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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겐지와 겐이치로 A (대단한 겐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01064314
· 쪽수 : 31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01064314
· 쪽수 : 312쪽
책 소개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사요나라, 갱들이여>의 작가 다카하시 겐이치로가 한 세기 이전의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및 희곡, 시의 제목을 빌려 쓴 단편들이다. 패러디라고 하기에는 원작의 정체를 도저히 알아 볼 수 없고, 오마주라고 하기에는 너무 짓궂고 심술 맞은 24편의 이야기가 두 권의 책에 나뉘어 담겼다.
목차
A
오츠베르와 코끼리
기아진영
고양이 사무소
주문 많은 요리점
베지테리언 대축제
첼로 켜는 고슈
스무엿샛날 밤
이하토브 농학교의 봄
축제의 밤
포라노 광장
수선월의 4일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B
영결의 아침
돌배나무 - 크람본 살인사건
도토리와 살쾡이
바람의 마타사부로
봄과 아수라
북극 쥐의 모피
나메토코 산의 곰
푸리오신 해변
가죽 트렁크
겐쥬 공원의 숲
안방 동자 이야기
가돌프의 백합
리뷰
책속에서
진짜 굉장했다, 우리 할머니. 이것이고 저것이고 싸그리 모아뒀다니까.
나하고 다른 점은 나는 확실히 쓰레기라고 의식하는데
우리 할머니는 결코 쓰레기라고 인정하지 않았던 것.
4년 전의 전병을 간식으로 내놓았다. 5년 전의 양갱도 간식으로 내놓는다.
8년 전의 말린 고구마는 당연히 화석이 되었지만
말린 오징어처럼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나므로 이것도 간식이다.
10년 전의 모나카가 나왔을 때는 진짜 화들짝 놀랐지만 나는 그리 싫지는 않았다.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었다.
"음식, 조심해야 돼. 하지만 십 년 된 거라면 괜찮다니까!"
"그거 정말이야, 할머니?"
"그랴, 하지만 13년 전의 까나리를 먹어야 했을 때는 정말 어지간한 나도 죽겠더라."
- '돌배나무ㅡ크람본 살인사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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