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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마하 (지은이), 박승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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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분만 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 분만 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01071626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07-09-27

책 소개

잘 나가는 패션잡지 에디터인 여주인공이, 생후 4개월의 골든 리트리버를 맡아 기르게 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과 애견 '리라'의 만남과 교감, 헤어짐의 과정이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진다. <카후를 기다리며>로 제1회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히라다 마하의 두 번째 작품이다.

목차

리라를 위한 기도
아침 산책
오늘도 마지막 전철을
민트향의 바람처럼
첫 만남
달콤한 유혹
위기의 하루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건 나야
이별 예감
고스케, 안녕!
긴급사태
눈물
비밀
감기
마지막 행복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일 분

저자소개

하라다 마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간사이가쿠인대학 일본문학과와 와세다대학 미술사과를 졸업했다. 마리무라미술관을 거쳐 모리미술관 설립 준비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뉴욕현대미술관에서도 일했다. 프리랜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던 2005년 《카후를 기다리며》로 제1회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을 수상하며 2006년 작가로 데뷔했다. 2012년 화가 앙리 루소의 미공개 작품을 둘러싼 아트 미스터리 《낙원의 캔버스》로 제25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2013년에는 모네, 마티스, 세잔 등 화가의 삶에 상상력을 더한 소설집 《지베르니의 식탁》으로 《낙원의 캔버스》에 이어 2년 연속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2016년 발표한 《암막의 게르니카》는 반전의 상징인 피카소의 작품을 둘러싼 서스펜스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제9회 R40 서점대상을 수상, 2017년 《리치 선생님》으로 제36회 닛타 지로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작으로 《오늘은 일진도 좋고》, 《키네마의 신》, 《별 하나 바라는 기도》, 《흔들려도 가라앉지 않는》, 《리볼버》,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2》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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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일문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현재 일본 소설과 에세이를 국내에 번역 소개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오에 겐자부로 사육 외 22편》, 《빛의 산》, 《밀라노의 태양 시칠리아의 달》, 《행복해지는 방법》, 《절망은 나의 힘》, 《전원의 쾌락》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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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뭐라고요? 당신 의사 아니에요? 어떻게 해줘야 하잖아요. 이렇게 아픈데 왜 아무것도 안 해줘요? 좀 편하게 해달라고요. 제발."
나는 새파랗게 질려서 퍼부었다. 선생의 눈이 갑자기 날카로워졌다.
"안락사를 시켜달라는 말입니까? 당신, 정말로 이 녀석을..."
그 말에 나는 뻣뻣하게 얼어붙었다.
"당신은 이 녀석을 편하게 해 주고 싶은 게 아니에요. 당신이 편해지고 싶은 거지."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온몸을 미친 듯이 돌던 피가 순간 정지하는 것만 같았다. 미야자키 선생은 정곡을 찔렀다. 나는 그 말에 전율했다.
나는 도망치려는 거야. 눈앞에 닥친 현실에서, 괴로움에서 도망치려는 거야. 리라의 고통을 말하면서 실은 내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던 거야. 한시라도 빨리 편해지고 싶은 거야, 나 자신이. 그래, 맞아. 그렇지만 안락사라니... 나는 두 손으로 꽉 감고 있던 눈을 지그시 눌렀다. 울면 안 돼. 운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금방이라도 터져나올 것 같은 울음을 억지로 삼켰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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