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들 융에 (지은이), 문은숙 (옮긴이)  | 한국경제신문  | 2005-05-15

9788947525299  | 13,000원

히틀러의 마지막 여비서였던 저자가 전쟁이 끝난 1947년에 기록해 놓았던 히틀러에 대한 회고록이다. 저자가 3년 간 바라본, 정치적 판단에 근거하지 않고 그 당시 자신이 보고 느낀 감정에만 충실하여 묘사한 평범한 인간 히틀러의 모습이 그려진다.

헨리 애슈비 터너 2세 (지은이), 윤길순 (옮긴이)  | 수린재  | 2005-04-18

9788995624807  | 15,000원

1933년 새해, 정계에서 이미 지고 있는 별이었던 히틀러는 불과 30일 뒤인 1월 30일, 합법적으로 독일 총리에 취임하면서 권력을 거머쥐었다. 책은 바로 그 점에 의문을 제시한다. "도대체 그 30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가?" 저자는 그 운명의 30일에 대한 미시사적 접근을 통해 정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즉 정치 이면의 정치를 보여준다.

요아힘 페스트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 교양인  | 2005-04-04

9788995530078  | 12,000원

1945년 4월 16일 소련 군대가 독일 베를린 공격을 시작한 순간부터 히틀러가 지하 벙커 속에서 권총 자살을 하기까지 14일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 2004년 9월 독일, 프랑스 등에서 개봉되어 수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화 [몰락 Der Untergang]의 원작이다.

이에나가 사부로 (지은이), 현명철 (옮긴이)  | 논형  | 2005-01-10

9788990618047  | 20,000원

우리나라에서도 30여년에 걸친 교과서 소송의 원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도 평화주의자, 민주주의자로 유명한 이에나가 사부로의 전쟁(만주사변에서 태평양전쟁까지) 후 40여 년 사이에 서서히 축적된 <일본의 전쟁책임>을 논한 지성인의 성찰이다.

익명의 여인 (지은이), 염정용 (옮긴이)  | 해토  | 2004-06-20

9788990978073  | 15,000원

2차 세계대전 당시 베를린에 거주하던 한 여인이 1945년 4월 20일에서 6월 22일까지 쓴 일기를 담은 책으로, 전쟁이 불러온 민간인의 처참한 생활상과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는 고통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앤터니 비버 (지은이), 안종설 (옮긴이)  | 서해문집  | 2004-06-05

9788974832117  | 18,500원

2차 대전의 향방을 뒤바꾼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 책은 전투 현장의 양쪽 군인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아무런 희망도 없이 전투에 휩쓸린 보통의 사람들이 이 전투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견뎠는지를 담아낸 한편의 다큐멘터리와 같다. 이를 위해 양측 군인의 일기와 편지, 군목들의 보고서, 개인적 메모 등 다양한 사료들을 동원했다.

로버트 S. 위스트리치 (지은이), 송충기 (옮긴이)  | 을유문화사  | 2004-04-25

9788932430683  | 9,000원

홀로코스트가 왜 일어났는지, 혹은 책임 소재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홀로코스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을 통해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세월이 피해자를 가해자의 얼굴로 바꿔 놓았지만. 방대한 양에 압도당해, 혹은 인도주의와 과도한 민족주의에 가려 심층적 분석이 미비했던 홀로코스트 연구의 맹점을 파헤쳐 들어간다.

최문형 (지은이)  | 지식산업사  | 2004-04-14

9788942320523  | 25,000원

우리 학자의 눈으로 본 러일전쟁. 러일전쟁을 국제적 정황에 맞춰 전체적으로 조망했고 특히 전후 일본의 한국병합에 대해 세밀히 다뤘다.

콘스탄틴 플레샤코프 (지은이), 황의방, 표완수 (옮긴이)  | 중심  | 2003-11-24

9788989524328  | 18,000원

지은이 콘스탄틴 플레샤코프는 이 쓰시마 해전을 인류 역사상 세계 5대 해전 가운데 하나로 꼽으며, 이 해전이야말로 현대식 함정과 함포, 무선 통신 등이 동원된 20세기 최초의 현대 해전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잊혀진 해전에 참전한 러시아 함대의 길고도 험난한 항해와 순식간의 처참한 패배를 생동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마우리체 필립 레미 (지은이), 박원영 (옮긴이)  | 생각의나무  | 2003-10-31

9788984982833  | 25,000원

빼곡하게 담긴 명령 기록들과 메모, 일기, 편지, 그리고 회고록에는 그가 나누었던 고뇌와 두려움, 그리고 히틀러에 대한 생각들이 남아 있다. 무의미한 사람들의 죽음을 막으려고 했지만, 생애 마지막까지도 히틀러의 추종자라는 모습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한 '인간'으로서의 롬멜을 느끼게 한다.

후지와라 기이치 (지은이), 이숙종 (옮긴이)  | 일조각  | 2003-08-13

9788933704448  | 10,000원

전쟁의 기억을 둘러싼 싸움, 기억의 다툼은 왜 생겨나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하여 서로 다른 주체에게 전쟁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기 위해 씌어졌다.

귀도 크놉 (지은이), 신철식 (옮긴이)  | 울력  | 2003-08-01

9788989485247  | 17,000원

히틀러가 유태인을 학살하고, 세계 대전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든든한 조언자가 되고 충실한 심복이 되었던 조력자 6인에 대한 평전이다. 그들은 초라한 소수 정당의 연설가 히틀러를 연방 수상으로 만들었고, 히틀러의 뜻대로 전쟁을 수행했고, 학살을 자행했다. 아마 이들이 없었더라면 히틀러라는 인물도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안인희 (지은이)  | 민음사  | 2003-07-25

9788937471018  | 15,000원

민음사에서 주최한 2003년 '올해의 논픽션상' 역사와 문화 부문 수상작인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는 아득히 먼 옛날 신화의 시대부터 불과 70여 년 전에 일어난 세계 전쟁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독일의 역사와 문화사를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A. J. P. 테일러 (지은이), 유영수 (옮긴이)  | 지식의풍경  | 2003-06-10

9788989047117  | 23,000원

지은이 A.J.P. 테일러는 <제2차 세계대전의 기원>을 통해 지금껏 패전국 독일의 국민들까지도 의심하지 않았던 '히틀러의 전쟁책임'에 대해 전혀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히틀러는 전쟁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

바바라 터크먼 (지은이), 김인성 (옮긴이)  | 평민사  | 2003-04-02

9788971153895  | 8,500원

1차 대전이 한창 진행되던 1917년 1월 17일 영국 정보부가 독일 외무상 짐머만이 미국 주재 독일 대사에게 보내는 전문(電文)을 가로채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이 전문을 해독하기 위한 암호 전문가들의 노력과 독일의 음모, 그리고 불완전한 해독으로 비어있는 전문을 채워나가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