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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2021 14호

뉴필로소퍼 2021 14호

(Vol 14 : 인식의 세계, 인식 너머의 세계)

뉴필로소퍼 편집부 (엮은이)
  |  
바다출판사
2021-04-0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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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2021 14호

책 정보

· 제목 : 뉴필로소퍼 2021 14호 (Vol 14 : 인식의 세계, 인식 너머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72586476005
· 쪽수 : 160쪽

책 소개

《뉴필로소퍼》 14호는 “인식의 세계, 인식 너머의 세계”를 주제로 인간의 ‘지각Perception’과 그것이 갖는 한계에 대해 고찰한다.

목차

10 News from Nowhere
20 Feature _ 관점을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 _ 올리버 버크먼
26 Feature _ 믿으면 보인다? _ 마리나 벤저민
34 Interview _ 세상을 인식하는 다양한 방법 _ 루이즈 앤터니
50 Comic _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_ 코리 몰러
56 Feature _ 당신 머릿속에 존재하는 세계 _패트릭 스톡스
62 Feature _ 그림자 응시하기 _ 데이비드 S. 올더버그
72 Feature _ 우리는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다 _ 나이젤 워버튼
78 Feature _ 인쇄술이 감각에 미친 영향 _ 앙드레 다오
88 Feature _ 착시 현상, 인간 지각의 한계를 증명하는 징표 _ 톰 챗필드
94 Feature _ 환각, 또 다른 세계 _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
102 Interview _ 현실이 지각을 초월한다 _ 수재나 시걸
122 6 thinkers _ 지각Perception
124 고전 읽기 _ 대상의 지각 _ 에드문트 후설
134 고전 읽기 _ 지각의 현상학 _ 모리스 메를로-퐁티
142 고전 읽기 _ 벽 안의 문 _ 허버트 조지 웰스
150 Our Library
152 Essay _ 인격이냐 평판이냐 _ 마이샤 체리
160 Interview _ 나만의 인생철학 13문 13답 _ 바론 본

저자소개

뉴필로소퍼 편집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뉴필로소퍼》는 인류가 축적한 웅숭깊은 철학적 사상을 탐구하여 “보다 충실한 삶”의 원형을 찾고자 2013년 호주에서 처음 창간된 계간지다. 《뉴필로소퍼》의 창간 목표는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으로, 소비주의와 기술만능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뉴필로소퍼》가 천착하는 주제는 ‘지금, 여기’의 삶이다. 인간의 삶과 그 삶을 지지하는 정체성은 물론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적 관점을 선보인다. 인문학과 철학적 관점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3년 창간 당시부터 광고 없는 잡지로 발간되고 있다. 《뉴필로소퍼》 한국판 역시 이러한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체의 광고 없이 잡지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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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삶에서 거창한 의미를 발견하려 하지만, 결국 발견하게 될 진실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잣대로 삶을 평가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나면 마음 편히 다른 잣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공동체나 가족을 가꾸는 것처럼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로 삶을 평가하는 건 어떨까? 그런 일이 소수의 사람에게만 즐거움과 행복을 주더라도 상관없다. 상상 속 바위는 우리가 처음 그것을 떠올리기 전부터 존재했으며 우리가 사라진 후에도 변함없이 존재할 것이다. 그에 비하면 우리의 일상 속 걱정거리들은 시시하다.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무모한 야심을 펼치고, 위험을 감수하고, 모든 걸 바쳐 살아가도 괜찮다. 어차피 별일이 아닐 테니 말이다. 우리가 뭔가에 실패한다고 해서 이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 관점을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 _ 올리버 버크먼


그런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필사본 시대의 특징이던 글씨체의 촉감과 독특함은 인쇄술 시대에 필요한 균질성과 획일성에 밀려났다. 매클루언에 따르면, 인쇄술이 시각을 우선시하고 다른 감각들과 분리함으로써 감각 체계에 극단적인 불균형이 발생했다. 인쇄술은 구전 문화에서 카리스마를 갖춘 지도자의 말보다, 힘들게 제작된 필사본보다, 더 많은 힘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인쇄술로 인해 권력은 비인간화되어, 언어 뒤에 숨은 사람에게서 분리되었다. 그러는 동안 홀로 독서하고 자기 책을 소유하는 일이 개성의 발달을 촉진했다.
▲ 인쇄술이 감각에 미친 영향 _ 앙드레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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