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지은이)  | 여우

8,500원  | 2004-02-01  | 9788990752260

21살의 건달 이수는 대규모 술집 사장 선묵호의 뒷조사를 맡게 된다. 묵호은 자신을 찾아온 이수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으나, 우연히 만난 두번째 자리에서 이수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 채 그를 술집 점원으로 고용하고 함께 살 것을 제안한다.

레오나르도 파두라 (지은이), 고혜선 (옮긴이)  | 현대문학

9,000원  | 2003-03-24  | 9788972752547

숨막힐듯한 더위가 지배하는 아바나의 밤. 인적없는 강가에서 빨간 스카프에 목졸려 죽은 여장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단서는 시체의 항문 속에 남겨진 동전 두 닢뿐. 동료와의 주먹다짐 때문에 정직 중인 마리오 콘데 형사가 범인 추적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키사카 이오 (지은이)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4,500원  | 2010-05-20  | 9788926315279

권위상 (지은이)  | 푸른사상

10,000원  | 2022-05-12  | 9791130819143

푸른사상 시선 157권. 권위상 시인의 첫 시집. 시인은 사회의 폭력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질곡에 맞닥뜨려도 결코 타협하지 않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 파란 희망의 불꽃을 달구는 시인의 신념과 의지가 강렬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홍순미 (지은이)  | 문학공원

25,000원  | 2010-05-08  | 9788991607804

김난옥 (지은이)  | 깨끗한오늘

6,000원  | 2003-04-20  | 9788986627053

정수하 (지은이)  | 해난터

3,500원  | 1996-10-07  | 9788980461028

천주하 (지은이)  | 푸른책들

11,000원  | 2013-02-25  | 9788957983348

암에 걸려 1년 4개월 동안 정해진 길에서 잠시 비껴나 있던 열일곱 살 소녀, 서현이 일상으로 돌아온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아 있음에 대한 별다른 인식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에 대해 다시금 성찰해 볼 여백을 남긴다.

김용원 (지은이), 허태영 (그림)  | Soyoou(소요-You)

15,000원  | 2023-08-24  | 9791188886203

김용원 (지은이), 허태영 (그림)  | 세종출판사(이길안)

15,000원  | 2023-04-29  | 9791159795824

올빼미 눈썹은 매우 쉬운 말과 예화로 우리 민족의 의식 속에 희미하게 자리 잡고 있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인식의 일면들을 잘 보여준다. 이제는 잊혀버린 예전 할아버지, 할머니의 언어와 이야기로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우리 민족의 전승 이야기이다.

손석춘 (지은이)  | 단비

13,000원  | 2020-05-01  | 9791163500247

2001년 <아름다운 집>을 발표한 이래 분단과 통일 서사에 줄기차게 천착하며 민족문학을 탐색해 온 손석춘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정치 그리고 그 안의 개인의 이야기를 '문학'이라는 도구로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인식틀을 제공한다.

하아무 (지은이)  | 북인

13,000원  | 2020-03-20  | 9791165120047

2019년 경남작가상을 수상했던 하아무 작가의 소설집. 하아무의 문학은 주변부 존재들의 깊은 슬픔과 고통의 삶을 담고 있어 어두운, 그러나 그 슬픔과 고통을 딛고 일어서서 앞길을 열어 나아가는 굴강의 정신이 이끌고 있어 밝은, 평사낙안의 풍경과도 같은 '아름다운 한의 문학'이다.

제인자 (지은이)  | 북인

8,000원  | 2018-11-20  | 9791187413967

현대시세계 시인선 96권. 2005년 「문예운동」과 제5회 국민일보 신춘문예 대상 수상한 제인자 시인이 등단 13년 만에 출간한 첫 시집. 오랜 시간 단련된 시력(詩歷)으로 차분하게 '시의 근육'을 키워온 제인자 시인의 첫 시집 <달의 눈썹>은 적확하고 절제된 언어로 과녁을 명중시킨다.

시인통신 동인 (지은이)  | 문학의전당

9,000원  | 2018-02-21  | 9791158963606

시인통신 동인의 여섯 번째 시집. 11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어깨에 둘러맨 시절의 수상함이 버거워 이곳을 떠난 이들에게 그리움의 안부를 보내는 시집이다. 흘러간 그리움의 두께만큼이나 다채로워진 언어로 독자들 앞에 섰다.

김택희 (지은이)  | 문학수첩

10,000원  | 2017-04-28  | 9788983926524

문학수첩 시인선 105권. 2009년 「유심」으로 등단하며 더디게 시인의 삶을 시작한 김택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모두 67편의 시편이 담겨 있다. 해설을 쓴 평론가 유한근의 말대로, "천생 시인"일 수밖에 없는 시인의 면면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이반디 (지은이), 서현 (그림)  | 한겨레아이들

10,000원  | 2013-02-21  | 9788984316539

징검다리 동화 시리즈 12권. 어른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때로는 혼자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 준다. 어린이‘만’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한 이야기들은 익숙한 생활공간 너머에 있는 낯선 상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김양호 (지은이)  | 화남출판사

9,000원  | 2009-10-19  | 9788962030358

<내 어릴 때 꿈은 거지였다>의 작가 김양호의 소설집. 구두 수선을 하는 아버지 덕보 영감과 빗나가기만 하는 아들 창호 이야기를 담은 '빨간 털모자', 어느 조직에나 있게 마련인 지 대리의 행태를 그린 '미꾸라지', 게임에 빠진 아들보다 더 게임에 빠져버린 아버지가 등장하는 '도끼로 발등 찍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오우성 (지은이)  | 올리

14,000원  | 2023-10-30  | 9791165348403

‘만약 내 눈썹이 길게 자란다면?’이라는 질문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마냥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지만, 독자는 작가의 상상력을 토대로 또 다른 상상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제성은 (지은이), 릴리아 (그림)  | 개암나무

15,000원  | 2020-12-10  | 9788968306174

섣달그믐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세시 풍속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의 눈썹을 하얗게 칠하려는 토끼와 잠들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함께 떠나는 꿈결 같은 여행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전민호 (지은이)  | 지혜

10,000원  | 2019-12-02  | 9791157283798

지혜사랑 시선 212권. 전민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 한국의 전통서정에 기초해 있으며, 유교적인 선비정신과 전통서정의 시인정신을 절묘하게 변주해나고 있다고 할 수가 있다. 1부 '말씀', 2부 '새벽 이슬로 흐르는 江', 3부 '눈은 부서져 내리고', 4부 '벼루도 묻어야지'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