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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도덕경 (道德經)

(노자는 최고의 수련가이고 도덕경은 최고의 수련서이다)

이승훈 (지은이)
지혜의나무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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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덕경 (道德經) (노자는 최고의 수련가이고 도덕경은 최고의 수련서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노자철학
· ISBN : 9791185062341
· 쪽수 : 592쪽
· 출판일 : 2020-09-10

책 소개

노자는 최고의 수련가이고 도덕경은 최고의 수련서이다. 노자의 도덕경을 원문과 함께 해설하고 수행자의 입장에서 도가수련의 정보를 알려준다.

목차

서문序文 _4
추천사 _8
총론總論
도경道經
道 可道章 第一 體道(도의 몸체) _51
天下皆知章 第二 養身(몸을 기름) _63
不尙賢章 第三 安民(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법) _73
道沖而用之章 第四 無源(없음의 근원) _81
天地不仁章 第五 虛用(빔의 쓰임) _89
谷神章 第六 成象(상을 이룸) _95
天長地久章 第七 韜光(빛을 감춤) _101
上善若水章 第八 易性(평온한 본성) _107
持而盈之章 第九 運夷(고르게 함) _115
載營魄章 第十 能爲(꾸밀 수 있는가?) _121
三十輻章 第十一 無用(없음으로 쓰임이 되는 것) _129
五色章 第十二 檢欲(욕망을 단속함) _135
寵辱章 第十三 猒恥(수치스러움을 멀리함) _141
視之不見章 第十四 贊玄(현묘한 도를 찬양함) _147
古之善爲士章 第十五 顯德(덕을 드러냄) _155
致虛極章 第十六 歸根(뿌리로 돌아감) _163
太上下知章 第十七 淳風(순박한 세상) _171
大道廢章 第十八 俗薄(풍속이 얄팍해짐) _177
絶聖棄智章 第十九 還淳(순박함으로 돌아감) _183
絶學無憂章 第二十 異俗(세상과 다름) _191
孔德之容章 第二十一 虛心(마음을 비움) _197
曲則全章 第二十二 益謙(겸손함을 더함) _203
希言自然章 第二十三 虛無(빔) _211
跂者不立章 第二十四 苦恩(따끔한 충고) _217
有物混成章 第二十五 象元(본원을 본받음) _223
重爲輕根章 第二十六 重德(무거움의 덕) _229
善行章 第二十七 巧用(교묘한 쓰임) _235
知其雄章 第二十八 反樸(질박함으로 돌아감) _241
將欲章 第二十九 無爲무위 _249
以道佐人章 第三十 儉武(무력을 절제함) _255
夫佳兵章 第三十一 偃武(무력을 그치게 함) _261
道常無名章 第三十二 聖德(성인의 덕) _269
知人者智章 第三十三 辯德(분별력) _275
大道汎兮章 第三十四 任成(이루어짐에 맡김) _281
執大象章 第三十五 仁德(어진 덕) _287
將欲噏之章 第三十六 微明(미명) _293
道常無爲章 第三十七 爲政(위정) _299

총론總論
덕경德經
上德不德章 第三十八 論德(덕을 논함) _311
昔之得一章 第三十九 法本(근본을 본받음) _319
反者道之動章 第四十 去用(쓰임을 버림) _329
上士聞道章 第四十一 同異(같고 다름) _335
道生一章 第四十二 道化(도의 변화) _341
天下之至柔章 第四十三 徧用(두루 씀) _349
名與身章 第四十四 立戒(경계를 세움) _355
大成若缺章 第四十五 洪德(큰 덕) _361
天下有道章 第四十六 儉欲(욕망을 단속함) _367
不出戶章 第四十七 鑒遠(멀리 내다 봄) _373
爲學日益章 第四十八 忘知(지식을 잊음) _379
聖人無常心章 第四十九 任德(덕에 맡김) _385
出生入死章 第五十 貴生(생명을 귀히 여김) _391
道生之章 第五十一 養德(길러주는 덕) _397
天下有始章 第五十二 歸元(본원으로 돌아감) _403
使我介然章 第五十三 益證(증거를 더함) _409
善建者不拔章 第五十四 修觀(바르게 봄) _415
含德之厚章 第五十五 玄符(현묘한 징표) _421
知者不言章 第五十六 玄德(하늘같은 덕) _429
以正治國章 第五十七 淳風(순풍) _435
其政閔閔章 第五十八 順化(순화) _441
治人事天章 第五十九 守道(도를 지킴) _447
治大國章 第六十 居位(자리에 머묾) _453
大國者下流章 第六十一 謙德(겸양의 덕) _459
道者萬物之奧章 第六十二 爲道(도를 행함) _465
爲無爲章 第六十三 恩始(은혜의 시작) _471
其安易持章 第六十四 守微(미세함을 지킴) _479
古之善爲道章 第六十五 淳德(순박한 덕) _485
江海爲百谷王章 第六十六 後己(자신을 뒤로 함) _491
天下皆謂我道大章 第六十七 三寶(세 가지 보물) _497
善爲士章 第六十八 配天(하늘에 짝함) _503
用兵有言章 第六十九 玄用(현묘한 용병) _509
吾言甚易知章 第七十 知難(알기 어려움) _515
知不知章 第七十一 知病(병을 앎) _521
民不畏威章 第七十二 愛己(자신을 아낌) _527
勇於敢章 第七十三 任爲(함에 맡김) _533
民不畏死章 第七十四 制惑(미혹을 제어함) _539
民之飢章 第七十五 貪損(탐욕을 덜어냄) _545
人之生章 第七十六 戒強(강함을 경계함) _551
天之道章 第七十七 天道(하늘의 도) _557
天下柔弱章 第七十八任信(믿음) _563
和大怨章 第七十九 任契(부절에 의존함) _569
小國寡民章 第八十 獨立(홀로 섬) _575
信言不美章 第八十一 顯質(질박함을 드러냄) _581
부록 _587

저자소개

이승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靈光에서 출생. 중국 전진도 용문파 18대 장문 靈靈子(왕리핑) 문하에서 사사. 전통 도가 공법 靈寶畢法 공부. 靈鷲山 靈芝谷에서 수련. 저서로『신용호비결』『신용호비결2』『신용호비결3』『도덕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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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서문
동양에서는 복희伏羲 황제 때부터 전해오는 삼니의세설三尼醫世說에 의해 중니仲尼, 모니牟尼, 청니靑泥라는 삼대 성인의 가르침에 따라 각각 교를 세우고 지금까지 이어오니 그들이 공자, 석가, 노자이다. 기원전 6세기, 동양에는 거의 동시에 세 명의 위대한 사상가가 나타났다. 그들은 바로 중국의 노자와 공자, 그리고 인도의 석가모니 이다.
노자老子(기원전 571~?)와 공자孔子(기원전 551~479)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와 전국시대 초기의 사상가로 『사기史記』 「노장신한열전老莊申韓列傳」에 공자가 “노담老聃에게 예를 물었다.”는 기록이 있어 노자가 공자보다 나이가 많았음을 입증할 수 있다.
석가모니(기원전 565~486)는 공자의 생존 연대와 거의 비슷하다. 그러므로 노자, 공자, 석가모니는 비슷한 시기에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세 명의 사상가들이 각각 개창한 사상은 모두 고대 중국에서 교류, 융합, 발전하였다. 그리고 그 사상들은 세계적인 동아시아 문화를 형성하였다.
동아시아 문화란 석가모니로부터 창립된 불교佛敎, 노자로 대표되는 도가道家 학파와 도교道敎, 그리고 공자가 창시한 유가儒家 사상을 말한다. 유·불·도 3교는 중국과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체계를 구성하는 3대 요소다. 유가와 도교는 중국 고유의 문화이고 불교는 고대 인도에서 시작되었지만 중국에서 새롭게 발전하여 중국화된 불교가 되었다. 유·불·도 3교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흡수 보완해 가면서 중국 전통문화의 발전을 촉진시켰다. 그들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로 보면 득도得道이고, 나누어 살펴보자면 유교는 입신양명이고, 불교는 해탈성불, 도가는 우화등선羽化登仙이다,
이와 같은 삶의 질은 유교에서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수학修學하는 현세 지향적 형태이고, 불교에서는 마음 하나를 바루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修行하는 내세 지향적 경향이며, 도교에서는 신선이 되어 선천으로 돌아가기 위해 수련修煉하는 무위자연 지향적 공부를 내세우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모두는 심신수양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문중이 셋으로 갈라져 지향하는 목표나 실천하는 방법이 달라 보이지만 결국은 하나로 귀착되니 그 종착점은 도道이다. 조물주는 이 도道를 이루기 위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삼니의세설三尼醫世說로 절묘한 균형과 조화를 빚어 놓았다.
지금도 중국의 저명한 학자들은, “중국 문화의 근간은 도교사상에서 시작되었으며 도교사상은 『도덕경道德經』이 그 뿌리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만경지제왕萬經之帝王이라는 존숭을 받는 『도덕경』은 우리나라에서도 350여 종의 판본板本이 있다고 한다. 특히 도가道家 수련을 하는 사람에게는 필독서로서 그 내용과 실체를 머리는 물론 몸으로 터득해야 한다. 그것은 『도덕경』이 곧 수련서修煉書라는 것을 시사示唆하는 말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선도에 관한 책을 펴내는 데 생각보다는 신중을 기했다. 중국의 어느 선인은 선도에 관한 글을 쓰는 소회를 다음과 같이 밝히기도 했다.
“무릇 무극진도는 자고로 입에서 입으로만 서로 전하며, 감히 붓으로 기록하여 글로 남기지 아니한 것은 행위가 바르지 못한 사람들이 얻으면 반드시 하늘의 견책譴責을 만날 것을 두려워한 것이다. 비록 글을 써서 그 가운데 도를 담아 놓는다 해도 반드시 비유의 말로 하였는데, 어머니는 숨겨두고 아들만 말하고 뿌리는 숨기고 가지만 말하였다. 대개 이런 것은 사물을 빗대어 도를 밝힌 것인데 마치 장씨의 관을 이씨가 쓰고 있는 격인 것이다. 나 역시 함부로 누설하지 못하고 이제 이 진도를 어렴풋이나마 대강만을 드러내어 도를 찾는 증빙이 되게 하고, 자칫 잘못하여 사도방문에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할 뿐이다.”
도가의 책들은 대부분 이렇게 은어가 많고 비유를 써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것을 아는 방법은 수련을 통해 몸에 익혀서 저절로 터득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도덕경』을 읽다가 첫 소절에서 혼란이 왔다. 몇번을 음미해도, 그리고 여러 종의 책에서도 한결같아 보이는 이 구절이 나는 이해가 가지 않았고 나중에는 납득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즉 “道, 可道非常道”라고 읽고 써야 하는데, “道可道, 非常道”로 읽고 쓰는 것이었다. 다음 소절 “名, 可名非常名”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되면 도道의 본질이 완전히 전도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것은 노자의 뜻이 아닐 것이므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자 마음이 바빠졌다. 띄어쓰기나 구두점이 없는 고문古文이기에 이렇게 해석의 차이가 생긴 것이다.
나도 처음부터 이것을 발견한 것이 아니고 도가 수련을 하는 과정에 서 몸이 만들어지고 깊은 입정入定에 들어가다 무위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에 미치게 된 것이다. 나는 여기서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입장과 수련가들의 입장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학자들의 학문적 판단도 존중한다. 그러나 수련가의 목소리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도덕경』의 본질이고 핵심인 첫 장 첫 구절인 만큼 그 중요성을 생각해서 이 부분만이라도 내 생각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 발동했다. 그렇게 작다면 한없이 작은 일에서부터 내가 『도덕경』을 집필하게 된 동기가 발현되었다. 그리고 이 기회에 도가 수련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속내도 숨길 수 없었다. 그래서 도道의 세계, 수련용어, 수련방법 등등을 본문에 관계하지 않고 두서없이 얘기했다. 내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서 수련가가 『도덕경』을 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어서 혹여 수 천 년을 전해 내려온 도가에 누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勞心焦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도道의 세계와 한발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옛말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별다른 준비도 없이 무작정 덤벼들다 보니 나의 천학둔재淺學鈍才의 옹졸함만 드러나는 것 같아 부끄럽다. 독자 제현諸賢의 질정叱正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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