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도덕경"(으)로 25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204004

도덕경 (노자와 부처의 노래)

노자  | 천을출판
25,200원  | 20240731  | 9791198204004
상편 37장의 ‘도경(道經)’과 하편 44장의 ‘덕경(德經)’ 등 총 81장으로 되어 있는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을 불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책. ‘노자와 부처의 노래’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저자가 노담선인의 도와 부처의 도, 공맹의 도가 다르지 않아 유불선의 도는 하나이며 뿌리 또한 같다는 것을 전한다.
9791168101241

도덕경 (5천 글자에 새긴 하늘과 땅과 사람)

노자  | 태학사
17,100원  | 20230125  | 9791168101241
경전 번역의 대가, ‘믿고 읽는’ 정창영 번역본! 『도덕경』 『열자』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타』 『티베트 사자의 서』 등 “가장 친근한 번역”이라는 독자의 찬사를 받은 정창영의 『도덕경』 마지막 개정판! 동양사상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노자의 『도덕경』을 이 시대 최고의 고전 번역가 정창영 번역으로 만난다. 오랫동안 동양고전을 읽는 독자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정창영’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그의 번역은 우리말 번역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친근한 번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무엇보다 동서양 경전 번역을 넘나들었던 그의 이력은 원문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바탕으로, ‘마음으로 읽는 도덕경’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나아가 충실한 원문 해설과 여러 판본 비교를 통해 ‘열린 텍스트로서의 도덕경’, 깊이 있는 해제를 통해 마음을 수양하는 책을 넘어서는 ‘정치철학서로서의 도덕경’으로까지 확장시킨다. 흔히 『논어』 『도덕경』 『금강경』 『바가바드 기타』를 ‘동양의 4대 고전’이라 부른다. 그중 『논어』만이 1만 5천여 자로 가까스로 한 권 분량이 될 뿐 『도덕경』과 『금강경』은 5천여 자에 불과하고, 『바가바드 기타』도 700개의 짧은 게송으로 되어 있다. 세 권 모두 소책자 한 권 분량도 되지 않는 셈이다. 하지만 이 책들을 제대로 독해하는 건 무척 난망한 일이다. 고대 한문이나 옛 글자인 산스크리트를 우리말로 옮기기 힘들기 때문만은 아니다. 대개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 각각 유교, 도가사상, (선)불교, 힌두교의 핵심 텍스트인 만큼, ‘마음’으로 읽어내지 못하고 수양(수행)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텍스트를 온전히 읽어냈다고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둘째, 원문보다 훨씬 난해한 해석이 판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유가 보통 사람에게는 다소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두 번째 이유는 일반 독자에게는 부당한 일이다. 고전의 향기를 느껴보고 싶거나 혹은 읽어야 할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고전을 더 멀리하게 만든다. 『도덕경』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도덕경』은 『논어』처럼 역사적 사실이나 옛 일화가 등장하지도 않고, 『금강경』처럼 ‘그것은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라고 부른다’ 같은 역설의 논리도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난해한 한자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그동안 『도덕경』 읽기는 쉽지 않았다. 해방 이후 수백 종이 넘는 『도덕경』 해설·번역서가 출판되고 현재 유통되는 것만도 100여 종에 이르지만, 대개 앞서의 두 가지 문제점을 쉬이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떤 이들은 자신의 학문적 성취를 뽐내기 위함인지 『도덕경』 한 권으로 동양사상 전체를 무리하게 꿰어맞추거나 심지어는 같은 줄에 놓고 비교할 수 없는 서양철학까지 끌어들인다. 또 해설에는 본문보다 더 어려운 한자들을 집어넣어 더욱 난해한 한 권의 논문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독자들은 이 사이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독자들이 『도덕경』이라는 텍스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길잡이다.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성서 번역에 참여했던 정창영은 동양사상으로 눈을 돌려 불교, 힌두교, 도가사상을 넘나들었다. 최근에는 천문학에까지 천착하는 등 광폭 행보다. 그 사이에 번역가 정창영은 고전을 ‘마음으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동양고전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쉬운 풀이는 그를 동양고전 최고의 번역가 자리에 올려놓았다. 그가 번역한 『바가바드 기타』와 『열자』는 그 번역의 탁월함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2015년 각각 ‘올재 클래식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그가 번역한 『도덕경』(초판 2000년, 개정판 2014년)과 『우파니샤드』는 “가장 친근한 번역”이라는 독자의 평가를 수식어로 달았다. 정창영 번역 『도덕경』의 마지막 개정판이라 할 이 책에는 지난 20여 년 그의 앎과 삶의 경험이 더욱 짙게 투영되었다. 그에 따라 번역과 풀이를 대폭 수정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편집 체계도 전면 개정하여 더 친절해졌다. 이 책을 통해 한글전용 세대의 동양고전 이해를 높이고, 중장년 세대에게는 오래전 접했던 『도덕경』을 다시 한번 들게 하는 역할을 하길 고대한다.
9791157211777

도덕경 (노자 사상의 새로운 해석)

정홍  | 파랑새미디어
13,500원  | 20230320  | 9791157211777
난세(亂世)의 사상가 노자(老子)가 들려주는 자연(自然)과 도(道)ㆍ덕(德)과 삶(人生)의 이야기 도덕경 - 노자 사상을 꿰뚫는 불후의 정치철학ㆍ리더십 철학의 풀이 ㆍ 〈서문〉을 쓴 중국 역사학자 탕더강(唐德剛) 박사의 입을 빌어, 이 책을 소개한다: “노자를 평면에서 바라보면 산등성 같아 보이고, 측면에서 바라보면 산봉우리 같아 보인다.” “노자 5천자에 대하여 주석을 붙인 학자마다, 각자 자신의 견해를 표방하는데, 그것은 노자 5천 자에 대하여 각자 달리 보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들 사이에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이 존재한다. ㆍㆍㆍ 내가 아는 한, 한평생 현대 과학에 깊이 천착한 사람으로서 동시에 상당한 노자 연구 성과를 내고, 더욱이 노자 전체에 대하여 주석을 한 과학자는 찾아보지 못했다. 그러한 가운데 바로 그런 사람이 나타났으니, 그가 바로 정홍(鄭鴻) 박사이다.” “노자 5천 자를 가지고 각종 해석과 주장이 난무하는 가운데,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이 모든 것을 흩뜨리고, 그것을 다시 조합해 냈으니, 이것은 하나의 과학이론에 따른 작업이고 ‘새로운 해석(新釋)’으로, 절대로 필요한 작업이었다. 당신이 내세우는 이론이 어떠하고, 그 깊이가 어떠한지를 막론하고, 이것은 지금까지 긴 세월에 걸쳐 이어져 온 노자 해석에 대하여 참신하게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a new approach)하게 해주었다.” “…… 타이완에서 살며, 지난날 서점을 순례하던 시절, 서점에서 노자의 책(도덕경)이 진열되어 있는 곳을 둘러보면, 나름 개성있는 표지로 눈길을 끄는 책들이 있어 펼쳐보게 된다. 그런데 디자인도 편집도 잘 되어 있지만, 내용이 다소 진부해 보이는 판본들이 적지 않았다. 물론 그 가운데서 그래도 눈길이 한 번 더 가는 경우가 없지 않았지만, 대체로 기존의 해석의 틀을 크게 넘어서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눈에 띈 것이 바로 정홍(鄭鴻)이 저술한 이 책이다.” 이 책의 맨 뒤에 실린 “번역 후기-노자는 단순한 ‘형이상학자’가 아니다”를 통하여, 옮긴이가 살고 있는 타이완 현지의 여러 출판사에서 각종 해석과 주석을 붙인 노자의 책(도덕경) 원문이 현대 한어(現代漢語)로 많이 번역되어 유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비단 타이완(台灣)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노자의 책(도덕경) 관련하여 그와 같은 책들이 한글로 여러 권 출판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정홍(鄭鴻)이 독창적으로 기획하고 번역하고 해석(해설)한 이 책이 추가된 셈이다. 과학자인가 하면, 또한 중국의 역사와 고전 특히 노자(도덕경)에 대하여 깊은 식견을 지닌 정홍의 노자 해석의 특징은 노자를 바라보는 기존의 해석의 틀을 무조건 답습하지 않고, 기존의 것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다른 관점을 취하여 노자의 책을 재구성한 점이다. 이렇게 기존의 관점과 ‘다른’ 것을 일러서 ‘새로운’ 관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익숙한 관습적 사고와 해석의 틀에 매이지 않는 사유의 개방성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독자는 이 책 앞부분에 실린 〈들어가며〉와 〈노자개관〉을 통하여 중국 역사에서 차지하는 노자의 위치와 그의 영향력을 포함하여, 이 책의 구성과 성격에 대하여 기본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노자(도덕경) 81장 각 장의 소제목을 통하여, 이 책의 성격을 대략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숙독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책에 몰입이 되어, 또 하나의 노자의 입장에서, 어느새 그와 같이 사유하고, 고민하고, 당면한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가 제시하는 처방까지 함께 하는 각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25세기 전의 노자의 삶의 자리(Sitz im Leben) 중원(中原)에서 한때 있었던 과거사에 그치지 않고,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오늘날 국내외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현실 상황을 여실히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이기도 하다.
9788978496636

초역 노자의 말: 도덕경 (도덕경)

야스토미 아유미  | 삼호미디어
13,230원  | 20220905  | 9788978496636
배움學은 날마다 더해가는 것이고, 도道는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다 버림으로써 진정 소유하게 하는 비움의 철학 노자가 말하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의 되는 법 〈노자〉는 참으로 놀라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이천 오백여 년 전에 쓰인 이 책에는 구체적인 인명이나 지명, 지은이 이름조차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노자가 지었기 때문에 〈노자〉라 부르는 게 아니라 그저 한 명의 사상가가 이 책을 지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에 그의 이름을 잠정적으로 ‘노자’라고 부를 뿐이다. 〈노자〉는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과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준 책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노자〉는 예로부터 동서양 지식인들의 애독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으며, 그 핵심 주제인 ‘도道’라는 말을 널리 쓰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수천 년의 세월을 군림해온 노자의 사유는 특유의 역설적인 어법으로 세상의 대립과 모순을 설명하고 있다. 단지 오천 자에 불과한 문장은 그 함축성으로 인해 수많은 해석을 낳으며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왔다. 노자가 오랜 시간 동안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넓고도 깊게 영향을 끼친 이유는 그 추상론이 단순한 사고의 유희가 아니라 사는 데 꼭 필요한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국인들은 사회 생활에서는 유교를 지향하면서 살고, 개인 생활에서는 도교를 삶의 지침으로 삼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논어〉가 원칙대로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면, 〈노자〉는 여유 있게 욕심내지 말고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권한다. 이처럼 노자의 말은 무엇보다 그 내용이 인간의 본성과 가장 부합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노자〉는 치열한 전국시대를 살아가는 처세이자 지혜이며 일종의 통치 이론이지만, 동시에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인생의 교과서라고 할 만한 보편성을 갖고 있다. 도쿄대학 동양연구소 교수인 저자는 5년여에 걸쳐 수많은 노자의 텍스트를 음미하고 면밀한 해석을 거친 후, 원문에 담긴 뜻을 보다 현대적인 가치로 풀이하고 저자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초역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노자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동적인 세계관, 인생론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정리하여 풀어냈다. 여기서 설파하는 평화적이고 자족적이며 소박한 모습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읽을수록 노자의 말은 우리의 삶을 보듬고 마음에 따스한 위안을 준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허세, 기교가 넘쳐나고 좌절과 불안이 공존하는 세대, 간결한 문장으로 만나는 함축미와 꾸밈없는 노자의 언어는 그래서 지금도 더욱 설득력 있게 빛나고 있다.
9788978496650

초역 논어의 말 (도덕경)

나가오 다케시  | 삼호미디어
13,230원  | 20220913  | 9788978496650
2500년간 계속된 불멸의 가르침, ‘논어(論語)’ 사람을 사랑한 위대한 사상가 공자로부터 듣는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방법” 원전에서 엄선한 200여 구절로 새롭게 엮은 《초역 논어의 말》에서 ‘후회하지 않는 인생’, ‘떳떳한 나’로 향하는 큰길을 만나다 고전이 좋은 이유는 ‘무한경쟁’이나 ‘돈’, ‘약육강식’과 같이 현대 사회에서 주를 이루는 물질적 경쟁적 가치로부터 벗어나 ‘인간으로서 의미 있는 삶’에 대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위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통이 단절된 갑갑한 일상에서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겪는 현대인들에게 ‘근본적 가치’로 돌아간다는 것은, 잠시나마 숨을 돌릴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힘을 선사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초역 논어의 말》은 너무나 당연한 진리이지만 언젠가부터 잊고 지냈던 ‘올바른 인생으로 향하는 길’과 ‘함께 사는 것의 미덕’을 상기시켜 주는 책이다. 《초역 논어의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위대한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논어論語》를 새로운 시선으로 엮은 책이다. 500여 장의 글을 총 20편에 나누어 담은 원전原典의 내용 가운데 현대인에게 유용한 조언과 여운을 전할 수 있는 200여 장의 글을 엄선하여 ‘자신’, ‘인간관계’, ‘가족’, ‘배움’, ‘지도자’, ‘삶의 풍요로움과 정의’ 등에 관한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이미 《논어》에 관하여 충분히 많은 해설서와 연구가 나와 있지만 《초역 논어의 말》이 이러한 기존의 풀이와 구별되는 점은 대중에게 ‘쉽고 가깝게 다가간다’는 것에 있다. 즉 통상적으로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던 《논어》의 분위기를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산문체의 짧은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그리고 원문에 담긴 뜻을 현대인의 생활과 사고방식에 직접적으로 연관시킬 수 있도록 어휘 및 대상을 현대적인 가치로 바꾸고 저자가 느낀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재구성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초역 논어의 말》을 차분하고 여유 있게 음미해 보길 권한다. 그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며 인생을 충실하게 채울 수 있는 바른 길이란 무엇인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길 바란다. 그리하여 사람을 사랑한 위대한 사상가 공자가 그토록 귀중하게 여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감하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말하고 있다.
9791193262634

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 (『도덕경』이 건네는 비움의 철학)

이길환  | 필름(Feelm)
15,070원  | 20250723  | 9791193262634
치열한 삶의 무게에 지치고, 관계와 감정에 소진되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비움의 철학’ “이제는 애쓰는 삶에서 덜어내는 삶으로 바꿀 때입니다.” 『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는 동양 고전의 정수,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사상을 오늘날의 삶에 맞게 재해석한 책이다. 끊임없이 비교하고 속도를 강요받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타성에 젖어 그저 남들이 하라는 대로만 살아야 할까? 아니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야 할까? 저자는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온 ‘빠르게, 더 높이’라는 삶의 방식에 의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도덕경』의 지혜를 바탕으로, 애써 채우는 삶보다 자연스럽게 덜어내는 삶을 제안한다. 본성을 따라 자신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회복과 단단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름과 지위, 욕망과 초조함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삶의 흐름이 보이고, 삶이 단단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깨달음을 위한 자세’부터 시작해, ‘비움의 자유’, ‘관계의 기술’, ‘자기 다스림의 힘’으로 확장된다. 각 장에서는 『도덕경』의 구절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삶의 다양한 국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삶은 채워야 풍요로운 것이 아니라, 덜어낼수록 깊어진다. 말은 감출 때 더 우아하고, 사람은 비교할 때보다 고유할 때 빛난다. 이런 철학들을 바탕으로 저자는 무리하게 세상의 높은 기준을 따르기보다 유연하게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기를 권한다. 지금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의 진짜 마음을 바라봐야 한다. 그리고 그 첫 단계는 그동안 무리해서 채워 넣은 것들을 비워내는 것이다. 사회가 강요한 자격, 가족이 요구한 희생, 사람들이 요구한 모습 등 본연의 자신이 아니라 세상이 원하는 자신은 일단 내려놓자. 그러면 서서히 자신의 본래 모습이 보일 것이고, 아울러 그 모습을 소중히 하여 자신을 지키는 힘도 기를 수 있을 것이며, 이 책은 그 길의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9791185062341

도덕경 (노자는 최고의 수련가이고 도덕경은 최고의 수련서이다)

이승훈  | 지혜의나무
34,200원  | 20200910  | 9791185062341
『도덕경』은 〈도의 몸체〉, 〈몸을 기름〉,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법〉, 〈없음의 근원〉, 〈빔의 쓰임〉 등 도덕경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9788978496179

노자의 말 (도덕경)

노자  | 삼호미디어
0원  | 20200428  | 9788978496179
“멈출 수 있는 용기는 지혜로운 자의 것이다” 천년의 고전 속에서 나의 길을 찾다 초역으로 만나는 노자, 오천 사백 자에 담긴 불멸의 인생 잠언 배움學은 날마다 더해가는 것이고, 도道는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다 버림으로써 진정 소유하게 하는 비움의 철학 노자가 말하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의 되는 법 〈노자〉는 참으로 놀라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이천 오백여 년 전에 쓰인 이 책에는 구체적인 인명이나 지명, 지은이 이름조차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노자가 지었기 때문에 〈노자〉라 부르는 게 아니라 그저 한 명의 사상가가 이 책을 지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에 그의 이름을 잠정적으로 ‘노자’라고 부를 뿐이다. 〈노자〉는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과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준 책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노자〉는 예로부터 동서양 지식인들의 애독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으며, 그 핵심 주제인 ‘도道’라는 말을 널리 쓰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수천 년의 세월을 군림해온 노자의 사유는 특유의 역설적인 어법으로 세상의 대립과 모순을 설명하고 있다. 단지 오천 자에 불과한 문장은 그 함축성으로 인해 수많은 해석을 낳으며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왔다. 노자가 오랜 시간 동안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넓고도 깊게 영향을 끼친 이유는 그 추상론이 단순한 사고의 유희가 아니라 사는 데 꼭 필요한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국인들은 사회 생활에서는 유교를 지향하면서 살고, 개인 생활에서는 도교를 삶의 지침으로 삼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논어〉가 원칙대로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면, 〈노자〉는 여유 있게 욕심내지 말고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권한다. 이처럼 노자의 말은 무엇보다 그 내용이 인간의 본성과 가장 부합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노자〉는 치열한 전국시대를 살아가는 처세이자 지혜이며 일종의 통치 이론이지만, 동시에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인생의 교과서라고 할 만한 보편성을 갖고 있다. 도쿄대학 동양연구소 교수인 저자는 5년여에 걸쳐 수많은 노자의 텍스트를 음미하고 면밀한 해석을 거친 후, 원문에 담긴 뜻을 보다 현대적인 가치로 풀이하고 저자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초역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노자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동적인 세계관, 인생론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정리하여 풀어냈다. 여기서 설파하는 평화적이고 자족적이며 소박한 모습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읽을수록 노자의 말은 우리의 삶을 보듬고 마음에 따스한 위안을 준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허세, 기교가 넘쳐나고 좌절과 불안이 공존하는 세대, 간결한 문장으로 만나는 함축미와 꾸밈없는 노자의 언어는 그래서 지금도 더욱 설득력 있게 빛나고 있다.
9791193707340

노자 도덕경

노자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12,600원  | 20240228  | 9791193707340
≪노자≫에 대한 최초의 전문 해설은 ≪韓非子≫의 〈解老〉와 〈喩老〉편에 보인다. 그 후 漢初의 河上公과 魏晉시기 王弼의 ≪노자≫ 주석이 이루어지면서 ≪노자≫에 대한 해석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 저자는 이전의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 적이 있다. 즉, “왕필은 단지 24세까지 살았으니, ≪老子≫에 주석을 하였을 때 字句의 의미에 근거하여 이성적 추론을 전개하였지만, 자신이 수신 공부의 체험이 없었기에 문맥 속에 담겨있는 수신경지의 의미는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반면 하상공은 다르다. 그는 수신 공부를 통해 체험한 내용에 근거하여 ≪老子≫를 이해하고 주석을 하였다.
9788932308470

도덕경 (개정판, 원문 영어 번역문 수록)

노자  | 현암사
13,500원  | 19951201  | 9788932308470
현대인이 읽기 쉬운 도덕경 『도덕경』은 노자가 남긴 글로, 원래 한문 5천 자 남짓, 200자 원고지로 겨우 25매 분량밖에 안 된다. 그러나 중국 고전 가운데서 주석서가 많기로 유명한 책이다. 모두 8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때로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요, 때로는 우리의 심혼을 일깨우는 통찰이요, 자기 혼자서 읊는 독백이요, 그윽한 명상이요, 해학이요, 역설이기도 하다. 노자가 도덕경에서 잔잔히 들려주는 진리의 말은 물질문명에 대해 지나친 믿음을 갖고 사는 우리 현대인에게 마음을 비우고 조용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캐나다의 리자이나 대학 종교철학과 오강남 교수가 도덕경을 최대한 우리말답게 풀이한 것으로, 한문 원문 없이 우리말만으로도 문맥이 통하도록 번역했다. 때문에 각 장이 한 편 한 편의 시나 짤막한 잠언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원문도 함께 소개하지만 장황은 주석은 피했고, 장마다 본문의 중심 사상이나 잘 알려진 표현을 골라 제목을 붙여 색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영어 번역을 실어 본문을 한 번 더 음미할 수 있다.
9788998453510

도덕경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 날마다 나를 키우는 길이 보인다)

노자  | 일상과이상(일상이상)
12,150원  | 20180305  | 9788998453510
>> 위기의 시대, 『도덕경』을 읽으면 길이 보인다! 지금 우리 사회는 청년실업과 노후파산 등으로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삶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고전은 우리에게 길을 제시한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은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에게도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도덕경』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서, 삶의 나침반을 세우고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모두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5천여 자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바탕으로 도가사상을 처음 주장했다.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문명사회를 비판하고,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영원한 고전이 되었으며, 종교와 문학, 회화, 정치, 경영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마오쩌둥, 톨스토이, 헤겔, 하이데거, 니체, 프로이트, 빌 게이츠, 마윈 등이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았다. 또 『도덕경』은 ‘시대를 초월하는 넓고 깊은 지혜를 담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하버드대 필독서 100’,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대 필독서 200’, ‘고려대 권장 교양 명저’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 상아탑의 필독서이다. 노자의 『도덕경』은 한(漢)나라 문제(文帝) 때 하상공(河上公)이 주석을 단 하상공본과 위(魏)나라 때 왕필이 주석을 단 왕필본을 비롯해 600여 종이 넘은 다양한 판본이 전해 오고 있다. 그런데 600여 종이 넘는 『도덕경』의 주석서 중에서 하상공본인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老子道德經河上公章句)』를 지난 2천여 년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는 최초의 주석서이면서도 오늘날까지 전해 오는 가장 온전한 문헌이다. 이 책은 동양 최고의 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의학적 바탕과 『도덕경』의 사상에 기반한 황로학(黃老學)을 응용하며 ‘몸의 사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당나라 시기까지는 도사(道士)를 뽑는 고시의 필수과목으로 이 책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문학작품은 물론 여러 문헌들에서도 하상공의 주석을 인용했다. 그런데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는 대중독자가 읽기에 만만치 않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중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가 있었지만 현재는 절판된 상태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많은 『도덕경』 판본 중에서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老子道德經河上公章句)』가 옛사람이나 현대 대중독자에게도 가장 훌륭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 책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하게 되었다. 이 책은 노자의 『도덕경』 원문과 하상공이 붙인 주석을 함께 실었는데, 하상공의 주석을 읽다 보면 『도덕경』 원문에 담긴 난해한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91168541

도덕경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노자  | 나무의꿈
10,800원  | 20170627  | 9788991168541
유가사상이 인(仁)·의(義)·예(禮)·지(智)의 덕목을 설정하여 예교(禮敎)를 강조하면서 현실적인 상쟁대립이 전제된 반면, 『도덕경』의 사상은 상쟁의 대립이 인위적인 것으로 말미암아 생긴다고 보고, 무(無)와 자연의 불상쟁(不相爭) 논리를 펴나간 것이다. 이러한 내용의 이 사상은 학문적인 진리 탐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위·진, 남북조시대처럼 사회가 혼란과 역경에 빠져 있을 때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혜를 밝혀 주는 수양서로서도 받아 들여졌으며, 민간신앙과 융합되면서 피지배계급에게 호소력을 지닌 사상 및 세계관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9788961474412

노자 도덕경 (비움의 길, 다스림의 길)

이용주  | 이학사
30,600원  | 20240223  | 9788961474412
『노자』의 여러 판본을 비교 검토하여 체계적으로 완성한 『노자 도덕경』 번역과 해설의 결정판! 약 2500년 동안의 풍상을 견뎌낸 동양 사상의 진수, 『노자 도덕경』(=『노자』 또는 『도덕경』)은 동아시아의 사상 및 철학 체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니체, 하이데거, 톨스토이, 헤세 등 서양철학 및 문학계에도 많은 영감을 주며 명실상부 동양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번역서와 해설서를 낳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해하고 신비로운 책으로 남아 있는 『노자』를 최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고 글자의 의미와 각 장의 전체 맥락 및 의의를 상세하고 명쾌하게 해설함으로써 기존의 그 어떤 『노자』 번역서, 해설서보다 더 충실하고 체계적으로 완성한, 『노자』 번역과 해설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국내 동양학계에서 보기 드문 인문주의자요 제네럴리스트”로 평가받는 동양 고전 연구자 이용주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GIST 대학)가 펴내는 ‘이용주의 고전 강독’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기존의 『노자』 해설서들이 대개 왕필본, 하상공본, 백서본 중에서 하나의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편향되고 불완전한 해설에 머문 데 반해 이 책은 오늘날 가장 널리 알려진 판본인 왕필본(통행본)을 기본으로 간본, 백서본, 하상공본, 부혁본, 범응원본, 도장본 등 여러 판본을 교감(校勘)하여 원문을 확정하고, 각주에서 판본 설명과 교감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노자』에 대한 가장 체계적이고 일관된 해설을 보여준다
9788961672306

도덕경 (지도자는 물처럼 낮은 곳을 흘러야 한다)

노자  | 돋을새김
9,000원  | 20170412  | 9788961672306
도(道)와 덕(德)에 관한 노자의 독특한 생각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를 말하다. 중국 고대의 철학서인 >은 도(道)와 덕(德) 관한 노자(老子)의 독특한 주장을 담고 있다. BC 3세기경 제후들의 맹목적인 패권 다툼으로 백성들이 전쟁과 노역, 세금 등에 시달리고 있을 때 노자는 백성들의 행복을 위해 제후들이 실천해야 할‘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道)’를 제시한다. 전체 8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은 풍부한 상징과 은유를 바탕으로 대단히 파격적이며 역설적인 주장을 담고 있다. 그래서 개인에게는 지혜의 잠언으로 읽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물처럼 낮은 곳을 흐르며 백성들과 함께할 것을 제시하는 도와 덕의 군주론이다.
9791160503500

도덕경

노자  | 더퀘스트
11,700원  | 20171205  | 9791160503500
외워 읽는 고전의 맛 2권. ‘암송’은 지식을 내 것으로 압축 저장하는 방법이고, ‘고전을 암송한다’는 것은 거기에 동아시아를 관통하는 문화코드를 흡수한다는 효용까지 더해준다. 이 책은 ‘암송’을 통해 지식을 ‘압축 저장’하여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게 해준다. 소리 + 원문 + 한글해석으로 구성되어 암송에 최적화한 실용적인 독본을 실었다. 인생과 처세에 관해 이야기할 때 관용구처럼 쓰이는 시적인 표현으로 가득하지만, 알고 보면 ‘투쟁의 서(書)’라고 할 수 있는 「도덕경」은 ‘압축된 지혜’라는 면에서 무척 매력적인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노자는 인간세상이 자연과 비슷하다고, 다시 말해 모든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 싸우는 공간이라고 보았다. 기본적으로 전쟁과 투쟁이라는 창을 통해 삶과 세상을 보면서, ‘자연’을 주재료로 삼아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강해질까를 얘기한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도덕경」, 한마디로 ‘투쟁의 서’다. 중국의 혁명가 마오쩌둥은 “노자의 「도덕경」은 병가서(兵家書)”라고 했다. 전쟁과 싸움에서 이기는 전략과 전술, 즉 병법의 지혜가 담긴 책이라는 얘기다. 이런 점에서 「도덕경」은 병가의 성전이랄 수 있는 「손자병법」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역자는 독자들이 노자의 문제의식, 노자가 가진 진짜 지혜의 정수를 만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도덕경」을 ‘병가의 책’이라는 전제하에 옮겼다. <외워 읽는 고전의 맛 1 : 도덕경>은 직관의 힘을 강조하는 고전인 「도덕경」을, 직관을 극대화시키는 ‘암송’을 통해 공부해 내 것으로 만들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