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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살아 있다

태안은 살아 있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 3년, 다시 쓰는 태안 리포트)

노진철, 이재은, 박태순, 위평량, 박진섭, 박동균, 양기근, 유현정, 김혜선, 김겸훈, 이평주 (지은이)
  |  
동녘
2010-12-07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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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살아 있다

책 정보

· 제목 : 태안은 살아 있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 3년, 다시 쓰는 태안 리포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72976387
· 쪽수 : 448쪽

책 소개

2007년 사고 당시 구성된 재난관리 전문가 조직이 사고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연구하기 시작한 데서 출발해 201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구자들이 애정을 가지고 태안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연구한 자료를 모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의 총체적 보고서다.

목차

프롤로그
희망을 향한 미완의 기록_박원순 4

1장 _ 검은 재앙
태안, 6천억 원짜리 환경 쓰나미에 휩쓸리다_노진철 12
푸른 바다, 검은 재앙 안에 갇히다_박진섭 86
금빛 바다를 잃어버린 사람들_위평량 140
지금의 태안 1_피해 주민의 삶의‘빛’과‘그림자’ 188

2장 _ 재난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초기 재난관리의 실패_이재은 194
재난은 있어도 재난 보도는 없었다_박동균 234
재난관리 매뉴얼_양기근 262
지금의 태안 2_태안, 2010년의 재난관리 현실과 삶 282

3장 _ 생존, 그 이상의 삶
갈등 관리 해법을 찾아서_박태순 288
파괴된 삶을 복원하라_유현정 336
지금의 태안 3_2010년 봄, 다시 태안을 다녀와서 368

에필로그
태안,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_이재은 374

부록
피해 주민 8명에게 듣는 재난 이야기_김혜선 382
100일간의 기적_김겸훈 404
현수막으로 보는 태안 사고일지_이평주 432

저자소개

노진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빌레펠트 대학 사회학과에서 니클라스 루만 교수의 지도하에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환경과 사회: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체계들의 적응』2(001), 『불확실성 시대의 위험사회학』(2010), 『불확실성 시대의 신뢰와 불신』(2014), 『탈근대세계의 사회학』(2001), 『5.18민중항쟁에 대한 새로운 성찰적 시선』(공저, 2009), 『재난을 바라보는 다섯가지 시선』(공저, 2009), 『태안은 살아 있다: 기름유출 사고 이후3 년 다시 쓰는 태안 리포트』(공저, 2010), 『한국사회의 사회운동』(공저, 2013), 『환경사회학 이론과 환경문제』(공저, 2013), 『환경사회학: 자연과 사회의 만남』(공저, 2015), 『신자유주의와 세월호 이후 가야 할 나라』(공저, 2016), 『국가를 생각한다』(공저, 2017)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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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대표, 이재민사랑본부 상임이사,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 ≪Handbook of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공저, 2001), ≪비교방법론≫(공역, 2002), ≪로컬 거버넌스≫(공저, 2003), ≪재난관리론≫(공저, 2006), ≪재난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공저, 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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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에 태어났다. 서울대 동물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환경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생물학과에서 동물생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환경운동연합에서 상근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2003년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동물학과에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영장류와 인간의 진화에 대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둥지 밖으로 나온 동물건축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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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평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중앙대학교, 경희대 NGO 대학원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경제개혁연구소 상임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희망제작소’ 등에서 사회운동가이자 연구자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21세기로 가는 사회경제사상》(공저), 《출자총액제한제도 이론과 실상》(공저), 《태안은 살아 있다》(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중소기업 위기의 근본구조에 관한 연구>, <대주주 소유와 기업가치 관계 대한 실증분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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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여 년 세월 생태운동가로 자신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말하고, 쓰고’ 줄기차게 ‘행동’해왔다. 반핵 국민행동, WTO반대 국민행동, 새만금 생명평화연대, DMZ특별위원회,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한국 시민단체연대회의 등에서 활동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한반도 전체를 잇는 생태계 보전을 준비하며, 생명과 평화 중심의 사회 변화를 추구한다.’ 그가 몸담고 있는 생태지평연구소의 창립취지이자 자신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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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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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1993.2) 경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2001.2) 경희대학교 행정학 박사(2004. 8) 현)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 전) 원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장 전) 원광대학교 학생복지처장 ■주요 저서 #공공면접(대표저자, 2023, 윤성사) 키워드로 보는 생활과 안전(공저, 2022. 윤성사) 소방학개론(공저, 2022, 제3판, 윤성사) 소방행정학개론(대표저자, 2020, 제4판, 대영문화사) 재난관리론(공저, 2020, 윤성사) 소방조직론(대표저자, 2019, 윤성사) 재난관리론(대표저자, 2016, 개정판, 대영문화사 재해구호복지론(공저, 2012, 대영문화사) 한국의 재난현장 대응체계(공저, 2009, 대영문화사) 재난관리론(공저, 2006, 대영문화사) ■주요 활동 소방공무원시험 문제 출제 및 선정위원 재난관리론 공무원시험 문제 출제 및 선정위원 (사)이재민사랑본부 공동대표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2018) 한국지방행정학회 회장(2023) 한국재난관리학회 회장(2024) 소방청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정부업무평가 평가위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위원 전라북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충청남도 안전관리위원회 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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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가위기관리학회 편집위원장,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국민생활위기연구센터장, 한국소비자학회와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편집이사, 한국소비자업무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비자 투자와 보험》(공저, 2006년), 《재난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공저, 2009년), 《중학교 기술》·《중학교 가정》(공저, 2009), 《고등학교 기술》·《고등학교가정》(공저, 2010)등이 있으며, 현재 《위험사회를 사는 소비자와 생활안전》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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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질적 연구방법론, 중독, 가족치료, 지역사회 정신건강 등이다. 논문으로 〈저소득 조손가족 조모의 손자녀 양육 체험이 조모의 삶에 미치는 의미〉(2009), 〈재난관리의 새로운 접근: 재난복지의 정의〉(2009) 등이 있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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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겸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환경정책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학교에 재직하며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소장, 이재민사랑본부 공동대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주민참여와 거버넌스 및 환경정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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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한서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환경운동연합 습지보전위원장과 람사르 총회를 위한 한국NGO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공저, 2009), 《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공저, 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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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임 소재 규명과 피해보상 문제는 미해결 과제로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평생 바다를 일터삼아 살아가던 어민들은 졸지에 날품팔이 노동자로 생계를 잇고 있다. 굴 양식장을 통째로 잃은 어민들에게 보상은커녕 방제비조차 제때 지급되지 않았다. 태안 주민들은 물질적, 신체적, 정신적 피해 속에서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야 했다. 자연재난에 이은 고통스런 사회재난은 현재진행형이다.
― 5쪽. 프롤로그 중에서


장씨는 최근 기름보일러를 화목보일러로 바꿨다. 하루가 다르게 뛰는 기름값이 버거워서 내린 용단이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태안 읍내로 나가 친구들과 만나던 일도 한 달에 서너 번으로 줄였다. 그는 친구들만 돈 내는 것이 면목이 없어서 친구들 모임에도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안 나가고 있다고 씁쓸하게 웃는다. 미래의 수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선 생활비를 줄여야 했다. 가족끼리 고기를 사 먹던 횟수도 줄였고, 대학 다니는 자식들 용돈도 월 2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줄였다.
― 23~24쪽. 1장_<태안, 6천억 원짜리 환경 쓰나미에 휩쓸리다> 중에서


방제의 성패가 달려 있는 초동 대응 72시간 동안의 해상 방제는 실패했다. 오일펜스와 유화수기를 이용한 기름 회수 방법은 기상 악천후 상황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었다. 사고 지역 주위에 친 800미터의 오일펜스는 높은 파도 앞에 제 기능을 못했고, 200억을 들여 만들었다는 450톤 최첨단 방제선은 초동 기름 회수에 실패했다. 그나마도 오후 5시경부터 8일 오전 7시경까지는 기상 악천후로 방제 조처를 중단해야 했고, 8일 저녁 8시경부터 9일 새벽 3시까지는 빠른 조류 때문에 방제가 중단되었다. 해경은 가장 주요한 초동 방제 시기에 해상 방제에 손을 놓고 있으면서도 방제 역량을 해안방제에 집중하는 어떤 조처도 취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7일과 8일 이틀간 해안방제 실적은 거의 전무했다. 매뉴얼에는 태안해역의 특성상 방제선을 이용한 해상방제 기간이 극히 짧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안에 오일펜스를 2중, 3중으로 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태안해양경찰서는 8일 새벽부터 9일까지 가로림만, 학암포, 근소만 일부에 오일펜스 8.8킬로미터를 설치하는 데 그쳤다. 추가 설치도 이미 기름이 서남쪽으로 확산된 상태에서 10일 오후부터 근소만, 안면도 일대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 32~33쪽. 1장_<태안, 6천억 원짜리 환경 쓰나미에 휩쓸리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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