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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디는 기쁨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삶을 견디는 기쁨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헤세  | 문예춘추사
15,120원  | 20240228  | 9788976046529
힘든 시절을 지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삶을 견디는 기쁨》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 같은 문장들의 향연 ★★★ 독자가 사랑한 헤세의 문장 필사 노트 수록! 고향, 자연, 예술에 대한 뜨거운 고백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집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외로움과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삶을 견디는 기쁨》이 필사 노트와 함께 출간되었다. 필사 노트에서는 독자가 사랑한 헤세의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마다의 이유들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에게 헤세가 건네는 경이롭고 다정한 문장들은 삶을 견디는 기쁨이 되어 줄 것이다. 헤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눈부신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조국 독일에 대항해서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같은 독일인들에게 온갖 비난을 당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아내는 정신병을 앓았고 헤세 자신도 예민한 감수성 탓에 어렸을 때부터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일생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세는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고통을 느끼며, 행복을 맛보았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수필, 동화, 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과 그림으로 옮겨 두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그의 글을 가리켜 ‘폭풍이 이는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이라 칭송하였다. 그 말대로 온갖 고난과 우울 속에서도 희망과 깨달음이 번뜩이는 헤세의 글들은 우리에게 인생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 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삶 그 자체를 긍정하는 실존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것이다.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자유 영혼을 위한 톨레와의 대화)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자유 영혼을 위한 톨레와의 대화)

에크하르트 톨레  | 연금술사
16,200원  | 20240201  | 9791195026128
지금, 에고와 결별을 선언한다!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는 새롭게 떠오르는 영성가이며 21세기의 영적 교사로 일컬어지는 에크하르트 톨레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지침서이다. 톨레의 저서들은 생각과 감정을 자신이라고 여기는 인간의 근본적인 착각을 다룬 명저로 꼽힌다. ‘에고에 바탕을 둔 삶’과 그러한 삶들이 모인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그 에고가 모든 인간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실체를 보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임을 알려주며, 그리고 그것이 인간 존재의 전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일화와 철학적 내용을 통해 모든 고통과 불행의 원인인 ‘자기 자신’이라는 감옥에서 나와 ‘나는 누구인지’를 깨닫고 진정한 삶으로 다시 떠오르는 길을 제시한다. 류시화가 1차 재번역, 일본어 번역본과의 대조 번역, 2차 재번역 등의 과정을 거치며 심혈을 기울인 책으로, 이 책을 주제로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10주에 걸쳐 스카이프를 통한 인터넷 온라인 독자 참여를 가진 바 있다. ‘허구의 나’를 자신이라고 믿는 마음이 개인과 사회를 불행에 이르게 한다는 톨레의 통찰을 만나볼 수 있다. ▶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NOW: 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조화로운삶)의 개정판입니다.
살림지옥 해방일지 (집안일에 인생을 다 쓰기 전에 시작하는 미니멀라이프)

살림지옥 해방일지 (집안일에 인생을 다 쓰기 전에 시작하는 미니멀라이프)

이나가키 에미코  | 21세기북스
16,200원  | 20240329  | 9791171175048
SBS 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의 주인공 이나가키 에미코가 알려주는 물건은 비우고 행복은 채우는 삶의 방식 『살림지옥 해방일지』는 남들이 다 안정을 택하는 50대에 일본 유명 신문사를 그만둔 일본의 미니멀리스트 이나가키 에미코가 시도한 새로운 방식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고 있다. ‘살림’이라는 삶의 필수 활동이 즐거워져야 인생도 즐거워진다는 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그 실천법까지를 아우른다.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 다산책방
20,080원  | 20230718  | 9791130644714
“예술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낭만 가득한 산책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수다쟁이 소설가 줄리언 반스, 화가는 물론 문인과 예술품 수집가를 아우르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명화의 뒷이야기를 펼친다! ★★★ 씨네21 김혜리 기자 강력 추천 ★★★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의 개정증보판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권위 있는 문학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 그는 소설 외에도 『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등 요리나 죽음과 같이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발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이 책은 줄리언 반스가 30년 동안 《뉴욕 리뷰 오브 북스》와 《현대 화가》를 비롯해 문학 및 예술 매체에 발표한 미술 에세이를 모은 것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경이로운 것들에 관한 놀라운 컬렉션” “매혹적이고도 탁월한 에세이”와 같이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은 2019년도에 출간된 단행본에 열일곱 점의 도판과 일곱 편의 에세이를 더했다. 예술가를 말할 때 여성 화가는 자주 소외되기 마련이지만, 반스는 그중 동료 화가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도 사망진단서에는 “무직”이라고 기록되었던 모리조와,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최초의 외국인 여성 화가인 메리 커샛에 주목했다. 동시에 여성혐오자라는 딱지가 붙었지만 실제로는 여성의 연대와 독립을 그려낸 예술가 드가의 일화도 추가적으로 소개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활동한 화가와 문인의 관계, 화가와 후원가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예술사조를 시간에 흐름에 따라 수록하여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시에서 만난 찰나의 감성을 담아내는 설동주 작가의 표지 일러스트를 더해 새롭게 태어난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개정증보판을 만나보자. 사색에 잠긴 작가 줄리언 반스 너머로 드가, 고흐, 피카소, 마그리트 등 예술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자를 예술의 장으로 초대한다.
결혼ㆍ여름 (태양, 입맞춤, 압생트 향… 청년 카뮈의 찬란한 감성)

결혼ㆍ여름 (태양, 입맞춤, 압생트 향… 청년 카뮈의 찬란한 감성)

알베르 카뮈  | 녹색광선
17,820원  | 20230804  | 9791198375308
『결혼 · 여름』은 카뮈 사상의 핵심인 ‘부조리’와 ‘반항’의 출발 및 완성 과정이 육성으로 들리는 듯한 자전적 기록이다. 하지만 수많은 이들을 벅차 오르게 했던 『결혼 · 여름』의 가장 큰 매력은 감각적이며 관능적인 문체다. 드물게 시와 사상, 예술과 철학이 완벽하게 결합된 에세이가 우리에게 닿았다. 이 에세이가 출간된 시기는 카뮈가 『이방인』으로 최고의 작가가 되기 전이다. 카뮈의 유년기부터 20대 초중반까지의 시간은 그야말로 좌절과 불확실함의 연속이었다. 학교에 다니는 것조차 사치였던 가난한 유년시절, 열일곱 살에 발병해 그를 죽음 근처로 몰아갔던 폐결핵, 스물한 살에 감행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른 결혼과 파국, 폐결핵 병력으로 인한 교수 응시 자격의 박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쓴다. 사는 것이 파멸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라 해도, 이 세계 속에서 사랑과 욕망을 찾아 걸어 나가겠다고. 마르그리트 뒤라스, 미셸 우엘백, 프랑수아즈 사강 등 다수의 프랑스 문학 작품들을 소개해 온 장소미 번역가가 『결혼 · 여름』의 섬세한 시적 정취를 살려 현대적으로 번역했다. 어떤 글은 시간이 흘러도 전혀 나이를 먹지 않는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결혼 · 여름』이 지닌 청춘의 생명력은 읽는 이로 하여금 젊음을 마주한 느낌, 다시 젊음을 되찾는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불안 (40만부 판매 기념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

불안 (40만부 판매 기념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

알랭 드 보통  | 은행나무
13,500원  | 20120104  | 9788956605593
알랭 드 보통 《불안》 40만부 판매 기념 특별 리커버판 출간! 배우 장동건, 방송인 김제동, 천문학자 심재경 추천 20여년 간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마크 로스코 작품 〈No. 3/ No. 13, 1949〉 표지로 새롭게 만난다!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알랭 드 보통의 인문철학 에세이 《불안》이 국내 판매 40만부를 기념해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005년 한국어 초판 출간 이래 20여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은 현대인의 욕망과 불안 심리에 대한 첨예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해법을 담아 배우 장동건, 방송인 김제동, 천문학자 심재경 등 유명인과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필독서로 잘 알려져 왔다. 특별히 이번 리커버판에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추상화 작품 〈No. 3 / No. 13, 1949〉를 표지에 사용해 현대인의 미묘하고 불안한 심리를 전면에 드러내는 데 포인트를 두었다. 강렬한 색상이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감정들을 통해 독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불안’이라는 인문학적 테마를 자유롭게 해석하고 사유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작가의 친필 메시지를 인쇄본으로 함께 수록해 특별판으로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특별판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에서만 한정 기간동안 만날 수 있다.
엑셀마왕의 엑셀 이럴 땐, 이렇게! (답답하기만 했던 당신의 엑셀에, 엑셀로 답하다)

엑셀마왕의 엑셀 이럴 땐, 이렇게! (답답하기만 했던 당신의 엑셀에, 엑셀로 답하다)

임규범  | 길벗
18,000원  | 20240320  | 9791140708895
인스타그램 대표 엑셀 크리에이터! 엑셀마왕이 알려주는 실무 엑셀 상황별 문제 해결법! 실무 엑셀을 마스터하고 싶지 않나요? 빠르게 그리고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방황하지 않았나요? 인스타그램 420K 팔로워를 보유한 엑셀마왕이 실무 엑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별 해결법을 알려줍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하지?’라며 답답해했던 당신의 엑셀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필사의 힘: 유대인처럼, 탈무드 따라쓰기 (오리지널 클래식 필사 라이팅북)

필사의 힘: 유대인처럼, 탈무드 따라쓰기 (오리지널 클래식 필사 라이팅북)

유대교 랍비  | 미르북컴퍼니(미르북스)
15,120원  | 20230730  | 9791164457304
유대인들의 지혜와 철학을 담은 위대한 문화 유산 내가 손수 쓴 나만의 《탈무드》와 만나다! 국내 최초 오리지널 클래식 필사 라이팅북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문장력까지 길러 주는 필사 라이팅북 연필이나 펜으로 내가 꼭 써 보고 싶던 명작을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책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지금 당장 필사하라.”라며 필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마디로 표현했다. 또 시인 안도현은 “필사는 손가락 끝으로 고추장을 찍어 먹어 보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이렇듯 필사에 대한 저명한 문인들의 찬사는 과연 어떤 이유에서 비롯된 것일까? 그것은 필사가 그저 단순한 따라쓰기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문장을 써 내려가는 행위를 통해 문장을 읽을 때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곧, 문장을 써 내려가며 자신이 독자가 아니라 저자가 된 것과 다름없는 기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한 권의 책을 모두 쓰고 나면 그 책은 오직 나만을 위한 책이 된다. 내 글씨로 쓴, 내가 쓴 문장부호로 수놓은 그 문장들로 가득한 책 말이다. 《필사의 힘》 라이팅북 열다섯 번째 책으로 ‘탈무드’를 만나 보자. 유대교 랍비의 문장을 가만히 곱씹으며 따라쓰다 보면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그와 같이 뛰어난 문장을 쓰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문장, 한 문장 신나고 즐겁게 탈무드의 문장을 탐미하며 힐링해 보자. 감성 치유뿐만 아니라 예전과는 다른 수준의 문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세계적 작가 하루키의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의 회고록)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세계적 작가 하루키의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의 회고록)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사상
13,050원  | 20161215  | 9788970128337
하루키를 세계적 작가로 키운 건 마라톤이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의 회고록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979년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등단한 이래 연령과 국적을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 '무라카미 하루키'가 처음으로 펴낸 회고록이다. 달리는 소설가로 불리우는 하루키가 달리기를 축으로 인생과 문학에 대해 품고있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계속 달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그가 느끼고 있는 것, 생각하고 있는 것을 처음부터 솔직하게 끌어내어 '달리기'라는 테마를 통해 정직하게 들려준다. 하루키는 전업 소설가로서 살아가고자 결심한 전후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후 생활의 일부가 될만큼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리기를 이어왔다. 이 책에서는 하루키 데뷔 30주년에 즈음하여 어떻게 세계적 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 그 시작과 진행 과정을 밝혔다. 장편 11권, 단편 소설집 15권을 비롯하여 90여 종의 작품을 발표한 무라카미 하루키가 세계적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꾸준한 달리기였다.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처음 시작한 달리기는 하루키에게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 그리고 지구력을 선사했다. 〈양장본〉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빅터 프랭클  | 청아출판사
6,300원  | 20200530  | 9788936811549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조각난 삶의 가느다란 실오라기를 의미와 책임의 확고한 유형으로 짜 만드는 것이 프랭클 박사가 스스로 창안한 현대 실존 분석과 로고테라피의 목적이자 추구하는 바다. 그는 이 책에서 로고테라피의 발견으로 이끌어간 체험을 설명하고 있다. 잔인한 죽음의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기나긴 죄수 생활로 자신의 벌거벗은 몸뚱이의 실존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소유물을 빼앗기고 모든 가치를 파멸당한 채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그리고 핍박 속에 몰려오는 죽음의 공포를 어떻게 견뎌냈으며,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발견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다. 프랭클 박사는 3단계로 나누어 의식적이며 책임을 지는 인간의 두 현상을 양심적인 현상으로 묶어 실존 분석의 기본적 현상으로 삼고 있다. 이로써 무의식적 심령 현상으로 파고들었고, 정신요법의 실존 분석을 확대 및 인간에게 의식적인 면과 동시에 무의식적인 책임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심령적 무의식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적 종교관을 들추어내어 초월적인 무의식 속에 있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ㅣ작품 가이드 별책부록)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ㅣ작품 가이드 별책부록)

패트릭 브링리  | 웅진지식하우스
15,750원  | 20231124  | 9788901276533
“나의 결혼식이 열렸어야 했던 날, 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그해 가을, 나는 다니던 《뉴요커》를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한동안은 고요하게 서 있고 싶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10년,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한 남자의 삶과 죽음, 인생과 예술에 대한 우아하고 지적인 회고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 속에 웅크리고 있던 한 남자가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상실감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선망 받는 직장에서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경력을 쌓아가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죽음을 겪게 된다. 이를 계기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은 끝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며 스스로를 놓아두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도피하듯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된 브링리는 매일 다른 전시실에서 최소 여덟 시간씩 조용히 서서 경이로운 예술 작품들을 지켜보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거장들의 혼이 담긴 그림과 조각부터 고대 이집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과 오롯이 교감하고, 푸른 제복 아래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동료 경비원들과 연대하는 동안 서서히 삶과 죽음, 일상과 예술의 의미를 하나씩 발견해나가며 멈췄던 인생의 걸음을 다시 내딛기 시작한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인 이 책은 영미권 유수 언론으로부터 ‘잊을 수 없을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야기’, ‘슬픔까지도 포용하는 삶에 대한 빛나는 서사’라는 극찬을 받으며 4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상실의 아픔 속에서 길어 올린 삶과 예술의 의미, 그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들려주는 저자의 내밀한 고백은 예기치 못한 인생의 소용돌이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버린 이들, 소란한 세상에 지쳐 완벽한 고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묵직한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히사이시 조, 요로 다케시  | 현익출판
18,000원  | 20231130  | 9791193217085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 히사이시 조와 1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뇌과학자인 요로 다케시의 감각적 만남! 음악과 뇌과학의 교차로에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무수한 명작의 음악감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현대 클래식 음악가 히사이시 조. 그는 작곡뿐만 아니라 지휘, 연주 등 다방면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를 게을리하지 않는 노력은 그의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대담집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역시 그러한 고찰의 연장선 위에 있다. 히사이시 조는 이 책에서 뇌과학의 권위자이자 해부학자인 요로 다케시를 만나 지혜와 영감이 가득한 대화를 나눈다. ‘인간은 왜 음악을 만들고 예술과 감각은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큰 주제 안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논의는 음악을 비롯한 예술, 과학, 철학, 사회학, 인문학, 곤충의 생태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읽는 이에게 풍성한 지적 자극을 선사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거장이 주고받는 이야기는 유쾌하고 흥미롭게 읽히면서도 한편으로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폐부를 찔러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사랑하며 그의 음악적 사상을 엿보고 싶은 독자, 음악과 인간을 잇는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연결고리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서동시집

서동시집

괴테  | 을유문화사
18,000원  | 20240325  | 9788932405322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길을 잃지 않는다” 괴테의 작품 중 가장 원숙미 넘치는 걸작 유일하게 단행본으로 출간한 시집 괴테의 시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인 「서동시집」이 을유세계문학전집 132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정수를 보여 주는 「서동시집」에는 「가인(歌人) 시편」을 비롯한 열두 개의 시편과 작품으로 남겼으나 시집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시들을 모은 ‘유고 중에서’ 그리고 괴테가 직접 쓴 「‘서동시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주석과 해설」 등이 실려 있다.
삶과 창의성에 대하여 (퀸시 존스의 12가지 조언)

삶과 창의성에 대하여 (퀸시 존스의 12가지 조언)

퀸시 존스  | 이콘
15,280원  | 20240422  | 9791189318543
당신 삶의 주머니 속으로 침투한 괴로움이 당신의 삶 전체를 잠식하게 할 필요는 없다. 고통이나 기쁨, 당신이 무엇으로부터 창작하든,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고, 당신의 재능과 능력이 필요하다. 마이클 잭슨, 프랭크 시나트라, 스티븐 스필버그…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재즈 뮤지션’ 퀸시 존스의 자전적 에세이 퀸시 존스는 프랭크 시나트라, 마이클 잭슨, 스티븐 스필버그,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들과 일을 해온 음악가, 작곡가, 프로듀서이자 선구적인 기업가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는 단순히 작품뿐만 아니라 미국의 문화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금도 그는 수많은 예술가들의 멘토이자,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삶과 창의성에 대하여』는 그가 아흔에 가까운 나이에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로서, 자신의 인생을 통해 삶과 창의성에 대해 얘기하는 책이자,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퀸시 존스의 책이기도 하다. ‘기네스북 선정 가장 인기 있는 가수’인 더 위켄드(The Weekend)가 헌사를 바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가 70년 넘게 일하면서 겪어온 다양한 경험들과 삶과 창의성에 도움이 될 조언들을 양장본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퀸시 존스는 삶에 조언이 필요한 이들뿐만 아니라, 창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서도 이번 책을 썼다. 그는 자신의 삶과 작업들을 되돌아보며, 현재 창작에 몸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뼈와 살이 되어줄 조언들을 정리했다. 흥미롭게도, 음악이 12음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에 빗대어, 그 역시도 자신의 조언들 각 음계에 짝지었다. 슬픔을 힘으로 바꾸는 법, 이정표를 만들어 차근차근 나아가는 법, 언제든 찾아올 기회를 위해 준비하는 법 등의 조언들은 거대한 창작의 세계에서 길을 잃었거나, 아직 길을 발견하지 못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빅터 프랭클  | 청아출판사
11,700원  | 20200530  | 9788936811532
20세기를 증언하는 위대한 사상가의 기록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누구보다 건조하게 그러나 동료를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하고,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예시를 통해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극한 상황에 처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름 없는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시련,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해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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