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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이정서 (옮긴이)
  |  
새움
2023-05-27
  |  
11,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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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책 정보

· 제목 : 투명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70800026
· 쪽수 : 304쪽

책 소개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상상력을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풀어낸 작품으로, 주인공 그리핀은 근현대 들어 창작물에 등장하는 최초의 ‘투명인간’이다. 1897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영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호기심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엄청난 판매 성과를 올렸다.

목차

옮긴이의 말 5

Chapter 1 이방인의 도착 13 / Chapter 2 테디 헨프리 씨가 받은 첫인상 24
Chapter 3 1,001개의 병들 34 / Chapter 4 커스 씨가 이방인을 대면하다 44
Chapter 5 목사관의 절도범 56 / Chapter 6 미쳐버린 가구 60
Chapter 7 베일을 벗은 이방인 68 / Chapter 8 변환한 가운데 84
Chapter 9 토머스 마블 씨 86 / Chapter 10 마블 씨의 아이핑 방문 97
Chapter 11 <역마차>에서 103 / Chapter 12 투명인간이 이성을 잃다 110
Chapter 13 마블씨가 그만둘 것을 토로하다 120 / Chapter 14 포트스토에서 125
Chapter 15 도망치고 있던 사내 136 / Chapter 16 <즐거운 크리켓터스>에서 140
Chapter 17 켐프 박사의 방문객 148 / Chapter 18 투명인간이 잠든다 163
Chapter 19 특정한 기본 원칙들 171 /Chapter 20 그레이트 포틀랜드가街 집에서182
Chapter 21 옥스퍼드가街에서 200 / Chapter 22 백화점에서 209
Chapter 23 드루리레인에서 220 / Chapter 24 실패한 계획 238
Chapter 25 투명인간에 대한 사냥 246 / Chapter 26 윅스티드 살인사건 251
Chapter 27 켐프의 집을 공격하다 259 / Chapter 28 사냥당한 사냥꾼 276
The Epilogue 후기 287

역자 해설
영국의『투명인간』과 미국의 『투명인간』 291

저자소개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6년 영국 켄트주의 브롬리에서 가난한 상인이자 크리켓 선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 때 아버지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어머니는 가정부 일을 시작했다. 웰스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포목상에서 도제로 일하기도 했지만, 학업에 대한 열의를 꺾지는 못했다. 이후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한 런던의 사범학교에서 생물학자인 토머스 헉슬리를 만나 학문으로서의 과학에 빠져들었다. 과학뿐만 아니라 정치와 문학으로까지 관심을 넓혀간 웰스는 교지에 기사와 짧은 소설을 기고하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르포 기사에서 대중 과학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쓰면서 1895년 한 해에만 대표작인 《타임머신》을 포함한 네 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그리고 《모로 박사의 섬》(1896), 《투명 인간》(1897), 《우주 전쟁》(1898)을 연이어 출간하면서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았고, 조지프 콘래드, 조지 버나드 쇼, 헨리 제임스 같은 유명한 작가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1904년에 출간한 《신들의 양식은 어떻게 세상에 왔나》는 먹으면 몸집이 거대해지는 ‘신들의 양식’이란 물질이 개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따라가는데, 다소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와 장면 속에서도 인간이 이 세상에서 계속 살아갈 의지가 있는지 철학적으로 되묻는 작품이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킵스》(1905), 《세계사 대계》(1920) 등이 있다. 1946년 영국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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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14년 기존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학계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작가가 쓴 그대로, 서술 구조를 지키는 번역을 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의역에 익숙해 있는 기존 번역관에는 낯선 것이었다. 이후 그는 여전히 직역을 주장하며 『어린 왕자』를 불어・영어・한국어로 비교하고, 그간 통념에 사로잡혀 있던 여러 개념들, 즉 『어린 왕자』에서의 ‘시간 개념’, ‘존칭 개념’ 등을 바로잡아 ‘어린 왕자’를 새로 번역해냈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카뮈로부터 온 편지』,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이방인』, 『단종애사』, 『어린 왕자』,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1984』, 『위대한 개츠비』, 『투명인간』, 『동물농장』, 『킬리만자로의 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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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들 닫아, 창문도 닫아, 전부 닫아라! 투명인간이 오고 있다.”

그의 푸른 안경 위 이마 전체가 흰 붕대로 덮여 있었고, 다른 것이 귀를 덮고 있었는데, 핑크빛 뾰족한 코를 제외하곤 얼굴이 전혀 드러난 곳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은 마치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밝은 분홍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는 높고 검은 리넨 깃이 목까지 접혀 올려진 어두운 갈색 벨벳재킷을 입고 있었다. 그 두꺼운 검은 머리칼은, 가로지른 붕대 사이로 빠져나와, 마치 이상한 꼬리와 뿔의 이미지를 가진,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기이한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녀가 그러고 있는 사이,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이불이 스스로 한데 뭉치더니, 갑자기 봉우리처럼 솟구쳐 올랐다가는, 침대 가로대 너머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연이어, 이방인의 모자가 침대 기둥에서 떠오르더니,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며 나는 모습을 보이더니, 홀 부인의 얼굴을 향해 달려들었다. 다음엔 세면대로부터 스펀지가 빠르게 날아왔다. 그러고는 의자가, 이방인의 외투와 바지를 아무렇게나 한쪽으로 내팽개쳤고, 이방인의 것 같은 기이한 목소리가 건조하게 웃는 중에, 의자의 네 발이 홀 부인에게로 돌아서서, 잠시 그녀를 노리는가 싶더니 그대로 달려들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돌아섰고, 의자 다리가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녀의 등을 찔러대며 그녀와 홀을 그 방 밖으로 내몰았다. 문이 쾅 하고 세차게 닫히고는 잠겼다. 의자와 침대가 잠시 승리의 춤을 추는 듯했고, 그러고는 갑자기 모든 것이 조용해졌다.



사람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사람들은 거리로 뛰어나와 소리를 질러댔고, 그것은 본능적으로 언덕 아래로 전해졌다. 마블이 얼마 가지 못해 거리에서 비명 소리가 터져나왔다. 그 소식과 함께 사람들은 집 안으로 뛰어들어 문을 꽝 소리가나게 닫고는 걸쇠를 걸어 잠갔다. 마블은 필사적으로 마지막 박차를 가했다. 그를 앞질러 돌진해온 공포는 성큼성큼 다가와 순식간에 마을을 점령했다.
“투명인간이 오고 있다! 투명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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