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 비단숲

13,050원  | 20171130  | 9791188028153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서 원유유출 참사가 발발한다. 태안군의 공무원 한민수와 태안 주민들, 그리고 태안을 돕기 위해 결성된 ‘태안사랑’ 멤버들은 참사를 함께 극복하며 비극을 기적으로 바꾸는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낸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의 희로애락과 휴머니즘, 그리고 경직된 관료사회와 재난에 취약한 국가 시스템이 보여주는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태안 임석순  | 하나인

16,200원  | 20231124  | 9791189693008

- 월별 묵상 주제에 따라 묵상 가능 - 저자 임석순 목사의 탁월한 성경주해를 기반으로 한 성경묵상을 읽기 쉽게 정리 - 매일 묵상 내용에 따른 한 줄 기도를 통해 말씀 묵상과 기도의 삶을 살 수 있게 도움

태안 임석순  |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9,000원  | 20201105  | 9791162842447

세월의 흐름 앞에서 어느 순간 자신을 돌아보면서 주위를 살피게 되고 또한 자연 속에서 피고 지는 생명의 움틈을 엿보는 재미를 알게 된다. 그 모든 것을 보는 것과 느끼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글로 풀어내어 차곡차곡 쌓인 임석순 시인의 삶이 담겨 있는 하나의 시집으로 엮어져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김해인(김재석)  | 사의재

9,000원  | 20210510  | 9791188819980

시집『곡성』은 저자 김재석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최운식  | 민속원

21,600원  | 20020810  | 9788956380230

가세로  | 작가교실

13,500원  | 20220226  | 9791191838053

광개토 대변혁으로 더 잘사는 내일을! 충남 태안군 군수 가세로가 에세이 『반도를 뛰어넘어, 광개토 태안』을 출간했다. 2018년 7월 1일 태안군수로 취임한 가군수는 취임 이후 “날자 새 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를 외치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군민과 함께했다. 가세로 군수는 〈광개토 대변혁〉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그동안 실천한 성취와 보람과 고뇌를 시문 형식을 빌어 책에 담았다. 책 속에는 태안군의 각종 사업과 비전들을 보도한 기사들을 첨부해서 가세로 군수의 정책과 방향과 실적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비전 사업도 비중있게 펼쳐서 한 권의 책으로 태안군과 가세로 군수의 전 면모를 알 수 있게 편집되었다. 과거 태안은 중국과 일본과의 해상 교역로였던 안흥항을 비롯하여 안흥성과 특히 백제 시대에는 중국 사신들이 사비와 웅진으로 가는 길목의 요충지였지만 근대에 와서 교통수단의 낙후로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품고도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원산면과 영목항을 잇는 원산대교 개통에 이어 보령터널의 개통으로 태안 해상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가세로 군수는 광개토 대변혁 사업으로 대산과 이원면을 잇는 만대 다리도 집중 사업으로 꼽고 있다. 가군수의 이러한 사업들이 실현되면 서울까지의 거리와 시간도 훨씬 짧아질 전망이라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행정혁신으로 투명한 태안, 경제와 교육면에서 희망찬 태안, 주거환경 면에서 살기 좋은 태안, 보건복지 부문으로 건강한 태안, 문화체육 부문으로 즐거운 태안, 관광 부문에 가고 싶은 태안, 농·어업 분야에서 신산업 태안, 지역개발에서 미래의 태안까지 8개 부문에 역점을 두고 공약을 했다. 현재 공약의 많은 부문을 달성한 가세로 군수는 이 책에서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꼽았다. 가세로 군수가 이 책을 통해 밝힌 미래 사업으로는 태안 북부권 지역주민 의료권 보장, 낙후지역 개발, 서해안 관광벨트 완성, 국토 균형발전을 중점적으로 이뤄내 보령-태안-대산-서울을 관통하는 순환형 도로체계를 구축하여 태안을 명실상부한 관광 입군으로 급부상시키는 일이다.

김미정, 전현서  | 얘기꾼

13,500원  | 20150713  | 9791195152544

오늘 당장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여행서가 나왔다. 특별하지 않은 어느 날, 두 작가는 준비 없이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이백오십 리 일곱 해변길을 걸으며 마을 사람들과 인연을 맺어가는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화려한 수식어 없는 진솔하고 소박한 언어에서 쉼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작가의 동선을 따라 읽다보면 편안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함께 하는 것 같고, 책을 덮을 즈음엔 오히려 긴 시간 동안의 휴식이었음을 깨닫는다. 태안은 나 홀로 여행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곳이지만 제대로 소개된 여행서 한 권 나오지 않은 곳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태안은 물론 아직 때 묻지 않은 귀한 곳까지,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놓았다.

박혜선  | 한울림어린이

13,500원  | 20221207  | 9791163931294

“태안 바다는 우리 논밭인겨.”“우리 집 앞마당이 태안 바다라니께.”어른들이 농담을 주고받는, 마을 사람 모두의 집이고 일터이며 자랑인 바다에 검은 괴물이 몰려오고 있었다.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에서 일어난 국내 최대 기름유출 사고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에서 대형 크레인을 실은 부선과 20만톤급 대형 유조선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유조선 탱크에서 흘러나온 12,547kl의 검은 기름이 375km에 이르는 해안을 뒤덮으면서 양식장과 갯벌 등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이 사라져 갔어요. 끔찍한 환경재앙이 일어난 날로부터 꼭 15년이 지난 2022년 12월 7일,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은 그때 그곳에서 살아가던 한 아이의 시선으로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아프고 벅찬 그해 겨울 태안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끔찍한 비극의 시작, 푸른 바다가 검은 바다로 ‘나’는 푸른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푸른 바다는 우리 마을의 자랑이에요. 그런데 12월 7일 금요일 아침부터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TV 화면마다 기름을 쏟아 내는 유조선이 나오더니, 하루 만에 푸른 바다가 검은 바다로 바뀌었어요. 모래사장, 해안절벽, 바위틈, 자갈밭…, 바닷물이 닿는 모든 곳이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어요. 마을이 텅 비었어요. 어른들은 하루 종일 바다로 나가 기름을 걷어 내다가 밤이면 애써 눈물을 감추며 한숨을 쉽니다. 역한 기름 냄새와 어패류 썩는 냄새에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이지만 냄새를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어요. 기름을 뒤집어쓴 성난 갈매기 떼, 기름 바다에 빠져 숨이 막히는 악몽은 밤마다 나를 찾아옵니다.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곤 해요.

최기학, 김종근, 엄의호, 이정관, 이주헌  | 디자인포스트

40,500원  | 20221005  | 9791198022301

일천 삼백리 해안선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태안반도의 자연에 숨겨진 식물이야기! 태안반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 1,155종류의 보석같은 식물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일천 삼백리 해안선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태안반도의 자연에 숨겨진 식물들을 총망라한 “태안반도의 식물” 개정증보판을 출판한다. 지난 2006년에 처음 출판했던 책에는 약 8년간 태안반도 구석구석을 탐사하며 확인했던 총 864종류 중 469종류를 선별하여 1,350여장의 사진과 함께 수록한 바 있다. 당시 “책머리에” 저자들이 식물 탐사활동을 계속하여 얻게 되는 새로운 식물들을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침내 15년이 지난 오늘 다시 출판하게 된 것이다.

대원사 편집부  | 대원사

7,650원  | 20060910  | 9788936902643

마을은 전통문화의 뿌리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인구의 대부분들을 구성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의 뿌리이자 성장 배경이다. 따라서 현대인의 정신적 고향임과 동시에 성장과 개발의 이면에 반목과 파괴를 심화시켜온 근대문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전망할 때 우리가 돌아보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이 사라지고 이에 대한 연구는 미진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진행된 마을 연구 조사에 착수했는데, 이 책은 과거 어촌의 종족마을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독특한 자연환경에 적응해온 태안 개미목 ?..

노진철  | 동녘

0원  | 20101207  | 9788972976387

우리가 ‘태안 대재앙’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파괴된 자연, 무너진 삶 속에서도 굳건히 일어선 태안사람들의 위대한 기록 『태안은 살아있다』. 2007년 사고 당시 구성된 재난관리 전문가 조직이 사고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연구하기 시작한 데서 출발해 201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구자들이 태안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연구한 자료를 모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의 총체적 보고서다. 1장 ‘검은 재앙’에서는 거대한 환경 재앙이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사회적 재난으로 발전하는지를 사회학자, 생태학자, 경제학자의 눈으로 분석한다. 2장 ‘재난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행정학자들이 모여 초기 재난관리의 실패를 반성하고, 소방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3장 ‘생존, 그 이상의 삶’에서는 사회적 재난이 번지면서 마을공동체를 위협하는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또 부록에 담겨진 주민 인터뷰와 현수막으로 보는 사고일지는 철저하게 주민의 시각에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해준, 성주현, 임형진, 안외순, 채길순, 문영식, 장수덕  | 모시는사람들

13,500원  | 20210125  | 9791166290213

충청도 태안에서 전개된 동학의 역사와 그곳을 배경으로 해서 펼쳐진 동학의 중요한 사상에 대한 연구와 방안에 대한 학술적 검토를 담았다. 동학농민혁명이 한반도 전역에서 전개된 운동이었음을 실증적으로 구명하기 위한 ‘지역별 동학농민혁명 연구’ 총서의 제15권인 충청도 태안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 국립공원관리공단

0원  | 20110801  | 9788990126429

국립공원 200%즐기기『태안해안국립공원』. 국립공원에 대한 소개와 유적지, 자원, 동·식물분포, 주위에 음식점과 숙박 시설, 국립공원 위치까지 담은 핸드북이다. 주요 탐방코스와 지도도 수록하고 있으며, 손 안에 들어가는 크기로 편리하게 만들었다. - 가로 9 * 세로 13 (±0.5)(cm)

진단시동인회  | 시문학사

6,300원  | 20130131  | 9788958592372

창립30주년 기념『검은 미소(진단시동인회 제33집)』. 진단시동인의 특징을 한다미로 이야기한마뎐 테마시 동인이라는 점이다. 한국적인 소재를 선정하여 테마시를 씀으로해서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조명하도록 하였다. 이혜선, 윤인경, 신현봉, 신협 등 진단시동인회 시인들의 다양한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한반도통일역사문화연구소, 박현정, 최태육, 햔석이  | 작가들

19,000원  | 20181022  | 9788993038255

통일역사문화신서 2권. 지난 10년 동안 태안유족회는 흩어진 자료들을 수집하고 또 숨겨진 기억을 모아 좀 더 진실에 다가서는 기록을 남기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마침내 한권의 백서로 완성하여 발간에 이르게 되었다. 이는 다름 아닌 한국전쟁 시기 태안 지역 민중들의 생생한 역사이자 이후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투쟁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