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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도덕경

(노자와 부처의 노래)

노자 (지은이), 혜공 (옮긴이)
천을출판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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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덕경 (노자와 부처의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노자철학
· ISBN : 979119820400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07-31

책 소개

상편 37장의 ‘도경(道經)’과 하편 44장의 ‘덕경(德經)’ 등 총 81장으로 되어 있는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을 불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책. ‘노자와 부처의 노래’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저자가 노담선인의 도와 부처의 도, 공맹의 도가 다르지 않아 유불선의 도는 하나이며 뿌리 또한 같다는 것을 전한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상편(道經)
1장 ~ 37장

하편(德經)
38장 ~ 81장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춘추시대에 도가사상(道家思想)을 창시한 철학자이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자의 생몰연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사마천의 『사기』 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기원전 6세기경에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춘추시대 말기에 주나라의 장서실(藏書室, 오늘날의 국립도서관)을 관리하던 수장실사(守藏室史)로 활동했다. 일설에 의하면, 공자가 젊었을 때 노자를 찾아가 예(禮)에 관한 가르침을 받았다고도 한다. 주나라가 쇠퇴하자 노자는 은둔하기로 결심하고 서방(西方)으로 떠나는 도중에 관문지기를 만났다. 관문지기의 요청으로 ‘도(道)’ 자로 시작되는 ‘도경(道經)’과 ‘덕(德)’ 자로 시작하는 ‘덕경(德經)’의 2권으로 구성된 책을 집필했다. 그 책이 바로 『도덕경(道德經)』이다. 81편의 짧은 글로 이루어진 이 책은, 진정한 자기를 완성하는 도(道)와 그것을 이루어가는 인간의 태도인 덕(德)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바탕으로 도가사상을 처음 주장했다.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문명사회를 비판하고,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영원한 고전이 되었으며, 종교와 문학, 회화, 정치, 경영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마오쩌둥, 톨스토이, 헤겔, 하이데거, 니체, 프로이트, 빌 게이츠, 마윈 등이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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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스님의 속가명은 黃義成(황의성)이며 삼갑자 임진(壬辰) 서울생이다. 色(색)과 空(공)이 하나라는 말에 의심을 달고 살다가 모친의 “어찌 하늘 아래 태양이 둘이더냐?”는 말씀에 44세에 출가하다. 2012년 2월 천부경에 천지인 三才(삼재)가 하나이며 만법에 귀처가 하나임을 깨달아 터득하다. 2013년에 방한암 존사를 종조로 天乙宗(천을종)을 창종하다. 저서로는 《백수 탈출 1권, 2권, 3권》과 《이 땅의 영웅들》, 《머물지 않는 마음을 보라》, 《암수육자운세법》이 있으며, 譯書(역서)로는 《천을진경》이 있다. 금구정사 Tel. 031.79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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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돌이켜 보면 참으로 무모한 도전이며 무식함이 지닌 용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앞서는 세월이었습니다.
자성이라는 것도 불성이라는 것도 모르고 오로지 품고 있는 의심을 해결해야겠다는 일념에 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달려드는 꼴이었으나 천지신장들의 가피를 얻어 빈 항아리를 품게 되어 실다운 공부를 마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필자의 의심은 학창시절에 접한 色卽是空 空卽是色(색즉시공 공즉시색, 색(물질)이 공(정신)과 같고 물질이 정신과 같다)이라는 말에 의심이 들어 살아오면서 시도 때도 없이 생각이 들고 나기에 사십 대를 넘기며 불경의 말씀인 것을 알고 의심을 풀기 위하여 출가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출가한다고 누가 반기는 이가 있나? 누가 공부하라고 좌판을 깔아주었나? 누가 가사장삼은 입혀주었나? 누가 잠자고 먹을 곳을 마련해 주었나? 어느 산문에서 받아주었나?
늦은 나이에 서럽고 서럽게 출가한 후에도 동가식서가숙하며 오로지 한 놈만을 때려잡기 위하여 열심히 매달리다 보니 부딪히는 때마다 좋은 인연을 만나 공부를 이어올 수가 있었습니다.

도란 천지 만물을 이루고 그것을 담고 살아가는 모든 것에 담겨있습니다.
만법이 공하다는 그것이 도를 품고 있으며, 사람이 담고 살아가는 마음의 빈자리가 도를 품고 있으며, 물질과 정신, 무와 유가 들고나는 그것에 도가 담겨있어서 누구라도 도인이며 부처인데, 다만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중생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兩者同出而異名(양자동출이이명)
위의 무와 유는 동시에 생하였으나 이름만 다르다.
위의 문장에 색과 공을 대입하면
위의 색과 공은 동시에 태어났으나 이름만 다르다가 되며
위의 凡所有相 皆是虛妄(범소유상 개시허망)
위의 若見 諸相非相 卽見如來(약견 제상비상 즉견여래)
위의 무릇 모양으로 나타나는 모든 것들은 모두가 다 허망하다.
위의 만약에 모양이 모양 아님을 본다면 즉시 도를 얻을 것이다.
위의 문장에서 諸相非相(제상비상)만 다시 설명하면,
모든 모양이 그 모양이 아니라는 말은 무유가 동시에 생하고 멸하며 정신과 물질이 동시에 생멸하는 것을 알아차리라는 뜻이다.
장에 다녀오는 도인에게 도를 물으니 베 세 필이라 하였고, 뜰을 거니는 도인에게 도를 물으니 뜰 앞의 나무라 하였으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 도인에게 도를 물으니 똥 친 막대기라 하였습니다.
도는 空桶(공통)에 담겨있어서 어느 때 어느 곳을 가리거나 분별치 않고 마음이 들고나고, 머무는 곳이 없고, 주인도 없고, 거처도 없는 빈 항아리인 공통에 담겨있으나, 할 일 다 하기에 眞空妙有(진공묘유)라 하였고, 玄之又玄 衆妙之門(현지우현 중묘지문)이라 하였습니다.

도의 특성은 도를 識(식)으로 알았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수행이나 고행을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며, 기이하거나 신비로운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봄직도 하나, 천하대도는 평범한 일상의 모든 것들에 담겨있습니다.
부처의 마음, 즉 여래심은 無心(무심)이라 하였습니다.
마음조차도 없는 무심을 품으려면 나도 없는 無我心(무아심)을 품고 아는 것조차도 없는 無知心(무지심)을 품어야 합니다.
그래서 不立文字 敎外別傳(불립문자 교외별전)이라 하였습니다.

진정 도를 얻어 담으려 한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왜? 왜?’라는 의심을 달고 살며 어느 누구의 말이나 경전의 말씀까지도 의심을 품고,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타가 아닌 나에 대한 의심을 풀지 않아야 합니다.
수행함에 장애가 있으니 그것은 안다는 망상과 있다는 착각입니다.
본래 한 물건도 없다 하여 조사도 죽이고 부처도 죽여야 할 판국에 무엇을 알고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까?
我無一切心(아무일체심)임을 알아 일체 我相(아상)을 버려야 합니다.

도를 얻으려는 것은 차별을 품고 살아가는 세상에서 평등을 얻어 맑고 밝은 지혜를 품고 살기 위함이며 누구나 신명을 지니고 살며 누구라도 도인이며 부처를 품고 살아가는 神(신)임을 자각하고 알기 위함입니다.
긴 얘기가 필요 없음은 깨치면 도인이고 부처이지만 못 깨치면 凡夫衆生(범부중생)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 ‘글을 마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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