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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

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

(제주에서 서양 식당하는 사람의 생각)

임정만 (지은이)
밑줄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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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 (제주에서 서양 식당하는 사람의 생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25791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9-04-09

책 소개

제주 동쪽 어느 작은 마을의 식당. 그곳에는 요리와 사람, 사람과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가 교차하고, 살아가는 맛이 깊이 배어 있다. 보통 아닌 보통의 일상을 담담하면서도 솔직하게 풀어내는 요리사의 이야기이다.

목차

Prologue

첫 번째 이야기, 제주
“제주가 그렇게 좋아요?”
바다 욕망과 일상의 온전함 그 사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호미질 좀 하고 살라
돈, 머문 곳을 기억하는 방식
“지금 여기서 장사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두 번째 이야기, 식당
요리를 잘하고 싶어서
선택과 집중
완전히 새로운 것이 있을까
다함께 따라 하고, 다함께 소멸하고
첫 주방일
“샐러드 무한리필 돼요?”
경양식집을 그만두기로 했다
손님이 들어오는 순간 우리의 시간은 끝난다
그래도 틈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믿는다
각자 좌절하고 각자 재기할 뿐
장사를 오래하는 방법
대화
청정 제주 암반수로 세척한 참깨, 인도산 100%
숫자
“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
이것은 까르보나라가 아니다
평 가, 단 두 글자가 보여주는 세계
대박과 맥락
수제와 정성
흑돼지를 쓰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번역과 요리
인스타그램 1
인스타그램 2
The world’s best…?
공부한 게 아깝다는 말에 대해서
개가 왔다
Natural wine Bar, 프렌치터틀
덕목들

세 번째 이야기, 회사
함께 먹는 게 좋았다
상투적인, 너무도 상투적인
퇴사일 확정

네 번째 이야기, 여행
콜라와 유럽
첫 파리
유럽에서 우리는 그저 먹었다
북유럽 요리의 첫 맛
코펜하겐에서의 마지막 식당, 가이스트
영국 음식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런던의 마지막 날
런던 아웃, 파리 인
걷기 그리고 레몬 한 조각이 든 콜라_파리
혀끝에 남은 기억들_이탈리아
끓이며
솅겐 조약 vs 양자 협정
여행의 이유 또는 임시휴업의 변
와인 한 잔의 위안, 르 캬바레_도쿄
초짜 여행의 장점이란
허기의 흐름_간사이

다섯 번째 이야기, 사람들
목수 아저씨
해원
주인 아주머니
오군
그곶
동생

저자소개

임정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2년 남짓 일하다 2013년 제주에 내려왔다. 제주 시골에서 서양 식당, 경양 식당, 와인바를 열었다 닫았다. 있어야 할 곳은 아무래도 도시인 것 같아 제주 시내에 다시 정착했다.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작은 식당’이라는 뜻의 프렌치 비스트로 ‘르부이부이’를 열었다. 식당을 빼고는 정체성을 설명하기 쉽지 않은 자영업자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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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식당은 바람 잘 날이 없고, 매일이 새롭다.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싶으면 큰일이 터진다. 수도가 터지고, 배수구가 막히고, 식기세척기가 멈추고, 직원이 그만두고, 임대료가 오르고, 심지어 가게를 비우라고 한다. 외부의 일에 흔들리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하고, 경험은 자연스레 굳은살 같은 걸 마음에 만들어낸다.


한번은 집주인에게 호미질 좀 하고 살라는 말을 들었다. 난생 처음 들어본 말이다. “살아라!” 라는 명령어는 대학 진학을 위한 공부라든지,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든지, 아니면 욕심을 버리고 살라든지,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행동에 뒤따라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 목록에 잡초 뽑는 일이 포함된다.


빈번하게 당근이 그대로 돌아온다. 한 입조차 시도하지 않고. 아니, 한 조각 잘라보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속이 탄다. 아니, 딱 한 입은 먹어볼 수 있잖아. 아니면, 한 조각 잘라서 혀라도 대볼 수 있잖아. 그것도 아니면, 포크로 한 번 찔러볼 수는 있잖아. 이건 완전히 다른 당근이라고… 아니다. 당근을 싫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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