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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으)로 2,11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47502511

내 강아지의 사생활

앨리슨 프렌드  | 한경arte
27,000원  | 20260319  | 9788947502511
인스타그램 91만 팔로워 아티스트 앨리슨 프렌드의 첫 아트북 한국 정식 출간 반려인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기프트북 인스타그램 91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2025 키아프×프리즈 화제의 아티스트 앨리슨 프렌드의 첫 아트북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된다. 《내 강아지의 사생활》에는 SNS 미공개 작품을 포함한 강아지 초상화 125점이 수록됐다. 장난기 넘치고 유쾌하면서도 때로는 진지한 매력을 지닌 견공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사연을 품고 등장한다. 루빅큐브로 두뇌를 단련하는 밋지, 하네스 하나 바꾸고 귀티를 장착한 앨런, 인간이면 구경하고 동족이면 킁킁대는 롤라, 씹는 법 좀 아는 치와와 알단테, 늘 견생의 부조리함을 성찰하며 에스프레소와 담배, 실존주의 영화를 사랑하는 리틀 루이스, 멍푸치노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팻시, 그리고 자그마치 10년 동안 매일 오후 3시 정각이면 반려인과 산책을 이어가는 성실한 어니스트까지. 각기 다른 취향과 성격을 지닌 이 강아지들은 생생한 존재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앨리슨 프렌드가 창조한 강아지의 세계다. 유화라는 전통적 기법 위에 공감 능력과 독보적인 상상력을 더해, 이른바 ‘개성’이라 불리는 가장 모호한 영역, 그것도 반려견의 개성을 캔버스 위에 구현해낸다. 커다랗고 표정이 풍부한 눈, 모나리자를 닮은 미묘한 미소, 사랑스러운 버릇과 천진난만한 즐거움이 화면을 채운다. 초상화 속 주인공들은 인간을 닮은 표정과 감정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더없이 강아지다운 모습으로 그려졌다. 《내 강아지의 사생활》은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강아지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유쾌함과 예술성이 공존하는 이 책은 강아지를 강아지답게 만드는 ‘견공 정신’의 진수를 담아내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따뜻하게 바라보게 한다. 커피 테이블에 두고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한 권이다.
9788947501736

명화의 비밀, 그때 그 사람

성수영  | 한경arte
20,700원  | 20250702  | 9788947501736
전작의 울림을 보다 더 깊이! 최고의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네이버 문화 구독자 1위에 빛나는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 에 이은 후속작 더 다채로운 빛깔로 선보이는 화가 25인의 인생과 명화 이야기 유려한 스토리텔링으로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경제신문 성수영 기자가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과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에 이은 세 번째 후속작을 선보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연재 중인 칼럼의 글을 모아 새롭게 재정비하고 다듬어 보강했으며, 훨씬 풍성해진 주제와 다채로운 화풍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책에서는 누구보다도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행보가 돋보였던 화가들(앙리 마티스,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몬드리안 등)을 비롯하여 자신만의 정체성으로 활동을 이어나간 주목할 만한 여성 화가들(마리 로랑생, 메리 카사트 등)과 모성이 키워낸 화가들(모리스 위트릴로, 제임스 휘슬러 등)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은 물론, 빛과 어둠, 삶과 죽음 같은 동일한 주제를 놓고 서로 극명히 대비되는 행보를 보였던 화가들(호아킨 소로야, 페르디난트 호들러 등), 또한 삶 그 자체만으로도 생전에 수많은 논쟁거리가 되었던 화가들(토머스 로렌스, 베르나르 뷔페 등)의 숨겨진 놀랍고도 재미있는 스토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어떤 그림은 천 마디 말보다 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고 말한다. 화가의 삶부터 미술계 흐름과 시대 상황까지, 좋은 그림 한 점에는 한 권의 책보다 더 풍부한 정보와 깊은 고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술 작품은 친절한 해설과 함께할 때 더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이 작가의 삶과 시대를 중심으로 그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푼 이유다. 저자가 전하는 한 걸음 더 나아간 화가의 이야기와 함께 작품을 살펴보다 보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도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9788947549417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성수영  | 한경arte
18,900원  | 20240307  | 9788947549417
화가의 인생을 통해 들여다보는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화가 27인의 찬란한 명화들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으며 N포털 문화 분야 구독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탁월한 스토리텔러 성수영 기자가 화가 27인의 인생을 통해 알기 쉽게 서양 미술을 풀어낸 책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이 ‘리커버 에디션’으로 찾아 왔다. 표지 그림은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의 〈스카겐의 여름 저녁, 화가의 아내와 개〉(1892, 스카겐미술관)로, 고즈넉한 바다를 뒤로 하고 화가의 아내인 마리가 개와 함께 물끄러미 좌측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그녀의 시선은 어디로 향한 걸까.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좋은 음악과 훌륭한 글은 처음 한 소절만으로도 듣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하지만 미술은 조금 다르다고 말한다. 대체 뭘 그린 건지, 어떤 의미가 담긴 건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예습하지 않은 사람에게 때로 미술관은 난처한 장소가 된다. 작품을 보는 취향은 분명 제각각이다. 남들이 다 좋다는 그림도 본인의 눈에 차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막연히 잘 모르겠고 어렵다는 이유로 미술을 싫어하게 되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자는 미술을 재밌고 알기 쉽게 전해보자는 취지로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게 됐다. 해당 칼럼은 현재 네이버 문화 분야 구독자 1위, 포털 누적 조회 수 4천만을 넘어서며 화제의 코너로 자리 잡았으며, 보기 쉽게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달라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재분을 모아 다듬고 미연재분을 추가해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이란 이름으로 독자 곁에 찾아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대한 화가라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그려야 한다.” -에두아르 마네 마네의 말처럼 작품에는 당시의 현실, 화가의 사상과 철학이 담겨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그림의 주재료인 작가의 관점과, 그 관점의 원료인 삶을 알게 되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그림을 작가의 삶과 연관 지어 설명한다. 또한 작가의 삶을 풍부하게 전하기 위해 외국의 미번역 최신 문헌을 최대한 참고했으며, ‘많이 읽고, 조금 판단하고, 있는 그대로 전하려 노력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작가의 인생과 철학을 되도록 있는 그대로 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 다리를 놓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건널 수 있는 다리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다리를 건너면 나도 모르게 화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뿐 아니라, 그동안 몰랐던 명화의 뒷이야기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88947549813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

성수영  | 한경arte
18,900원  | 20241107  | 9788947549813
전작의 감동을 보다 더 깊이! 최고의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후속작 출간 과거 먼 나라의 천재 화가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더 풍부한 이야기로 선보이는 화가들의 인생과 명화 이야기 유려한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으며 예술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이제는 스테디셀러가 된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에 이어 후속작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을 선보인다. 이 책은 전작에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간다.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이 주로 화가들의 열정적인 사랑이나 예술을 향한 꺾이지 않는 의지를 중심으로 작품을 설명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철부지 청년(에곤 실레), 예술에 미쳐 가족에는 소홀했던 가장(폴 고갱, 폴 세잔), 천재성과 광기를 넘나드는 기인(살바도르 달리) 등 선악을 판별하기 어려운 복잡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연재된 글을 수정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고지마 도라지로와 후안 데 파레하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연재분 원고를 더했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3대 천재’를 비롯해 쟁쟁한 예술가들의 라이벌 관계를 다룬 글도 추가해 책에 담긴 삶과 예술의 빛깔은 더욱 풍부해졌다. 이들의 경쟁과 우정이 빚어낸 드라마를 통해 독자들은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어떤 그림은 천 마디 말보다 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고 말한다. 작가의 삶부터 미술계 흐름과 시대 상황까지, 좋은 그림 한 점에는 한 권의 책보다 더 풍부한 정보와 깊은 고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술 작품은 친절한 해설과 함께할 때 더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이 작가의 삶과 시대를 중심으로 그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푼 이유다. 저자가 전하는 한 걸음 더 나아간 화가의 이야기와 함께 작품을 살펴보다 보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도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9791171175437

후린의 아이들+박스 세트

J.R.R. 톨킨  | arte
37,620원  | 20240520  | 9791171175437
J.R.R.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의 기원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15년 만의 완역 전면 개정판 출간 크리스토퍼 톨킨이 30여 년에 걸쳐 복원한 톨킨의 미완성 유작 ★★★ 앨런 리의 컬러 삽화 8컷, 연필 드로잉 25컷 수록 ★★★ ★★★ 벨레리안드 3단 지도 수록 ★★★ 그리스의 ‘오이디푸스 왕’, 핀란드의 ‘쿨레르보’를 잇는 20세기 비극의 새로운 신화이자 톨킨 문학의 정수 생전 톨킨이 미처 끝내지 못한 한 편의 장대한 서사시 J.R.R. 톨킨이 평생에 걸쳐 새로운 구상을 거듭하며 개작 및 퇴고를 반복했던 방대한 ‘실마릴리온’ 신화 중에서도 특히 작가가 아꼈던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의 서문을 여는 한 편의 비극적인 서사시 『후린의 아이들』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조국의 (신화적) 빈곤이 슬펐다”는 작가의 진심에서 구축되기 시작한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도 특히 가장 먼저 집필됐고 작가가 사랑한 세 편의 이야기-『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가 있는데, 이를 작가는 ‘위대한 이야기들Great Tales’이라고 불렀다. 대체로 요정들이 주역을 맡는 ‘실마릴리온’ 신화와 달리, 이들 세 편의 이야기는 모두 요정뿐만 아니라 ‘둘째자손’ 인간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중 『후린의 아이들』은 스스로를 투람바르, 곧 ‘운명의 주인’이라 칭했으나 고대 세계 인간들 중에서도 모르고스로부터 가장 격심한 고난을 받았던 투린 투람바르의 비극적 운명에 관한 다룬다. 인간적 한계와 약점을 지녔으나 숱한 고난을 감내하면서도 악에 대항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그의 오랜 여정은 ‘실마릴리온’ 신화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서사로 손꼽히며, 읽는 즐거움과 비극적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 책 『후린의 아이들』은 J.R.R. 톨킨이 일찍이 1920년대 초부터 집필을 시작했으나 생전에 미처 완성하지 못한 유작으로, 톨킨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이 서재에서 원고를 발견하고 30여 년에 걸쳐 “가능한 한 왜곡하거나 가감하지 않는 선에서 무엇보다도 이야기의 빈틈을 메우고 흐름을 연결하여 한 편의 완결된 서사”가 될 수 있도록 복원하는 작업을 거쳐 비로소 출간될 수 있었다. 2007년 이 책의 첫 출간 당시 런던과 뉴욕에서는 이 책을 구입하려는 독자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출간 2주 만에 전 세계 90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J.R.R. 톨킨이 ‘판타지의 제왕’이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하였다.
9791173578922

논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승이 남긴 오직 참된 인간상의 담론)

공자  | 아르테(arte)
24,300원  | 20260327  | 9791173578922
『논어』는 나 자신의 주체성을 잃지 않으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법과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에 관해 공문제자孔門弟子와 담론한 주옥같은 말과 행동을 그의 제자들이 적어 두었던 글을 모아 오랜 시간을 들여 완성한 기록물이다. 공자孔子와 여러 제자가 나누었던 대화의 기록은 위대한 고전을 넘어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토론과 해석의 시작을 담은 텍스트’다. 공자와 제자들의 생생한 문답 속에 담긴 󰡐질문하는 힘󰡑 흔히 『논어』를 고리타분한 옛말로 치부하지만, 『논어』만큼 질문과 답변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텍스트는 드물다. 󰡐클래식 아고라 시리즈󰡑가 주목한 『논어』의 본질은 제목 그대로 논[論, 토론하다]’하고 ‘어[語, 이야기하다]’는 과정 그 자체에 있다. 본서는 공자가 제자들마다 다른 기질과 상황에 맞춰 어떻게 다른 답변을 내놓았는지, 그리고 그 답변이 어떻게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졌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논어』는 박제된 고전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소통의 기술󰡑이자 󰡐집단 지성의 원형󰡑이다. 공자와 제자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유머,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이 오가는 대화법을 통해 건강한 비판 정신과 존중의 가치를 타인과 부딪히며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바람직한 토론의 장을 『클래식 아고라 09 논어』로 경험하기를 바란다. 『클래식 아고라 09 논어』는 엄밀한 문헌학적 분석과 사상적 깊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의미를 명료하고 힘 있는 󰡐현대 한국어󰡑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번역의 원칙은 원문의 역사적, 사상적 맥락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의 삶에 의미 있는 ‘울림’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였다. 『논어』가 강조하는 󰡐자기 성찰과 배움󰡑과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열망󰡑을 본서로 새로이 읽으며 우리 각자의 삶과 우리 사회를 더욱 인간다운 방향으로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이상적 인간, 어떻게 될 것인가 수많은 주제를 다루는 『논어』. 그 중심에는 󰡐어떻게 이상적인 인간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이 있다. 공자는 이 질문에 관해 여러 답변을 했으나 요약하자면, 인仁, 예禮, 그리고 군자君子 이 세 가지가 핵심 개념이다. 공자 자신도 감히 이루었다고 말하지 못할 만큼 높은 경지의 이상 인仁. 인仁은 공자 사상의 최고 덕목이자 궁극적 목표다. 또한 공손함恭, 너그러움寬, 믿음직함信, 민첩함敏, 은혜로움惠이라는 다섯 가지 구체적인 실천 덕목을 통해 인이 드러난다고도 말한다. 현대인에게 ‘예절’이나 ‘의례’는 종종 공허한 형식주의나 낡은 관습으로 치부되기 쉽다. 그러나 공자에게 예禮는 인仁이라는 내면적 가치를 담아내고 실현하는 필수적인 외적 형식이었다. 예는 국가의 제사나 관혼상제와 같은 거창한 의례부터 부모를 섬기고 어른을 공경하며 친구를 대하는 일상생활의 모든 규범과 예절을 포함한다. 사회 구성원들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사회 질서의 틀을 제공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에게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조절하 고, 내면의 인간다움[仁]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하며 수양할 수 있는 실천적 도구가 된다. 군자君子는 공자가 제시한 유교적 인간 이상형이다. 끊임없는 배움[學]과 자기 수양을 통해 완성되는 인격체를 뜻한다. 중요한 것은 군자는 노력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누구에게나 군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음을 의미하며, 유교가 가진 교육 지향적이고 평등주의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수백 년간 동아시아 사회의 사상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선사한 『논어』를 천천히 읽으며 나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과 조화로운 공존을 이루려는 시도를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
9791173578670

신화와 의미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지성의 원형)

Campbell, Joseph  | 아르테(arte)
27,360원  | 20260409  | 9791173578670
신화는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불확실성의 시대 행복, 기쁨, 자기 잠재력을 여는 신화적 사유 거장 조지프 캠벨의 마지막 통찰 오늘날 인류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기술 도약을 목도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인간 뉴런의 작동 방식을 모델링한 딥러닝과 멀티모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현재의 AI 시스템은 수천 년간 인류가 쌓은 지식을 습득해, 창작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나아가 인간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을 거쳐, 스스로 진화하며 인류의 지성을 아득히 초월할 초인공지능(ASI)의 서막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기술의 격변 속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아야 할까? 기계와 알고리즘이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행복, 기쁨,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가? 세계적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신화와 의미』(필로스 시리즈 47번)는 이 질문에 ‘신화’라는 오래된 지혜로 답한다. 저자는 ‘고대 신화’란 기계적 논리로는 닿을 수 없는 인간 무의식의 심연을 비추는 나침반임을 역설한다. 캠벨은 특유의 직관적인 통찰을 통해, 신화적 사유의 힘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당신의 희열을 따르라 『신화와 의미』는 저자가 생전에 남긴 수많은 강연과 인터뷰 중, 캠벨 사상의 정수를 보여 주는 대목을 엮어 문답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우리는 저자 특유의 매력과 유머, 신화에 대한 통찰을 생생한 육성으로 접할 수 있다. 저자는 먼저 신화의 정의와 기원, 그 목적을 탐구한다. 신화를 인간이 스스로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 낸 ‘상징언어’로 정의하며,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힘이라는 점을 역설한다(1장, 2장). 이어서 신화와 종교, 신의 관계를 탐구하는 한편(3장), 칸트 철학을 기점으로 신화적 이미지가 어떻게 “추상적 형태”로 진화했는지, 이러한 철학적 성취가 문학과 심리학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 논의한다(4장). 또한 캠벨의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개념인 “영웅의 여정”이 어떻게 발전했으며, 그것이 현대사회와 예술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탐색하고(5장), 과학과 신화의 관계, 민주주의의 신화적 기초, 전쟁의 신화, 미래 신화의 출현 가능성까지 조망한다(6장). 마지막 장에서는 캠벨의 학술적 성취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와 그를 비교신화학의 독보적 존재로 만든 결정적 시기, 다양한 학자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삶을 ‘영웅의 여정’으로 만들어 간 발자취를 따라간다(7장). 기계가 인간의 지성을 모방할수록, 역설적으로 우리는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으로 돌아간다. 신화는 모순과 고통으로 가득한 삶 속에서 ‘실존적 진실’을 마주하고, 마침내 ‘초월적 의미’를 창조하게 이끈다. 캠벨은 평생에 걸쳐 “당신의 희열을 따르라”라고 역설했다. 그의 지적 여정을 총합한 마지막 책에는 캠벨 사상의 정수가 고스란히 응축되어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기 내면에 숨겨진 ‘신성한 힘’을 발견하고, 평범한 일상을 ‘신화적 모험’으로 바꾸어 낼 이정표가 될 것이다.
9791173576225

UFO: 기밀 해제된 진실, UAP의 과학적 탐구 (기밀 해제된 진실, UAP의 과학적 탐구)

Graff, Garrett M.  | 아르테(arte)
43,200원  | 20251212  | 9791173576225
미확인공중현상(UAP) 청문회, 화제의 책! 미 정부의 은폐 의혹, 내부고발자의 폭탄 증언 무엇이 진실인가? 미군의 UFO 사냥 vs. 과학자의 외계 생명체 탐색(SETI) 두 궤적을 심층취재한 UFO · UAP 역사서 ★★ UFO 역사를 증언하는 도판 54컷 수록 ★★ 퓰리처상 최종 후보 작가 9·11테러, 워터게이트 정치탐사 기자 냉전의 그림자 & 우주 시대의 희망을 교차해 조명하다 ‘그때 그 하늘에, 무엇이 있었나?’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한 목장 주인 맥 브래즐이 정체불명의 잔해를 발견해 ‘비행접시’로 보도된 사건을 필두로, “UFO 광풍”이라 표현될 만큼 수많은 비행접시 목격담이 쏟아져 나왔다. 시기는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였고, 정치인들의 입에서 “냉전”이라는 단어가 오르내리고 있었다. 지정학적인 불확실성과 기술의 진보 속에서, 미 정부는 그것이 핵무기이건 비행접시이건, 안보상 위협을 관리하고 전 국민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고자 했다. 우후죽순으로 퍼지는 비행접시 목격담은, 정부에 의해 별것 아니라는 일축으로 무시되었다. 이를 조사한 정부의 자료 상당수가 오랫동안 기밀로 분류되었고, 그럴수록 음모론은 퍼져 갔다. 2022년 5월,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UAP를 주제로 한 청문회를 열었다. 2023년에는 폭탄 증언이 쏟아졌다. 그해 11월 14일 출간된 개릿 M. 그래프의 『UFO』는 ‘UFO 80년사’를 다룬 역작으로, 출간 직후 아마존 커뮤니케이션 & 미디어 분야 1위, 천문학사 상위 랭크, 아마존 논픽션 에디터 선정 베스트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 화제의 책이 필로스 시리즈 43번 『UFO』로 천문학자 지웅배의 번역을 거쳐 한국 독자를 만난다.
9791173578519

고슴도치의 행복 (톤 텔레헨 장편소설)

톤 텔레헨  | 아르테(arte)
16,110원  | 20260325  | 9791173578519
“아무도 나를 안아주지 않아. 근데 괜찮아… 내겐 가시가 있으니까.”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잊어버린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를 위한 이야기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이 전하는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고슴도치의 소원』 6만 독자가 기다려온 후속작! 만일 내가 다른 존재였다면 나는 단지 한 가지만을 원할 것이다. 바로 고슴도치가 되는 것! “고슴도치, 그게 나야” 6만 독자가 기다려온 ‘고슴도치’의 귀환 2017년 국내에서 출간된 이래 6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슴도치의 소원』 후속작 『고슴도치의 행복』(원제: De egel, dat ben ik)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전작 『고슴도치의 소원』이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방문을 받으면 부담스럽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피곤한 ‘고슴도치’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나도 고슴도치인 것 같다”는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면, 신작 『고슴도치의 행복』은 ‘나는 누구인가? 나다운 건 대체 뭘까?’라는 정체성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고슴도치, 그게 나야”라는 소제목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거울 앞에 선 고슴도치가 자기 모습을 바라보며 “난 지금 어떻게 생겼지?”라고 자문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뾰족한 가시, 어제보다 하나 더 늘어난 이마의 주름. 고슴도치는 묻는다. “이 가시만 없으면, 나는 조금 덜 외로울까?” 신작 『고슴도치의 행복』은 61편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고슴도치가 자신의 가시를 미워하고, 팔려고 내놓고, 자르고, 다시 자라나길 기다리는 일련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주변에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혼자 있을 때는 “나 정말 괜찮은 거 맞나” 자문하는 사람들, 특별해지고 싶지만 특별해지려고 애쓰는 것도 지쳐버린 사람들, 나다운 게 뭔지 몰라 오늘도 고민으로 잠 못 드는 우리를 위한 책이다. 줄거리 어느 고요하고 평범한 날, 고슴도치의 머릿속을 스친 의문. “왜 나에게는 가시가 있을까?” 평생 몸에 달고 살아왔지만, 이 날카로운 가시들이 나를 지켜주는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향한 문을 가로막는 것인지 고슴도치는 알 수 없어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고슴도치는 모두가 읽고 싶어 하지만 정작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심오한 책을 쓰려 한다. 시간의 흐름을 좋아하면서도 그 영원한 신비 앞에서는 진저리를 치며, 때로는 자신의 가시를 가져갈 동물을 찾는 엉뚱한 편지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숲속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도, 홀로 남겨진 방 안에서도 행복의 정체는 여전히 모호하기만 하다. 왜 모든 것은 항상 같으며 변하지 않을까? 가시는 나를 외롭게 만드는 걸까, 아니면 나를 안전하게 만드는 걸까? 행복해지려면 지금과는 다른 무언가가 되어야 할까? 자신의 가시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대단한 성취나 변화 없이도 ‘나다운 모습’ 그 자체에서 평온을 찾아가는 고슴도치의 다정한 자기 수용기.
9791173577772

주홍 글자

너대니얼 호손  | 아르테(arte)
17,100원  | 20260129  | 9791173577772
미국 문학의 르네상스를 구축한 거장 너새니얼 호손 대표작 『주홍 글자』 삶의 주체성을 묻는 강렬한 통찰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학의 다리, 아르테 세계문학 시리즈 스물두 번째 작품 『주홍 글자』 가 발간되었다. 미국 문학의 르네상스를 구축한 거장으로 널리 알려진 너새니얼 호손 대표작 『주홍 글자』. 17세기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 고전을 지금 우리가 왜 읽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며 가장 깊이 고민하는 키워드 ‘생존’과 ‘성장’에서 누구도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이 작품 속 등장인물 헤스터 프린은 청교도 사회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실천하며 삶을 개척해 나가 사회적 불안에 시달리는 우리에게 깊은 위로를 전해 준다. 집착과 복수심에 잠식된 헤스터 프린의 남편 칠링워스와 죄를 숨긴 채 존경받는 성자라는 사회적 가면을 벗지 않는 목사 딤스데일을 통해 인간의 위선을 날카롭게 파헤친 서사로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클래식라이브러리022 주홍 글자』는 저자 호손이 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서문 세관’이 수록되어 있으며, 독자들이 ‘깊이 있는 고전 읽기’를 할 수 있도록 소설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에 관한 풍부한 주석을 달았다. 죄와 구원을 파고든 도발적 고전이자 현대 심리 스릴러 소설 못지않은 이 작품이 ‘고전 읽기의 가치’를 깨우쳐 줄 것이다.
9791173578496

고슴도치의 소원 (톤 텔레헨 장편소설)

톤 텔레헨  | 아르테(arte)
16,110원  | 20260325  | 9791173578496
“나한테 아무도 안 와. 근데… 나도 안 가, 아무한테도.”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잊어버린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를 위한 이야기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이 전하는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보고 싶은 동물들에게 모두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안 와도 괜찮아. “고슴도치, 그게 나야” 6만 독자가 사랑한 ‘고슴도치’의 귀환 2017년 국내에서 출간된 이래 6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슴도치의 소원』(원제: Het verlangen van de egel)이 9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을 하고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방문을 받으면 부담스럽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피곤한 ‘고슴도치’라는 캐릭터를 통해 “나도 고슴도치인 것 같다”는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외로움을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함께 나눌 수 있는 감정으로 확장한 연대의 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슴도치의 소원』은 모순적인 감정 속에 사는 한 고슴도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가을이 저물어 가는 어느 날, 창가에 앉아 숲을 바라보던 고슴도치는 “그냥 이유 없이 누군가를 초대해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지만, 곧이어 망설임이 따라온다. 초대장을 보내면 아무도 오지 않을지도 모르고, 누군가 정말 찾아오면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고슴도치는 편지를 썼다가 지우고, 서랍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며 끝없이 고민한다. 톤 텔레헨의 어른 동화 시리즈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히는 『고슴도치의 소원』은 59편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마음의 움직임에 집중한다. 초대하고 싶은 마음과 숨고 싶은 마음이 번갈아 찾아오는 순간들, 외로움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면서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감정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때로는 누군가 가까이 다가와 주기를 바라면서도 “내 가시를 무서워하는 건 아닐까” 홀로 걱정하며 다가가기를 망설이는 우리를 위한 책이다. 줄거리 가을이 저물어가는 고요한 오후,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해진 고슴도치에게 낯선 소망 하나가 찾아온다. “모든 동물을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어.” 하지만 편지를 쓰기 전부터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 고슴도치의 머릿속은 소란스러워진다. “누군가 내 가시에 찔리면 어쩌지?”, “아무도 오고 싶어 하지 않으면?” 고슴도치는 거대한 코끼리가 의자를 부수거나, 불평 많은 개구리가 분위기를 망치는 엉뚱한 상상을 이어가며, 다가가고 싶으면서도 숨고 싶은 모순된 마음 사이를 수없이 오간다. 홀로 남겨진 방 안에서 고슴도치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이 날카로운 가시는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일까, 아니면 세상을 향한 문을 가로막는 장벽일까?” 수많은 망설임과 소심한 상상 끝에, 고슴도치는 마침내 자신의 가시를 깎아내지 않고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찾아낸다. 뾰족한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며 고독과 관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고슴도치의 내밀한 고백.
9791173577741

전쟁 충동 (과학으로 추적하는 폭력의 역사)

리처드 오버리  | 아르테(arte)
30,600원  | 20260312  | 9791173577741
“왜 전쟁은 사라지지 않는가?” 군사사 연구 세계적 석학, 리처드 오버리 협력하는 종(種)의 폭력 메커니즘 다학제적 연구로 펼쳐 낸 전쟁의 지도 생물학ㆍ심리학ㆍ인류학ㆍ생태학ㆍ자원ㆍ신념ㆍ권력ㆍ안보 우리는 여전히 전쟁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중동의 끊임없는 무력 충돌, 기후 변화가 초래할 미래의 무장 갈등까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21세기에도 전쟁은 인류의 삶 속에 공고히 존재한다. 인류 전체를 절멸시킬 수 있는 핵무기가 실존하고, AI가 전쟁의 방아쇠를 당길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지배하는 오늘날, 우리는 다시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인류는 폭력적인 본성을 타고난 존재인가?” 세계적인 군사사학자 리처드 오버리가 이 질문에 답한다. 제2차세계대전을 비롯한 현대 전쟁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가 인류 진화 20만 년을 관통해 폭력의 기원을 추적한 역작, 『전쟁 충동(Why War?)』이 필로스 시리즈 44번으로 출간되었다. 역사학의 경계를 넘어 생물학·심리학·인류학·생태학 등 ‘인간과학’의 최신 성과를 군사사와 결합한 시도는 학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도전적인 성취로 평가받았다. 저자는 인류 역사에서 ‘폭력이 꾸준히 감소해 왔다’라는 스티븐 핑커의 낙관론에 서늘한 경종을 울린다. 또한 전쟁이 단순히 ‘문명의 발명품’(마거릿 미드)이라거나, 올바른 이해로 치료할 수 있는 ‘일시적인 질병’(지크문트 프로이트)이라는 가정을 비판한다. 대신 전쟁을 인류가 생존과 번식을 위해 정교하게 다듬어 온 ‘생존 도구함’(아자르 가트)의 핵심 요소로 직시하며, 우리가 왜 다시 야만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는지를 방대한 최신 학설들을 근거로 냉철하게 분석한다. 참혹한 전쟁 뉴스가 일상이 된 오늘날, 이 책은 사건의 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정직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전쟁을 정직하게 직시해야만 평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류한수 해제) 이 책은 인류가 반복해 온 어두운 자서전을 다시 읽으며, 우리가 무엇을 성찰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9791173574733

벨킨 이야기

알렉산드르 푸슈킨  | 아르테(arte)
13,500원  | 20250829  | 9791173574733
러시아 문학사 불멸의 선구자 푸시킨 산문의 빛나는 작품집 『벨킨 이야기』 러시아 국민 시인 푸시킨을 천재 작가로 등극시킨 작품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학의 다리, 아르테 세계문학 시리즈 스물한 번째 작품 『벨킨 이야기』 가 발간되었다. 러시아 국민 시인 푸시킨을 천재 작가로 등극시킨 첫 산문 작품집 『벨킨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작품은 러시아 문학의 기틀을 다진 고전으로 불린다. 작가 푸시킨은 ‘벨킨’을 내세워 다섯 편의 단편 「마지막 한 발」, 「눈보라」, 「장의사」, 「역참지기」, 「귀족 아가씨-시골 아가씨」 를 들려준다. ‘벨킨’이 실존 인물인지, 허구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며 진지하지만 유쾌한 패러디 문학의 길로 독자를 초대한다. 러시아 문학 전체를 통틀어 푸시킨만큼 사랑과존경과 숭앙을 받는 작가는 없다. 『클래식라이브러리021 벨킨 이야기』에 숨겨진 반전과 아이러니가 독자의 뇌리에 남아 지적인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9788950926922

크리처스 10: 신라괴물해적전 괴물 대결전 편(하) (신라괴물해적전 : 괴물 대결전 편 下)

곽재식, 정은경  | 아르테(arte)
12,510원  | 20260327  | 9788950926922
드넓은 상상의 바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괴물 이야기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 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완결판, 「크리처스」 10권으로 찾아왔다. 철불가는 포로 신세지만 자신만의 비기를 고이랑에게 써먹기로 한다. 꼬장꼬장한 고이랑에게 김 대사가 전쟁을 벌인 의도가 무엇이겠냐고 의구심을 품게 만든다. 한편, 거대한 괴물 장인이 쳐들어온다는 소문을 들은 백성들은 짐을 머리에 이고 등에 지고 피난을 떠난다. 바다를 건너려는 백성들은 사포항으로 몰려드는데 금방이라도 폭우가 쏟아질 듯 구름은 무겁고, 바다는 희뿌연 안개에 잠겨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쿵. 쿵. 쿵. 쿵. 쿵. 사포항 전역이 흔들리고 배가 오르락내리락한다. 수군 병사들의 얼굴이 점점 새파랗게 질려 가고 거대한 물체가 서서히 사포항으로 다가오는데 ……! 신라의 운명을 바꿀 마지막 대전투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 『크리처스』10권, 신라 해적들과 기괴한 괴물들이 모든 것을 걸고 파란만장한 최후의 대결전에 나선다!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
9791173573910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 (무서운 실화 레전드 괴담집)

돌비  | 아르테(arte)
17,820원  | 20250723  | 9791173573910
누적 조회수 10억 뷰! 국내 최고 공포 크리에이터 돌비의 첫 소설책!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진정한 공포가 온다.” 100만 구독자는 물론 연예인까지 사로잡은 유튜브 채널 〈돌비공포라디오〉가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라는 이름으로 아르테에서 책을 출간했다. 실제 시청자들이 제보한 실화 기반 공포 사연을 바탕으로, 친손녀를 버린 할머니, 무당집 마당에서 춤추는 여자, 귀신이 봉인된 산, 수상한 사이비 종교 등 현실과 기묘하게 맞닿은 무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단순한 괴담을 넘어 인간 심리와 한국 사회의 그늘을 건드리는 깊이 있는 공포. 왜인지 익숙하고, 그래서 더 무서운 이야기들이 지금, 우리 곁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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