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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장자수업 1

강신주의 장자수업 1

(밀쳐진 삶을 위한 찬가)

강신주 (지은이)
EBS BOOKS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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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장자수업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신주의 장자수업 1 (밀쳐진 삶을 위한 찬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장자철학
· ISBN : 978895479945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3-10-20

책 소개

철학자 강신주는 젊은 시절 『장자』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여 년간 장자의 사유를 숙고하여 수 권의 장자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그런 그가 다시 한 번 『장자』를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철학서로 꼽은 이유는, 『장자』가 쓸모 과잉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긍정성과 자존성을 되찾게 하는 가장 강렬한 텍스트인 까닭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_ 바람이 붑니다, 이제 대붕의 등에 탈 시간입니다

1부 대지를 뛰어올라


1 철학을 위한 찬가 – 황천 이야기
2 사랑의 비극을 막는 방법 - 바닷새 이야기
3 소요하라, 당신의 삶을! - 빈 배 이야기
4 바람이 분다, 그러니 살아야겠다! - 대붕 이야기
5 소인의 힘, 소인의 권위 - 윤편 이야기
6 쓸모없어 좋은 날 – 거목 이야기
7 허영, 애달파하기에는 너무나 치명적인 – 미인 이야기
8 세계는 하나가 아니라네 – 손약 이야기
9 타자와 함께 춤을 – 포정 이야기
10 텅 빈 하늘의 바람 소리 – 바람 이야기
11 자유로운 공동체를 꿈꾸며 – 네 선생 이야기
12 보편적인 것은 없다 – 동시 이야기

2부 물결을 거스르며


13 선과 악을 넘어서 – 위악 이야기
14 왓 어 컬러풀 월드(What a Colorful World)! – 마음 이야기
15 여유와 당당함의 비법 – 사생 이야기
16 인과율을 가로지르며 - 그림자 이야기
17 자유를 품고 사는 삶 – 지리소 이야기
18 신과 영혼에 대한 애달픈 갈망 – 진재 이야기
19 광막지야에서 장자가 본 것 – 성심 이야기
20 몸과 마음이 교차하는 신명 – 취객 이야기
21 바로 여기다, 더 나아가지 말라! - 하나 이야기
22 타자에 주파수를 맞춰라 - 심재 이야기
23 형이상학이라는 깊은 늪 - 논변 이야기
24 열자는 이렇게 살았다! - 열자 이야기

저자소개

강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VS 실천: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2,500여 년 전 동아시아의 장자는 단순히 중국의 철학자들 중 한 명도, 혹은 제자백가 중 한 명도 아니었습니다. (…) 그는 우리가 인생 전체를 갈아 넣어 얻으려 하는 삶의 가치들이 무가치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유해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 통용되는 가치들, 우리가 목매는 가치들은 모두 ‘당근과 채찍’ 논리의 변주에 불과하다는 것이 장자의 통찰입니다.
--- 책을 펴내며


인재, 즉 체제에 쓸모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격렬히 거부하자는 것! 타인의 욕망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마음껏 향유하자는 것! 크게는 국가나 사회, 작게는 회사나 가정에서 정의를 추구하지 말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몸담고 있는 곳에서 쿨하게 떠나자는 것! 2,500년 전도 그렇지만 지금 시대에도 『장자』가 반체제적이고 혁명적일 수 있는 이유, 체제를 위한 교재가 아니라 우리 삶을 위한 책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프롤로그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쓸모를 기준으로 무언가를 평가하곤 합니다. 저만 해도 어린 시절에 가장 많이 듣던 소리가 “그거 하면 쌀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라는 말이었습니다. (…) 2,500여 년 전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BC 403~BC 221)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개인이든 사회든 아니면 국가든 생존과 경쟁이 최고의 화두이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부국강병(富國强兵)이라는 슬로건은 상징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국가를 부유하게 만들고 군대를 강하게 만들까? 이 논리는 개개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죠. 어떻게 하면 개인은 부유하고 강해질 수 있는가?
--- 철학을 위한 찬가 - 황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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