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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장자철학
· ISBN : 978895479946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3-10-20
책 소개
목차
3부 등불을 불어 끄고
25 에히 파시코(ehi pasiko)! 아니 그냥 파시코! - 총명 이야기
26 깨기 힘든 악몽 – 여희 이야기
27 장주가 장자로 다시 태어난 날 – 조릉 이야기
28 허영의 세계에서 기쁨의 공동체로 – 새끼 돼지 이야기
29 삶과 죽음의 대서사시 – 현해 이야기
30 망각의 건강함 – 공수 이야기
31 길과 말, 그 가능성과 한계 – 길 이야기
32 수레바퀴 옆에서 - 당랑 이야기
33 비교하지 않아야 보이는 것들 - 위시 이야기
34 대붕이 남쪽 바다로 날아간 까닭 – 시남 선생 이야기
35 살토 모르탈레(Salto Mortale)! - 날개 이야기
36 두 다리의 변증법 – 뒤처진 양 이야기
4부 바람 부는 곳으로
37 문턱에서 길을 보며 - 도추 이야기
38 열 번째 화살을 찾아서 - 벌레 이야기
39 죽음, 그 집요한 관념을 해체하며 - 맹손재 이야기
40 예술이 간신히 탄생하는 순간 - 재경 이야기
41 울타리의 유혹에 맞서서! - 꿩 이야기
42 섭섭한 세계와 장자의 고독 - 삼인행 이야기
43 자유를 지켜보는 전사의 마음 - 여우 이야기
44 사랑하는 마음의 은밀한 이중성 – 원숭이 이야기
45 자유인의 저항할 수 없는 매력 – 애태타 이야기
46 두 세계가 만나는 곳에서 – 수영 이야기
47 관이 좁은 위대한 죽음 – 임종 이야기
48 누가 장자의 꿈을 깨울까? - 나비꿈 이야기
에필로그_ 떠날 수 있는 자유와 힘을 위하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신에 대해, 타인에 대해, 사물에 대해, 사건에 대해, 관계에 대해, 그리고 사회에 대해 내가 품고 있는 생각은 나만의 꿈이 아닐까? 장자의 꿈 모티브는 이런 반성을 유도합니다. 그렇다고 장자가 단순히 유아론(solipsism)을 표방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장자는 깨어남, 즉 각(覺)을 이야기하니까요. 이건 꿈이 아닐까 하고 장자가 반성하고 회의하는 이유는 꿈으로부터 깨어나기 위해서입니다. 방법론적 유아론(methodological solipsism)! 장자에게 있어 꿈 모티브의 핵심은 바로 이겁니다.
--- 정말 깨기 힘든 악몽 - 여희 이야기
겉치레와 허영에 젖은 억압사회는 시각이라는 감각에 의존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 억압사회를 벗어나는 작은 실마리가 허영의 논리를 극복하는 데 있다면, 우리는 시각의 독점적 지위를 해체해야만 합니다. 보는 자가 보이는 자를 지배한다는 사실, 그리고 보이는 것만 소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허영의 세계에서 기쁨의 공동체로 - 새끼돼지 이야기
장자에게 ‘허(虛)’, ‘상(喪)’ 혹은 ‘망(忘)’ 등은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세 개념은 모두 마음을 대상으로 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마음을 잃어버리고, 마음을 잊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장자의 허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잘해야 정색하면서 말할 겁니다. “폭포 근처나 절벽 끝에서 결가부좌를 해보세요. 수행을 완성해 마음을 비우면 도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그야말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헛소리입니다.
--- 망각의 건강함 - 공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