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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을 권리 다시 쓰기

상처받지 않을 권리 다시 쓰기

(자본주의를 가로지르는 인문학 로드맵)

강신주 (지은이)
오월의봄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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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을 권리 다시 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처받지 않을 권리 다시 쓰기 (자본주의를 가로지르는 인문학 로드맵)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730984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24-03-14

책 소개

2009년 출간하자마자 인문 교양서로는 드물게 화제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상처받지 않을 권리》 전면 개정판이 《상처받지 않을 권리 다시 쓰기》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삶의 자유를 빼앗고 그 대가로 소비의 자유라는 치명적인 상처만을 안겨주었다”는 내용을 담은 《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당시 철학자 강신주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출발점 같은 책이었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
머리말
프롤로그

Ⅰ. 돈의 신학, 도시의 개인주의: 짐멜의 도시인문학

1. ‘돈’이라는 신을 욕망하는 사람들
화폐경제와 우리의 내면세계
돈의 신학, “네게 평안한 안식을 주리라!”
우리는 왜 화폐를 욕망하는가

2. 대도시와 개인, 그리고 자유
시골 사람과 도시 사람의 차이
고독, 도시인이 누리는 자유의 이면
대도시의 개인주의, 그 야누스적 얼굴!

Ⅱ. 유행, 도박, 매춘… 욕망의 거대한 집어등: 벤야민의 에로틱마르크시즘

3. 유행, 자본주의의 지배양식
벤야민의 미완의 기획, ‘아케이드 프로젝트’
백화점 혹은 욕망과 허영의 각축장
패션과 에로티즘

4. 도박과 매춘의 심리학
자본주의, 보편적인 도박장
도박이 폭로하는 자본주의의 종교성
매춘에서 사랑을 꿈꾸다!

Ⅲ. 감성적 우주를 해방의 우주로 바꿀 때: 부르디외의 자본주의적 아비투스

5. 비참한 자들이 혁명을 일으킬 수 없는 이유
아비투스와 두 가지 미래
그들에게 농사는 노동이 아니다
왜 실업자나 노숙자들은 혁명을 일으키지 않는가?

6. 우리 내면을 잠식하는 허영의 논리
칸트 미학 VS 민중의 미학
미적 취향, 가장 완고하고 폭력적인 구별 원리
인간의 허영과 자본주의의 유혹

Ⅳ. 치명적인 소비의 유혹: 보드리야르의 일반경제학

7. 우리가 진짜로 소비하는 것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소비하라
자본주의는 무엇 때문에 발달했나?
소비사회의 계보학, 거대한 욕망의 집어등

8. 유쾌한 파멸의 길
상징가치, 구원의 유일한 희망
보드리야르의 멘토, 바타유
불가능한 교환의 가능성

Ⅴ. 웹의 그물에 포획된 노동자들: 페라리스의 다큐미디어론

9. 스마트폰이란 노란 잠수함
다큐멘탈리티, 자본의 비밀을 푸는 열쇠
“우리는 동원된다. 그리고 자본에 종속된다”
자본주의의 목적은 감시가 아니라 소비

10. 존재한다는 건 저항하는 것
그 많던 노동자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동원된 자들의 보헤미안 랩소디!
웹페어의 꿈, 혹은 페라리스의 고독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강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VS 실천: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자본주의적 삶은 너무나 친숙하고 평범해서 우리는 자신의 삶이 얼마나 자본주의에 길들여 있고 그로부터 상처받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주변에 우리가 의식하기 어려운 상처를 일깨우는 학문,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학문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문학이지요. 자본주의적 삶의 내적 논리를 이론적으로 포착하려고 했던 철학자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진정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과연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자본주의적 삶의 모습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이 책은 탁월한 인문학자들과 여러분을 서로 만나게끔 주선하려고 합니다. 많은 인문학자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다섯 사람의 탁월한 인문지성을 소개합니다. 짐멜, 벤야민, 부르디외, 보드리야르, 그리고 페라리스가 바로 그들입니다.


자본주의는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 가운데 하나인 사랑마저도 왜곡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돈을 신처럼 숭배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지요. 돈이 신의 지위에 올라가는 순간 사랑, 신뢰, 우정 등 인간이 소망하는 모든 관계가 자본이라는 잣대로 심판받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 돈을 위해 사랑을 하고, 돈을 위해 신뢰를 쌓으며, 돈을 위해 우정을 맺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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