내하다|퀴어, 책을 만나다|한국 사회에 균열을 낸 퀴어 영화들|트랜스젠더, 강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하다|트랜스젠더와 크로스드레서 인권 단체가 처음 생기다|동성애자 기독교인 모임 ‘로뎀나무그늘’|공중파 시사 방송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다|노동자 집회에 무지개 뜨다|퀴어 의료인 모임 ‘동의모’ 탄생하다|전설이 된 한국 최초 게이 웹사이트|퀴어판 최초 촛불 집회 열리다|형이라 불리는 여자|레즈비언 독립 잡지 《니아까》|칸 영화제 수상작도 뚫지 못한 수입 불허|레즈비언과 페미니스트의 만남|전기를 끊어 퀴어 영화제를 막다|‘지나친 동성애’라는 기막힌 심의 기준|대선 후보에게 처음 보낸 질의서|주인공이 죽어야만 끝이 났다|대동인에서 동인련으로|1998년 1월을 달군 ‘에이즈 투쟁’|9시 뉴스에 나간 잡지 《버디》|최초 동성애자 극단이 공연하다|‘물오리’와 ‘레스보스’, 출판으로 운동하다|전무후무한 게이바 불매 운동 성공 스토리|한동협, 그리고 저무는 피시통신 시대|핑크 머니를 시도하다|게이가 만든 레즈비언 사이트 티지넷|청소년보호법이 청소년 동성애자에게 끼친 영향|야오이와 비엘, 만화가 안겨 준 해방|어디로 갈지 모를 때 찾아가는 ‘오데로’|국가인권위원회법에 ‘성적 지향’ 들어가다|처음 생긴 동성애 전문 출판사, 아직도 있다|청소년 동성애자 커뮤니티 만들어지다|게이 무가지 《보릿자루》와 이반의 삶|1990년대에 시작된 퀴어 소설 붐|‘화랑’으로 시작해 ‘이반시티’로|대학 동성애자 모임, 정식 동아리 되다|〈병역판정 및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과 성주체성 장애|전국 주요 도시 게이 바의 역사|국제 성소수자 운동하고 연대하다|1990년대와 2010년대까지 레즈비언 바의 역사

4부 퀴어, 확장과 투쟁의 시대 ― 2000년대
신촌공원과 싼타페, 그리고 ‘일차’와 ‘가문’|어쨌든 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섹스 가이드북|지구상에서 유일한 퀴어 풍물패|퀴어퍼레이드, 대학로를 물들이다|연세대 강당에서 펼쳐진 제1회 퀴어문화축제|홍석천 커밍아웃 스토리|여성 이반 전용 단란주점을 둘러싼 진지한 논란|동성애와 명예 훼손 사이 복잡한 셈법이 드러나다|하리수라는 핫 이슈|트랜스여성 자서전이 거둔 성취|‘변’태소녀하늘을‘날’다|우리가 퇴폐 2등급이라굽쇼?|경찰이 청소년 이반을 체포한다고?|결성, 레즈비언반성폭력네트워크|팬픽 이반 대 순수 이반|논문 한 편이 일으킨 레즈비언 여성주의 논쟁|엑스존, 나는 청소년에 유해하지 않아|퀴어 인권 운동의 윤리 또는 규약을 만들다|군형법 92조, 헌법재판소에 가다|트랜스젠더 성별 정정 특례법이 발의되다|한국동성애자연합 발족하다|KSCRC, 학술과 문화 운동으로 인권 운동의 확장을 꿈꾸다|퇴치에서 예방으로, 아이샵|아웃팅 방지 캠페인과 뒤이은 논쟁|육우당, 개신교에 혐오를 묻다|군내 내 남성 간 성폭력 조사하다|신의 사랑은 퀴어에게 있다고 밝힌 책들|퀴어는 합창을 좋아해, 음악을 사랑해|동성 커플이 벌인 사실혼 관계 인정 소송|이화여대 대관 불허 사건과 국가인권위의 오판|에이즈 인권 운동의 역사|여성성적소수자인권센터는 여성 단체가 아니라고?|교육방송에 나간 게이 커플 결혼식|동성애 차별하는 청소년보호법 조항, 삭제되다|〈퀴어 애즈 포크〉와 〈엘 워드〉, 봇물 터진 외국 퀴어 드라마|정당에 성소수자위원회가 만들어지다|레즈비언 인권 운동이 다각화하다|포털 사이트에서 ‘이반’을 구출하다|레즈비언 전시회 〈작전 L〉 열리다|인권 단체들 교육 사업에 힘쓰다|레즈비언 라디오 방송 레주파|다시 시도한 트랜스젠더 관련 법 제정|퀴어 인권 실태를 기록하다|퀴어 영화, 높아진 인기와 다양해진 콘텐츠|군대, 성소수자 인권 침해 릴레이|성소수자들, 가톨릭교회 안에서 변화를 만들다|확장되기 시작한 가족구성권|변화하고 뒤섞이는 용어들의 역사|트랜스젠더 성별 정정을 인정하다|대법원, 〈사무처리지침〉 발표하다|사는 게 쉽지 않아서 ‘탈반’, 그리고 ‘재반’|팬덤이 만들어진 퀴어 영화|트랜스젠더 인권 단체 지렁이|청소년 성소수자 생활 실태를 조사하다|트랜스여성 작가, 여성 작가로 존중받다|교도소에서 날아온 편지 한 장|남장 여자, 로맨스 드라마를 이끌다|트랜스젠더에게 입양할 자격을 묻다|학교를 휘감은 이반 검열, 영화와 연극으로 기록하다|‘실용주의의 해악’으로 전락한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신촌공원과 청소년을 위한 퀴어뱅|성소수자 차별 저지 ‘긴급 번개’와 ‘긴급행동’|‘지금 우리는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퀴어의 가족을 지지자로 삼으려는 첫걸음|성소수자 기독인들 모이다|퀴어 예능이 웨이브를 타다|무지개행동, 가장 강력한 성소수자 인권 단체 협의체|‘대한민국을 커밍아웃 시키겠다’는 국회의원 후보|퀴어 종이 잡지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LGBT 인권포럼’ 열리다|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트랜스여성, 강간죄 객체로 인정받다|2000년대 시사 프로그램에 비친 퀴어들|무성애자 운동이 등장하다|퀴어아카이브를 만들다|트랜스젠더 연예인들에 관한 슬픈 기록|2000년대 성소수자 관련 여론 조사를 읽다

5부 혐오에 뜨겁게 맞서다 ― 2010년대
유권자로서 목소리 낸 퀴어, 뭉치기 시작하다|“에이즈 때문이 아니라 혐오 때문에 아픕니다”|〈인생은 아름다워〉를 둘러싼 혐오|보수 개신교의 성소수자 혐오의 역사|퀴어 다큐멘터리 부흥사|한국 퀴어 운동의 인종과 국경을 다시 고민하다|법 정책을 고민하고 소송으로 사회를 바꾸는 퀴어 운동|끊이지 않는 대관 거부의 역사|서울시의회 로비 점거 농성 사건|‘동성애 청정국’을 오염시킨 레이디 가가|〈모두에게 완자가〉, 퀴어 웹툰의 초창기|〈XY 그녀〉, 1부작으로 끝나다|퀴어 데이팅 앱이 등장하다|종이 잡지로 기록하는 퀴어 문화사|퀴어들 기 살리는 병원이 등장하다|‘별의별’에서 ‘다다름’으로, 퀴어 상담 나아가다|국어사전 속 ‘연애’, ‘애인’, ‘연인’의 뜻을 바꾸다|〈게이봉박두〉, 게이 단편 영화 축적하기|비혼, 퀴어, 페미니즘 하는 ‘언니들’|마포구, 플래카드를 차별하다|팟캐스트, 퀴어 방송의 붐을 열다|이반지하 앨범 제작(분투)기|‘종북 게이’라는 신조어|성소수자들, 춤추기 시작하다|성소수자, 드디어 산부인과를 만나다|레드파티는 지속된다|트랜스남성 집단 성별 정정 허가|40년을 동거한 여고 동창생을 갈라놓은 가슴 아픈 이별|74개 모임이 연대한 ‘큐브’|3년 반 걸린 성소수자 재단 사단법인 되기|있는 그대로 너를 안아 줄게|전국 대학교 벽보 훼손사|전퀴모, 서울 중심을 벗어나 전국 곳곳 퀴어들이 함께|양성애자, 웹진을 만들다|대규모 성소수자 사회 인식 조사|혐오에 맞서서 빛난 야간 퍼레이드|상담 기반 퀴어 청소년 단체 ‘띵동’ 설립되다|퀴어영화제가 둘로 나뉘다|퀴어‘들’의 실태를 조사하다|‘실패’한 서울시민인권헌장|무지개농성단, 서울시청 로비 점거하다|성소수자 자살 예방을 위한 ‘마음연결’|서울퀴어문화축제, 경찰서에 줄 서서 서울광장 가다|본격 퀴어 웹툰 등장하다|트랜스젠더 병역 면제 취소를 취소하다|드라마 키스 신, 퀴어라서 경고받다|무지개책갈피, 한국 퀴어 문학을 기록하다|퀴어 어린이 그림책이 나오다|교차성과 쓰까를 고민한 《퀴어페미니스트 매거진 ㅤㅍㅔㄻ》|2010년대에 재부상한 트랜스젠더 인권 운동|불교와 성소수자, 마주 서다|성평등과 양성평등 사이, “나는 여성이 아닙니까?”|대학 학생회장들 커밍아웃 이어지다|무대에 등장한 ‘무:대’|전환치료근절운동네트워크, 치료의 폭력을 고발하다|종로3가에서 일어난 퀴어 혐오 범죄|당당한 도전, 퀴어연극제|인터섹스, 수면 위로 떠오르다|‘나중에’라는 한 마디|육군과 해군이 저지른 동성애자 군인 색출 사건|대통령 후보에게 무지개 깃발을 들다 체포당하다|퀴어를 응원하고 위로한 대중가요들|‘부하 여군을 강간한 해군 간부를 처벌해 주십시오’|해운대 옆 퀴어, 부산퀴어문화축제|바람이 분다, 퀴어 문학 바람이|‘퀴어옵써예’, 제주퀴어프라이드|퀴어 서점과 문화 운동|고궁 한복을 퀴어링|퀴어 나오는 방송, 사라지거나 조기 종영하거나|퀴어 아이돌이 등장하다|프라이드 하우스, 평창에 열리다|선거를 무지개로 물들인 퀴어 정치인들|퀴어들이 사는 집 무지개하우스|전주퀴어문화축제, 예향의 도시다운 시작과 끝|개신교 교단, 학생과 목사를 탄압하다|우리 모두 드랙을, 서울드랙퍼레이드|차별 없이 평등한 퀴어여성생활체육대회|아무도 안 내주면 내가 직접 출판한다|혐오 세력, 인천퀴어문화축제에 난입하다|‘깃발 올려’라는 외침에 빠르게 대응한 퀴어 동료들|퀴어, 난민 지위를 인정받다|광주퀴어문화축제, 인권 도시에 질문하다|퀴어와 유튜브, 그리고 ‘큐플래닛’|방대한 퀴어 미술의 한 흔적|신혼여행 휴가 받은 레즈비언 커플, ‘모모’가 되다|케이 팝을 드랙하다|퀴어락을 전시하다|드랙킹 공연, 다시 부흥하다|퀴어의 마음을 흔드는 영화들|퀴어 연구자들 모이다|‘경남퀴어문화축제’에서 ‘부울경퀴어웨이브’로|인권조례, 혐오에 떠밀려 망가지다|지역 성소수자 인권 운동은 계속 이어진다|2010년대 성소수자 관련 여론 조사를 읽다

6부 무지개색 미래를 향한 여정 ― 2020년대
농인퀴어 운동이 시작되다|튤립연대, 학교 밖 퀴어의 또 다른 배움|다양성을 향한 지속 가능한 움직임, 다움|변희수 하사, “저는 대한민국 군인입니다”|트랜스젠더, 숙명여대 입학을 포기하다|대법원, 트랜스젠더의 법적 조건을 또 한 번 개정하다|퀴어 운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되다|코로나19와 혐오에 맞선 퀴어들|신촌역 광고 훼손 사건|개신교 안에서 꿋꿋하게 이어지는 저항|나다움 어린이책부터 검열과 금서 사태까지|길벗체, 모든 존재를 환영하는 서체|동성 파트너도 건강보험 피부양자가 되다|점점이 늘어나는 소규모 퀴어문화축제|의대에 성소수자 의료 강의가 개설되다|지하철 2호선을 순환하는 릴레이 추모 행사|신촌에 펼쳐진 대형 추모 플래카드|드디어 시사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생기다|광주비엔날레에서 국립미술관까지 퀴어하다|설문 조사로 퀴어의 삶을 알아 가다|트랜스젠더를 다룬 연극, ‘백상’ 받다|차별금지법 입원 청원에 성공하다|성소수자 양심적 병역 거부, 처음 인정되다|귀한 1990년대 초 역사를 담은 전해성 컬렉션 오픈하다|법무부, 퀴어 수용인 관련 지침을 바꾸다|‘미워해도 소용없어, 왜냐하면’|2020년대 퀴어 다큐, 가족과 역사를 다루다|미술관에 걸린 어느 트랜스젠더의 일기장|우리는 소양강퀴어, 춘천퀴어문화축제|청소년 성소수자 생활 실태를 조사하다|신문에 실린 특별한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필요 없는 성별 정보를 삭제하다|트랜스 노년, 연극으로 재현하다|대학, 성중립 화장실을 설치하다|동성 파트너, 혼인 신고도 하고 마일리지도 쌓고|대법원, 감동적인 판결문을 쓰다|〈XX+XY〉, 인터섹스가 주인공인 퀴어한 가족 드라마|맥락 없는 혐오와 엠폭스 사태|퀴어동네, 퀴어 노동자의 노동 인권 지키다|혐오가 교과서와 성교육 현장을 덮치다|대법, 미성년 자녀를 둔 트랜스여성 성별 정정을 허가하다|서울과 대구, 공공 기관이 퀴어문화축제를 방해하다|커밍아웃한 운동선수의 등장|동성혼 인정을 향한 혼인평등연대와 모두의 결혼|지자체, 돈을 무기로 퀴어 영화를 혐오하다|퀴어 연극의 역사를 아카이빙하다|앨라이를 늘리기 위한 적극적 노력, 앨라이 먼스|퀴어함을, 자긍심을 드러내다|퀴어 영화, 상영 거부와 장면 삭제와 임의 편집에 시달리다|트랜스젠더 풍자, 방송연예대상 여자 신인상 받다|성별 변경 위한 수술 강요는 위법이라는 판결|무성애 운동의 또 다른 흐름이 등장하다|탄압을 뚫고 가장 많은 성직자가 모인 축복식|“성심당은 저짝이고 퀴어축제는 이짝이유!”|퀴어들, 더 많은 퀴어의 이야기를 출판하다|드라마와 영화, 동성애 코드에서 퀴어 캐릭터로|2020년대 성소수자 관련 여론 조사를 읽다

에필로그 또 다른 퀴어 한국사를 기대하며|루인

저자소개

한채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이자 성교육 전문가. 섹슈얼리티 젠더 연구를 좋아하지만 역사 이야기도 좋아하고, 역사 기록물 모으는 데 관심 있는 역사 덕후. 여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성과 사랑을 다룬 《여자들의 섹스북》과 에세이 《우린 춤추면서 싸우지》를 썼고, 성문화 연구 모임 ‘도란스’ 총서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미투의 정치학》을 비롯해 《페미니스트 모먼트》, 《퀴어돌로지》, 《원본 없는 판타지》, 《모두를 위한 성평등 공부》, 《잠깐! 이게 다 인권 문제라고요?》 등을 여럿이 함께 썼다.
펼치기
루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소장이며,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에서 상근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트랜스젠더퀴어 인식론을 모색하고 트랜스젠더퀴어 페미니즘을 언어화하려고 애쓰고 있다. 몸을 경유하는 폭력이 사회적 범주를 구성하는 과정에 관심이 많으며, 역사에서 범죄적 인물로 기록된 이들을 퀴어하게 해석하는 작업을 좋아하다 보니 퀴어락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퀴어 페미니스트, 교차성을 사유하다》, 《퀴어돌로지》 등을 함께 쓰고, 《트랜스젠더의 역사》를 함께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단군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역사 전체에서 퀴어의 흔적을 찾아내는 첫 작업일 뿐이다. 이 책이 부디 독자들에게 밤이 깊어지는지도 모르고 듣는 구수하고 재미난 옛날이야기처럼 다가가기를 바란다. 현대로 가까이 올수록 ‘맞아, 이런 일도 있었지’라고 맞장구치기를 기대하며 집요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열거하고 정리했다. 이런 작업이 누군가에게는 오랜 기억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억이 될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하늘에서 내려온 존재와 땅을 밟고 선 존재 사이에서 우리 민족의 시조가 태어나고, 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전환’을 한다. 신화에서 ‘전환’이란 순수한 근원이 변질되거나 주위를 속이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근원이 되는 ‘탄생’과 기성 질서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작’이다. 미래가 암울하게 느껴지는 이 시대, 지금 우리에게는 이런 전환을 향하는 풍부한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