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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으)로 7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1025811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 문예출판사
11,520원  | 20250919  | 9788931025811
시대를 앞서간 문명 비평가이자 근대 과학 소설의 아버지 허버트 조지 웰스가 상상력을 더해 들춰낸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관한 흥미진진한 질문들 《투명인간》은 시대를 앞서간 문명 비평가이자 과학 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 작품은 저자의 또 다른 대표작인 《타임머신》, 《모로 박사의 섬》 등과 함께 현대 문명의 암울한 비전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당대에 크게 호평받았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후 작가는 이전의 비관주의를 버리고 빅토리아 시대의 낡은 전통적 가치가 소멸된 후 새롭게 확립되는 가치와 세계 질서에 고무되어 사회주의에 기반한 낙관주의적 관점을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양차 세계대전의 참사로 웰스의 낙관주의는 꺾이고 만다. 그래서인지 웰스가 본격적으로 낙관주의를 취하기 전, 비관주의의 관점으로 쓴 소설이 주로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투명인간》은 그중에서도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과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특장점이 있다. 《투명인간》은 비약적인 기술 발전의 희망과 전쟁의 암운이 함께 드리운 시대, 인간 사이의 위계가 점차 커져가는 시대를 가장 예리하게 묘파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SF의 상상력이 깃든 흥미진진한 전개에 깊이 있는 메시지가 더해진 《투명인간》이 영원한 SF 고전으로 확고부동하게 자리 잡은 이유다.
9788932925103

투명 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 열린책들
7,920원  | 20250505  | 9788932925103
〈2025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정수만을 담아 간결하고 간편하게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시즌 3 열린책들 세계문학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인 모노 에디션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세계문학 전집의 정수만을 담아 한층 간결하고 간편한 형태로 펴낸 모노 에디션은 작품 선정에서 책의 장정까지, 덜어 내고 또 덜어 내 고갱이만을 담았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이 풍성한 목록과 견고한 하드커버 장정으로 독자들과 만나 왔다면 모노 에디션은 엄선한 목록과 가벼운 장정, 8,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좀 더 친숙하고 쉽게 고전들을 만나는 기회를 열어 준다. 최대한 덜어내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고민은 깊게 녹여 내 최소한으로도 모자람이 없는 완결성을 추구했다. 영원한 청춘, 부조리와 반항의 작가 카뮈부터 인간의 자유를 노래하는 카잔차키스의 대작과 고전 SF의 명작들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세계 문학으로 향하는 가벼운 발걸음, 모노 에디션을 더욱 풍성해진 목록으로 다시 만나자. 분노와 고독에 찬 안티히어로 투명 인간, 혹은 소외되고 핍박받는, 그래서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린 이들의 대변자 조용한 시골 마을 아이핑에 괴상한 차림의 사내가 나타났다. 잔뜩 눌러쓴 모자에 검은 색안경을 끼고 얼굴은 온통 붕대로 싸맨, 가난에 찌든 과학자 그리핀. 불가시성이 가져다줄 힘과 자유를 상상하며 스스로의 모습을 투명하게 만들지만 〈타자〉이자 〈소수자〉인 투명 인간을 향한 사람들의 공포와 혐오는 커져만 가고, 순식간에 그는 하나의 거대한 악이 되어 버리고 마는데…… 사회적 존엄이라는 가면 밑에 숨은 인간 어둠의 심연, 〈나와 다른 존재〉를 사냥하는 우리 모두의 잔인성을 들여다본다.
9788927702252

The Invisible Man (New Edition)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 다락원
10,800원  | 20250718  | 9788927702252
영어 독해 및 어린이 영어문고 분야 스테디셀러 ⟪Happy Readers⟫ 시리즈의 개정판!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세계 명작들을 렉사일 지수, 어휘 수, 어휘 난이도, 문장 구조를 기준으로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총 48권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개정판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를 일체 제외하고, 핵심 어휘와 표현에 특별한 스타일을 적용해 텍스트를 더욱 생동감 있게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쿠폰 코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이 제공되는데, 전자책에서는 페이지별 음원, 한국어 번역, 키워드, 그래머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다락원 홈페이지(darakwon.co.kr)에서 각 권의 전문 번역, MP3 파일, RC 퀴즈, LC 퀴즈, 키워드, 그래머 포인트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읽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각 페이지를 재미있고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Happy Readers 시리즈. 전문 성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담긴 음원을 함께 들으면 더욱 몰입하여 영어 원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9791160661125

투명인간

무주  | 등대지기
15,300원  | 20250117  | 9791160661125
투명인간 "행동으로 실행하여 삶의 가치를 알게 하는" 세상을 하직할 때 물질적으로 아무리 많아도 가져가지 못한다. 다만 살아온 동안 행동으로 실천하여 정신적으로 성숙된 깨달음을 가져가게 된다. 다음에 다른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 행동으로 실천하여 정신적으로 성숙된 것을 다시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성숙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깨달음의 이유인 것이다. 투명 인간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울 주며 세상을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만든다. 수행은 행동으로 실천하여 삶의 가치을 알게 한다. 삶의 가치를 알면 마음의 행복은 꽃을 피우게 된다.
9791170800026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 새움
10,620원  | 20230527  | 9791170800026
우리에게 최초로 소개되는, 영국 오리지널 판 『투명인간』 “젊은 시절, ‘투명인간’의 파멸을 기대하며 읽었던 소설, 오해였다.” 영어를 영어로 번역해낼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껏 해본 적이 없다. 예컨대 한국어로 쓰여진 소설을 한국어로 다시 번역한다?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투명인간』을 읽으며, 영어를 영어로, 한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북한에서 출간된 서적을 한국에서 출간하려면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에 번역에 버금가는 작업이 필요하겠기 때문이다. 『투명인간』도 그러했다. 19세기, 영국과 미국의 문화는 상당 부분 달랐기 때문에, 미국에서 출간된 『투명인간』은 영국 오리지널 판과 여러 부분이 달랐다. 편집자 주인지 역자 주인지 모르겠지만, 영국 오리지널 판에는 전혀 없는 각주가 미국 판에는 53개가 달려 있었다. 각주는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 펭귄북스 판은 원작의 많은 구절을 임의로 삭제했다. 그래서 ‘투명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까지도 곡해하게 만들었다. 같은 편집자로서 편집자의 역할(번역자도 마찬가지)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특히 소설의 마지막 부분은 현저하게 달랐다. 소설의 전체 맥락을 왜곡할 만큼 심각했다. 누군가 〈유쾌한 크리켓 선수들〉에서 침대 시트 한 장을 가져왔다. 사람들은 그를 시트로 덮고 그 집으로 운반했다. 그리고 어두컴컴한 불이 켜진 그 집 침실의 낡은 침대 위에서 투명인간의 기묘한 실험은 막을 내렸다. (김석희 옮김, 『투명인간』, 열린책들. 248쪽) 누군가가 〈즐거운 크리켓터스〉에서 시트 하나를 가져와서 그를 덮었고, 사람들은 가게 안으로 그를 옮겼다. 그리고 거기엔 모든 인간 중 처음으로 자신을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들었던 그리핀이, 불도 켜지 않은 침실의 지저분하고 허름한 침대 위에, 무지하고 흥분한 사람들 무리에 둘러싸여, 깨어지고 상처 입고, 배신당하고 동정받지 못한 채로 놓여 있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재능 있는 물리학자 그리핀은 자신의 낯설고 가공할 생애를 끝없는 참사로 끝마쳤던 것이다. (본서, 이정서 번역, 286쪽) 미국 판과 영국 오리지널 판의 차이를 명시하지 않은 국내의 기존 번역서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젊은 시절, 투명인간 ‘그리핀’의 파멸을 내심 기대하며 조마조마하게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욕심에 눈이 먼 미치광이 과학자’ 정도로 읽었던 것 같다. 나 또한 기존 책의 독자였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비로소, 『투명인간』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과학 철학소설’에 더욱 가깝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독자들도 알게 되길 바란다.
9791190473743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 새움
12,420원  | 20220301  | 9791190473743
영국 오리지널 판본과 정확한 번역으로 만나는 SF 소설의 고전! SF 소설의 세계적인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투명인간(The Invisible Man)』이 영국 오리지널 판본과 이정서표 번역으로 새롭게 독자들과 만난다. 1897년 영국에서 출간 후, SF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네 번이나 노벨문학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만큼 문학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이 소설은 언뜻 보면 단순해 보여도, 은유와 비유를 사용한 문학적 표현들과 고어, 사투리까지 쓰여 번역이 까다롭기로도 유명하다. 그 때문인지, 지금까지 『투명인간』은 국내 독자들에게 “인간의 몸이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약을 발명한 사나이가 그것을 악용하여 온갖 나쁜 짓을 하다가 궁지에 몰려 죽게 된다는 내용의 소설”(표준 국어대사전) 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영국에서 출간된 오리지널 판본에 소개된 내용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한 과학자의 무작위적인 폭력적 성향이 그의 삶을 장악하고, 세상이 통제할 수 없는 끔찍한 환경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광기까지 더해져 몰락한다는 이야기”로 소개되어 있다. 비슷한 듯해도 이 차이는 사실 매우 큰 것이다. 결국 국내 독자들에게 『투명인간』은 ‘권선징악’을 이야기하는 단순한 공상과학 소설이나 흥미로운 아동용 소설처럼 여겨질 수밖에 없었지만, 실제 이 작품은 이기적인 문명에 대한 비판 의식과 왕정의 타락, 물질만능주의에 물들어가는 인간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번역된 〈투명인간〉은 이 소설이 왜 10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명실상부한 SF 고전 소설로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9788924105735

투명 인간

권 현  | 퍼플
12,000원  | 20230215  | 9788924105735
죽음에 대한 객관적 성찰, 이분법적으로만 접근하기에는 복잡한 선과 악, 본질적으로 고독한 존재인 인간에 대한 이해 등을 다룬 6편의 단편소설을 한 권의 창작집으로 엮었다. 죽음을 앞둔 아내와 큰어머니 산소의 이장 등을 통해 죽음을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병 속의 흙>은 기독공보 신춘문예 당선작. 개농장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개로 변신하는 <뜬장>과 자신의 죽음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투명인간>은 환상적 기법의 소설로 경북일보 문학대전 당선작이다. 이밖에 복수를 주제로 하는 <칼과 새> <낯선 밤>과 노숙자 이야기인 <無子의 순례>가 있다.
9788949182100

투명 인간의 소원 (제4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수상작)

김용진  | 비룡소
12,600원  | 20250716  | 9788949182100
무릎을 치게 만드는 시적 반전과 개성,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기발하고 재치 있게, 깊고 강렬한 시를 만드는 힘이 느껴진다. - 심사위원 허연, 황유원 동시의 지평을 넓힌「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국내 대표 시인들이 참여한「동시야 놀자」시리즈 등 개성 있고 독보적인 동시집을 선보여 왔던 비룡소가 제4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대상작『투명 인간의 소원』을 출간했다. 총 137명의 응모작을 뚫고 대상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독특한 개성과 기존 동시에서 벗어난 상상력, 기발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의외의 반전이 그저 가벼운 웃음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고로 상상력을 부풀린 점, 매너리즘을 거부한 듯한 시 세계가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선다.
9791166654237

투명인간

H.G.Wells  | 디즈비즈북스
11,000원  | 20220310  | 9791166654237
" 소외된 인간의 고독을 은유적으로 그린 과학소설! '과학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 “투명인간”은 웰스를 유명한 작가로 만들어준 대표작이다. 1897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투명인간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과학소설이다. 작가는 마법과 신화에 속하던 투명인간을 현실성을 갖춘 보이지 않는 인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하지만 단순한 과학소설을 넘어, 소외된 인간의 고독을 은유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사람들의 혐오감과 두려움, 그리고 투명인간의 보이는 존재에 대한 불안한 심리와 미묘한 적대감을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다. 작가는 투명인간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는 결코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타인과 멀어질수록 자신에게서도 멀어지고 망각되어,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잃어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9791170801184

투명인간(큰글자책)

허버트 조지 웰스  | 새움
36,000원  | 20251201  | 9791170801184
“젊은 시절, ‘투명인간’의 파멸을 기대하며 읽었던 소설, 오해였다.” 영어를 영어로 번역해낼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껏 해본 적이 없다. 예컨대 한국어로 쓰여진 소설을 한국어로 다시 번역한다?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투명인간』을 읽으며, 영어를 영어로, 한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북한에서 출간된 서적을 한국에서 출간하려면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에 번역에 버금가는 작업이 필요하겠기 때문이다. 『투명인간』도 그러했다. 19세기, 영국과 미국의 문화는 상당 부분 달랐기 때문에, 미국에서 출간된 『투명인간』은 영국 오리지널 판과 여러 부분이 달랐다. 편집자 주인지 역자 주인지 모르겠지만, 영국 오리지널 판에는 전혀 없는 각주가 미국 판에는 53개가 달려 있었다. 각주는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 펭귄북스 판은 원작의 많은 구절을 임의로 삭제했다. 그래서 ‘투명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까지도 곡해하게 만들었다. 같은 편집자로서 편집자의 역할(번역자도 마찬가지)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특히 소설의 마지막 부분은 현저하게 달랐다. 소설의 전체 맥락을 왜곡할 만큼 심각했다. 누군가 〈유쾌한 크리켓 선수들〉에서 침대 시트 한 장을 가져왔다. 사람들은 그를 시트로 덮고 그 집으로 운반했다. 그리고 어두컴컴한 불이 켜진 그 집 침실의 낡은 침대 위에서 투명인간의 기묘한 실험은 막을 내렸다. (김석희 옮김, 『투명인간』, 열린책들. 248쪽) 누군가가 〈즐거운 크리켓터스〉에서 시트 하나를 가져와서 그를 덮었고, 사람들은 가게 안으로 그를 옮겼다. 그리고 거기엔 모든 인간 중 처음으로 자신을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들었던 그리핀이, 불도 켜지 않은 침실의 지저분하고 허름한 침대 위에, 무지하고 흥분한 사람들 무리에 둘러싸여, 깨어지고 상처 입고, 배신당하고 동정받지 못한 채로 놓여 있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재능 있는 물리학자 그리핀은 자신의 낯설고 가공할 생애를 끝없는 참사로 끝마쳤던 것이다. (본서, 이정서 번역, 286쪽) 미국 판과 영국 오리지널 판의 차이를 명시하지 않은 국내의 기존 번역서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젊은 시절, 투명인간 ‘그리핀’의 파멸을 내심 기대하며 조마조마하게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욕심에 눈이 먼 미치광이 과학자’ 정도로 읽었던 것 같다. 나 또한 기존 책의 독자였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비로소, 『투명인간』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과학 철학소설’에 더욱 가깝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독자들도 알게 되길 바란다.
9791187426202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 리플레이
11,700원  | 20170825  | 9791187426202
얼굴 가린 두툼한 붕대, 그는 왜 변장하고 있는 걸까?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낯선 사내가 웨스트서식스의 한 마을 여관에 당도한다. 그는 묵직한 외투로 무장했으며 붕대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그는 여관에 방을 잡았지만 누구와도 교제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밤낮으로 방 안에 틀어 박혀 이상한 화학약품과 실험도구를 만지작거린다. 갑자기 이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상한 빈집털이와 방화가 일어나고, 파괴적인 광란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휘몰아친다. 이 낯선 사내는 바로 끔찍한 비밀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9788932911861

투명 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장편소설)

허버트 조지 웰스  | 열린책들
12,420원  | 20111010  | 9788932911861
가면 밑에 숨은 인간 어둠의 심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엽에 걸친 격동기에 문학, 과학, 정치 분야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 『투명 인간』.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86번째 책이다. 스스로의 모습을 사라지게 만든 한 과학자의 실험과 그가 겪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가난한 과학자 그리핀은 불가시성이 가져다줄 힘과 자유를 상상하며 스스로의 모습을 투명하게 만든다. 하지만 투명 인간을 향한 사람들의 공포와 혐오는 커져만 가고, 그는 하나의 거대한 악이 되는데…. 이 작품은 투명 인간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 고독과 공포의 근원을 파고든다.
9788963294469

투명 인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

허버트 조지 웰스, 김현 (엮음)  | 한국헤밍웨이
0원  | 20141201  | 9788963294469
판도라 교육 동화 『투명 인간』. 여기에 실린 글은 허버트 조지 웰스가 쓴 장편소설 《투명 인간》을 축약해 놓은 거예요. 주인공인 투명 인간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해요. 상상 속에서 재미있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투명인간이 어떻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지 우리 함께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9788906702259

투명 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 계몽사
0원  | 20140725  | 9788906702259
영국 과학 소설의 아버지,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작! 과학 문명에 대한 날 선 비판과 가면 밑에 숨은 인간의 욕망 실험 도중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약을 발명한 그리핀은 스스로 약을 먹고 투명 인간이 된다. 그리핀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되자 자신의 이익과 안전에만 더욱 집중하여 나쁜 짓을 저지른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세계를 지배하려는 욕망을 드러내기에 이르는데…….
9788931005998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 문예출판사
11,520원  | 20080810  | 9788931005998
소외된 인간의 고독을 은유적으로 그린 과학소설! '과학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투명인간』. 1897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투명인간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과학소설이다. 작가는 마법과 신화에 속하던 투명인간을 현실성을 갖춘 보이지 않는 인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하지만 단순한 과학소설을 넘어, 소외된 인간의 고독을 은유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사람들의 혐오감과 두려움, 그리고 투명인간의 보이는 존재에 대한 불안한 심리와 미묘한 적대감을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다. 작가는 투명인간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는 결코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타인과 멀어질수록 자신에게서도 멀어지고 망각되어,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잃어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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