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홍대용"(으)로 4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6123064

홍대용 평전 1 (실천적 정주학자)

강명관  | 푸른역사
44,100원  | 20251029  | 9791156123064
지전설을 주창한 탁월한 과학자? 신분제 철폐를 내세운 사회사상가? 화이론을 부정한 내재적 민족주의자? ‘실학자 담헌’을 둘러싼 ‘신화’는 잊어라 ‘담헌 신화’의 비판적 읽기 결정판 조선 후기에 활약한 홍대용은, ‘4천 년 동안 사상에 빛나는 학자’ 6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한 대표적 실학자다. 지은이는 방대한 관련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이런 통설에 설득력 있는 이의를 제기한다. 홍대용의 대표적 저술이라 할 《의산문답》, 〈임하경륜〉은 물론이고 그가 북경의 청나라 지식인들 주고받은 편지며, 《수리정온》 등 당대 서양 수학ㆍ과학 저술까지 섭렵해 홍대용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16년 전 원고 집필을 시작해, 편집에만 3년이 걸린 원고지 5,500여 매-그사이 새로운 사료가 드러나 원고지 1,000여 매 분량이 추가되기도 했다- 분량의 이 책은, 볼륨 자체만으로도 우리 출판사에서 보기 드문 대작大作 평전이다. 평전의 전범-종합적ㆍ입체적 인물상 복원 ‘대작’인 것만이 이 책의 미덕이 아니다. 여태 경학經學, 역사비평, 천문학과 자연학, 수학, 음악학, 실학 등 분절적으로 이해됐던 홍대용의 성취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 그가 종래 알려졌던 ‘실학자’가 아니라, 진시황의 ‘분서’가 정당한 것이라 평했을 정도로 철저한 정주학자였음을 밝혀냈다. 여기 더해 그의 집안이 넉넉한 경화세족이었다든가, 십대 시절의 방황, 스승 김원행에 대한 비판적 의문 제기, 부친 홍역이 연루된 부패 사건, 북경행 전까지 홍대용의 수학 수준 등 그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홍대용 이해의 깊이를 더했다. 홍대용이 쓴 수학책 《주해수용》을 이해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수학책까지 들춰봤다니 더 말할 게 없다. 깊게 파고들고 넓게 살피는 지은이의 저술 방식에는 어지간한 동료 연구자들이 토를 달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게 해서 홍대용이 정주학의 진리성을 부정한 적이 없고, 단지 실천을 도외시 하는 주자朱子 맹신을 비판한 ‘실천적 정주학자’였음을 논증하는 데 성공했다. 한계 뚜렷한 ‘조선의 코페르니쿠스’ 흔히 홍대용은 전근대적 우주관을 무너뜨린 ‘조선의 코페르니쿠스’라 평가된다. 지구가 스스로 돈다는 지구 자전설과 우주 무한론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지은이는 홍대용의 자연학은 관측과 수학에 의거한 ‘과학’이 아니라, 정주학의 기론氣論에 입각한 선언적 상상력으로 구성된 것이라 한계를 지적한다. 물류상감설과 같은 재래의 동기감응설을 끌어오는가 하면 도가의 수련을 통해 천체 사이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황당한 말까지 태연히 늘어놓았다는 것이다. 담헌이 제작했던 혼천의가 관측기구가 아니라 천체 모형이었으며, 자신의 서재 천장에 별자리 그림을 붙여 놓고 천문학 연구에 열중했다든가 하는 사례도 마찬가지다. 또한 자전설은 지구 자전만 이야기했지 공전에 대해서는 침묵했기에,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지구중심설을 깨뜨린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과 궤를 달리한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홍대용의 지구 자전설이 담긴 《의산문답》이 인쇄되어 읽히지 않았기에 그 사회적 영향력은 미미했다는 것이다. 민과 동떨어진 신분제 해체론 지은이는 홍대용이 신분제 타파 등 평등을 강조한 사회사상가라는 주장 역시 ‘신화’라고 논증한다. 우선 그가 남긴 모든 글에서 민에 대한 언급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을 든다. “사회의 계급과 신분적 차별에 반대했다”(《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라는 평가는, 그가 〈임하경륜〉에서 ‘놀고 먹는’ 유식遊食 사족을 비판한 대목에서 비롯되었지만 이는 오독誤讀이라는 것이다. 담헌 자신이 노비를 거느린 지주였으며, 음직으로 벼슬을 살았다. 그러니 재능과 학문이 있는 농부나 장사꾼의 자식이 조정의 고위직에 오를 수 있고 공경의 자제가 관청의 하인이 되어도 무방하다는 말은 진실성 혹은 실천성이 결여된 수사로 보았다. 민이 수탈당하는 사회 모순에 대해 말하기는커녕 영천 군수로 있을 때 진휼곡을 착복하고 그것을 군민에게 빌려주어 갑절로 받아내려 했다고 꼬집는다. 또한 그가 그린 이상사회는 농민은 국가의 허락이 있어야 농민은 거주를 이전할 수 있고, 농토를 분배받을 수 있는 통제사회였다. 다산 정약용이나 연암 박지원과 달리 토지 소유제 등 〈임하경륜〉에 담긴 그의 ‘개혁책’은 구체적이지도 않고 단편적이라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화이론 부정의 진짜 이유와 그 실체 조선에서의 ‘화이론’은 임진왜란 때 원병을 보내준 명에 대한 충절의식을 내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홍대용이 북경행 이후 평생 소중하게 여겼던 엄성ㆍ반정균 등 중국인 벗들은 이미 청 체제를 인정하고 있었다. 담헌이 귀국길에 만나 희원외도 모든 것은 변한다는 간단한 논리로 복색을 들먹이며 화와 이를 구분하려는 담헌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니 담헌이 이후 저술한 《의산문답》에서 화ㆍ이의 구분은 그저 허구라고 역설한 데는 개인적 동기가 있었다고 지은이는 해석한다. 귀국 후 벌어진 논쟁에서 김종후가 엄성 등을 명에 대한 충절 의식도 없이 오랑캐 조정에 벼슬하고자 하는 비루한 자로 몰아붙이자 그들과의 사귐을 중히 여겼던 담헌이 이를 논파하기 위해 화ㆍ이의 구분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구는 둥글다, 따라서 중국도 당연히 중심이 아니라는 지원설地圓說에 근거한 것이기도 해도 이를 그저 ‘민족의 주체성’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은이는 주장한다. 지은이가 그려낸 홍대용은, 우리가 ‘교과서’로 익힌 홍대용상과 사뭇 다르다. 그러나 홍대용의 성취와 의미에 대한 주류의 해석은, 20세기 이후 한국인들이 있기를 바랐던 ‘자생적 근대화의 싹’을 투영한 것이 아닐까. 1,4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을 읽어내기란 쉽지 않지만 ‘담헌학’-만약 있다면-의 시작이자 끝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책이다. 덧붙이자면 역사 바로 보기를 원한다면 무의미한 여정은 아닐 것이다.
9791156123071

홍대용 평전 2 (실천적 정주학자)

강명관  | 푸른역사
35,100원  | 20251029  | 9791156123071
지전설을 주창한 탁월한 과학자? 신분제 철폐를 내세운 사회사상가? 화이론을 부정한 내재적 민족주의자? ‘실학자 담헌’을 둘러싼 ‘신화’는 잊어라 ‘담헌 신화’의 비판적 읽기 결정판 조선 후기에 활약한 홍대용은, ‘4천 년 동안 사상에 빛나는 학자’ 6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한 대표적 실학자다. 지은이는 방대한 관련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이런 통설에 설득력 있는 이의를 제기한다. 홍대용의 대표적 저술이라 할 《의산문답》, 〈임하경륜〉은 물론이고 그가 북경의 청나라 지식인들 주고받은 편지며, 《수리정온》 등 당대 서양 수학ㆍ과학 저술까지 섭렵해 홍대용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16년 전 원고 집필을 시작해, 편집에만 3년이 걸린 원고지 5,500여 매-그사이 새로운 사료가 드러나 원고지 1,000여 매 분량이 추가되기도 했다- 분량의 이 책은, 볼륨 자체만으로도 우리 출판사에서 보기 드문 대작大作 평전이다. 평전의 전범-종합적ㆍ입체적 인물상 복원 ‘대작’인 것만이 이 책의 미덕이 아니다. 여태 경학經學, 역사비평, 천문학과 자연학, 수학, 음악학, 실학 등 분절적으로 이해됐던 홍대용의 성취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 그가 종래 알려졌던 ‘실학자’가 아니라, 진시황의 ‘분서’가 정당한 것이라 평했을 정도로 철저한 정주학자였음을 밝혀냈다. 여기 더해 그의 집안이 넉넉한 경화세족이었다든가, 십대 시절의 방황, 스승 김원행에 대한 비판적 의문 제기, 부친 홍역이 연루된 부패 사건, 북경행 전까지 홍대용의 수학 수준 등 그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홍대용 이해의 깊이를 더했다. 홍대용이 쓴 수학책 《주해수용》을 이해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수학책까지 들춰봤다니 더 말할 게 없다. 깊게 파고들고 넓게 살피는 지은이의 저술 방식에는 어지간한 동료 연구자들이 토를 달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게 해서 홍대용이 정주학의 진리성을 부정한 적이 없고, 단지 실천을 도외시 하는 주자朱子 맹신을 비판한 ‘실천적 정주학자’였음을 논증하는 데 성공했다. 한계 뚜렷한 ‘조선의 코페르니쿠스’ 흔히 홍대용은 전근대적 우주관을 무너뜨린 ‘조선의 코페르니쿠스’라 평가된다. 지구가 스스로 돈다는 지구 자전설과 우주 무한론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지은이는 홍대용의 자연학은 관측과 수학에 의거한 ‘과학’이 아니라, 정주학의 기론氣論에 입각한 선언적 상상력으로 구성된 것이라 한계를 지적한다. 물류상감설과 같은 재래의 동기감응설을 끌어오는가 하면 도가의 수련을 통해 천체 사이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황당한 말까지 태연히 늘어놓았다는 것이다. 담헌이 제작했던 혼천의가 관측기구가 아니라 천체 모형이었으며, 자신의 서재 천장에 별자리 그림을 붙여 놓고 천문학 연구에 열중했다든가 하는 사례도 마찬가지다. 또한 자전설은 지구 자전만 이야기했지 공전에 대해서는 침묵했기에,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지구중심설을 깨뜨린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과 궤를 달리한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홍대용의 지구 자전설이 담긴 《의산문답》이 인쇄되어 읽히지 않았기에 그 사회적 영향력은 미미했다는 것이다. 민과 동떨어진 신분제 해체론 지은이는 홍대용이 신분제 타파 등 평등을 강조한 사회사상가라는 주장 역시 ‘신화’라고 논증한다. 우선 그가 남긴 모든 글에서 민에 대한 언급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을 든다. “사회의 계급과 신분적 차별에 반대했다”(《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라는 평가는, 그가 〈임하경륜〉에서 ‘놀고 먹는’ 유식遊食 사족을 비판한 대목에서 비롯되었지만 이는 오독誤讀이라는 것이다. 담헌 자신이 노비를 거느린 지주였으며, 음직으로 벼슬을 살았다. 그러니 재능과 학문이 있는 농부나 장사꾼의 자식이 조정의 고위직에 오를 수 있고 공경의 자제가 관청의 하인이 되어도 무방하다는 말은 진실성 혹은 실천성이 결여된 수사로 보았다. 민이 수탈당하는 사회 모순에 대해 말하기는커녕 영천 군수로 있을 때 진휼곡을 착복하고 그것을 군민에게 빌려주어 갑절로 받아내려 했다고 꼬집는다. 또한 그가 그린 이상사회는 농민은 국가의 허락이 있어야 농민은 거주를 이전할 수 있고, 농토를 분배받을 수 있는 통제사회였다. 다산 정약용이나 연암 박지원과 달리 토지 소유제 등 〈임하경륜〉에 담긴 그의 ‘개혁책’은 구체적이지도 않고 단편적이라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화이론 부정의 진짜 이유와 그 실체 조선에서의 ‘화이론’은 임진왜란 때 원병을 보내준 명에 대한 충절의식을 내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홍대용이 북경행 이후 평생 소중하게 여겼던 엄성ㆍ반정균 등 중국인 벗들은 이미 청 체제를 인정하고 있었다. 담헌이 귀국길에 만나 희원외도 모든 것은 변한다는 간단한 논리로 복색을 들먹이며 화와 이를 구분하려는 담헌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니 담헌이 이후 저술한 《의산문답》에서 화ㆍ이의 구분은 그저 허구라고 역설한 데는 개인적 동기가 있었다고 지은이는 해석한다. 귀국 후 벌어진 논쟁에서 김종후가 엄성 등을 명에 대한 충절 의식도 없이 오랑캐 조정에 벼슬하고자 하는 비루한 자로 몰아붙이자 그들과의 사귐을 중히 여겼던 담헌이 이를 논파하기 위해 화ㆍ이의 구분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구는 둥글다, 따라서 중국도 당연히 중심이 아니라는 지원설地圓說에 근거한 것이기도 해도 이를 그저 ‘민족의 주체성’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은이는 주장한다. 지은이가 그려낸 홍대용은, 우리가 ‘교과서’로 익힌 홍대용상과 사뭇 다르다. 그러나 홍대용의 성취와 의미에 대한 주류의 해석은, 20세기 이후 한국인들이 있기를 바랐던 ‘자생적 근대화의 싹’을 투영한 것이 아닐까. 1,4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을 읽어내기란 쉽지 않지만 ‘담헌학’-만약 있다면-의 시작이자 끝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책이다. 덧붙이자면 역사 바로 보기를 원한다면 무의미한 여정은 아닐 것이다. 지은이|강명관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 조선 중기 서울의 도시적 분위기에서 활동했던 여항인의 역사적 실체와 문학을 검토해 한문학의 지평을 넓혔으며, 방대한 한문학 텍스트에 근거한, 풍속사, 사회사, 음악사, 미술사를 포괄하는 다양한 저서들로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근래에는 조선 시대 지식의 생산과 유통이 인간의 사유와 행위로 연결되어 어떤 인간형을 만들어 내는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면의 역사》, 《노비와 쇠고기》, 《이타와 시여》, 《가짜 남편 만들기》, 《조선 풍속사》(전 3권), 《열녀의 탄생》,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조선의 뒷골목 풍경》, 《허생의 섬, 연암의 아나키즘》, 《독서한담》,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조선 후기 여항문학 연구》, 《공안파와 조선 후기 한문학》 등이 있다.
9791192062303

홍대용 담헌서

홍대용  | 온샘
40,500원  | 20240215  | 9791192062303
담헌이 남긴 「담헌서(湛軒書)」와 「담헌외서(潭軒外書)」는 분량으로 보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 내용은 실로 다방면에 걸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담헌서」와 「담한외서」는 담헌 자신이 생전에 손수 편집해 두었던 것이었지만 오래 간행을 보지 못하고 있던 중, 1939년 5대손 영선(榮善)이 내서(內書)・외서(外書)를 「담헌서」라는 이름으로 7책에 묶고 부록(附錄)과 정인보(鄭寅普)의 서문을 붙여 처음으로 활자화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세상에 전하는 「담헌서」이다. 이 책은 「담헌서」 중 대표적인 「毉山問答」, 「林下經綸」, 「乾淨衕筆談」, 「杭傳尺牘」을 번역하고 註譯하였다. 각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산문답(毉山問答)」: 학문관(觀)・자연관・사회관・국가관・역사관 등을 서술한 저술. 「임하경륜(林下經綸)」: 정책론과 병법에 관한 저술 「건정동필담(乾淨衕筆談)」: 북경 체류 중 중국인 친구들과 필담한 기록. 「항전척독(杭傳尺牘)」: 북경에서 돌아온 뒤, 중국인들, 특히 항주(杭州)가 고향인 엄성(嚴誠) 등과 주고 받은 서간(書簡). 전체 구성은 천관우가 작성한 「담헌서」 해설과 홍대용의 연보, 유승주가 飜譯・註釋한 「毉山問答」, 「林下經綸」, 「乾淨衕筆談」, 「杭傳尺牘」으로 구성되어 있다.
9791171170661

의산문답·계방일기 (인간과 만물 간의 경계를 넘어 우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홍대용  | 아르테(arte)
19,800원  | 20230831  | 9791171170661
흔들리는 중화주의와 성리학 중심의 세계, 18세기 조선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다 아르테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 〈클래식 아고라〉의 세 번째 편인 『의산문답·계방일기』는 실학자 홍대용의 대표작 두 권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의산문답』은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우주관이었던 지원설(지구는 둥글다)과 지전설(지구는 자전한다)이 실려 있는 과학사상서이며, 『계방일기』는 홍대용이 당시 세손이던 정조의 학습을 보살피며 참석했던 경연經筵의 기록이다. 중세의 안개를 걷어내고 근대로 발돋움하는 시초가 된 18세기 실학의 시대에, 실학자들의 활약상이 좀 더 역동적이었거나, 이들의 업적을 위정자들이 더욱 진작시켰다면 우리의 역사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한 시대의 새벽을 열었던 실학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다산 정약용이나 연암 박지원 정도의 이름만 알고 있다면 우리에게 홍대용이라는 이름은 꽤나 낯설다. 그러나 북학파 실학자인 홍대용은 서양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자 했고 만물이 평등하다는 사상을 내세워 몽매에 젖어 있던 조선의 위정자들과 맞섰다. 무려 약 300년 전인 당시에 자신의 생각을 입증하기 위해 압록강을 건넜고, 청나라에서 신문물을 접하며 지구가 자전한다는 확신을 굳힌 그는 귀국 후에도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는 데 힘썼다. 홍대용은 자신의 집에 천문 기구들을 설치해둘 정도로 실학적 소양이 있었고 실학의 사고를 몸소 실천하고 증명하려 애썼다. 실학이 동트기 시작하던 영·정조 시대, 홍대용의 등장으로 우리 실학은 더욱 튼튼하게 뿌리내리게 된 것이다.
9788959967490

주해 을병연행록 1 (18세기 장편 국문 연행록의 현대어 완역본)

홍대용  | 경진출판
33,300원  | 20200920  | 9788959967490
홍대용의 ≪을병연행록≫, 현대어 완역본 재간행! 18세기 세계 최대 도시 북경(베이징)을풍부하고 자세하게 기록한 여행기 “이번 길은 대국의 번화하고 장려한 규모를 구경하고자 함이나, 근본 계교는 높은 선비를 얻어 중국 사정과 문장 도학의 숭상하는 바를 알고자 하는 것이었다.” 18세기 학자 홍대용은 평생에 한번 보기를 원하던 중국에 가서, 그 목적을 이렇게 말하였다. ≪을병연행록≫은 홍대용의 나이 35세였던 1765년 겨울 동지사행을 따라 북경에 가서 이듬해 봄에 돌아와 남긴 여행기록으로, 국문으로 전해 오는 기행문 중 가장 길다. 이 책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였던 북경을 매우 상세히 기록한 작품으로 꼽힌다. 만주족이 중국을 지배한 지 100여 년이 흘러 소위 강건성세(康乾盛世)라 불리는 때, 중국의 정치, 경제, 풍속, 지리, 문물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상세한 내용과 치밀한 글쓰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정동에서 항주의 세 선비와 천애지기를 맺은 일은 18세기 후반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진 조ㆍ청 문사 교유의 기점이 되었다. ≪을병연행록≫은 필사본으로 장서각본과 숭실대본 두 종이 전한다. 그동안 필사된 원본을 활자로 옮기고 주석을 달아 간행하거나 일부를 현대어로 옮겨 발행된 적은 있었다. 지난 2012년 국문학자 정훈식에 의해 두 원본을 꼼꼼히 대조하여 바로잡고 자세한 주석을 달아 모두 현대어로 완역하여 간행된 바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주해 을병연행록≫은 이 연장선에서 출발하여 재작업(상세한 주석과 해설을 덧붙인 주해본)한 끝에 발행된 책이다.
9788959967506

주해 을병연행록 2 (18세기 장편 국문 연행록의 현대어 완역본)

홍대용  | 경진출판
30,600원  | 20200920  | 9788959967506
홍대용의 ≪을병연행록≫, 현대어 완역본 재간행! 18세기 세계 최대 도시 북경(베이징)을풍부하고 자세하게 기록한 여행기 “이번 길은 대국의 번화하고 장려한 규모를 구경하고자 함이나, 근본 계교는 높은 선비를 얻어 중국 사정과 문장 도학의 숭상하는 바를 알고자 하는 것이었다.” 18세기 학자 홍대용은 평생에 한번 보기를 원하던 중국에 가서, 그 목적을 이렇게 말하였다. ≪을병연행록≫은 홍대용의 나이 35세였던 1765년 겨울 동지사행을 따라 북경에 가서 이듬해 봄에 돌아와 남긴 여행기록으로, 국문으로 전해 오는 기행문 중 가장 길다. 이 책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였던 북경을 매우 상세히 기록한 작품으로 꼽힌다. 만주족이 중국을 지배한 지 100여 년이 흘러 소위 강건성세(康乾盛世)라 불리는 때, 중국의 정치, 경제, 풍속, 지리, 문물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상세한 내용과 치밀한 글쓰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정동에서 항주의 세 선비와 천애지기를 맺은 일은 18세기 후반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진 조ㆍ청 문사 교유의 기점이 되었다. ≪을병연행록≫은 필사본으로 장서각본과 숭실대본 두 종이 전한다. 그동안 필사된 원본을 활자로 옮기고 주석을 달아 간행하거나 일부를 현대어로 옮겨 발행된 적은 있었다. 지난 2012년 국문학자 정훈식에 의해 두 원본을 꼼꼼히 대조하여 바로잡고 자세한 주석을 달아 모두 현대어로 완역하여 간행된 바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주해 을병연행록≫은 이 연장선에서 출발하여 재작업(상세한 주석과 해설을 덧붙인 주해본)한 끝에 발행된 책이다.
9788957336380

의산문답 (천지와 인물에 대한 일탈적 우화)

홍대용  | 아카넷
18,000원  | 20190730  | 9788957336380
홍대용의 일탈적이고 파격적인 주장을 담은 의산문답, 당대의 시공간적 맥락에 맞는 독해법을 제시하다 일반적으로 『의산문답』은 홍대용이 실옹(實翁)과 허자(虛子)라는 두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이들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과학 사상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우주의 원리뿐만 아니라 천체와 기상 현상, 인류 역사의 탄생 등 천문, 역법, 산술, 지질학 등 자연과학 분야의 다양한 이론이 전개된다. 특히 홍대용이 땅이 원형(구형)임을 주장하고 무한우주에서의 다세계설을 펼치는 사색의 근대성은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물의 차원에서 ‘사람과 사물은 균등하다’는 인물균(人物均)과 ‘중화와 이적은 같다’는 ‘화이일야(華夷一也)’를 주장한 내용은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상식으로 볼 때 일탈적이고 파격적인 주장이다. 그러나 이 책의 역해자 문중양 교수에 따르면 『의산문답』은 당대의 시공간의 맥락을 살펴서 읽어야 한다. 가령 홍대용의 후배 이규경은 홍대용의 다세계설을 우언으로서 호사가들의 좋은 이야깃거리였다고 일축했다. “정인보 이래 대부분의 근대 연구자들은 『의산문답』에서 지구 중심의 편협하고 유한한 우주를 넘어선 무한우주에서의 다세계설을 펼치는 사색의 근대성을 보았다. 그러나 홍대용의 후배 이규경은 홍대용의 다세계설을 우언으로서 호사가들의 좋은 이야깃거리였다고 일축했다. 그 거리가 너무나 멀다. 『의산문답』의 이야기를 우화로 보면 특권 지배 세력으로서 여유 있는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었던 홍대용이 펼친 과격한 논의들을 이해할 수 있다. 원굉도가 『장자』의 우화를 흉내 내어 더 황당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처럼 조선 유학자 홍대용도 『의산문답』에서 유학자로서의 영역을 넘나드는 지적 유희를 펼쳤다고 볼 수는 없을까.”( 에서) 실제로 『의산문답』의 편찬과 출간내력을 살펴보면 1930년대 이전 조선시대에 『의산문답』은 널리 유통되지 않았고 홍대용과 교류가 있는 노론계 학인들 중심으로 소수에게만 필사본으로만 회람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의산문답』은 정인보와 같은 일제 식민지기 조선학운동을 펼치던 국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조선 과학의 부재’를 통탄하며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해 과학적 지식을 창출해야 한다고 부르짖던 조선학운동가들에게 한 줄기 빛처럼 보였다. 정인보가 ‘실학적 지식’을 규정하면서 과학을 중심에 두었던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의산문답』은 홍대용의 사상과 지식의 성격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정인보는 『의산문답』의 핵심 내용을 지구설과 지동설, 그리고 ‘역외춘추론’으로 알려진 탈화이론적 세계관으로 요약했다. 그러나 역해자가 보기에 정인보와 같은 1930년대 ‘실학’ 연구 선구자들의 『의산문답』 읽기는 우리가 갖고 있던 근대성의 필터를 거친 것으로서 역사적 맥락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역해자는 “오래전에 쓰인 텍스트를 읽을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이 독자 자신이 서 있는 시공간적 위치에서 읽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능하면 독자가 가진 근대 학문의 필터를 지우고 텍스트가 쓰인 오래전 당대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텍스트를 읽어야 한다. 그럴 때 텍스트의 저자가 의도한 바를 제대로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한다. 당시 조선의 분위기를 생각할 때 놀라운 통찰력이 담겨 있고, 전통 유교의 성리학과 근대적인 서양과학 사이에 서 있는 홍대용 자신의 두 가지 면모를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팁이다.
9791128830655

항전척독

홍대용  | 지식을만드는지식
22,320원  | 20180720  | 9791128830655
옛 선비들의 교제는 어떠했을까? 담헌 홍대용이 사신단을 따라 북경에 갔다가 사귄 중국 학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었다. 당시 학자들의 관심사, 학문에 대한 자세는 물론, 선비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벗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살필 수 있다.
9791128830662

항전척독(큰글씨책)

홍대용  | 지식을만드는지식
32,000원  | 20180720  | 9791128830662
옛 선비들의 교제는 어떠했을까? 담헌 홍대용이 사신단을 따라 북경에 갔다가 사귄 중국 학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었다. 당시 학자들의 관심사, 학문에 대한 자세는 물론, 선비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벗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살필 수 있다.
9788964068984

의산문답

홍대용  | 지식을만드는지식
13,500원  | 20111130  | 9788964068984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의산문답』. 조선 후기의 실학자 홍대용의 사상을 집대성한 철학소설 『의산문답』은 중국 동북지방의 명산 의무려산을 배경으로 벌이는 문답 형식의 글이다. 허자(虛子)와 실옹(實翁)이라는 두 인물이 만나, 인사에서부터 문답 대결을 통해 실학정신을 펼쳐 우주론과 역사론에 이르는 철학적 내용이 중심이다.
9788971991329

산해관 잠긴 문을 한 손으로 밀치도다 (홍대용의 북경 여행기 (을병연행록))

홍대용  | 돌베개
14,400원  | 20010810  | 9788971991329
박지원의 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 여행기인 홍대용의 을 18세기 고어의 느낌과 고유의 문체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일반인들이 읽기 부담없도록 세심하게 정리했다. 은 북학파의 사상적 지도자였던 홍대용이 1765년에서 1766년에 걸쳐 당시 서장관으로 뽑힌 작은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가서 천문 지리 역사 등에 관한 지식과 문물을 배우고 돌아와 그 6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한 여행 일기로, 한글로 씌어진 최초의 장편 기행문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18세기 북학파의 사상적 지도자였던 홍대용의 개인적인 일상의 기록에서부터 중국의 문화와 서양 문물을 바라보는 주체적인 역사 의식, 그리고 지적 호기심 가득한 과학자로서의 진보적인 면모와 통찰력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특히 이 일기에 담겨진 내용들은 주자학, 양명학, 시론, 화론, 천문학, 수학, 음악, 병법, 과거론 등 백과전서적인 폭을 가지고 있어, 당시 홍대용의 사상이 조선시대 실학자들에게 주요한 학문적 원천이 되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의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선비 세 사람과의 만남은 주로 그림과 한시, 편지 등을 주고받으며 이루어지는데, 특히 홍대용은 과거를 거부한 채 살아가는 조선시대 선비의 고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들에게 주자학, 양명학, 시론, 화론 등 폭넓은 지식의 깊이를 전달해주고 있다. 이 책에는 당시 홍대용과 교류했던 중국 선비 엄성이 조선 연행사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18세기 북경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의 사진 자료가 실려 있으며, 부록으로 연암 박지원이 쓴 '홍대용 묘지명'을 비롯하여 '홍대용 연보', '인명해설' 등의 자료가 함께 제시되어 있다. 원래 은 한글본과 한문본의 두 가지 형식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한문본 연행록이 주제별로 편집, 축약되어 있는 것에 비해 한글본 연행록은 한글 계층을 위하여 한문본보다 더욱 풍부한 내용을 담아 날짜별로 일일이 기록되었고, 그 필사본이 궁중의 장서각에까지 전해져 오늘에 이르렀다.
9788974747732

의산문답 (소통으로 향하는 끝없는 질문과 대답)

홍대용  | 풀빛
11,700원  | 20150720  | 9788974747732
옛것을 되살려 오늘을 새롭게 한다! 《의산문답》은 근대 과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연구했던 학자이자 모순된 사회의 폐단을 바로잡고자 했던 실학자 홍대용의 대표작이다. 중국과 조선의 경계에 놓인 의무려산을 배경으로 가상 인물인 ‘허자’와 ‘실옹’이 토론을 펼치는 대담 형식의 글이다. 주자 성리학에 매몰되어 객관적 진리를 보지 못하는 당시의 조선 지식인을 모델로 한 ‘허자’와 서양 과학을 받아들여 새로운 학문을 터득한 ‘실옹’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홍대용 자신의 철학적 입장과 실학 정신, 과학 사상 등을 서술하고 있다. 「청소년 철학창고」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쓴 『의산문답』은 고전 읽기의 참다운 맛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원문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나,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번역하고 재정리한 책이다. 원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과 그림, 도표를 작성하는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9788993212525

의산문답 (개혁을 꿈꾼 과학사상가 홍대용의)

홍대용  | 파라북스
10,800원  | 20130520  | 9788993212525
『의산문답』은 개혁을 꿈꾼 과학사상가 홍대용의 자연과학적 견해를 망라한 책이다. 이 책에서 홍대용은 동양 최초로 지동설을 주장하였으며, 우주와 자연과 세상의 이치를 밝히면서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정치적 개혁을 제안하고 있다.
9791130450674

의산문답(큰글씨책)

홍대용  | 지식을만드는지식
25,200원  | 20140630  | 9791130450674
9788971992548

우주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홍대용 선집)

홍대용  | 돌베개
7,650원  | 20061127  | 9788971992548
실학자 담헌 홍대용의 작품 선집 권위주의적이고 고지식한 고전의 이미지를 탈피해 부담감 없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된 『우리고전 100선』제4권 "우주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편.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고전을 학계 전문가의 정확하면서도 깊이 있는 번역으로 소개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우리말로 표현된[우리고전 100선]시리즈는 우리 고전의 문장의 멋을 고스란히 녹여내면서도 품격과 아름다움, 깊이를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우주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는 18세기 조선의 북학파를 선도한 실학자 담헌 홍대용의 작품 선집으로, 시가 없이 산문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양의 전통적인 자연과학에 서양에서 유입된 새로운 과학적 성과를 결합하여 지구지전설과 우주무한론 등을 주장한 그의 실학자적 면모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리즈는 유금, 김시습, 이규보, 홍대용, 장유, 신흠 등 총 6명의 작가를 소개한 '작가별 선집' 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술성과 사상적 깊이가 있으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엄선해 담고, 각 작품마다 간단한 작품 해설 및 작품평을 수록하였다. 또한, 부록으로 해설, 작품의 원제, 작가 연보를 수록해 작품을 보다 쉽고 깊이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