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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빙하 같지만 그래서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당신은 빙하 같지만 그래서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소설가가 책상에서 하는 일)

한은형 (지은이)
이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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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빙하 같지만 그래서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은 빙하 같지만 그래서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소설가가 책상에서 하는 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058240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02-03

책 소개

남성 소설가의 고전문학 세계 속에서 여성 인물들은 '전형성'을 띠고 등장한다. 그렇다면 고전은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는 걸까? 오직 비판의 대상으로서만 존재하는 작품인 걸까? 소설가 한은형은 지금의 우리가 고전문학을 어떤 시각으로 읽을 수 있는지 자신만의 답을 내놓는다.

목차

프롤로그 세 발 달린 개가 없었더라면

너무 많이 느끼는 안나 ―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죽음을 사랑하기로 한 안나 ―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불멸할 수밖에 없는 로테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결혼하고 싶지 않은 엠마 ― 제인 오스틴, 『엠마』
제멋대로 사랑하는 리디아 ― 피에르 드리외 라 로셸, 『도깨비불』
누구보다 세련된 엘렌 ― 이디스 워튼, 『순수의 시대』
배울 기회가 없었던 테스 ― 토머스 하디, 『더버빌가의 테스』
시대를 갖고 논 사라 ― 존 파울즈, 『프랑스 중위의 여자』
거짓 속에서 산 브리오니 ― 이언 매큐언, 『속죄』
돈으로 가득한 데이지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아몬드 냄새가 나는 페르미나 다사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끝내 지루함을 선택한 캐서린 ―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순수와 격정을 오가는 요코 ― 미즈무라 미나에, 『본격소설』
열세 살에 권태를 느낀 에스메 ― J.D. 샐린저, 「에스메를 위하여, 사랑 그리고 비참함으로」
한 번에 담배 두 개비를 피우는 조던 베이커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세상 모두에게 잔혹한 나스따시야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백치』
죽을 때까지 왕녀인 마틸드 ― 스탕달, 『적과 흑』
서른에 사랑을 처음 배운 레날 부인 ― 스탕달, 『적과 흑』
‘격’ 있는 사랑을 하고 싶었던 보바리 부인 ―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델핀 루 ― 필립 로스, 『휴먼 스테인』
미칠 수밖에 없었던 에스더 ― 실비아 플라스, 『벨 자』
남자 없는 여자, 에스텔러 ―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고아가 되기로 한 테레사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애벌레에게도 상냥한 앨리스 ― 루이스 케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검은 모자가 된 사비나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쇼샤 부인 ― 토마스 만, 『마의 산』
운명의 자매인 세 마녀 ― 윌리엄 셰익스피어, 『맥베스』
내가 꿈꾸는 사람, 바베트 ― 이자크 디네센, 『바베트의 만찬』

참고문헌

저자소개

한은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2012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해 2015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레이디 맥도날드』, 『거짓말』, 소설집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경장편소설 『서핑하는 정신』과 산문집 『밤은 부드러워, 마셔』, 『당신은 빙하 같지만 그래서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우리는 가끔 외롭지만 따뜻한 수프로도 행복해지니까』, 『오늘도 초록』, 『베를린에 없던 사람에게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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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했다. 그것도 지나치게. 안나 카레니나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사랑의 말들은 한 발짝 멀어져서 보면 유치하고 졸렬하기 그지없다. 이 사랑의 맹세 때문이었을까? 안나는 회복된다. 이 ‘유사 죽음’의 체험이 안나에게 남긴 교훈은 이렇다. ‘사랑이 위험해졌을 때는 죽음을 이용하라.’(……) 그래서 그녀는 달려오는 기차에 몸을 던졌다.


이런 그녀에 대해 버지니아 울프가 한 말을 적어본다. “1800년경 증오나 쓰라림,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항의하거나 설교하지 않으면서 글을 쓴 여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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