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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 (마주하는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황승찬 | 바른북스
13,500원 | 20210504 | 9791165453831
살면서 잊고 지냈던 것은 없는지, 잃어버려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아니면 거꾸로 놓지 못하고 비우지 못해 애써 짊어지고 있는 어리석은 구석은 없는지 뒤돌아볼 일이다. 그래야 비로소 전에 찾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는 진정한 여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선택한 게 순례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역시 그 자체는 유구한 역사의 족적으로 겹겹이 포장된 사색과 명상의 길이라 하겠지만, 처음 접하는 나에겐 여전히 개척해야 할 신천지이고 도전일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인생의 표지석이기에, 한편으론 훌훌 털고 가볍게 떠나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진지하게 도전하고 개척하는 묵직한 여정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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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라이팅: 당신은 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글을 못 쓰는 겁니다 (당신은 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글을 못 쓰는 겁니다)
오병곤 | 로드북
16,200원 | 20230228 | 9791197888090
이 책은 일을 잘 하기 위한 똑똑한 글 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직장인은 아름다운 글 쓰기가 아니라 일이 되게 하는 글 쓰기를 배워야 한다. 누구나 조금만 투자하면 쉽게 배울 수 있는 4C 법칙을 통해 일잘러가 되기 위한 글 잘 쓰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누구를 위해 쓸 것인지(Customer), 핵심은 어떻게 잡을지(Core), 논거는 어떻게 들 것인지(Concrete), 어떻게 간단명료하게 쓸 수 있는지(Concise), 이것이 바로 저자가 주장하는 4C 법칙이다.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똑똑한 글쓰기를 배워보자. 당신의 일이 달라질 것이다. _대상 독자 “제품 개발이 편하지, 글쓰기는 귀찮고 힘들어요.” “정식으로 글쓰기를 배워본 적이 없어요.” “보고서 한 줄 쓰기가 어렵네요.” 많은 직장인들의 하소연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글쓰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교를 다닐 때부터 획일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하여 정형화된 시험에서 정답을 맞추는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졌다. 애초부터 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기 위한 글을 써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기술에 서툴다. 학교에서 국어 시간에 글쓰기를 배울 때, 에세이처럼 ‘재미와 감동’을 주는 글쓰기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배우지만 사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효과적인 의사전달’에 중점을 두는 글쓰기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서툴다. 그러다 보니 문서 작성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다.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일을 잘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한다. 모름지기 전문가가 되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글쓰기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전문가는 무엇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쉽게 쓸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전문성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려운 걸 어렵게 쓰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다. 어려운 걸 쉽게 전달하는 게 능력이다.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는 글을 쓴다면, 글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면 누가 전문가로 인정해줄까? 전문가는 글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글쓰기는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기 때문에 누구나 글쓰기를 필수로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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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함께 하는 삶 (지금부터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김지나 | 스노우폭스북스
0원 | 20230118 | 9791191769272
고통의 늪에서 벗어나 온전한 평온과 자유를 얻은 한 명상가의 영성 가이드 이 책은 내면의 ‘참된 나’를 찾음으로 에고로 둘려 쌓인 ‘거짓 나’를 버리고 지금 바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해외 명문대에서 학업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다 병마에 마주하게 된 깊은 고통에서 ‘깨어남’을 경험했으며 ‘참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후 ‘내맡김’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난 저자는 영성과 명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아이엠 TV_마음공부〉를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알리고 있다. 〈명상과 함께하는 삶〉에서는 우리를 불안과 우울의 상태로 빠뜨리며 괴롭히는 ‘생각’이라는 것, 우리 자신을 고통으로 몰아넣는다는 것이 ‘집착’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살고 있는 인간 누구나 중독돼 있지만 중독된 것조차 모르는 ‘생각이라는 병’에서 벗어나는 길’, ‘모든 일어나는 일에 대해 그저 ’예‘라고 대답하는 내려놓음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명상을 통해 깨달음과 고통에서 벗어나 현존하며 존재로써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저자는 모든 고통과 번뇌 속에서 곧장 들어가 쉴 수 있는 안식처로써 현존을 알려주고자 애썼다. 소란스럽고 복잡한 외부 자극에 끌려가지 않고 내면을 따르는 삶을 통해 지금 바로 무조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바라보고 받아들임으로써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최고의 수행처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짧고 간결하며 명확하다. 거짓 자아인 에고가 어떻게 우리를 고통으로 이끄는지 깨닫기를 바라는 저자는 ‘누구라도 지금 이 순간 곧바로 행복할 수 있다’는 명상의 가치를 깊은 울림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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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상) (왜 당신은 예수를 믿습니까?)
김도수 | 씨큐어테크(주)
0원 | 20160401 | 9788988673393
『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 (상)권.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제1부 스스로 계신 하나님과 만물의 창조, 제2부 천사와 사람의 타락, 제3부 율법과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 제4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심판과 속죄 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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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하) (왜 당신은 예수를 믿습니까?)
김도수 | 씨큐어테크(주)
0원 | 20160120 | 9788988673409
『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 (하)권.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제5부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구원, 제6부 성령의 은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의 교회, 제7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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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괜찮은 존재입니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긍정적 착각)
류상핑 | 비바체
16,020원 | 20250730 | 9791193221327
나를 지키려면 남도 지켜야 한다 나를 사랑하려면 남도 사랑해야 한다 건강한 자존감만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나를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 거의 모든 심리적 문제는 저절로 사라진다.심리적 문제는 모두 자존감 때문에 벌어진다.삶 구석구석에서 만나게 되는 자존감은 인간 행동을 유도하는 가장 중요한 동기이자 심리건강의 관건이다.이 책에서는 자존감을 ‘진심 어린 애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정의한다.어떤 조건 없이도 스스로 유능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고,성공하든 실패하든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타인도 나와 마찬가지로 그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다고 여긴다는 점이다.‘남이 잘났으면 나도 잘났다’는 가치관이다.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가치까지 인정하는 자존감이야말로 ‘긍정적 자존감’ 또는 ‘건강한 자존감’이다. 이 책의 저자인 베이징사범대 심리학대학원의 류샹핑 교수는 우리의 행복감을 결정하는 자존감의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건강한 자존감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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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성공한 사람이지요 (인생이라는 여행은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여정입니다)
김영남 | 퍼플
22,000원 | 20250415 | 9788924155112
1부 나의 삶 나의 인생에서는 저자의 입장에서 기록으로 남겨놓지 않으면 잊혀져 버릴 것 같은, 저자가 어떠한 환경에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하였는지를, 오직 농사일로만 7남매를 기르고 가르치신 부모님과 7남매가 한 평생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한 이야기, 특히 포항제철에 입사하여 제철보국과 기술보국의 일념으로 회사와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쳐 일하면서 어떻게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난관을 극복한 이야기, 취미와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75평생을 기록한 것이다. 2부 신바람나는 직장 만들디에서는 저자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직장생활을 해왔는가를 표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36년간 열정을 바쳐 근무한 포스코, 포스콘, 아이비티의 역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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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제법 쓸 만한 사람 (무엇을 하든 그 이상을 하는 작가 생활의 모든 것)
김민섭 | 북바이북
15,120원 | 20230816 | 9791190812542
작가, 강사, 1인 출판사와 동네 서점 대표, 대리기사이자 탁송기사이기도 한 김민섭이 처음으로 글쓰기와 책 만들기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과 노하우를 정리했다. 단순 글쓰기 노하우가 아닌 왜 쓰는가, 어떻게 쓰는가, 무엇을 쓰는가에 대해 자기만의 생각을 풀어냈다. 개인의 삶이 사회-시대-타인으로 연결 및 확장된다는 전작들의 주제의식을 그대로 이어받아, 그 ‘개인-사회-시대-타인’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로서의 글쓰기를 말한다. 일곱 권의 저서, 연 200회 이상의 강연, 출판사와 서점 운영, 대리기사 및 탁송기사 생활과 글쓰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으며, ‘쓰는 사람’ 으로 살고자 분투하는 이 개인의 삶을 통해 작법과 인생법을 동시에 배운다. 책을 쓰고 만들고 파는 일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실제적인 노하우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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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당신은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꿈이고, 해야 되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아름답다)
송경숙 | 나비의활주로
15,300원 | 20240531 | 9791193110331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꿈이고, 해야 되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아름답다!” 누구나 더없이 화려한 미래를 꿈꾸지만, 인생은 절대로 뜻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러한 난관이 몇 번이고 반복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포자기하고 제자리에 머무르고 만다. 하지만 일부는 오히려 그 고난을 도전의 기회로 삼고 결국 뜻한 바를 성취해 낸다. 이때 필요한 능력이 어떠한 상황이든 맞춰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과 ‘긍정적 자세’다. 『오늘도 당신은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일을 하는 법과 자신이 뜻한 대로 인생을 이끄는 법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운문 형식의 에피소드들은 1페이지 안 되는 분량이지만 읽는 즉시 바로 마음에 와닿는 글귀로 가득하다. 오직 열정과 실행력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최고에 자리에 오른 저자의 성공 스토리와 경험담이 책 곳곳에 녹아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그냥 스쳐 지났던 평범한 일상들이 사실은 꿈을 이루는 무대, 성장을 도모하는 발판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 많은 이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불투명한 미래와 여의치 않은 경제 상황은 불안함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고 만다면 더 이상 자신이 꿈꿔왔던 미래를 거머쥐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다. 이 책을 등대 삼아 많은 이들이 올바른 미래로 향하는 길을 찾아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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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파트에 살면 안 된다 (차상곤 박사와 함께하는 층간소음의 모든 것)
차상곤 | 황소북스
16,200원 | 20210625 | 9791190078184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층간소음의 완전 해결이란 없으며, 층간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한다. 층간소음을 피해 이사 간 최고급 주상 복합 건물, 최상의 보안 시설을 갖춘 최신식 아파트, 테라스형 아파트 등에도 소음은 있으며 리조트, 펜션, 고급 호텔 심지어는 교도소에도 층간소음이 있다는 것. 그렇다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책 곳곳에는 저자가 경험을 통해 습득한 여러 가지 노하우와 솔루션이 녹아 있다. 또한 현장에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소음 정책이나 아이디어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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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빙하 같지만 그래서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소설가가 책상에서 하는 일 | 한은형 에세이)
한은형 | 이봄
11,700원 | 20210203 | 9791190582407
“시대에 의해 숨겨졌던 세계문학 속 여성 인물을 이야기하다” 유별나고 까다로운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성격의 사람에게 끌릴 확률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접해온 이야기, 고전문학이자 세계문학으로 불리는 소설 속에서 여성 주인공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고전문학 목록에 여성작가가 등장하는 것은 근현대로 넘어와서다. 남성 소설가의 시선을 통해 재현된 여성 주인공들은 어딘가 납작하게 느껴지곤 한다. 남성 소설가의 세계 속에서 여성 인물들은 ‘전형성’을 띠고 등장한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렇게 납작하게 묘사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편하게 읽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고전은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는 걸까? 오직 비판의 대상으로서만 존재하는 작품인 걸까? 소설가 한은형은 지금의 우리가 고전문학을 어떤 시각으로 읽을 수 있는지 자신만의 답을 내놓는다. 한은형은 책 읽기를 좋아하고 어른들의 허위의식을 경멸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 『거짓말』로 제20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 속 여자아이의 취미는 자살수집가였는데, 만약 이 아이가 자랐다면 『당신은 빙하 같지만 그래서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를 쓰는 작가가 되었을 게 분명하다. “나는 편한 사람이 못 되어서 ‘유별나다’라거나 ‘까다롭다’라는 말을 들으며 아직껏 살아왔는데, 그래서 다른 ‘문제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들에 끌렸던 것 같다. 성격으로 인해 곤란을 겪기도 하고, 무언가를 얻기도 하고, 또 잃기도 하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느낀다. 그들이 그런 성격으로 살고 싶어서 그렇게 사는 게 아니라는 걸, 그들도 자기 자신을 어쩔 수 없다는 걸 말이다. 나도 이런 성격으로 살고 싶어서 이렇게 사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다.”_프롤로그 중에서 한은형은 모난 곳 없이 매끈하고 부드러운 인물보다 문제적 성격을 가진 인물에게 더 끌린다. 이것이 소설가 한은형의 매력이다. 스스로 유별나고 까다로운 사람이라 말하길 주저하지 않으며, 그런 이유로 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을 채집하는 데에 즐거움을 느낀다. 유별난 내가 유별난 타인에게 끌릴 수 있을까. 그런 일은 드물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편한, 나와는 다른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그런데 한은형은 다르다. 나와 같은 까다로운 인물들에게서 오히려 지지받는 느낌을 받는다. “자세가 꼿꼿하고, 자신감이 있고, 사근사근하지 않고, 단단하다. 나는 이런 인물들에게, 특히 이런 여성 인물들에게 매료되는 편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자들은 애교나 사랑스러움을 가지라는 식의 내면화된 교육을 받고 자라는데, 내가 “왜 이렇게 애교가 없어?”라며 종종 비난받았던 사람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잘못된 게 아니라는 걸 그녀들을 통해 느꼈고, 그런 그녀들로부터 지지받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_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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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 (제주에서 서양 식당하는 사람의 생각)
임정만 | 밑줄
12,420원 | 20200421 | 9791195257935
제주도 동쪽 끝 시골 마을 , 해녀 아주머니가 해산물 식당을 팔던 허름한 가게 자리에 서양식당(프렌치 비스트로)이 들어섰다. 서울에서 비정규직 연구원,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하던 두 젊은이가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탐닉하다가 급기야는 “요리를 잘하고 싶어서” “잘하려면 역시 많이 해봐야 한다”는 결론으로 차린 식당이었다. 본인들도 “참 무모하게 시작했”다고 생각했지만, 서울 못지않게 유행의 부침이 심한 제주에서 이 식당은 결국 5년 넘도록 살아남았고 현재는 제주시로 옮겨와 운영 중이다. 전복, 딱새우, 문어, 흑돼지 같은 재료가 사진 찍기 좋도록 “눈에 띄게” 올라가 있는 음식들이 SNS를 통해 유행을 선도(!)하는 관광지 제주. 하지만 유행의 흐름과는 반대로 “새롭고 창의적인 요리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미 존재하는 좋은 요리를 매일 반복하고 그때마다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는 우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 요리사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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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좋은 교사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아이들의 성장 여정에 함께하는 사람)
김용재 | 좋은씨앗
10,800원 | 20200420 | 9788958743354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 그분 안에서 버티는 당신은 좋은 교사입니다 아이 자신조차 자기를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고 곁에서 함께하며 버텨 주는 교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힌트를 얻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아름다운 성장의 여정에 함께할 ‘그 한 사람’으로 부르심 받은 이가 바로 여러분 교사, 부모, 목회자입니다. 거룩한 부르심에 초대된 여러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좀 더 가깝게 이해하면서 소통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스스로 또한 함께 행복하게 자라가도록 돕고 싶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다음세대 곁에서 버티는 이들을 축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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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 (제주에서 서양 식당하는 사람의 생각)
임정만 | 밑줄
0원 | 20190405 | 9791195257911
어느 날 삶에 스며든 맛, 그 보통 아닌 보통의 일상에 대하여 “정직하게, 먹고 마시며 흔들림 없이 산다.”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한 하늘과 여유로운 휴식. 제주는 종종 몇 가지의 단어만으로 단편적으로 읽힌다. 그 섬에는 정말 위로와 힐링만이 가득한 걸까?『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밑줄, 2019)의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하루는 변화무쌍한 제주의 하늘처럼 다채롭고, 아름답다가도 거친 제주의 파도 같기도 하다고. 노래 자체가 내 영혼을 담는 일이라 어디서나 쉽게 노래할 수 없다던 어느 가수의 말처럼, 그에게 한 접시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일은 그저 레시피를 구현하는 행위만은 아니다. 요리를 한다는 것이 ‘그저 맛있게’가 아니라 ‘본질에 더 가 닿게끔’ 하려는 노력이라는 걸 알고 이 책을 읽는다면, 요리와 와인을 이야기하는 그의 진지함을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 동쪽 어느 작은 마을의 식당. 그곳에는 요리와 사람, 사람과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가 교차하고, 살아가는 맛이 깊이 배어 있다. 식당을 열어 3년을 버티기가 버거운 현실에서 일상의 온전함을 지키며 오늘이란 시간을 버텨보는 것. 그 보통 아닌 보통의 일상을 담담하면서도 솔직하게 풀어내는 요리사의 이야기는 ‘식당을 한다는 것’, 나아가 ‘산다는 것’을 다시 생각게 한다. 세상일의 급변함과 부담감은 때론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일조차 불필요한 것으로, 인간관계의 불쾌함은 때론 살며 겪게 되는 경험자체를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게 한다. 책 속 각 장에 담긴 저자의 생각들은 이처럼 외부의 일들로 우리가 때때로 놓치고 사는 삶 속의 유의미한 순간들을 짚어낸다. 첫 번째 장 [제주]는 삶의 배경인 서울과 제주 두 장소의 이야기를, 두 번째 장 [식당]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식당을 운영하며 자연스레 스며든 요리와 사람,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장 [회사]와 [여행]에는 요리와 와인을 이야기하는 요리사라는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 세계의 경험이, 마지막 장 [사람들]에는 삶의 맛을 더해준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것을 하자는 마음으로 제주에서 서양 식당을 하고 있는 한 요리사의 이야기로 삶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먹고 마시는 건 언제나 힘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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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루함이 필요하다 (누구나 삶의 섬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마크 A. 호킨스 | 틈새책방
12,600원 | 20180102 | 9791195976096
지루함을 활용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는 왜 주말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숨 가쁘게 보낼까? 왜 퇴근 후에 맥주를 마시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가? 막상 기다리던 주말이 됐을 때 아무런 약속이 없으면 왜 허전하고 불안할까? 정답은 지루함 때문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지루함을 느낀다. 이런 지루함을 채워 넣기 위해 쉴 새 없이 부산하게 움직이거나 의미 없는 활동에 열중하는 척 스스로를 속인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도, 우리의 본능과 지루함을 터부시하는 사회의 압박이 지루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도록 항상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 지루함을 때우기 위해 하는 행동들 때문에 중독이 일어나거나 스스로를 파괴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언뜻 보면 지루함 때문에 우리의 몸과 정신이 파괴되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이와 다르다. 지루함 때문이 아니라 지루함을 회피하려고 하는 행동이 파괴를 낳는다. 지루함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인간은 지루함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 지루함을 회피하기 위해 TV라도 보면서 ‘시간을 죽이’거나 술을 마시거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으려고 한다. 이런 과정이 계속 이어지면, 정작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갖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지루함을 느낄 때 지루한 시간을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의 의미를 찾는 시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지루함의 힘
인간은 24시간 항상 무엇인가에 몰입할 수 없다. 하지만 끊임없이 일하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을 때 번아웃 현상이 온다. 지루함은 우리에게 잠시 쉬고 인생의 큰 그림을 바라볼 시간과 공간을 안겨 준다. 창조건 소비건 잠시 끊고 쉬어야 다시 시작했을 때 즐겁다. 인생에 있어서 한계효용체감을 느낀다면 더욱 지루함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루함이 우리에게 가장 큰 즐거움의 공간으로 바뀔 때는 창의성을 발휘할 때다. 저자는 지루함과 창의성의 관계를 ‘끈끈한 관계’로 표현한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일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몰입하지만, 몰입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무엇인가를 해결하기 위해 몰입하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루함의 공간에서는 정반대다. 우리의 정신은 지루함이 달갑지 않다. 지루함을 느낄 때 우리의 정신은 모든 힘과 창의성을 합쳐 다시 무엇인가에 몰입하려고 한다. 이때가 위대한 발상과 창의성의 돌파구가 되는 순간이다. 우리는 지루함에 공간을 내줄 시간이 필요하다. 지루함을 곧바로 채우기 위해 TV나 게임에 지루함이 차지할 공간을 내어주게 되면, 창의적인 발상이 끼어들 틈이 사라진다. 대화를 하는데 자기 혼자서만 계속해서 말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끼어들 틈이 없다. 당신이 조용해졌을 때 다른 이들이 침묵의 공간을 채울 수 있다. 우리는 지루함이라는 섬을 통해 우리의 삶이라는 큰 그림을 조감할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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