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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노자철학
· ISBN : 9788961474412
· 쪽수 : 688쪽
· 출판일 : 2024-02-2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도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총체성의 다른 이름이다
제2장 상대적 가치의 대립을 통합하는 관점을 확보하라
제3장 무위의 정치는 비움을 실천하는 데서 시작한다
제4장 도는 비어 있어서 파악하기 어렵고 심오하다
제5장 인간적 가치의 편견을 벗어나 자연본성에 주목하라
제6장 도는 만물을 창조하는 생명의 근원이다
제7장 천지가 영원하듯 천지를 본받는 성인도 영원하다
제8장 위대한 선은 물처럼 겸허하고 다투지 않는다
제9장 천도를 본받아 겸허와 물러남을 실천하라
제10장 기를 집중하여 영아의 상태로 돌아간다
제11장 쓸모없음의 쓸모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길러라
제12장 화려함을 버리고 소박함을 회복하라
제13장 낮은 곳에 머물며 천하에 몸을 맡겨라
제14장 도는 감각으로 알 수 없지만 몸으로 체득할 수 있다
제15장 비움의 원리를 체득하여 세상을 구한다
제16장 비움과 고요함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왕이 된다
제17장 무위의 정치는 백성에게 큰 이익을 준다
제18장 대도의 지혜가 사라진 자리를 메우는 것이 윤리 도덕이다
제19장 세상의 가치와 지식을 버리는 무욕의 정치를 실행한다
제20장 도를 실천하려면 세상 가치를 거스르는 용기가 필요하다
제21장 도는 알 수 없지만 도를 실천하는 정치는 알 수 있다
제22장 다투지 않아야 천하를 얻는다
제23장 도와 하나 된 사람이라야 제대로 통치할 수 있다
제24장 유도자는 떠벌리거나 자랑하지 않는다
제25장 천지에 앞서 있는 도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진다
제26장 성인은 중심을 지키고 천하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제27장 무위의 실천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제28장 성인의 큰 정치는 대립과 분열을 극복한다
제29장 천하는 신비로운 물건이라 함부로 다룰 수 없다
제30장 전쟁은 부득이할 때만 하는 것이니 무력을 과시하지 말라
제31장 전쟁을 즐기는 자는 천하를 얻을 수 없다
제32장 자연을 따르는 무위정치라야 위태롭지 않다
제33장 자신을 알고 자신을 이기는 것이 진짜 지혜, 진짜 강함이다
제34장 득도자는 무욕과 무소유를 실천한다
제35장 도를 닮은 담백한 정치로 천하를 불러들인다
제36장 끝에 도달하면 돌아온다는 물극필반의 지혜를 실천하라
제37장 도를 체득한 후왕은 무위의 정치를 실행한다
제38장 인의의 정치는 화려하지만 실질이 없다
제39장 도를 본받아 겸허하게 실천하라
제40장 도는 만물의 운동과 변화를 추동하는 근거다
제41장 대중은 도에 대해 들으면 비웃는다
제42장 도는 만물 창생의 근거이자 모든 것의 근원이다
제43장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강한 것을 이긴다
제44장 만족하지 못하고 그칠 줄 모르면 세상을 얻을 수 없다
제45장 고요하고 맑은 것으로 천하를 다스린다
제46장 만족을 모르고 욕심을 부리면 재앙이 발생한다
제47장 성인은 집안에서도 세상사를 알고 또 모든 것을 이룬다
제48장 무위와 무사로 자신과 세상을 다스려라
제49장 성인은 무심하고 선악의 가치판단을 넘어선다
제50장 생명을 아끼는 사람은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지 않는다
제51장 도는 만물을 낳고 변화시키는 근거이자 규율이다
제52장 빛을 내면으로 돌려 지혜를 회복한다
제53장 세상 사람은 큰길을 버리고 작은길을 걷는다
제54장 군주의 수신은 나라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제55장 득도의 수련을 통해 생명의 정기를 회복한다
제56장 무위정치는 세상을 하나로 만든다
제57장 무위정치라야 세상을 안정시킬 수 있다
제58장 무위정치는 유연한 중용의 다스림이다
제59장 농사와 절약이 나라를 다스리는 급선무다
제60장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마치 작은 생선 다루듯 한다
제61장 겸손과 상호 신뢰가 대국 소국 관계의 핵심이다
제62장 도는 선악과 시비를 넘어선 궁극적 화해의 길이다
제63장 성인은 어려운 일을 쉽게, 큰일을 섬세하게 처리한다
제64장 성인은 세상 군주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다
제65장 무위정치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순박함을 귀하게 여긴다
제66장 무위정치는 백성과 이익을 다투지 않는 것이다
제67장 백성을 사랑하고 겸손한 것이 통치의 요체다
제68장 부쟁의 덕과 용인의 힘을 발휘하여 전쟁에 임한다
제69장 적을 가볍게 보면 반드시 패배한다
제70장 쉬운 말 소박한 행동 안에 보물이 숨어 있다
제71장 자신의 무지를 아는 것이 진정한 앎이다
제72장 위세를 두려워하지 않는 백성을 두려워해야 한다
제73장 천도는 성글지만 아무것도 놓치지 않는다
제74장 법과 권력으로 백성을 협박하면 결국 자신조차 지킬 수 없다
제75장 백성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제76장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고 강한 것을 이긴다
제77장 성인의 통치는 부족한 사람을 도우며 균형을 추구한다
제78장 물처럼 유약한 것이 강건한 것을 이긴다
제79장 백성에게 원한을 사지 않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제80장 소국과민의 소박한 삶을 중시하라
제81장 천도를 따르는 성인은 백성과 다투지 않는다
후서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노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상가가 실제로 존재했는지, 그가 『노자』를 실제로 저술했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그의 존재에 대해서 우리가 정확히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노자가 유가를 비롯한 당시 주류 학파의 관점을 매우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노자』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제1장은 당시 세상을 지배하던 주류 사상에 대한 도전장으로 읽을 수 있다. “당신들이 말하는 도와 진리, 그것은 진짜 진리나 도가 아니다!”
노자는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기존의 질서 자체가 근거 없는 편견에 불과하며,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언제든 교체 가능한 인위적 질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노자』를 읽는 작업은 우리의 인식에 채워진 족쇄를 걷어내고, 존재의 자연본성(본질)에 뿌리내린 진정한 가치를 찾아나가는 여정에 참여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제1장과 제2장은 앞으로 노자가 펼치게 될 무위의 정치론 및 무위의 수행론으로 나아가는 『노자』 전체의 ‘서론’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