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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으)로   4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내가 나일 확률

내가 나일 확률

박세미  | 문학동네
9,000원  | 20190531  | 9788954656382
내가 나일 확률-당신이 당신일 확률 우리의 호흡이 일치하게 되었을 때 너와 내가 만날 가장 달콤한 각도 문학동네 시인선 121번째 시집으로 박세미 시인의 『내가 나일 확률』을 펴낸다.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간결한 언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증폭시켜내는 특유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음을, “비극적 인식을 경쾌한 어조로 노래하며 시적 대상의 슬픔과 고통을 진부하지 않은 방식으로 끌어안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등단한 시인 박세미. 자신만의 보폭으로 자신만의 목소리로 쌓아올린 51편의 시를 데뷔 5년 만에 묶어 첫 시집으로 내어놓는다. 건축과 건축이론을 공부한 시인의 독특한 이력에 비추어보았을 때, 우리는 그의 첫 시집이 귀하고도 드문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지는 장이 되리라는 예감을 하게 되고, 정교하고도 정직한 시편들을 읽어나가다보면 어느새 기대와 예감을 초월하는 ‘시의 집’에 당도해 있음을 알아차릴 것이다.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겠지만/ 모든 곳에 있겠다”(「먼지 운동」)는 나직하고도 믿음직한 문장처럼 이번 시집에는 부서지고 작아진 나-부서지고 작아진 마음을 담담하게 응시하고 정직하게 말하는 시편들로 가득하다. 박세미의 시는 우리 주변에 꼭 한 명은 있을 법한 ‘친구’를 떠오르게 한다. 나의 장점과 단점을 기분 나쁘지 않게 가장 정확한 말로 조율하여 조곤조곤 직언을 해주는 친구. “모든 게 엉망진창”(「잠옷」)인 것 같은 날 잠시 쉬어가고도 싶은 집이 되어주는 친구. 혹여 우리가 싸우게 되더라도 “남겨진 온기만 기억”(「인간 세 명」)해줄 따듯한 친구. 그래서일까? 나 이하도 나 이상도 보여주지 않겠다는 염결함으로 쓰인 시는 ‘내가 나일 확률’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고 되돌아보고 기도하고는 당신에게까지 나아간다. 당신 옆을 지나칠 때 우연히 내 걸음이 놓친 것들 나를 통과한 말들 진심이 진심에 덮여 사소해질 가능성 내가 나일 확률 뜀틀 하나를 넘으면 다시 뜀틀 낮과 밤의 경계에서 누군가는 동물이 된다는데 몸속을 뒤집어 가장 순결한 보호색을 띤다는데 당신이 당신일 확률 _「몇 퍼센트입니까」 부분 작아져서 선명한, 사소해서 단단한 ‘부서지고 작아진 마음 전문가’의 혼자서의 낭독회 박세미의 시는 조심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이는 부서지고 작아진 마음들과 사람들을 가만가만 지켜보아온 자의 염려에서 비롯한 윤리일 터.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귀한 존재는 되지 않아야겠다.”(「피규어」)는 마음가짐과 “가벼운 것을 가장 무서워”(「화이트아웃」)할 줄 아는 마음, “다시는 결심 같은 건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아무것도 하기 싫어」)는 화자들은 모두 한 번쯤은 “굼벵이의 자세, 굼벵이의 속도, 굼벵이의 마음, 굼벵이의 식욕, 굼벵이의 일상”(「물성」)이 되어본 사람들일 것이다. “기어서 기어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오늘도/ 실패라서”(「물성」) 쓸쓸하기까지 한 나날을 보내고, 무생물-사물이 되어버린 것만 같은 시간들을 통과한 사람들의 마음일 것이다. 가끔 박세미의 시가, 목소리가 거침-없이 파고드는 이유는 “왈칵 쏟아진 오늘 같은”(「아무것도 하기 싫어」) 것에 미리감치 “곧 아플 겁니다.// 슬픔이 오기 전에 아플 거예요. (…) 아프고 나면, 정말 아플 겁니다./ 스스로를 믿는 힘으로”(「꾀병」) 우리의 아픔까지 끌어안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눈물을 모두 소진하면 웃음이 나”(「전구의 형식」)듯, 진정으로 아프고, 앓고 나면 비 온 뒤의 날씨처럼 선명해지는 감각이 찾아오듯, 그 마음은 ‘이제 내가 모르는 것들’(「블랭크」)을 향해 혼자서의 낭독회를 준비한다. 기도의 형식은 맞댄 두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꿇어앉아 하늘을 향해 포갠 발바닥에 있습니다 거기엔 빛나는 돌이 놓여 있죠 하지만 누군가 내게 와서 서로의 발바닥을 맞댐으로 사랑에 빠지자, 말한다면 나는 기꺼이 졸도할 것입니다 두 발바닥을 활짝 펴고서 _「빛나는 나의 돌」 부분 작아져서 더욱 선명해지고, 사소해서 더욱 단단한 나와 마음과 시. 박세미는 그 어떤 포즈나 허언 없이, 때로는 관찰자의 마음으로 때로는 취재의 시선으로 시를 지어 건넨다. 갈라지고 때묻은 마음의 벽에 새하얀 젯소를 덧칠해 시를 건네는 마음. 굼벵이의 속도이지만 한없이 부드럽고 연한 몸짓으로 다가드는 시. 박세미의 시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 우리가 원래 되어야 하는 것이 되는 데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단다. 부서지고 작아진 우리. 실패하는 굼벵이 같고 먼지 같은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슬픔에 빠져 있는 우리. 그럴지라도 나는 끝까지 나로 남아 나를 지키면서 살아갈게.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할게. 너도 너로 남아, 너를 잘 지키면서 살 수 있기를. 우리가 되고 싶은 것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겠지만 “스스로에게 속는 힘으로” 또 “우아한 몸짓”(「꾀병」)으로 지금 여기의 삶을 살아가면서, 그러다가 우리 다시 만나. 열렬하게 꼭 만나. _박상수(시인/문학평론가), 해설 「부서지고 작아진 마음 전문가」부분 드디어 커튼이 걷히고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시인이 첫 낭독회를 시작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박세미의 첫 시집을 마치 ‘처음 보게 될 아이의 눈동자를/ 그리워해’온 것처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이 아이는 나일 것이다.’(「will」)
나일 강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나일 강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서 크리스티  | 황금가지
9,000원  | 20131231  | 9788960177819
미스터리의 역사를 재창조한 추리 소설의 여왕의 대표작을 만난다! 편집자가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나일 강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 가운데 그녀가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목록 등을 고려해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 위주로 10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모은 시리즈다. 《나일 강의 죽음》은 섬세하게 짜인 플롯, 개성적인 인물, 낭만적이면서도 야만스러운 배경의 작품으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여러 번 리메이크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상속녀 리넷 리지웨이는 눈부신 미모에 막대한 재산, 젊음과 아름다움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여자였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가난한 친구 자클린이 가진 유일한 것, 바로 자클린이 사랑하는 사이먼 도일을 기어이 빼앗고 만다. 도일 부부가 되어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 사람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자클린. 어느 밤, 나일 강 위를 따라가는 고급 유람선 위에서 한 방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 다음 날 아침, 리넷은 자신의 선실에서 차가운 시체로 발견되는데…….
나일강의 죽음

나일강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 해문출판사
5,400원  | 19900201  | 9788938202055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재미와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이다.
나일에서 죽다

나일에서 죽다

애거서 크리스티  | 동서문화사
7,020원  | 20050301  | 9788949702889
리넷 도일은 모든 것을 가진 여자다. 돈, 젊음, 미모 그리고 친구의 약혼자까지... 그녀는 세간의 수군거림을 피해 남편과 함께 나일 강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뜻밖에도 약혼자를 빼앗긴 친구와 한 배를 타게 된다.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는 친구를 피해 일찍 잠자리에 든 리넷. 하지만 다음 날 아침 그녀가 총에 맞은 시체로 발견된다. 친구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음이 밝혀진다. 이국적인 나일 강의 호화로운 유람선을 배경으로 질투와 시기심에 무너지는 추악한 인간성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AI 시대 필수템, 나다움의 힘 (나는 나일 뿐입니다)

AI 시대 필수템, 나다움의 힘 (나는 나일 뿐입니다)

우정희  | 지식과감성
15,030원  | 20240208  | 9791139216035
이혼과 파산, ADHD 아들… 상처와 아픔을 온몸으로 겪어 낸 저자가 글을 쓰며 마음을 치유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나란 존재를 알지 못했던 저자가 나를 찾아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아냈다. 무기력하고 쳇바퀴 돌듯 지친 일상, 상처와 아픔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글쓰기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킨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나 일진행, 불연의 반세기

나 일진행, 불연의 반세기

일진행  | 운주사
12,600원  | 20221102  | 9788957467121
팔십 후반의 노보살님이 내보이는 신행시집. 2008년 첫 책 「행복한 고행」을 출간한 이후, 꾸준히 신행시집을 펴내고 있는 일진행 보살의 열두 번째 책이자 열한 번째 시집이다. 삶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노 보살님의 일상과 그 나이에도 여전한 신행생활, 불법과 부처님에 대한 깊은 신심, 가족과 주변에 대한 감사의 마음 등이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 반평생을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온 노 보살님의 정진과 열정, 그리고 초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마음에 숙연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동녘이 밝아 오면 이 낡은 몸 일으켜 예불하며 정진함을 늦추지 않고 여법한 행함으로 끊이지 않았던 내 불연의 반세기 …… 저 태양 같은 열정의 신심으로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유수 같은 세월에 실려 아흔의 문턱에 이른 내 불연의 반세기 …… 한백년 무상보리 거두어서 이 세간에 회향하는 오늘이 저물고 내일이 밝아오는 내 불연의 반세기”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

에릭 나일런드  | 제우미디어
14,220원  | 20150819  | 9788959523986
에릭 나일런드의 소설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 리치 행성이 함락되고 한 줄기 희망조차 사라진 참담한 상황 속에서, 인류는 물론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가 절멸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직면한다. 코버넌트는 무자비한 진격을 거듭하며 인류의 이주행성을 찾는 족족 불살랐으나, 인류 최강의 영웅 스파르탄 117―마스터 치프가 놈들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마스터 치프와 인공지능 동료 코타나, 그리고 나머지 스파르탄 대원들은 각자 두 전선에서 적에 맞선다. 간신히 살아남은 스파르탄 레드 팀은 잿더미로 변한 자신들의 유일한 고향, 리치 행성으로 피신한다. 그런데 지하 깊숙한 곳에서 핼시 박사는 전세를 뒤엎을지도 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고대 유물을 발견하는데…….
온전히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 (휘민 시집)

온전히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 (휘민 시집)

휘민  | 문학수첩
7,200원  | 20181031  | 9788983927125
삶의 근원적 고통을 들여다보는 “습관의 기술” 휘민의 두 번째 시집 『온전히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 우리 시대의 새로운 감수성을 담아내고자 기획된 ‘시인수첩 시인선’이 열여덟 번째로 선보이는 시집은 휘민 시인의 『온전히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이다. 첫 시집 『생일 꽃바구니』(2006)에서 삶과 기억을 우러르면서도 현대 문명의 폭력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비정한 세계와 대면했던 시인 휘민은 12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등단 당시 일상생활의 체험을 탄탄한 언어로 묘사했다는 평가와 함께 “낮은 곳을 살피는 생명의 눈을 가졌다”는 찬사를 받았던 시인은 본명 박옥순을 버리고 휘민이라는 필명으로 오래전부터 새롭게 시인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이번 시집 『온전히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에서도 그간 시인에게 고정되었던 인식의 틀을 스스로 벗어버리고 새로운 개성과 미학을 시적으로 형상화하려는 변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행간에 녹아 있다. 시인은 삶의 근원적 고통을 “습관의 기술”로 움켜쥐고 스스로 그 혹독함 속으로 들어간다. 시집 곳곳에서 시인이 그리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일상은 비애로 가득하다. 시인에게 산다는 것은 “누구나 자기 몫의 어둠을 길들이는 일”이자 “슬픔의 모서리를 숨통처럼 둥글게/둥글게 깎아 내는 일”(「숨은 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주도 없이 곧장 게으른 심장에 꽂히던/엇박자로 시작되는 이율배반의 노래”(「모독」)처럼 모순으로 가득한 것이기도 하다. 급기야 화자들은 자아 부정과 파괴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단순히 현대인의 일탈된 내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감당할 수 없는 매혹적 파장과 섬세한 무늬가 가득한 시집이다.
나일강의 죽음 (나일 강의 죽음)

나일강의 죽음 (나일 강의 죽음)

아가사 크리스티  | 황금가지
0원  | 20041230  | 9788982737138
추리소설계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전집이 기존 번역본들에서 발견되는 누락과 오역을 수정하여 에서 재출간되었다.   전집 13권 은 이국적인 나일 강의 호화로운 유람선을 배경으로 질투와 시기심으로 인한 살인 사건을 통해 인간의 추악한 면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리넷 도일은 모든 것을 가진 여자다. 돈, 젊음, 미모, 그리고 친구의 약혼자까지…. 그러나 그녀는 세간의 수군그림을 피해 남편과 함께 떠난 나일 강 여행 도중 총에 맞은 채 시체로 발견된다. 곧, 함께 타고 있던 애인을 빼앗긴 친구가 용의자로 주목되지만, 그에겐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음이 밝혀지는데….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투에고  | 아르테(arte)
13,770원  | 20191008  | 9788950983567
내가 나라서 무지무지 좋아!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진짜 정체를 숨기고 있지만, 토끼옷을 벗으면 부끄러움을 많이 타며 귀여운 존재감을 뽐내는 카카오프렌즈의 막내 같은 캐릭터 무지와 힘들어도 내색할 줄 모르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글을 쓰며 13만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위로 전문가,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의 저자 투에고의 만남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동그랗고 노란 얼굴에 귀여운 토끼 귀, 무지의 정체가 단무지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늘 두 눈을 반짝이며 베스트프렌드 콘과 함께 웃음을 터트리는 무지는 콤플렉스와 전혀 동떨어져 보이지만, 실은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토끼옷을 입고 산다. 아픈 이들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투에고는 자신 역시 무지와 같다고 고백하며,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 힘든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고, 누구보다 먼저 내게 손 내밀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나일강의 선물 이집트

나일강의 선물 이집트

조성자  | 시공주니어
10,800원  | 20141205  | 9788952780836
『나일강의 선물 이집트』는 암석 산을 깎아 만든 스핑크스, 영원히 죽지 않는 미라, 커다란 기둥이 숲을 이루고 있는 카르나크 신전 등 구석구석 살펴볼수록 흥미진진한 이집트 여행으로 떠나보는 책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신비로운 세계에 푹 빠져 보세요. 유적지에 대한 충실한 설명과 유물에 담긴 이야기, 고대 이집트의 역사까지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플로베르의 나일 강

플로베르의 나일 강

귀스타브 플로베르  | 그린비
2,970원  | 20100710  | 9788976821102
『플로베르의 나일 강』은 우리에게 의 저자로 잘 알려진 플로베르가 동방여행을 시작하며 돛단배를 빌려 약 4달간 나일 강을 여행하면서 어머니와 친구에게 보냈던 편지 중 일부를 모은 것이다. 플로베르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시작해, 와디 할파, 아스완, 테베 등, 이집트 하류에서 상류로 여행하며 나일 강변의 풍경과 사람들, 독특한 풍습들을 전한다
나일 강의 딸

나일 강의 딸

E. J. 맥그로  | 개암나무
0원  | 20130401  | 9788968300035
고대 이집트 노예 소녀의 아슬아슬 이중 생활!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로맨스를 그린 청소년 소설 『나일 강의 딸』. 세 번이나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한 작가 E. J. 맥그로의 작품으로, 작가의 장기인 고대 이집트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이중 첩자로 활약하는 소녀 마라가 고난을 딛고 사랑과 자유를 쟁취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나일 강을 따라 발전했던 찬란한 문명과 고대 도시들의 풍경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냉혹한 주인에게 학대를 당하던 아름다운 노예 소녀 마라. 사람의 이목을 끄는 신비로운 푸른 눈과 영특함 때문에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되고, 그 뒤 이집트 왕위를 차지하려는 두 세력 사이에서 이중 첩자 활동을 하면서 위험한 고비를 넘긴다. 마라는 우여곡절 끝에 투트모세 3세의 복위를 꿈꾸는 귀족 셰프투의 신임을 얻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려는 순간, 이중 첩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기를 맞는데….
나의 엄마와 나 (도무지 나일 수 없었던 삶에 대하여)

나의 엄마와 나 (도무지 나일 수 없었던 삶에 대하여)

김문음  | 글항아리
12,600원  | 20191213  | 9788967356873
아주 보통의 글쓰기 2권. 엄마는 25년 전에 죽었다. 첫딸인 작가는 그 후 엄마에 대한 글을 쓰고 지우고 계속 다시 썼다. 애초에 초고는 이 책의 세 배 분량이었다. 하지만 여행이란 겉옷을 둘러입고 마음속 엄마를 만나러 간다는 설정은 엄마 때문에 아팠고 슬펐고 무서웠던 시절을 직면하지 못하게 했다. 똑바로 직시해야만 엄마를, 그리고 어린아이인 나를 털어낼 수 있을 것 같아 겹겹의 이야기를 지우고 다시 썼다. 엄마는 실향민으로 북에서 내려와 서울의 공동주택 단칸방에 정착했고, 일 없이 '밥만 축내는' 남편을 원망하며 삼남매를 키웠다. 아득바득 일구는 삶은 쩌렁쩌렁 동네를 울리는 목소리와 남의 집도 내 집 드나들듯 하는 몰염치, '다라이'를 이고 두부장수를 하며 밤에는 시장 사람들 상대로 일수놀이를 했던 거친 돌덩이에 비유할 수 있으려나. 하지만 죽고 나서 염을 할 때 자식들은 알게 된다. 조선백자같이 아름다운 여인이 죽어서 그 온전함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이제 노년에 막 들어선 저자가 도무지 나일 수 없었던 삶을 기록하며 엄마와 나의 관계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회상한 것이다. 장례를 치른 지 수많은 세월이 흘렀고 작가는 이제 엄마가 죽은 그 나이에 들어섰지만 열 살 때 생을 포기하려고 갔던 한강의 물결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생과 사는 어떤 경우 결코 삶의 매듭점이 되지 못한다. 마음이 그걸 흘려보내지 못하는 데다, 몸 구석구석에도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풍요의 강 나일 (아프리카의 물줄기에서 바라본 이집트 역사의 파노라마)

풍요의 강 나일 (아프리카의 물줄기에서 바라본 이집트 역사의 파노라마)

베이징대륙교문화미디어  | 산수야
13,500원  | 20110205  | 9788980972104
‘문명의 강’ 시리즈 네 번째 책. ‘문명의 강’ 시리즈는 오늘날까지 인류에게 커다란 흔적을 남기고 있는 세계의 강 다섯 곳을 선정해, 각 강줄기가 흘러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풍부한 사진자료와 이야기로 엮어 흥미롭게 들려준다. 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솟아올라 끝없는 사막을 쉼 없이 흐르던 나일 강을 따라 6,000년 전 찬란한 문명을 이뤄낸 이집트 문명을 돌아본다. 나일 강변에 위치한 여러 나라들 가운데 이집트는 나일 강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린 나라였다. 배에 몸을 맡기고 나일 강을 따라가다 보면, 나일 강이 엮어낸 역사의 파노라마를 보며 전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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