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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강신주의 다상담 1~2 세트 - 전2권](/img_thumb2/6000647511.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600064751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3-07-31
책 소개
목차
1권
들어가는 말 4
프롤로그 | 다상담의 진화에 관하여 10
<사랑>
강의
잔인한 만큼 사랑한다 26
사랑은 둘의 경험이다 33
이타심은 이기심이다 39
상담
상처받을까 두려워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 45
그 사람 앞에 서면, 작아지고 마는 당신 49
사랑의 징조 54
괜찮은 사람은 다 애인이 있다? 55
당신의 과거를 참을 수 없는 애인 59
이별한 연인의 연락을 거절하지 못한다면 63
결혼을 위해 필요한 것들? 67
15년 연애 후에 찾아온 것들과 조우하는 법 70
섹스 후에 남는 것들 74
추신
사랑, 목숨을 건 타자에로의 비약
사랑의 역설: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건네다 83
사랑과 자유의 상관관계 87
불행과 상처의 가능성을 감당하는 용기 89
<몸>
강의
몸과 마음은 함께 간다 96
세계와 관계하는 특이한 물질 100
정신은 보수적이고 몸은 래디컬하다 102
세계에 던져진 악기 하나 104
악기는 기억을 한다 106
악기는 만져 주지 않으면 리셋이 된다 110
금지된 것을 욕망한다 113
상담
외모 콤플렉스, 남을 신경 쓰지 않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116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120
성기에만 집중하는 건 비극과 다름 없다 124
주어진 몸을 긍정하는 법 126
내 몸에 딱 맞는 정신을 남기는 방법 129
양반, 상놈의 몸이 따로 있다고? 133
연주되고 있지 않은 악기 135
꽉 잡아 봐야 안다 138
비교를 한다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다 143
섹스는 관계의 시작이다 148
추신
사랑한다는 것, 몸을 만지고 싶다는 것
만남, 보고 듣는 것 이상의 만짐 160
‘지금 그리고 여기’의 느낌 163
촉각, 다른 존재를 일깨우는 가장 심층적인 감각 166
<고독>
강의
고독, 어른의 증거 172
몰입과 고독의 상관관계 174
세계와의 관계가 붕괴되면, 고독이 찾아온다 177
전략으로서의 고독 180
몰입이 어려운 이유: 몰입을 방해하는 시대 183
몰입의 방법들 187
고독과의 싸움, 세상에의 몰입 191
상담
예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196
나를 사랑하겠다는 비겁한 결심 200
가출하세요 208
나이는 필요 없다 213
몰입은 원래 피곤하다 218
나는 누구? 여긴 어디? 221
왜 그딴 거에 몰입하냐고? 227
몰입과 집착의 차이 229
몰입과 쾌락의 상관관계 230
‘왜 사나?’라는 질문이 들 때 236
추신
거울을 깨자, 그러면 고독에서 벗어나리라!
내가 나임을 확인하는 방법 243
거울을 통해 만들어지는 나 245
거울로 나를 볼 것인가, 타자를 통해 나를 볼 것인가 249
에필로그
사랑, 손이 데어도 꽉 잡아야만 하는 것 251
2권
들어가는 말 4
프롤로그 | '노'라고 하며 살자! 10
<일>
강의
구구단이 정리가 안 되니 진도가 안 나가요 24
돈과 무관한 일을 해 보신 분 있나요? 26
일일부작 일일불식: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 27
팔리는 일과 팔리지 않는 일 33
그거 해서 쌀이 나오니, 밥이 나오니? 34
해야 될 게 없는데 왜 살아요? 36
노예와 주인 38
엿 먹이는 노예가 되기 43
게으름의 미덕 45
직장이 스끼다시라는 마음가짐 50
상담
돈은 필요하지만 일은 하고 싶지 않은 노예예비군 53
일에 대한 열정이 식어 걱정인 노예 60
직급이 불편한 짬밥 많은 노예 63
일터에서 인간관계를 갈구하는 노예 65
밥값 못하는 잉여 노릇이 고역인 노예 69
자발적 업무 처리로 지쳐 버린 노예 71
노동하는 시간과 향유하는 시간을 일치시키고 싶은 노예 73
정착이 어려운 노예 76
무시당하는 직업을 존중받고 싶은 노예 78
추신 | 우리는 왜 죽도록 일만 하는가?: 워커홀릭의 계보학
독재자의 생각에 따라 소처럼 묵묵히 89
산업자본이 명령하는 불가피한 사명: 자기 계발과 자기 혁신 92
향유의 시간을 강탈당한 워커홀릭의 탄생 96
이제 용기가 필요한 시간 98
<정치>
강의
우리가 정치에 무관심한 이유 104
국가는 하나의 교환체계다: 수탈과 재분배의 기구 107
인간의 혁명은 아직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110
인문학이 고민하는 정치: 누구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나 가질 수 있는 영역 112
민주주의는 실현된 적이 없다 117
나의 정치적 권리를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걸까? 119
100보 후퇴할까, 50보 후퇴할까 121
민주적인 지도자? 124
딱 한 걸음이 진보다 126
상담
좋은 군주, 나쁜 군주는 따로 없다 130
진보의 제스처를 걷어치워라 133
볶음밥을 먹을 권리 137
보수는 자신을 사랑하고, 진보는 타인을 사랑한다 144
그들의 미래에 그들도 참여하기 148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은 그 방식마저도 민주주의적이어야 한다 150
분단된 나라에서 진보로 살아가기 153
복지만 잘 되면 장땡? 161
용서의 자격 163
노년이 갖는 정치적 관심에 대한 보고서 166
내 수준이 낮으니, 네 수준도 낮다 169
추신 | 김지하 정신의 본질: 계몽적 지성을 위한 레퀴엠
부르주아 지식인의 자리 175
계몽의 대상을 잃은 계몽적 지성 178
김수영의 경고 181
<쫄지마>
강의
안 해 봐서 무섭다 188
무식하면 쫄지 않는다 190
유식해서 비겁해진다 193
야수성과 야만성과 뻔뻔함을 찾기 195
뻔뻔해지기 실천 강령(1): 우아하게 거짓말하기 197
뻔뻔해지기 실천 강령(2): 기꺼이 욕먹기 205
디오게네스가 우리의 방법이다 209
상담
타인의 시선, 신경 쓰지 마! 215
잘난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쫄지 마! 217
상대방이 싫어할까 전전긍긍, 쫄지 마! 221
뒷소문에 쫄지 마! 224
후배 녀석들, 안 챙겨도 돼! 228
여자 앞이라고 쫄지 마! 230
남자 친구에게 끌려다니지 마! 234
이혼했다고 쫄지 마! 237
어린 시절 기억에 쫄지 마! 243
피해의식에 쫄지 마! 246
이기적인 딸자식, 괜찮아! 251
강자 앞에서 용감하지 마! 254
절이 싫으면 나가지 말고 바꿔! 259
쫄지 마! 그깟 돈! 263
추신 | 잃어버린 욕망을 찾아서: 위악(僞惡)이란 비범한 방법론
자신의 욕망을 점검해 보는 것 270
나의 욕망은 항상 타자의 욕망에 지나지 않는다 273
위악의 방법론 276
에필로그 | 존 레논의 ‘이매진’을 읊조리며 28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 항상 상처받을까 봐 두려우시다면, 좋아하지 않으면 돼요. 끝! 날로 드시려는 거죠. 사랑이라는 건 나무 같은 거예요. 나무가 높이 자라면 그림자가 생겨요. 사랑이 깊을수록 헤어지면 아프죠.”(45쪽_사랑)
“자기감정을 어기고 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자기감정에 당당한 사람이 삶의 주인이에요.”(145쪽_몸)
“다른 사람 신경 쓰고 다른 사람한테 인정받으려 하지 말아요. 물론 이건 굉장히 성숙해야 가능한 겁니다. 한번 거지같이 입고 거리를 뛰어 봐요. 그러면 알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별로 우리 자신을 신경 안 쓴다는 사실을요.”(117쪽_몸)
“나를 파괴할 생각을 안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안전하게 살았던 대로 사는 거예요. 감당하는 거예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는 사람만이 나의 행복을 잡을 수 있는 힘도 있는 거예요. 이런 힘을 갖고 있어요?”(233쪽_고독)
“우리의 딜레마는 직장에 다니면 돈을 모으는데, 직장을 다니면 돈 쓸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혼자 집에서 쉬게 되면 돈은 없는데 돈 쓸 게 많아요. 그런데 직장에 다니면 돈은 생기는데 일하느라 돈을 쓸 시간이 없는 거죠.” (57쪽_일 )
“마르크스마저도 내가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장애가 되면 쓰레기통에 버려야 되는 거죠. ‘이게 사랑이다’라고 방법을 고수할 수 없는 것, 이게 진보인 거죠.” (147쪽_정치)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인정을 받으려고 해서 생겨납니다.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아요. 왜 인정받으려고 그래요? 진짜 위대한 인격은 뻔뻔스러운 거라니까요? 인정받으려는 사람은 항상 정직하려고 한다고요.” (206쪽_쫄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