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동의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거치며 한국 최초로 히말라야 원정에 도전하고 미답의 티베트 무인구를 최초로 탐험한 등반가, 탐험가이자 교육자이다.
1918년 평안북도 희천에서 태어나 소년 시절, 부서진 뱃조각을 찾아 동백산(2,096m)에 오르며 산과 인연을 맺었다. 1962년 모교인 경희대학교의 산악회를 이끌고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2봉 원정에 도전하여 한국 히말라야 진출의 문을 열고 그 이듬해인 1963년, 한국 첫 원정 보고서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의 탐사기’를 발간한다. 1971년에 는 로체샤르 원정대장으로 초기 고산등반의 경험을 국내에 전파했다. 1990년 이후, 티베트 탐사를 진행하며 고산식물을 연구, 보고하였고 1997년부터 베일에 가려져 있던 무인구 탐험에 집중하여 2007년 12월 최초로 무인구 횡단에 성공한다.
“미지의 세계를 꿈꾸라 그리고 도전하라.”라는 탐험정신을 전 생애에 걸쳐 실천하고 2016년 7월 7일 별세했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기거하던 내설악 용대리에는 ‘박철암기념관’ 이 마련되어 그의 탐험정신을 기리고 있다.
저서로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의 탐사기』, 『비경-HIMALAYA BHUTAN TIBET』, 『세계의 지붕 TIBET-꽃과 풍물 1집, 2집』, 『지도의 공백지대를 가다』, 『무인구-티베트 무인구 대탐험』과 유고집 『박철암의 산과 탐험』이 있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