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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으)로   4,03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토요일에 읽는 세계 단편 소설 1 (열공 학생들을 위한 읽기 학습 교양서)

토요일에 읽는 세계 단편 소설 1 (열공 학생들을 위한 읽기 학습 교양서)

조재도  | 작은숲
10,800원  | 20150413  | 9788997581689
[토요일에 읽는 세계 단편 소설. 1]은 오랫동안 국어교사로 근무한 엮은이가 ‘주5일제’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중고생이 읽기 쉽도록 기획한 책이다.
가벼운 오후 (이학우 시집)

가벼운 오후 (이학우 시집)

이학우  | 작은숲
9,000원  | 20231127  | 9791160351507
누구나 한 번쯤은 젊은 날 시인을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청춘의 푸른 꿈을 옷장 깊숙이 넣어 둔 채 어느덧 굵어진 주름살을 마주한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시인의 꿈을 이룬 늦깍이 시인이 있다. 이학우 시인. "시심을 잃지 않고 살아온 그의 내면에 숙연해진다." "그의 내면에 살아 있는 시의 촉수가 느껴진다." "비 내리는 마당에 떠다니는 물방울이 터지는 것을 보고도 웃는 사람" 늦깍이 시인의 시집에 추천의 글을 쓴 조재도 시인의 말이다. 그는 국어 선생님이다. 어느새 내년(2024년)에 정년을 앞두고 있지만 시인이 된 것도 늦깎이였듯, 선생님이 된 것도 늦깎이였다. 왜일까? 외면하기 어려운 시절을 만났기 때문이었을까? 더 깊어지기 위한 수행의 과정이었을까? ‘시국 관련 미임용자 임용특별법’으로 2002년에서야 대천여고에 첫 발령을 받아 늦깎이로 교단에 섰다. "그쳤던 비가 / 어린 모 간지럽히듯 / 가볍게 다시 내"리던 어느 봄날 오후, "비 그치고 / 능선 기어오르는 산안개 자욱하게 필 무렵" 시인은 비 맞으며 마실 길 나가는 민달팽이를 만난다. 천천히 기어가는 민달팽이 모습에 시인을 투영시킨 표제시 〈가벼운 오후〉다. "생을 달리한 슬픔도 헤어짐의 아픔도 얼굴 달아오르게 하는 부끄러움도 별스럽지 않은 비가 온다 할 수도 그쳤다 할 수도 없는 가벼운 오후 민달팽이 비 맞으며 마실 길 나선 그런 오후다"(표제시, 〈가벼운 오후〉 중에서) 슬픔도, 아픔도, 부끄러움도 별스럽지 않을 나이에 든 시인의 삶이 어떠했을지, 늦깎이일 수밖에 없었던 삶의 내면이 느껴진다. “이냥 살다 저냥 살다 늙어 이가 빠져 바람 새는 소리 나고 금이 가고 깨어져서 사금파리 되어 어린 것들 소꿉놀이 감으로 쓰일지언정 후회 없다 하겠네”(〈질그릇〉 중에서) "반들반들 윤이 나고/꽃이나 새 문양 새겨"진 "모양 예쁜" 그릇은 아니지만 "내가 누구인 줄도 모르는/주체 없고 싶지는 않"은 시인의 내면은 질그릇에도 투영되어 있다. "어린 것들 소꿉놀이 감으로 쓰일지언정 후회 없다”고 하지만 되려 그렇게 쓰이길 바라는 게 시인의 내면 아닐까. 환갑을 넘은 나이 늦깎이 시인의 용기를 낸 이학우 시인. 시심을 잃지 않고 시의 뿌리를 간직해 온 시인의 시 75편 늦더라도 천천히 깊게 그리고 가볍게 아니 되려 느릿느릿하게 걷는 민달팽이 같은 시편들을 만나는 오늘은 참 깊어 가벼운 오후다.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김정원, 나종입, 박용주, 박우현, 송창섭  | 작은숲
9,900원  | 20231120  | 9791160351491
“각 지역에 사는 열 명의 늘그막 시인들이 합동시집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펴내” 각 지역에 사는 열 명의 늘그막 시인들이 펴낸 합동시집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가 작은숲 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이들은 담양, 삼천포, 대구, 파주, 공주, 계룡, 남양주, 천안, 아산, 나주에 살면서, 오직 시를 통해 함께 하는 인생의 도반들이다. 작은숲 시집 시리즈인 ‘사십편시선’에서 시집을 낸 것을 인연으로 1년에 한 번씩 합동시집을 출간하는 바 이번이 두 번째이다. 눈썹이 희어지는 노년의 초입에, 사는 곳도 각기 다른 지역에서 그것도 시집을 함께 발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이 시집을 통해 우리는 각 시인의 현실 생활과 추구하는 시 세계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 비즈니스북스
14,400원  | 20190226  | 9791162540640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때 조금씩 시도한 아주 작은 일들이 삶을 바꿨다!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고, 걸을 수조차 없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었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 남자 선수가 되었다. 그 후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된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저자는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계획에 대해 단계별로 소개한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 하는데(제4법칙),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습관을 세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과학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사소하고 별것 아닌 일이라도 몇 년 동안 꾸준히 해나가면 정말로 놀랄 만한 결과가 나타난다고 이야기하며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그 여름의 사할린

그 여름의 사할린

장경선  | 작은숲
13,500원  | 20240415  | 9791160351521
한 순간에 평화는 깨져 버렸어요. “하나짱, 미안해. 정말 미안해.” 마쓰야마는 왜 눈물을 흘려야 했을까요? 그 여름의 사할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소설집)

조세희  | 이성과힘
13,950원  | 20240215  | 9788995151228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평가받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970년대 난장이로 상징되는 도시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1975년 〈칼날〉부터 1978년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와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12편이 수록되었으며, 빠른 호흡의 단문과 아름다운 문체, 환상적인 기법 등 현실과 미학의 뛰어난 결합으로 평가받는다. 2024년 2월 판매 부수 150만 부(325쇄)를 돌파하였다. 개정판에서는 판형과 표지를 새로이 하고, 오늘날의 표기법에 맞게 일부 단어와 문장을 다듬었다. 기존에 실린 문학평론가 김병익, 우찬제의 해설 외에 작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기자이자 작가인 이문영의 글을 새로 실었다.
작은 신 (김개미 시집)

작은 신 (김개미 시집)

김개미  | 문학동네
10,800원  | 20230331  | 9788954691543
“무서운 곳에서도 나는 낙천적일 거예요” 생의 고통을 즐거이 감각하게 하는 명랑함이라는 작은 기적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생의 아픔들을 감각적 이미지와 위트로 시화하는 시인 김개미. 『자면서도 다 듣는 애인아』(문학동네시인선91)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은 그의 네번째 시집 『작은 신』이 문학동네시인선 19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와 반시』에 시를, 『창비어린이』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개미 시인은 지치지 않는 창작력으로 『어이없는 놈』 『레고 나라의 여왕』 『커다란 빵 생각』 등 여러 동시집을 펴내기도 했으며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권태응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시를 쓸 때의 김개미와 시를 쓸 때의 김개미는 근본적으로 같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순수하고 천진하게 현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눈. “다른 사람에게 들은 말은/ 내 생각이 아니죠”(「파랑의 감각」)의 말처럼 사회적 정의나 편견을 지우고 있는 그대로, 자신만의 시선으로 투명하게 세계를 응시하는 눈. 그러나 동시가 아닌 ‘시’를 쓸 때는 그의 시선이 외부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삶을 통해 겪어내야만 하는, 시인 자신을 포함한 인간 개개인의 삶에 어쩔 수 없이 산재하고 있는 내면의 고통을 향한다는 점만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작은 길 (신평 제3시집)

작은 길 (신평 제3시집)

신평  | 책만드는집
9,000원  | 20221231  | 9788979448245
생은 지금의 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영혼은 언젠가 육체를 이탈하여 새로운 세상으로 간다. 그럼에도 이승에서 쌓은 인연들은 슬프고 아름다운 보석으로 남을 것이다. 가급적 깨끗한 무욕의 옷을 입고 내 앞에 난 작은 길을 걷는다. 내 마음에 온전히 그분이 들어오실 수 있도록 염원한다. 내가 지나간 뒤 그 길은 흔적 없이 사라진다.
합동시집 9

합동시집 9

김정원, 박용주, 박우현, 송창섭, 임혜주  | 작은숲
8,100원  | 20220329  | 9791160351323
코로나 시대 시로 안부를 전한다 - 『합동시집-9』 출간 시 쓰는 전현직 교사 아홉 명이 코로나 시대 시로 안부를 묻는 합동시집을 발간했다. 시인 김정원(전남 담양), 임혜주(전남 무안), 송창섭(경남 삼천포), 박우현(대구), 전종호(경기도 파주), 박용주(충남 공주), 조재도(충남 천안), 전 인(충남 계룡), 최성수(강원 횡성)가 참여했는데, 거주지로 본다면 가히 전국적이다. 이들은 동인도 아니고 어떤 모임을 같이 하는 것도 아니다. 사는 곳도 시골 변방이며,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학교에 근무했던(혹은 지금도 하고 있는) 교사들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작은숲 출판사에서 간행하는 시선 ‘사십편시선’에서 시집을 낸 바 있는 시인들이라는 점이다. 이 시집은 각자 떨어져 살기를 요구하는 코로나 시대에 시를 매개로 의기투합하여 ‘시와 산문’으로 서로의 마음을 위안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안부를 전하며, 험난한 재난의 시대를 함께 잘 헤쳐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묶은 합동시집이다. 참여 시인들은 이 책이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이후 일 년에 한 번씩 모사(謀事) 내지 거사(擧事)를 거쳐 펴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1980년대 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예지의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치고 빠지는 게릴라적 성격이 강하다는 말이다. 앞으로 참여하는 시인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그리고 참여 시인이 계속 바뀔 수도 있다. 합동시집의 구성 인원은 고정된 게 아니며, 모든 것은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다만 앞으로도 그때 그때마다의 시대적 의제를 공유하여 합동시집을 발간해 나간다는 것만이 확실하다.
이해인의 햇빛 일기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해인의 햇빛 일기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해인  | 열림원
14,400원  | 20231016  | 9791170402183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후 8년 이해인 수녀 신작 시집 『이해인의 햇빛 일기』 출간 수도자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따스한 사랑을 전해온 이해인 수녀가 8년 만에 전하는 신작 시집. ‘위로 시인’이자 ‘치유 시인’으로서 아픈 이들에게 건네는, 반짝이는 진주처럼 맑게 닦인 백 편의 시가 담겼다. 1부와 2부는 투병 중에도 나날이 써낸 신작 시만으로 엮었다. “저마다 무슨 일인가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날을 샌 존재들에게”(황인숙 시인, 추천의 글) 시인은 작은 햇빛 한줄기로 가닿고자 한다. 때로 생경하고 낯선 고통 앞에서도 “아파도 외로워하진 않으리라” 결심하며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인의 맑고 고운 언어들이, 우리의 상처와 슬픔에도 “환한 꽃등”(「아픈 날의 일기 1」) 하나씩 밝혀줄 것이다. “이 시집의 제목을 ‘햇빛 일기’라고 한 것은 햇빛이야말로 생명과 희망의 상징이며 특히 아픈 이들에겐 햇빛 한줄기가 주는 기쁨이 너무도 크기 때문입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한시, 세상을 탐하다 (한시와 현대시로 읽는 세상 이야기)

한시, 세상을 탐하다 (한시와 현대시로 읽는 세상 이야기)

최성수  | 작은숲
13,500원  | 20211031  | 9791160351248
낯설게만 느껴지던 한시가 어느 날 문득 내 삶으로 스며든다 그대, 강 건너 떠나지 마오 목쉬도록 외쳐도 그대는 먼 길 떠나네 아스라이 그대 모습은 물에 잠기고 나는 강둑에 서서 그대의 이름만 부르네 아, 그대 없는 시간 속에서 물결만 속절없이 흔들리네 “님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 / 님은 그예 물을 건너시네 / 물에 빠져 죽었으니 / 장차 님을 어찌할꼬”라고 번역되는 「공무도하가」를 위와 같이 풀이하면, 「공무도하가」가 고대 시가라는 것이 새삼스러워진다. 이처럼 고전시를 현대시로 읽으면, 낯설게 느껴지던 고전이 우리 삶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중·고등학교에서 한문과 국어를 함께 가르쳤던 저자는 한시와 현대시를 연결한 수업에서 낯선 표정을 짓던 아이들을 기억한다. 이런 경험은 이 책의 모토가 되었다. "한시나 현대시가 명칭만 서로 다를 뿐, 정서와 형상화의 측면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함께 느껴" 보고자 한 것이다. “시는 창작 시기와 관계없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삶과 깊이 관련되어 있으며, 그런 시의 현재성이 과거의 문학 작품인 한시도 현재의 작품으로 만든다”는, 저자의 오랜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책에는 두보, 이백, 원천석, 이색, 신사임당, 정약용 등의 한시와 김소월, 정지용, 윤동주, 김수영 등의 현대시가 저자의 일상적인 경험과 삶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한시와 우리 현대시가 어떤 정서를 공감하며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를 필자의 일상적인 경험과 삶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 이 책에서 현대시를 읽고 공감하는 것처럼 한시도 함께 맛보는 재미를 느끼게 되길 기대한다. 저자는 중·고등학교에서 젊은 벗들과 놀고 배우며 지내다 2012년 퇴임 후 고향으로 귀촌한 후 ‘얼치기 농사’를 짓고 있다. 교직에 있을 때 ‘전국한문교사모임’을 만들어 참여했던 저자는 시인으로 『꽃, 꽃잎』 『물골, 그 집』 등을 시집을 펴냈으며, 한문 고전을 청소년들이 쉽게 만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노래는 흩어지고 꿈같은 이야기만 남아』(금오신화), 『세상이 나눈 인연 하늘이 이어주니』(최척전) 등을 썼으며, 청소년 소설 『무지개 너머 1,230 마일』, 『비에 젖은 비행기』 등을 냈다.
꽃 핀 자리에 햇살 같은 탄성이 (전종호 시집)

꽃 핀 자리에 햇살 같은 탄성이 (전종호 시집)

전종호  | 작은숲
8,100원  | 20210615  | 9791160351064
전종호 시인의 시집.
2학년과 2학년 사이에 (김규중 시집)

2학년과 2학년 사이에 (김규중 시집)

김규중  | 작은숲
8,100원  | 20210607  | 9791160351071
김규중 시인의 제3시집.
내가 모르는 저 숲이 먼저 나를 알아본다 (정해강 시집)

내가 모르는 저 숲이 먼저 나를 알아본다 (정해강 시집)

정해강  | 작은숲
8,100원  | 20201101  | 9791160350982
생명에 대한 연민과 근원적 물음, 자기 성찰을 노래한 청년시인 정해강 그도 지렁이처럼 제 몸이 닳도록 시를 썼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졌지만, 그가 남긴 흔적들은 이렇게 남았다. 그리하여 이 시집은 그가 지은 작은 집 한 채다. 비록 육체는 사라졌지만 죽지 않은 그가 늘 우리를 초대하는 집이다. - 남호섭(시인), 해설 중에서 뭇 생명들에 대한 연민과 자기연민을 풀어내는 시 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청년 시인, 정해강의 유고 시집. 이 시집에는 “나는 시를 써야 한다 / 시는 마음을 고독하게 한다 / 고독은 영혼을 살찌운다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도 계속 써야 한다”며 ‘변화를 잉태하는 글쓰기’를 고민했던 시인의 시 40편이 실려 있다. 총 4부로 나뉘어 실린 40편의 시에는 “가슴에 시를 끌어안고 살면서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것을 눈치 챘던 스물한 살 청년 시인의 시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주에서 인간이 무가치하고 자신 역시 그러하다는 의식, 불완전하고 나약한 존재로서 인생의 공허와 허무를 위무하는” 시로 자기 존재를 드러내면서 자기완성에 이르고자 했던, 순수 청년시인의 시는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입대 3개월 후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시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부모는 고인의 노트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시를 모아서 고교시절 시인을 지도했던 남호섭 시인에게 보냈다. 그가 “지렁이처럼 제 몸이 닳도록 시를 썼”고, 시를 쓰면서도 자기 시에 대한 성찰을 멈추지 않았던 ‘시인’이었음을 잘 알고 있던 남호섭 시인은 시들을 선별하고 정리하여 작은숲출판사 사십편 시선의 33번째 시집으로 출간했다. “퇴고할 시간도 갖지 못하고 그는 바쁘게 갔지만” 그래서 “미완으로 완성된 시집”이다. 정해강 시인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산청 간디학교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에 다니다 입대 3개월 만인 2020년 3월 순직했다. “이제 나는 한 달 뒤면 군대로 간다/그때까지 나는 계속해서 글을 쓸 것이다/시를 쓸 것이다”고 다짐하던 시인은 한 순간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뭇 생명에게까지도 존재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멈추지 않았던 순수한 시인의 시들은 부끄러움을 잊어가며 자기 욕심으로 가득한 사람들, 그리고 존재의 근원을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울림으로 남는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 시집)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 시집)

박우현  | 작은숲
7,200원  | 20140729  | 9788997581542
박우현 시집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시은은 이십대, 삼십대, 마흔, 쉰, 예순, 일흔 연령대 별로 자신의 ‘나이’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하는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콕 집어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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