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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으)로   1,82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안희연  | 창비
9,900원  | 20240329  | 9788936402945
창비시선의 궤적이 그리는 내일의 풍경 그 위에 포개어보는 우리들 사랑의 습관 우리가 느끼고 싶은 이 시대의 감수성, 이 한권만으로 충분하다 1975년 첫 발간부터 지금까지 한국문학의 최첨단에서 평단의 주목과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받아온 창비시선이 5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을 출간했다. 엮은이로는 돋보이는 감수성으로 요즘 독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동시에 시에 관해서라면 눈 밝기로 정평이 난 안희연, 황인찬 두 시인이 나섰다. 401번부터 499번까지 각 시집에서 한편씩을 선정했으며, 두권을 출간한 시인의 경우 한편만을 골라 총 90편의 시가 한권으로 묶였다. 이번 시선집은 “지난 8년여 동안 전개된 창비시선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정리하고 요약하기보다는 시인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 보이는 데 역점을”(「엮은이의 말」) 두었다. 창비시선은 국내 여느 시선 시리즈보다 신구 세대가 조화롭고 시의 경향도 다채롭다. 시선집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1948년생 김용택 시인(『울고 들어온 너에게』, 창비시선 401)과 2000년생 한재범 시인(『웃긴 게 뭔지 아세요』, 창비시선 499)만 해도 연령뿐 아니라 시어를 다루는 양상과 시를 전개하는 방식이 무척 상이한데, 400번대 창비시선은 순수/참여 같은 고루한 이분법에 갇히지 않으려는 고투가 넓혀온 시적 영토 덕분에 총천연색 스펙트럼으로 찬란하다. 이로 인해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개성 넘치는 빼어난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선집의 진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어나갈 때 드러난다. 출간 순서를 최대한 따른 구성과 세심하고도 치열한 선별 과정 덕분에 이 한권만으로도 독자들은 급변하는 현재 한국시의 지형도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이 시대의 감수성이 우리 시와 어떤 방식으로 조응하고 호흡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창비시선이라는 가치와 가능성 시를 사랑하는 이들 곁에서, 함께 창비시선 401번이 발간된 2010년대 중반은 한국문학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와 반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기다. 이에 발맞춰 창비시선은 시가 품은 최대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젊은 감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혈하고, 서정의 진화를 꾀하는 시집들을 안배해가며 외연의 확장에 힘썼다. 이를 증명하듯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에 포함된 안미옥, 정현우, 최지은, 이종민, 최백규, 조온윤, 유혜빈, 전욱진, 유수연, 강우근, 한재범 등 스물한명은 이번 수록작품이 첫 시집인 신예들이다. 이는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한 세대의 풍경과 발맞추기 위한 창비시선의 시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만하다. 물론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이번 시선집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용택, 이시영, 김정환, 노향림, 도종환, 백무산, 안도현, 정호승, 최정례 등 기라성 같은 이름은 우리 시의 명맥이 창비시선을 통해 도도하게 이어져왔음을 보여준다. 함께 내일을 꿈꾸고 시로써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모색해보자는 창비시선의 핵심가치는 더 깊고 넓어졌음도 알 수 있다. 앞서 세세하게 호명되지 않은 모든 시인들이 노동하는 사람의 편에서, 망가져가는 세계의 편에서, 소외되고 배제되어온 이들의 편에서 저마다 시라는 무기를 들었고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에는 그러한 목소리가 오롯이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기념시선집은 창비시선이 한결같이 노력해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하나의 결실이라고도 하겠다. 이러한 결실은 창비시선을 아끼고 성원해준 독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시를 사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시는 공중으로 흩어지는 빈 소리에 지나지 않으리라. 그러나 우리가 시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리하여 시가 들려주는 그 낯선 목소리에 우리의 마음을 포개어볼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새로워질 수 있고, 시는 우리와 함께 더 먼 곳으로 나아갈 수”(「엮은이의 말」)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창비시선은 습관처럼 독자들의 곁에서 함께 먼 곳을 보기를 희망한다. 창비시선 500번을 기념하는 시선집의 제목을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으로 정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 문예출판사
10,800원  | 20190901  | 9788931011623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을 함께한 라이너 풍크 박사의 《사랑의 기술》 50주년 기념판에 부치는 글 수록 ‘사랑’은 기술인가 독일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랑의 기술》이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과,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문예출판사에서는 이번에 새로운 표지로 바꾼 《사랑의 기술》 개정판을 출간했다.
5가지 사랑의 언어 (개정증보판)

5가지 사랑의 언어 (개정증보판)

게리 채프먼  | 생명의말씀사
9,900원  | 20100406  | 9788904141180
사랑, 배우고 익혀야할 기술 저명한 기독교 상담가이며 결혼 생활 세미나 인도자로 40여년 이상 부부들을 위한 상담 사역을 해오고 있는 저자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는 많은 부부들의 실례를 들어가며 사랑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육체적인 접촉, 봉사가 바로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다. 사람마다 제1의 사랑의 언어는 달라서, 이 사랑의 언어가 틀릴 경우 서로 사랑하고 있음에도 상대가 사랑을 알지 못할 수 있다. 서로 사랑의 언어가 틀린 부부들의 실례를 봄으로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에 빨려 들어갈 수 있으며 비단 부부, 연인들뿐만이 아닌 자신의 주위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돌아보게 될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제1의 사랑의 언어로 구사하는 것을 배우게 되면 상대방의 행동에 즉각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사랑의 시

사랑의 시

알렉산드르 푸슈킨  | 꿈과희망
7,020원  | 20060415  | 9788990790439
해외 작가들의 사랑과 사랑으로 인한 고통, 슬픔 등을 표현한 시를 모아둔 시선집....
사랑의 그릇

사랑의 그릇

배정화  | 국보문학
11,700원  | 20240322  | 9791189214845
『사랑의 그릇』은 저자 배정화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사랑의 등불

사랑의 등불

김원자  | 현대문예
10,800원  | 20240307  | 9788994028989
김원자의 『사랑의 등불』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생의 역사 (‘공무도하가’에서 ‘사랑의 발명’까지)

인생의 역사 (‘공무도하가’에서 ‘사랑의 발명’까지)

신형철  | 난다
16,200원  | 20221017  | 9791191859379
2023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작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 4년 만에 선보이는 평론가 신형철의 신작 * 『인생의 역사』 초판 한정으로 출고된 양장본은 현재 소진되어, 2쇄부터 무선본으로 출고되오니 도서 구입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 2023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 신형철 평론가의 시화(詩話) 『인생의 역사』를 2023 서울국제도서전 리커버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도서전 프로그램 〈다시, 이 책〉의 일환으로, 책이 가진 물성, 북디자이너의 감상 팁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책을 마주할 때의 첫 느낌, 첫 기억을 새로이 새겨보자는 취지에서다.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이번 에디션은 박서보 화백의 또다른 작품 〈묘법 No.130119〉을 실었다. 일반판과 동네서점 에디션에 이어 세번째 ‘묘법(描法, écriture)’이니, 인생이라는 무한한 스펙트럼 가운데 다채의 또 한 면을 담아냈다. 『인생의 역사』는 그 제목이 저자의 입에서 처음 흘러나온 그 순간부터 마지막 만듦새가 완성될 때까지 박서보 화백의 화집에서 손을 못 놓게, 참으로 손을 모자라게 만든 책이었다. 수많은 작품 앞에서 오래 입술을 뜯은 건 이 그림을 ‘얼굴’로 저 그림을 ‘몸’으로 우리 책의 ‘정신’을 보임에 어떤 부연이라는 게 일절 필요하지 않은 까닭이었다. 작위를 모르고 자연을 따르는 책의 주제라 할 ‘시’가 큰 역할을 한다면, 평생 붓을 등뼈로 인생을 곧추세워온 박서보 화백의 ‘삶’을 시에 비유하는 데도 큰 무리가 없어서였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번 여름 서울국제도서전을 맞아, 작년 가을 신형철 평론가가 표지로 삼고 싶다 간절히 바랐던 작품을 심는다. 묵음은 깊음이라는 믿음으로. ▣ 리커버 디자이너 노트 책의 디자인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한 일은 기지재단의 배려로 박서보 화백의 아카이브에 담긴 엄청난 양의 그림을 훑는 것이었다. 모니터로 그림을 보는 일은 즐겁지만 그럴수록 불안감이 번져갔다. 작품을, 그것도 대작을(다른 누구도 아닌 박서보 화백 아닌가!) 공장 인쇄기로 다량의 종이 위에 구현한다는 건 애초 여러 한계를 운명으로 하는 탓이다. 초판을 출간할 적에 동네서점과 일반서점, 두 작품을 어렵사리 골랐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이번 디자인은 당시 저자가 원했던 그림을 베이스로 하게 되어 폰트와 그 위치, 이를 잘 담아낼 종이에 대한 욕심 정도로 고민의 폭을 크게 좁힐 수 있었다. 신형철이라는 이름과 박서보라는 이름이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게, 팽팽한 균형감을 가질 수 있게 조화를 이루려면 디자인 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일이 시급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간만에 작업 일지를 폈다. “세련을 겪고 나면 심플함에 다다른다”라는 문장이 거기 적혀 있었다. 이 문장을 다시 읽으려 이번 리커버를 작업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우리 문학을 향한 ‘정확한 사랑’이자 시대를 읽는 탁월한 문장, 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다섯번째 책이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화(詩話)’임에 그 제목을 『인생의 역사』라 달았다. 저자 스스로 ‘거창한 제목’이라 말하지만, 그 머리에 ‘인생’과 ‘역사’가 나란한 까닭은 간명하다. 시를 이루는 행(行)과 연(聯), 걸어가면서 쌓여가는 일. 우리네 인생이, 삶들의 역사가 그러한 것처럼. 총 5부에 걸쳐 동서고금 스물다섯 편의 시를 꼽아 실었다. 상고시가인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의 「사랑의 발명」까지, 역사의 너비와 깊이를 한데 아우르는 시들이다. 시 한 편마다 하나의 인생이 담겼음에, 이를 풀어 ‘알자’ 하는 대신 다시 ‘겪자’ 하는 저자의 산문을 나란히 더했다. 여기에 부록으로 묶은 다섯 편의 글은 시의 안팎을 보다 자유로이 오가며 써낸 기록이다. 시를 함께 읽고자 함이나 그 독법을 가르치는 글은 아니다. 직접 겪은 삶을 시로 받아들이는 일, 그리하여 시를 통해 인생을 살아내는 이야기라 하겠다. 저자의 말대로 시를 읽는 일은 “아는 것이 아니라 겪는 것”일 터이므로. ‘시’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대단한 예술이다. 시는 행(行)과 연(聯)으로 이루어진다. 걸어갈 행, 이어질 연. 글자들이 옆으로 걸어가면서(行) 아래로 쌓여가는(聯) 일이 뭐 그리 대단할 게 있겠는가. 그런데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 걸어가면서 쌓여가는 건 인생이기도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생도 행과 연으로 이루어지니까. (7쪽) * 『인생의 역사』 초판 한정으로 출고된 양장본은 현재 소진되어, 2쇄부터 무선본으로 출고되오니 도서 구입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의 힘 (박덕은 시선집)

사랑의 힘 (박덕은 시선집)

박덕은  | 시와사람
13,500원  | 20230920  | 9788956656861
박덕은 시문학은 초기에는 시인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실존 탐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한 시편에서는 신앙고백의 성격,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다양한 포즈가 주된 시적 세계였다. 이후 그의 시적 경향은 단독자 인간으로서의 외로움과 거기에서 파생된 그리움의 감정이 시적 대상에 대한 사랑을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아프게 노래하고 있다. 이렇듯 끊임없이 사랑을 노래하는 시편을 수천 편을 쓰고도 목말라 하는 박덕은 시인의 노래는 아직도 그치지 않고 있다. 여기서 시적 대상은 절대자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누군가일 수도 있지만, 가장 순수하고 절대적인 존재일 수도 있다. 박덕은 시인의 세레나데는 고독한 그의 내면에서 울부짖는 하울링으로 이토록 간절한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 - 강경호(시인,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회장)
사랑의 길

사랑의 길

메허 바바  | 존재의향기
18,000원  | 20240415  | 9791193095799
‘언제까지 사랑을 잃은 채 삶을 살 것인가?’ 희망없는 암울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가슴속에 전하는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의 메아리가 담긴 지상 최고의 영성교재 메시아이자 아바타인 메허 바바의 침묵의 가르침을 통해 배우는 ‘신인류를 위한 삶의 지침서’ 〈사랑의 길〉 존재의 향기, 깨달음 시리즈11, 362페이지 〈갓 스픽스〉에 이은 영한번역 신간, 사랑의 영성 교과서!
사랑의 다른 말

사랑의 다른 말

성윤석  | 사유악부
10,800원  | 20240420  | 9791198530738
사랑의 다른 말로 사랑을 탐구하는 성윤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시집 〈멍게〉와 〈2170년12월23일〉 등으로 잘 알려진 성윤석 시인이 이번엔 하재욱 화가와 공동으로 그림시집을 펴냈다. 등단 후 오랜 기간 극장에서 묘지로, 묘지에서 시장으로, 시장에서 화학으로, 화학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책으로 그 시적 공간을 옮겨온 성윤석은 이번엔 사랑을 들고 나왔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보편적인 인간의 질문에 전혀 다른 말을 찾아 독자에게 새로운 사랑의 언어를 제시하고 있다.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문학적 주제가 아닌가. 성윤석의 〈사랑의 다른 말〉에 독특한 화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하재욱 화가의 선이 시와 잘 어울려져 개성적인 시집이 되었다. 사랑을 하고 있고 사랑을 앓고 있는 모든 연인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이번 시집에 대해 성윤석 시인은 “이 그림시집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품격이 있는 언어로 얘기하고 싶었다”며 “가는 길도 알고 어떤 지점도 찾아냈는데, 오늘도 내일도 완전히 갈 수 없는 곳이 바로 당신,이라는 곳. 아니겠는가. 그런 안타까운 사랑”을 담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랑의 노래 (최규학 시집)

사랑의 노래 (최규학 시집)

최규학  | 시아북
10,800원  | 20231208  | 9791191108866
최규학의 『사랑의 노래』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사랑의 열매 (지구촌에 사랑 심은 최재선 주교 이야기)

사랑의 열매 (지구촌에 사랑 심은 최재선 주교 이야기)

서정심  | 서교출판사
18,000원  | 20240420  | 9791189729936
이 책은 구순을 훌쩍 넘긴 서정심(마리아·92세) 전 한국외방선교회·한국외방선교수녀회 후원회장의 자전적 신앙 에세이다. 지은이는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았지만, 고 최재선 주교를 만나 봉사하며 살아온 세월이 참으로 행복했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겪었던 삶의 궤적을 정리해 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들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한국외방선교회와 한국외방선교수녀회의 미션인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코 16, 15)를 구현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살아온 생생한 경험담과 에피소드가 가득 담겨 있다. 그뿐 아니라 구도자적 삶을 살아왔던 목자 최재선 주교가 성인품에 오르기를 바라는 간절함과 선교회 태동 과정 등을 반추하며 집필했다고 한다. 『사랑의 열매』는 가톨릭 신자는 물론 가톨릭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 있는 신앙 안내서이기도 하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성정이 온유했던 최 주교님 이 책을 통해 부활하신 것 같다”고 평했고,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재홍 교수는 “이 책을 읽으며 세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며 “이런 삶도 있구나, 이렇게 거룩한 ‘낮음’도 있구나. 나는 무엇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한다.
사랑의 책

사랑의 책

스콧 피츠제럴드  | 현대문학
14,400원  | 20221115  | 9791167901309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다” 언제든 우리들 마음에 불을 지피는 고귀하고 미스터리하고 위대한, 사랑 앞에 선 이야기들 지난 2012년 시작된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은 그동안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 같은 작품과, 단편소설 분야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모든 산문의 형식 중 가장 응축적이고 예술성이 높은 단편소설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을 지금까지 40권, 총 1천여 편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제 출간 10주년을 맞아 그 단편들 중에서 ‘사랑’이라는 인류 보편의 주제를 다룬 걸작 17편을 엄선하여 앤솔러지 『사랑의 책』을 출간한다. ‘사랑’은 전 인류가 어떤 식으로든 경험하는 한 편의 ‘이야기’일 것이다. 고로 사랑에 있어서 똑같은 이야기는 없으며 똑같은 서사도 없을 것이다. 그런 무궁무진한 사랑 이야기는 독자들 마음에 불을 지피고, 우리는 언제고 그런 사랑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 책은 연인, 부부, 부자 등의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사랑을 목도한 등장인물들과 사랑이 깃든 장면들을 한데 모았다. 하물며 고전문학에서부터 현대문학까지, 영미권 작가들에서 유럽어권, 아시아권 작가들까지, SF와 미스터리, 유머와 판타지 장르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어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언제 어디서든 다채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 기 드 모파상, 대프니 듀 모리에, 데이먼 러니언,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사이트 파이크 아바스야느크, 윌리엄 트레버, 오 헨리,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캐서린 앤 포터, 허버트 조지 웰스, 알퐁스 도데, 레이 브래드버리, 윌리엄 포크너, 펠럼 그렌빌 우드하우스, 그레이엄 그린, 유도라 웰티. 사랑 앞에 선 17인의 작가들이다. 이들이 단편으로 성대하게 벌이는 잔치이니 『사랑의 책』이 함께 사랑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사랑의 시차 (박일만 시집)

사랑의 시차 (박일만 시집)

박일만  | 서정시학
8,100원  | 20230920  | 9791192580166
“해안의 경계 미학과 그리움의 존재 방식” 이번 박일만 시인의 시집 『사랑의 시차』는 화성시에 있는 ‘제부도’를 중심으로 기존의 섬의 의미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기의로 의미를 창출한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가진 섬은 실상 섬과 섬의 「간격」으로서, 이를테면 “대부와 제부 잇는 길/섬과 뭍이 그리움을 밀고 당긴다”라는 것이며, 서로 만나지 못하는 ‘외진 몸과 몸’을 이어주는 것은 그리움이다, 라는 지표를 설정해서, 이를 통해 그리움의 본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권성훈, 문학평론가, 경기대 교수)
사랑의 빛 (임흥윤 제2시집)

사랑의 빛 (임흥윤 제2시집)

임흥윤  | 청옥
10,800원  | 20220705  | 9791191276275
이 책은 임흥윤 시인의 시집이다. 임흥윤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의 말 혼을 담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순간순간의 생각을 소신껏 담아보았습니다. 처마 끝 풍경소리 같은 시는 못되더라도 나름 작은 마음의 울림이라도 되어 참되게 살아가고 싶은 소망이 있었기에 부족한 글을 시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침묵 속 영원한 시간의 깊이를 감사히 느끼며 사랑하는 분들에게 저의 시집을 드립니다.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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