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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행복

고슴도치의 행복

톤 텔레헨 (지은이), 김고둥 (그림), 유동익 (옮긴이)
arte(아르테)
1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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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행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슴도치의 행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73578519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6-03-25

책 소개

2017년 국내에서 출간된 이래 6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슴도치의 소원』 후속작이다. 61편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고슴도치가 자신의 가시를 미워하고, 팔려고 내놓고, 자르고, 다시 자라나길 기다리는 일련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아무도 나를 안아주지 않아.
근데 괜찮아… 내겐 가시가 있으니까.”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잊어버린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를 위한 이야기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이 전하는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고슴도치의 소원』 6만 독자가 기다려온 후속작!

만일 내가 다른 존재였다면
나는 단지 한 가지만을 원할 것이다.
바로 고슴도치가 되는 것!

“고슴도치, 그게 나야”
6만 독자가 기다려온 ‘고슴도치’의 귀환


2017년 국내에서 출간된 이래 6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슴도치의 소원』 후속작 『고슴도치의 행복』(원제: De egel, dat ben ik)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전작 『고슴도치의 소원』이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방문을 받으면 부담스럽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피곤한 ‘고슴도치’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나도 고슴도치인 것 같다”는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면, 신작 『고슴도치의 행복』은 ‘나는 누구인가? 나다운 건 대체 뭘까?’라는 정체성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고슴도치, 그게 나야”라는 소제목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거울 앞에 선 고슴도치가 자기 모습을 바라보며 “난 지금 어떻게 생겼지?”라고 자문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뾰족한 가시, 어제보다 하나 더 늘어난 이마의 주름. 고슴도치는 묻는다. “이 가시만 없으면, 나는 조금 덜 외로울까?”
신작 『고슴도치의 행복』은 61편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고슴도치가 자신의 가시를 미워하고, 팔려고 내놓고, 자르고, 다시 자라나길 기다리는 일련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주변에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혼자 있을 때는 “나 정말 괜찮은 거 맞나” 자문하는 사람들, 특별해지고 싶지만 특별해지려고 애쓰는 것도 지쳐버린 사람들, 나다운 게 뭔지 몰라 오늘도 고민으로 잠 못 드는 우리를 위한 책이다.

“가시를 없애면 행복해질까”
6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는 자기 정체성 찾기


고슴도치는 매일 자신의 가시를 세며 씨름한다. “누군가와 차 한 잔 나누고 싶다”는 소망이 피어오를 때마다, 날카로운 가시는 어김없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되어 돌아온다. 「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에서 고슴도치는 “왜 나에게는 가시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한다. 「고슴도치가 가시를 팔려고 내놓다」에서는 친애하는 동물들에게 편지를 쓰기도 한다. “누가 저의 가시를 원하나요?” 하지만 동물들이 달려와 “꿸 거야!”, “코를 후빌 거야!”, “가려운 곳을 긁을 거야!”라며 가시를 달라고 외치자, 고슴도치는 충격받는다. 자신의 가시로 그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깨닫는다. 자신이 혐오했던 가시를 다른 누군가는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고. “그냥 가지고 있을래. 마음이 바뀌었어.” 「고슴도치가 가시를 자르다」에서는 정말로 모든 가시를 잘라버리고 겨울 내내 문을 잠그고 지낸다. 동물들이 찾아오면 “고슴도치는 지금 여기에 없어요. 나는 슴도치예요”라고 대답한다. 가시 없는 고슴도치는 고슴도치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일까? 가시는 타인을 찌르고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슴도치를 고슴도치답게 만드는 무언가이기도 하다.

만일 내가 다른 존재였다면
나는 단 한 가지만을 원할 것이다.
고슴도치가 되는 것,

“특별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못 해도 괜찮아”
‘더 나은 나’보다는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말하다


고슴도치는 「특별한 일을 하세요」에서 단 한 번만이라도 모두를 놀라게 할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못 해.” 고슴도치는 차를 한 잔 끓여 마신다. 그리고 아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는 두 동물이 고슴도치의 집 앞을 지나가며 이야기한다. “저 집에 누가 살고 있지?” “고슴도치.” “어떤 존재인데?” “아무것도 아닌 존재랄까.” 고슴도치는 그 말을 듣고 산책을 나가거나, 친구를 방문하거나, 케이크를 구워 나눠주는 대신 침대로 가서 이불을 끌어안고 잔다. 그것도 괜찮다. 「어쩌면」에서 고슴도치는 매일 아침 “어쩌면”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종이에 적는다. “어쩌면 나는 행복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결코 알 수 없다.” 고슴도치는 이 마지막 문장을 가장 자주 읽는다. 되도록이면 더 이상 글자가 보이지 않는 어두울 무렵에 읽어 그 문장을 마음에 품고 잠든다. 행복은 확신할 수 없는 것, 증명할 수 없는 것. 그래서 지금 이 순간, 고슴도치는 조금은 행복하다.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의 철학 동화
네덜란드에서만 100만 부 판매, 전 세계 25개국 출간


1941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톤 텔레헨은 의사로 일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다가 동화 작가로 전향했다. 1997년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테오 테이선상을, 2007년에는 평생의 문학 업적을 기리는 콘스탄테인 하위헌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그의 작품은 고슴도치, 코끼리, 다람쥐, 귀뚜라미 등 숲속 동물들에 빗대어 현대인의 내면을 철학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전 세계 성인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톤 텔레헨의 철학 동화 시리즈는 네덜란드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작고 사소한 이야기 속에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진리를 담아낸다”는 유럽 언론의 극찬과 함께 전 세계 25개국에서 독자를 사로잡았다.
한국에서는 『고슴도치의 소원』이 2017년 출간돼 6만 부 판매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는 2017년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에 올랐고 키노쿠니아 베스트 도서에도 선정되었다. 일본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는 “진심으로 이 고슴도치가 부럽다”, 오가와 요코(소설가)는 “사서 걱정하기의 달인 고슴도치. 근데 남 얘기가 아니네”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일본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시인)는 “단어로 생명체를 빚어내는 작가”라며 작가 톤 텔레헨에게 찬사를 보냈다.

“하루에 한 권씩, 일주일간 나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의 선물”
철학 동화 시리즈 전권,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만나다


신간 『고슴도치의 행복』과 『귀뚜라미의 치유』의 출간을 맞아, 아르테는 그간 선보여온 톤 텔레헨의 철학 동화 시리즈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선보인다. 관계, 자존감, 우울감, 도전, 번아웃, 외로움, 변화……. 정답 없는 고민들로 잠 못 드는 어른아이들을 위해 톤 텔레헨이 건네는 이 7가지 마음 처방전은 상처받고 의기소침해진 이 시대의 어른아이들을 다시 한번 따뜻하게 위로할 것이다.

목차

고슴도치, 그게 나야 …9
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13
평범한 시간과 이상한 시간 …15
청소하기 …17
자신과의 대화 …20
바다의 생일 …22
언제? …25
고슴도치가 자신의 가시를 팔려고 내놓다 …27
홍수 …30
모든 것은 변한다 …34
준비 …36
여행 …38
불친절하다는 것 …41
초대장 …43
고슴도치가 책을 쓰다 …47
지네의 방문 …49
모든 것의 목적 …52
해와 달과 고슴도치 …55
숲속으로 구르기 …58
고래의 편지 …60
내가 다른 존재였다면 …63
너무 많은 대화 …66
가시 한두 개면 충분해 …69
특별한 것 경험하기 …71
시 …74
생각하기를 엄격히 금지하기 …76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78
사악한 동물들 …82
통증과 피로 …85
고슴도치는 무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87
꽃처럼 피는 동물들 …91
등 위의 하마 …93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다 …97
특별한 일을 하세요 …99
분노 …102
함께 나무에 오르다 …105
동물들의 자랑 …108
어쩌면 …111
기린의 머리 위에서 …114
고슴도치가 질병을 구입하다 …117
탁자 주위를 뛰어다니기 …122
비서새 …124
더 이상 당신이 누군지 모른다 …126
고슴도치가 자신의 방을 여행하다 …129
큰 것과 작은 것 …131
생일 파티가 절정일 때 자리를 뜨다 …133
날치의 방문 …135
결코, 언젠가, 지금 …138
미지의 목적지로의 여행 …141
실패한 방문 …144
고슴도치 두 마리 …146
‘실제로’라는 단어 …149
잠과의 싸움 …151
고슴도치가 가시를 자르다 …153
족제비의 방문 …156
모두에게서 온 편지 …159
그 모든 것보다 거대한 …162
1.5까지 세기 …165
나를 제외한 모든 동물에게 가시가 있다 …168
우연한 사건 …170
아무것도 아닌 것 …174

저자소개

톤 텔레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의사로 일하며 시집을 펴냈고, 1985년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요』를 발표하며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7년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테오 테이선상을, 2004년에 오스트리아 청소년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평생의 문학 업적을 기리는 콘스탄테인 하위헌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현재까지 동화, 시, 산문, 시나리오 등 8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특히 고슴도치, 코끼리, 다람쥐 등 숲속 동물들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을 그려낸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시리즈는 네덜란드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작고 사소한 이야기 속에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진리를 담아낸다”라는 유럽 언론의 극찬과 함께 전 세계 25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고슴도치의 소원』이 6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일본에서는 2017년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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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익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와 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캘빈대학에서 사회복지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에서 강의를 했으며, 네덜란드 가톨릭방송국 한국 특파원으로 15년 이상 근무했다. 현재 뉴스비타민 기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입양인 친가족을 찾아주는 Find Parents Family 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하멜 보고서』, 『북풍 마녀』, 『스페흐트와 아들』, 『나이팅게일 목소리의 비밀』, 『세계 어린이 인권 여행』, 『꿈꾸는 카멜레온』, 『꼬마 선장』, 『너도 화났어?』, 『고슴도치의 소원』, 『스페흐트와 아들』, 『레닌그라드의 기적』,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호치포치 호텔』,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잔인한 캠프』, 『나는 해외 입양인입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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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둥 (그림)    정보 더보기
오래오래 그림을 그리며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그림 작가. 그린 책으로 『고슴도치의 소원』, 『코끼리의 마음』, 『잘 지내니』, 『잘 다녀와』, 『다람쥐의 위로』, 『도서관 고양이』, 『있잖아, 누구씨』, 『수달 씨, 작가 되다』, 『첫눈 오는 날 찾아온 손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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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한 가지는 이거야. 왜 나에게는 가시가 있을까?


고슴도치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창가에 앉아 밖을 내다보며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가끔 일어나 차를 따르며 자신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받아들였다. 고슴도치는 항상 그 일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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